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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4장 25~29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자신을 보지 마십시오

LNCK 2022. 3. 13. 06:17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자신을 보지 마십시오        엡4:25~29       2022.01.19.출처

 

최근에 제가 처음 '제 설교 동영상'을 봤습니다. 
제가 제 설교는 한 번도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8분짜리 동영상을 누가 보내줘서 처음으로 그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끝까지 8분을요. 

저는 제가 설교하는게 별로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대부분 다 그렇다고 합니다)
설교도 별로 잘 못하지만  '왜 나는 저렇게 밖에 설교를 못할까?' 하는 마음이 늘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마음에는 항상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 마음은 애가 타서 어쩔 줄 몰라 해요. 
'사람들이 왜 그 자리에 있을까, 왜 저렇게 살아갈까?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왜 신앙의 길을 걸어가지 않을까?' 하는 애타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저 수도 없는 많은 세월가운데 많은 말씀을 들어도 
왜 우리는 멈춰 있을까? 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얘배드릴 때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사진 찍지 마세요. 
우리 전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 한테 우리 모두가 다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교회에 보면, 찬양인도자들이 막 찬양하고
눈 감고 기도할 때, 부스럭 거리며 움직이며, 이동해서 자기 자리에 앉고 그럽니다.
과거에 우리들이 그랬다가는 혼이 났어요.

혹시 늦게 예배실에 들어오다가도 
기도하면 그 자리에서 서가지고 기도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리고는 예배실로 들어 왔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 할 때는 그대로 서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거였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에도 다들 저보고 '그러면 망한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청년부들, 무릎 위에 올라오는 치마 입은 사람은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 아닙니까.

'목사님 요즘 청년 애들 하나가 얼마다 귀한데요?' 
'그렇다고 경외심 없이 예배드리는 것을 그대로 놔 두겠습니까!'

그리고 청년들을 기도원으로 다 오라고 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말고, 방석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라' 

'그러면 반도 안 오고 다른 교회로 다 갈 겁니다.' 

제가 왜 이러느냐? 
정말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는 아이들로 만들어 놔야지,  
방치해 놓는다면, 평생 하나님께 그런 예배를 드릴 게 아니에요... 

제가 이태리에 코스타 집회를 갔습니다. 거기 밀라노 성당이라는 어마어마 한 게 있어요. 
정말 대단하더군요. 거기에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지키는 사람이 한 두어 명이 있었습니다. 

짧은 치마 입은 사람들은 거기에 못 들어가요. 관광객인데도 말입니다.  
한 여름인데도 슬리퍼를 신고 오면, 못 들어가요. 다 걸러냅니다.

아주 먼 곳에서 힘들게 왔어도, 절대로 들어가질 못해요. 
그러니까 저쪽에 가면, 신발 파는 사람, 가리는 천 파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올 때는, 최소한의 경외심을 갖추고 예배당에 들어오는데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데, 그저 아무렇게나 성의없이 예배드려서 되겠습니까.

얼마 전에 제가 미국의 어떤 교회를 가봤어요. 
예배를 드리는데, 제가 맨 앞 줄에 앉아 있다가, 설교할 때는 단에 올라갔죠. 

그런데 뭐가 제 머리 위에서 돌아다니는 거예요. 
이렇게 봤더니 예배드리는 실황을 방송 하느라고 
제 머리 위에서 카메라가 막 이러 저리 왔다 갔다 하는데,

아 이게 신경이 얼마나 쓰이는지요..

강대상도 아주 넓은데, 거기에 작은 철로길 같은 게 깔려져 있어가지고
방송용 카메라가 그 철로길 위로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그게 멈추었다가, 뒤로 갔다가...

제가 그랬습니다. '이거 좀 꺼 달라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예배 좀 드리지 말자고..'  
그랬더니 왔다 갔다 하는 카메라들 바로 꺼버리더라고요. 

왜냐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쑈를 하고 보여주는 예배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딴 생각하고 예배드리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생명을 하나님한테 올려드리는.. 
일주일간 벼르고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려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산만하고 무성의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일주일동안 내 삶으로 예배드리던
그 삶을 가지고와서 정말 예배드릴 때, 주님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신자가 어려운 일을 당해서 기도해도, 아무런 주님의 응답이 없는 것은, 
혹시 예배시간에는 무성의하게 예배드리고,
집에 돌아가서는 다시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면..

