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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8장 27 천국의 질서

LNCK 2022. 5. 4. 14:27

[날마다 기막힌 새벽 #761] 천국의 질서 - YouTube

 

◈천국의 질서                 잠28:27                         출처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은

잠언 28:27절 말씀입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가난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또 병들어 고생하는 사람도 많고요.

또 세상 적으로 실패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많고요.

곤경에 처한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왜 이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이 세상이 창조의 질서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마치 궤도에서 이탈한 기차와 같습니다.

 

사람이 욕심으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파괴되니까

 

그와 같은 빈곤의 문제

고통의 문제

질병의 문제

사고의 문제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에겐

늘 요구하시는 것이 있어요.

 

"가난한 사람을 돌보라"

"섬겨 줘라"

"구제하라"

하는 말씀을 끊임없이 하세요.

 

여러분,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이지요.

강자가 약자를 먹는 것이에요.

그게 동물의 질서예요.

 

근데 이제 다행스러운 것은

인간처럼 탐욕스럽지 않기 때문에

약한 동물들도 생존할 수 있고

번성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것은 도리어 우리 인간보다 나은 면이 있지만

어쨌든 동물의 질서는 약육강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질서는

약육강식이 아닙니다.

강자가 약자를 섬기는 구조입니다.

이게 짐승과 사람의 굉장히 중요한 차이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사람도, 인간사회도

짐승과 꼭 같아졌지요?

 

약육강식이니까

그런데 짐승만 못 하셨죠.?

 

왜요?

약육강식의 법칙인데

욕심이 한도 끝도 없어서

약자의 씨를 말리고 하니까

 

짐승만도 못한 세상을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가고 있거든요.

 

잠28:15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그러니까 약한 자를 탄압하고

압제하는 힘 있는 강한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짐승이라는 거예요.

 

‘사자 같고 주린 곰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건 사람 아니다.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게 아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고 섬기고

선생이 제자의 발을 씻고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의 본래 모습이다.’

우리에게 늘 그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 때에

이 타락한 인간의 세상도

점점 하나님의 나라로 변모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제가 너무 좋아해서

늘 날기새하면서 자주 인용했던 말씀

 

이사야 11장 말씀에

하나님의 나라를 시적으로 표현하는데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뒹굴고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해 받음이 없고..’ 사11:6~8

 

여러분 이런 나라,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서로 사이좋게 어울려서 돕고 섬기고

사랑하고 섬기고 사는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표현했어요.

 

강자가 약자를 공격하고

착취하고 하는 세상이 아니라

 

강한 자가 약자를 섬기고 돕고

또 그래서 함께 사이좋게 사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다...

 

이렇게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신약성경도 마찬가지지만

구약성경에는 보면

구제에 대한 말씀이 참 많아요.

 

‘네 밭이라고 다 거두면 안 된다.

귀퉁이는 남겨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두거라’

 

떨어진 이삭 줍지 말아라

그리고 십일조도 3년마다 한 번씩 더 했는데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늘 베푸는 것이었잖아요.

 

제가 신학교 다닐 때,

이스라엘에서 유학했던 교수님이신데

그 구약학 교수님한테 들었던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도

마을에 제일 존경받는 어른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구제금을 모은대요.

 

그런데 매일 구제 하는 게 있고요.

급한 구제하는 게 있고

한 달에 한 번씩 구제하는 게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가동해 늘 구제하는 거죠)

하는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그리고 그 구제하는 일이

제일 존경스러운 어른이 책임지고 하는 일이다..

하는 이야기도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구제하는 일

가난한 사람을 돕고 섬기는 일이

예수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돕는 것도

여러분, 방법이 있고

나름대로 원칙이 있고

나름대로 철학이 있어야 돼요.

 

그냥 무작정 돕고 섬기는 게 아니라

성경이 얘기하는 구제 방법들이 있더라고요.

 

1) 첫째는 긴급구제, 1차구제 라고도 해요.

 

예를 들자면, 성경에 나오는 강도 만난 이웃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긴급구제를 했죠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서 죽어 가고 있어요.

거기에는 물을 것도 없고, 따질 것도 없어요.

무조건 더 도와야 돼요.

 

그래서 여관에다 갖다 놓고 돈을 주고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더 갖다주마.. 하는 이런 긴급구제

이건 매우 중요한 구제이죠.

 

당장 주지 않으면 굶는 사람들을 위한 구제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근데 긴급 구제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2) 여러분 긴급구제를 다 한 다음에는

자립을 위한 구제를 해요. 2차구제입니다.

 

제가 성경에서 늘 좋아서 얘기할 때

하나님의 축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라고 얘기했잖아요.

 

여러분 이 정신이 구제에도 해당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무작정 주는 것이 아니라

저가 손으로 수고해서

먹을 수 있는 자립을 도와주는 거

 

여러분 자립을 도와주는 거,

이게 정말 진정한 좋은 구제예요. *2차구제

 

제가 목회를 할 때

저희는 이 2차구제를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왜냐면, 1차구제, 즉 긴급구제를 하는 기관은 꽤 많아요.

 

제가 늘 좋아해서

같이 사역을 하곤 하는

우리 유명한 "밥 퍼"의 최일도 목사님

거기는 1차구제거든요. 그것도 아주 굉장히 중요해요.

