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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8장 6 티가 나는 사람, 티가 나지 않는 사람

LNCK 2022. 4. 28. 06:02

[날마다 기막힌 새벽 #756] 티가 나는 사람, 티가 나지 않는 사람 - YouTube

 

◈티가 나는 사람, 티가 나지 않는 사람          잠28:6           출처

 

 

잠28: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제가 신대원 3학년 때

1977년이었는데요.

친구 전도사님하고 얘기를 하다.가

"나는 부잣집 딸하고는 결혼 안 해"

그 얘기를 했어요.

 

내가 돈에 욕심나서

돈 욕심에 부잣집 딸하고 결혼해서

그 덕보려고 하는 삶 안 살겠다.. 라고 하는 것을

은근히 자랑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 전도사님이

이렇게 받아치셨어요.

 

“나는 가난한 집 딸하고는 결혼 안 할 거야”

 

저는 그래서 '어?, 이 양반이...'

사람을 보지 않고 돈 욕심이 있어서

그러는 속물로, 쉽게 말하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 전도사님 그 얘길 했어요.

“김 전도사가 무슨 뜻으로 그 얘기를 하는 줄 아는데,

가난한 집 딸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야

부잣집 딸, 부자 노릇 못하는 부자 티가 나는 부잣집 딸도 골치 아프지만

 

가난의 티를 벗지 못하고

그것이 자기의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과 살면

거기에 주는 부정적인 단점도 참 많아

그래서 가난한 집 딸하고 난 결혼 안 한다.. 그런 거야

가난하냐/ 안 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굉장히 중요한 교훈을 그 친구가 저한테 주었어요.

그날 제가 깨달았어요.

 

가난하냐 부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부한데 부한 티가 안 나는 여자

부자티가 있거든요.

부정적인 의미죠.

 

갑질하고 거들먹거리고

남을 안하무인 깔보고

 

세상의 어려운 형편 모르고 자기만 생각하고

그게 부정적인 티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난에도 티가 있더라고요.

가난을 이겨내지 못해서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공격적이고 날카롭고 조금 비뚤어지고

이게 가난의 티일 수 있거든요.

 

그게 부자여도 티가 있고

가난에도 티가 있는데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되나 하는 것이

정확하게 섰어요.

 

그게 뭔가 하면

하나님 부자인데 부자 티 안 나는 여자!

있으면 결혼하겠습니다.

 

하나님 가난한데 가난의 티가 나지 않는 여자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티 안 나는 사람과 결혼하게 해 주십시오

하는 기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 저에게 가난했지만

가난의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여

지금까지 44년을 살게 하셨습니다.

 

▲제가 가끔 가난했다는 얘기를 하면

제 아내는 이런 얘기를 해요.

"당신이 뭐가 가난했어?"

 

우리 장인어른은

젊어서 폐병을 앓으셨어요.

 

그래서 직장 생활을 변변히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자녀는 다섯 이나 되었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고생하면서 살았겠어요.

 

저희 아버지는 학교 수위를 하셔서 그랬지만

고정적인 봉급이 있었고 작지만

그리고 먹는 입이 셋밖에 없었잖아요.

아이는 저 하나밖에 없었잖아요.

 

근데 그 얘기를 들으면서 "당신이 뭐가 가난해?"

그럴 만큼 가난한 집 딸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기도는 참 무서워요.

 

가난하지만 가난한 티 안 나는 여자

그걸 깨닫고 기도했는데

44년을 함께 살았는데

 

여러분 팔불출 아내 자랑입니다.

44년 동안

제 아내에게서 저는 가난의 티

가난의 흔적을 전혀 본 적이 없어요.

 

가난했는데도 명랑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 있고

그게 참 꼭 부잣집 딸같이 넉넉하고

자신에 대해선 절제하고 그러지만

 

헌금하고 어려운 사람 돕고 하는 일에는

좁은 맘 갖지 않은...

(이게 자랑인 것 같아 좀 쑥스럽습니다.)

 

예. 정말 그런 여자를 만나서

단 한 번도 가난의 흔적을

아내에게서 발견한 적이 없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부한데 부한 티 안 나는 사람

부한데 겸손하고

부한데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알고..

그 대표적인 분이 누구시게요?

 

우리 예수님 아니세요.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사람이 되시고

사람이 되셔서도

만군의 왕으로 계셔도 부족할 분이

 

세리와 창기와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하고 밥 먹고 이야기하고

 

이게 하나님 티 안 나는 하나님이시지 않습니까

우리 예수님에게선 하나님 티가 나지 않잖아요.

사람 티가 나잖아요.

 

인자,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씀을 쓰시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인데

자기는 인자라고

 

‘우리 어머니 마리아야, 우리 아버지 요셉이야

나는 사람의 아들이야!’

 

여러분 이게

하나님의 티가 안 나는 하나님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부할 수도 있고

가난할 수도 있어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티가 안 나는 삶이

믿음의 승리입니다.