 

그렇게 신앙생활 하다가, 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과연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그 절박할 때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시겠는가요?

준비하는 믿음의 자녀, 
하나라도 우리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 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일주일간 준비하고 있다가 
가장 좋은 옷, 

예배에 오기 전에도 열심히 깨끗하게 씻고
옷도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주님 앞에 예배 드릴 준비를 하고 와가지고 
이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게 받으시겠냐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왔다가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나왔다가, '이 교회는 아주 틀렸어!' 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에 별 볼일 없는 사람들, 또는 희한한 사람들이 모여 있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를 수 년 동안 다니면서도 그렇게 하면 안 되겠죠. 
그러나 이런 면도 함께 고려해야 됩니다. 

그건 그 분이 교회를 잘못 보는 거예요. 

교회는 원래 악한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어야 됩니다. 
악한 사람들, 막 강도같은 사람들, 사기꾼들, 교도소갔다 나온 사람들.. 
이 사람들이 사실은 잔뜩 모여 있는 교회가 최고의 교회입니다... 

제가 과거에 예수님을 진실로 믿지 못하던 때
그 때 제가 목사가 되기 전에 의사였는데, 심장병을 앓게 되었어요.

강남성모병원에서 저를 진단하더니 '당신은 안 된다. 끝났다!' 라고 제게 말하더라고요.

그때 저는 의사였고, 재벌 사위였을 때였어요.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얼마나 좌절이 됐겠어요? 

그러다가 은혜로 주님을 만나는 순간에 
'너의 심장은 내게 올 때까지 괜찮을거야!'
그리고 한 순간에 제 심장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저는 주님께 제 생명을 드리기로 하고, 재산도 다 팔았어요. 
그 재산을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들에게 그 어마어마한 재산을 다 나눠줬습니다. 
병원이고, 땅이고, 건물이고 싹 다 팔아서 나눠줬어요. 

뭐 저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이혼을 한 사람이고, 
그 후 지금까지 삼십 몇 년을, 저는 혼자 주님을 붙들고 살아왔어요. 

제가 39세 때 하나님을 만났는데, 지금 제가 67세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너무나 한창인 시절에 사실은 하나님을 만났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주님을 믿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상하게요, 그저 몇 개월 전에 심장에 다시 타격이 오더라고요. 

어쩌면 옛날하고 똑같은 증상이 오는지요! 
'이게 왜 일까, 이게 뭘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너는 내 품에 안길 때까지 심장은 괜찮을거야!' 하셨는데 
제가 숨을 잘 못 쉬겠고, 심장은 빨리 뛰기 시작을 하고... 

저는 심장이 빨리 뛰면, 1분에 3백번 이상이 뛰었어요. 
심장이 안 뛸 때는 그저 열 몇 번, 스무 번 뛰면 잘 뛰는 거예요. 
그럴 때 심장이 느리게 뛸 때는, 자살하려고 하는 충동이 굉장히 강하게 일어나요. 
왜 그런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왜 심장이 다시 고장이 날까, 내가 어떤 범죄를 했나?' 
그러면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심장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권위자가 누가 있나? 

그랬더니 찾다 찾다보니, 부천역 근처에 있는 어느 병원에
최고의 심장전문의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보면 안 되잖아요. 
'어 저 분은, 간증할 때, 자기는 심장이 고침을 받아서 괜찮다고 했는데, 
심장 병원에 왜 왔어?' 이런 소리 들을까봐 좀 신경이 쓰였습니다.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제 차례를 기다리는데 
간호사들이 저를 금방 알아보더라고요. 좀 못 알아보기를 바랬는데요...

그렇게 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를 다 했습니다. 
심장은 여전히 아주 느리게 뛰고 있었어요. 

'주님, 저를 데려가시려면 말씀 하세요.
제게 죄가 있으면 말씀하세요.'
그걸 끊고 해결하고, 주님 품에 안기고 싶잖아요.

그때 또다시 주님과 가장 가까운 시간을 가졌어요.
가장 가까운 시간, 멈추어 서서 뒤를 돌아다보는 시간!
이게 제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여러 검사한 자료를 토대로 의사와 상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심장 전문의가 내린 진단은, 제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예요.