 

그런데 저는 그와 같은 구제는

우리 최 목사님 같은 분들이 꽤 열심히 하니까

 

나는 그다음 단계를 한번 손 대 보겠다 해서

저는 2차구제에 대한 일들에 관심을 가졌어요.

 

예를 들면, 우리 높은뜻숭의교회가 남산에 있었잖아요.

그 남산에서 가까운 서울역 앞에 가면 쪽방들이 있어요.

 

저희는 쪽방에 있는

쪽방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들이 많이 했는데

 

그냥 먹을 거 갖다주고

옷 갖다주고 하는 일

많이 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어떤 일을 했는가 하면

한 가정에, 그 당시 시세로 한 3백만 원씩이라도

대출해 주는 일 했어요.

 

그래서 구멍가게라도 하세요.

구두 수선 박스라도 마련해서 하세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그 돈 받아 가지고

공사판에서 함바집이라 그러나요?

간이식당 같은 거

 

그렇게 해서

하루에 5천 원씩 갚게 했어요.

 

그래서 담당한 목사님은

매일 이렇게 다니면서

4천 원씩 걷어오고 그랬었는데

 

어느 날 저한테 그랬어요.

‘목사님 저는 일수쟁이예요!’

그래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는데

그런 식의 일들이 많이 했어요.

 

그래서 뭐 김밥천국도 해보고

또 박스 공장도 세워보고

또 이런저런 커튼 공장도 만들어보고 해서

 

하여간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서

자립하는 일을 도와주는 일

그거 이제 열심히 했었어요.

 

▲그다음에 성경에서 배우는

중요한 구제의 정신과 원칙이 있는데요.

 

도움받는 사람의 자존심을 존중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도울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이게 굉장히 중요한 성경적인 표현이잖아요.

 

아무도 모르게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일 좋은 구제는요.

 

내가 누구를 줬는지도 모르고

받는 사람도 누구 돈인지도 모르는 구제가

제일 좋은 거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 구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초대교회 교인들도 보면

자기의 밭을 팔아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직접 구제를 하지 않고요.

사도들한테 맡기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돈이 누구한테 가는지

신경 안 쓰는 거예요.

 

그리고 받은 사람도

누구한테 직접 받지를 않기 때문에

자존감을 지킬 수 있어요.

 

이런 구제가 최상의 구제라

구제하고 으쓱대고

잘못하면 교만하게 될 수도 있고

 

‘고마운 줄 알아야지!’

또 칭찬받고 존경받고.. 이런 심리들이 있잖아요.

 

그런 구제는

쉽게 말하면 구제의 단계에

좀 저급한 구제에 속해요.

 

하나님 앞에 상 받는 최고의 구제는요.

사도들의 발 앞에 갖다 두어서

자기는 모르는 거예요.

 

누구를 주는지 누구 돈을 받았는지

그렇게 해서 이루어질 때

아름다운 구제가 이루어져요.

 

▲우리 날기새하는 우리 가족들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일에

뒤지지 않는 사람들이 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무조건 생각 없이

그냥 불쌍하다고 돕기만 하지 말고

여러분 살펴서 잘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러분 혹시

제 페이스북에도 많이 오고

우리 날기새에도 가끔 댓글에 다는 분이 있는데

가짜 구제를 신청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연을 만들어서

동정팔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밤낮 글을 작문해 가지고

이런 어려움이 있는데

통장 번호 대놓고

그런 사람들 꽤 있어요.

 

그런데 착한 우리 날기새 식구들이 잘 걸려요.

그래서 아마 돈도 보내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이제 구제할 때도 좀 꼼꼼히

정확히 사연을 알고

 

또 정말 성경이 가르치는

그런 수준의 구제를 할 수 있기 위해서

노력하고 공부하고 훈련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돕는 사람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도움을 받는 사람도 밑거름으로써 자립하고

그래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이런 구제가 이루어지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는 우리나라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구제를 받았던 나라예요.

그렇지요?

 

저도 많이 구제품 받았었어요.

우유가루도 배급 받아먹고

옥수숫가루도 배급받아 먹고 옷도 얻어 입고

저는 겨울에 아주 좋은 코트 하나 있었는데요.

여자 장교 외투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게 얼마나 좋았었는지

한참 입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를 구제했던 나라들이

참 보람 있을 거예요.

 

이렇게 도와줬더니

몇 십 년 만에

이제 다른 나라를 돕는 나라가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를 도운 것 같은 구제가

제일 근사한

훌륭한 구제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구제들

도움을 받는 사람이 그것을 받아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은요.

잘못 구제하면

평생 남의 도움을 받는 데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가 쉬워요.

 

그래서 돕는 것도 기술이 필요해요.

공부가 필요하고요.

기도가 필요하고 연구가 필요한데

 

어쨌든 그러나 핑계 대지 마시고

잘 연구하고 기도해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제

 

그래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상급 받는

그런 날기새 식구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 약육강식하는 사람을

짐승이라고 28:15절에서 그랬잖아요.

 

‘하나님이 얼마나 가난한 사람 돕고

섬기는 일을 원하시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잠언 공부를 해 봤습니다.

 

열심히 벌고 노력해서

남에게 도움받지 않을 만큼 살면서

여유 생기면 남을 돕고 섬기되

 

돕고 섬기는 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기독교적으로, 가장 성경적으로

잘 돕고 살 수 있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