 

부자가 정말 예수를 잘 믿으면

부자 티 안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정말 가난한데도 예수 잘 믿으면

가난한데도 그 마음과 삶이 부요하고

긍정적이고 성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부자가 끼치는 영향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요.

 

그게 바로 사도 바울이 얘기한

‘나는 부한데도 처할 줄 알고

비천한데도 처할 줄 안다’ 빌4:12

라고 하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날기새 식구들 중에는

암 환자들 참 많아요.

 

암 환자가 성경공부 방송을 하니까

동병상련이라고 우리 암 친구들이 꽤 많이

우리 날기새 시청하는 것 제가 알고 있어요.

 

여러분 세상에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암에 걸린 사람과 암에 안 걸린 사람

둘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 암에 안 걸렸다고, 잘 사는 게 아니에요.

암에 걸렸다고, 못 사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암에 걸렸어도

암에 걸린 티 안 내고

더 열심히 더 잘 살 수도 있잖아요.

그게 쉽지는 않아요.

 

암이 주는 고통과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 이런 게 너무 크기 때문에

 

거기에 이렇게 찌들어서

무슨 말을 하든지 얼굴 표정 하나라든지

 

여러분 그게 암 환자답다..

싶을 그런 일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 암을 세 개나 달고

다 떼내긴 했지만 하여간

암 세 개의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때문에 병원에 얼마나 부지런히 가는지 몰라요.

폐암 땜에 가고 전립선암 땜에 가고

갑상선암 땜에 가고.. 시도 때도 없이 병원엘 갑니다.

 

그 병원에 가서 채혈하고

한 시간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동안 저는 병원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운동 삼아 걸어다녀요.

 

수많은 암 환자 거기는 암 병동이니까

수많은 암 환자들을 만나요.

 

걸어 다니는 사람

겨우 걸어 다니는 사람

지팡이 짚고 다니는 사람

휠체어 타고 다니는 사람

 

침대에 누워서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다 얼굴이 어두워요. 아프니까.

힘드니까 무서우니까.

누가 봐도 암 환자예요. 누가 봐도 암 환자예요.

 

제가 결심했어요.

‘나도 저 단계를 밟을 수 있는데

지금은 걷지만

지팡이 짚어야 할 때가 올 거야

휠체어 타야 될 때도 올 거야

가능한 한 웃고 다녀야지.. 웃고 다녀야지..’

 

사람들이 보고 저 사람 암 환자 같은데

'뭐 저렇게 얼굴이 밝아?'

'저 얼굴이 저렇게 싱싱해?'

'저렇게 어떻게 친절해?'

'짜증을 내지 않아'

 

'어떻게 저렇게 자기 일에 또 열심히 저럴까?'

'성실할까?' 이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가난하여도 성실함’ 잠28:6절을

저는 암에 걸렸어도 성실함으로 풀었어요.

 

제가 암에 걸려서 날기새 성실히 잘하고 있잖아요.

그냥 남은 삶

암에 걸렸어도 며칠, 몇 년은 살잖아요.

 

살아있는 동안에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암에 티 안 내는 삶 살고 싶어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여러분들도

여기에 도전하세요.

 

건강한데 건강한 티 안 내고

겸손하게 사는 사람

 

부한데 성공했는데 갑질하지 않고

겸손한 예수님의 모습

 

하나님의 티 안 나는 하나님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라고 고집하셨던 예수님

 

세리와 창기와 허물없이 대화하시고

식사시던 예수님

 

그런 근사한 삶의 모습을 우리 풍겨가면서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살아서

어려운데도 소망 중에 살아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읽습니다.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티 나게

갑질하면서 못 나게 사는 자보다 나으니라’

 

이 말씀에 여러분 큰 은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날기새 가족들

부해도 부한 티 나지 않고

가난해도 가난의 티 내지 않고

 

병에 걸렸어도 당당하게

승리하며 티 안 나게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하며 살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수 믿는다고 암에 안 걸리는 것도 아니고

예수 믿는다고 가난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예수 믿는다고 사업 실패하지 않는 것도 아니잖아요.

 

믿는데 실패할 수도 있고

믿는데 가난할 수도 있고

예수님 잘 믿는데 암에 걸릴 수도 있는데

 

믿음은 암에 안 걸리는 게 아니라

믿으면 부자 되는 게 아니라

예수 믿으면 다 성공하는 게 아니라

 

믿음은 그것을 뛰어넘는

부함과 가난함을 뛰어넘는

 

그래서 부한데도 처할 줄 알고

비천한데도 처할 줄 아는

그런 패스 오버, 유월의 능력이

믿음의 능력인 줄을 믿습니다.

 

가난과 부함과 건강함과 약함을

약함에 휘둘리지 말고

믿음으로 그것을 뛰어넘어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