저는 심장이 느리게 뛰어서 죽을 것 같았은데...
근데 그 얘기를 듣고 나오는 순간부터,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는 겁니다.

근데 제가 또 하나 거기서 깊이 생각한 것은
그 병원이 거지같았어요. 
'어쩌면 이런 병원으로 날 소개했느냐?' 하는 심정이 들었어요.  

왜냐면 화장실에 가봐도, 지린내가 여기저기서 나고요. 
아주 거지같은 병원이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심장병 의사가 있었어요. 

'그렇구나 건물이 얼마나 화려한 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에 의사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거구나!'
그러니까 의사들이 추천하는 의사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외모만 깨끗하고 세련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에 누가 있느냐? 저와 여러분이 실력있는 영적 치유자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교회는 뭐냐, 목사건 집사건 뭐냐?
연약한 자들이 예수를 만나게 해셔, 

그 누구도 당할 수 없는 강한 자,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자가

최고의 목사, 집사이고, 최고의 교회입니다.

뭐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버려진 자들을 데리고, 
예수님 앞에 순교할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만드셨잖아요.

교회는 뭐냐? 약하고 병들고 범죄하고 쓰러지고 음란한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변화 받고서, 강한 예수님의 군사로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배도, 하나님 받으시기에 경건한..
정말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들이, 저 예배실 뒤에 앉은 사람들까지도  
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늘 힘써야 합니다. 
그저 때가 되었으니 종교행사 한 번 치르는 식의 예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난 후에는
이제 세상에 나가서, 진정한 삶의 예배들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바꿔놓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크고 화려한 게 좋은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것을 깨닫기에, 자주 우리 제자들에게 이것을 권면합니다.

교회에 보면, 가끔 엄청 부자들이 들어와요. 
그냥 부자가 아니라 엄청난 부자예요.

저는 그분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왜요? 그 사람이 돈이 엄청나게 많다고 해서 제게 뚝 떼어주지 않아요. 

정치하는 유명한 사람이 교회에 올 때가 있어요. 
저는 그 분을 쳐다보지도 않고, 교회에 소개하지도 않아요. 

왜요? 그 정치의 파워를 제게 뚝 떼어주지 않아요.

또 대학총장이고 뭐고 이런 분들, 그 분들이 그 지식을 제게 떼서 주지 않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분들 쳐다보지 않아요.

 

한 번도 저는 15년 동안 여기서 목회하면서, 심방 안 갔어요.

목사로서 장로님들 기분 잘 맞춰드려서, 목회 분위기를 좋게 하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래서 저는 장로님들 심방을 한 번도 안 갔어요.

 

장로님들도 그것을 원하십니다.

'목사님이 우리 심방오는 시간에,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소외 받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찾아가서 전도하시라'.. 는 거죠.

 

어느 날 큰 부자 한 분이 저희 교회에 나오셨어요.

오자마자 제가 그 분께 '당신은 우리 교회에 등록이 안 됩니다. 

저기 가난한 교회 한 곳이 계시는데, 당신은 그 교회에 가서 2년을 도우세요.'

그래서 그 부자 여집사님이 2년을 거기 가서 섬기고 나서, 우리 교회로 들어오시게 했습니다.

 

그 부자는 감리교계에서 유명한 부자입니다.

'저 분을 붙잡으면 교회가 부흥한다' 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 분이 2년간, 제가 소개한 개척교회를 섬기다가, 드디어 저희 교회로 오셨어요. 

 

그래서 저희와 한 번 예배를 드리다가, 제가 또 권면을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성도님은,  저기 약한 개척교회가 있는데, 거기 가서 2년간 섬기다가 오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그 부자 성도님이 제게 좀 불평이 섞인 목소리로

'네 ~' 그렇게 대답하고는, 또 2년간 그 교회에서 섬기고 이제 돌아왔어요.

'목사님, 이제 됐죠?'

 

제가 '딱 한 번만 더 하십시오'

왜요? 그 분이 가면 교회가 서니까요.

'저기 무슨 개척교회가 있는데, 거기가서 2년만 섬기고 오세요!'

 

그래서 그 분이 또 제 권면에 순종하고,

정말 작은 교회에 가서 2년을 섬기고 돌아오셨는데,

그 때는 제가 은퇴하고 그 교회를 떠나고 없었습니다... 하하하

 

며칠 전 금요일에 제가 그 분과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성도님, 제가 사과드립니다. 죄송해요.

