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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전서 배경

LNCK 2022. 5. 12. 15:48

◈디모데 전서 배경                       딤전1:1                            출처

 

바울이 거의 인생 마지막에 쓴 책이 바로 이 디모데전후서입니다. 
자 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알고 넘어가야 될게 있는데, 
성경에 바울서신이 모두 13권입니다. 

13권 중에서,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봤던 9권이  
앞으로 보게 될 4권 (딤전후, 디도서, 빌레몬서)의 차이가 뭘까요?

왜 신약성경의 순서가 지금까지 9권이 먼저 나왔고 
그 다음에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가 뒤에 나오는가요? 
신약성경의 편집 순서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네 지금까지 나왔던 9권의 책(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의 공통점이 뭐냐면 
다 수신자가 '교회'였어요. 교회 공동체가 서신의 수신자였어요. 

그런데 이제부터 4권(딤전, 딤후, 딛, 몬)은 '개인'이 수진자가 됩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쓴 편지가 디모데전후서,
디도에게 쓴 편지가 디도서, 
빌레몬에게 쓴 편지가 빌레몬서에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개인이 서신이 수신자이기 때문에 
신약성경의 순서가 뒤로 배치된 것입니다. (66권 성경은 장르별로 편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은, 그러면 개인적으로 쓴 편지를 
우리가 왜 성경으로 지금 받아야 되는가요?

왜 그러면 개인이 개인에게 쓴 편지를 
지금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이 말씀을 설교하고 묵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당시에 개인적으로 썼다고 하지만 
그 용도가 그 개인에게만 미치지 않고 
그 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전체에게 이 말씀이 필요해서 
서신을 적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볼까요. 
딤전6: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자 바울은 서신의 마지막에 인사하면서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건 개인이 아니라 복수형이에요. *휘민, 그런데 다른 사본에는 단수형(수)도 있음
그러니까 디모데 개인에게 편지를 쓰지만, 
결국 이걸 모두가 다같이 읽었다는 거예요. 

그럼 '너희'가 누군가요?
그럼 누가 디모데와 함께 읽었나요?

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하라'
즉 이 편지는 혼자 읽는 편지가 아니라, 많은 증인들 앞에서 읽었어요.

그러면 그들이 듣고 끝내느냐? 아니요.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그러니까 이 디모데전후서 편지는 
디모데 개인을 위한 편지가 아니고 
실은 많은 증인들과, 또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데 유용한 책인거죠. 

자 그래서 우리가, 디모데에게 쓴 편지를, 성경으로 받은 겁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받는 이유가 뭐냐? 
우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바울은, 건물 안 지었어요. 무슨 협회도 안 만들었고요. 
그럼 뭘 했나? 사람을 키웠어요. 
이런 편지를 써서 사람을 키웠어요.

바울은, 그 중에서도 자기의 모든 걸 쏟아부은 두 명의 수제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디모데와 디도입니다. 

이 디모데와 디도에게, 자기가 개척한 교회를 맡기고 
그들에게 쓴 목회 서신이 바로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입니다. 

그래서 이 세 권은 따로 '목회서신' 이라고 구별을 합니다. the Pastoral Letters 
그러면 이 세 권은 목회자만을 위한 책인가요? 아닙니다. 

교회의 리더들(장로, 늙은 여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권면이고, 하나님의 격려이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친 아들처럼 생각하는 동역자였습니다. 그는 젊은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고질적인 질병도 있었으며,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바울 사도에 의해 어려움이 많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해야 했는데

그에게 그것은 적지않은 어려움이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견고한 목회자로 세우길 원했습니다.

 

▶디모데전서 배경

사도행전은 바울이 로마의 죄수로 있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행 28:30-31).

그 이후 바울의 말년에 대해서는 신약에 확실한 설명이 없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다음의 연대기에 동의합니다.

 

바울은 2년 동안 로마에 투옥된 끝에 가이사 앞에서 무죄로 석방되었으나

로마를 강제로 떠나야 했습니다. 이 때가 AD 62년 봄인 듯합니다.

 

바울은 누가, 디모데와 함께 에베소를 방문하였는데

여기서 그는 “이리들"에 대한 자신의 예언(행 20:29-30)이 성취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에베소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그의 경고들로 볼 때,

이 거짓 교훈들은 바울이 골로새서에서 공격하였던 영지주의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 곳에서 짧은 기간 동안 사역한 후에, 빌립보로 갔습니다.

 

가면서 그는 디모데를 조력자로 남겨 두어, 에베소 교회를 감독하며

거짓 선생들을 제거하도록 하였습니다.

딤전1:3 '내가 마게도냐(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등)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바울이 젊은 디모데에게 이 첫번째의 편지를 썼을 때,

그는 골로새 (빌립보와 가까움)에 있으면서

미리 약속했던 대로 빌레몬을 방문하며 즐거운 때를 보내고 있었던 것같습니다(몬1:22).

 

바울은 곧 에베소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딤전3:14),

딤전3: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에베소 교회의 문제가 대단히 긴급하여, 디모데에게 조언하는 일을 미룰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방문 전에, 급하게 편지(딤전)를 미리 써서 보낸 것이죠.

 

이 서신은 '큰 도시 에베소에서'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는

젊은 그리스도인 사역자 디모데에게 주는 격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디모데전서에 드러난 현상, 또는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디모데는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려는 젊은이였습니다(4:12, 5:1-2).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5:1~2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2) 디모데는 몹시 바울을 그리워하였으며, 사역을 그만두고 싶어하였습니다(딤후 1:4).

 

딤후1: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3) 그는 소명받은 자로서 자신의 헌신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딤후2: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4) 그는 어떤 성급한 결정을 해야 했으며, 특별히 교회 지도자들에 대해 결정을 내렸는데

이 일이 곤경을 초래하였습니다(5:17-22).

 

5) 그는 위장병과 다른 병이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6) 그는 '청년의 정욕'이 그에게 유혹되었을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딤후 2:22).

이러한 유혹적인 환경은 불경건한 에베소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딤후2:22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7) 침묵시킬 필요가 있는 거짓 선생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1:3-4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8) 디모데는 교회의 일을 운영해 나가는 데에 바울의 조언이 필요하였습니다.

특히 지도자들과 과부들에 관하여 그러하였습니다.

 

3:2~13 (장로와 집사를 세우는 일에 대한 바울의 조언)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5:1~2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디모데전서의 주제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핵심 단어들 가운데 하나는 '명한다, 임무를 맡긴다'인데,

    때로는 '경계하다'로 번역되었습니다(1:3, 1:5, 1:18, 4:11, 5:7, 6:13, 6:17).

     

    이것은 명령이 계통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가리키는 군사 용어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복음을 맡기셨으며(1:11),

    바울은 이를 디모데에게 전하였습니다(1:18-19, 6:20).

     

    디모데는 이 복음을 지키라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며'(딤후 1:8-14)

    이것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건네 주었고,

    이들은 차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도록 되어 있었습니다(딤후 2:2).

     

    군사 용어가 디모데전후서 전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명하노니' 

    딤전5:14의 '기회'란 '군사작전의 기회'라는 뜻입니다.

     

    디모데전서의 기본적인 주제는 3장 15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나의 방문이 혹시 늦어지더라도 교회에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딤전3:15)

     

    본 서는 젊은 목회자가 교회에서 “어떻게 행해야하는 것인지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며 터전(기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이 세우신 몸된 교회를 허물고 있었습니다. 마귀의 역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