왜냐하면. 저는 성도님을 가장 귀한 길로 이끌기 원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어쩌면 이런 성도들이 있을까요!

 

이 성도님은, 이제 그래서 작은 교회에 가서 섬기는게 체질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큰 교회에 가서 여선교회 회장을 하고, 그렇게 섬기는 게 아니라

작은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작은 교회를 섬기는.. 그런 훌륭한 섬김을

이제는 자기 스스로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고령의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하십니다.

아주 연약한 교회를 찾아가서, 그곳을 섬기시는 일을 계속 하고 계십니다.

 

저희 누님은 미국에 계신데,

거기서도 가장 작은 개척교회를 찾아다니며 섬기고 계십니다.

그 교회가 세워지면, 또 2~3명 모이는 작은 교회를 찾아 나서십니다.

 

제가 방주교회를 목회할 때, 독립 프로젝트를 했던 적이 있어요.

교인들을 다 나가게 한 것입니다.

 

헌금도 본 교회에 하지 못 하게 했습니다.

가난한 교회에 찾아가서, 그곳에 헌금하도록 했습니다.

'이게 진정한 예배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사람, 어려운 교회가 주위에 보이거든 꼭 여러분이 도와 드리십시오..'

 

그래도 안 나가는 분이 있어서, 어떤 날은 교회 문을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물론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었어요.

저부터 시작해서 성도들 모두가, 작고 가난한 교회에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어요.

 

왜냐면 우리들은 가장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면, 교인들이 미어터지게 들어올 것입니다.

방주교회에 한 주일에 새신자가 백명이 넘게 올 때가 있었어요...

 

저는 다른 것은 몰라요. 이것만은 분명하게 알아요.

하나님은 살아계시니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믿음의 길을

우리가 걸어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다음에 우리에게 해 주실 일들을 해 주십니다.

 

뭐가 내 삶에 막히고, 아무리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고, 

금식기도를 수도 없이 하더라도.. 그게 먼저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도하고 묻고 찾아서 행하는 일이 먼저예요.

 

우리들은 싸워야 합니다. 애써야 합니다. '주님이 내게 기뻐하시는 일이 뭘까?'

 

 

에베소 교회에서 사도바울이 3년 동안 목회를 하셨어요.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힌 교회입니까. 초대교회 가운데는 에베소 교회와 같은 교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사도바울이 편지를 할 때

'너희는 거짓을 버리고 이웃을 향하여 참된 말을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엡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교회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말로 인한 분란이 늘 일어나기 쉬운 곳입니다.

거짓의 말, 또한 불평 불만의 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한 것도, 불평불만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거짓의 말로, 만약 우리가 형제를 실족케 한다면,

예수님은 차라리 연자 맷돌을 메고 물에 빠지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초대교회에서도 그런 말로 인한 분란이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 교회는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깨어 있어 우리 교회를 스스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엡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그 신령한 에베소 교회에, 도둑질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초신자라서 그렇겠지요.

 

마가의 다락방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 성령님이 뜨겁게 역사하는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서도

다들 눈감고 기도할 때, 남의 가방에 손을 대는 도둑이 있었습니다.

이게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요.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또 교회 안에서 더러운 말이 얼마나 쉽게 돌아다니는지요.

그런 말이 교회의 덕을 세우기보다는, 오히려 교회를 쉽게 허물게 되지요.

 

과거에 미국 한인교회에서, 어느 성도가 오물을 교회 강대상에 투척한 적이 있었는데,

더러운 말을 퍼트리는 자도, 그와 같을 것입니다. 더러움을 교회에 입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으면,

초대교회와 같이 신령한 교회도, 이같은 사도바울의 권면을 들어야 했던 것처럼,

우리 자신도 괴팍하고 교회를 도리어 허무는.. 그런 사람이 되고말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거짓말 하는 사람, 남의 것을 도적질하는 사람,

교회를 더럽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다 섞여 있는 곳이 교회니까,

그들을 끌어안아주고, 그들이 변화되어 새 사람되도록.. 같이 가는 곳이 진정 교회가 아니겠습니까.

그들이 동역자가 되도록, 같이 기도하며 나아가야 되는 곳이 교회가 아니겠습니까.

 

마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