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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1장 2~4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

LNCK 2022. 5. 26. 17:17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   고후11:2~4, 살후2:11~12      2022.05.22.출처

고후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고린도교회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정말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였습니다. 
물론 그 교회 안에 문제가 있었지만,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교회는, 그래도 하나님께서 정말 살피시고 붙들어주시는 교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 교회 안에 본문의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즉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번에 제가 "케냐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총3주간, 세 지방에서 각 1주간
제가 가장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강조했던 것이 있습니다. 

'우린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전하는 것, 우리가 설교하고 가르치는 모든 것은 오직 성경이어야 합니다. 
성경 이외의 것은, 우리에게 결코 생명을 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영혼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귀에는 그럴듯하게 들리고,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들려도 
결코 우리의 영혼을 살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성도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그것을 무척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여기 케냐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투르카나 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케냐에 기독교인들의 퍼센트가 어떻게 됩니까?' 
그랬더니 80% 라고 답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잘못 들은 줄 알고 'eighteen % 입니까, eighty % 입니까?'
하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목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eight-zero %' 그러는 거에요. 
글쎄 케냐는 기독교인 비율이, 전국민의 80%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에 케냐 인구의 80%가 크리스천 이라면, 여기 이 나라는 천국이 돼야 맞습니다. 천국! 
내가 와보니까 천국이 아니네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현지인들이 조용해지더라고요. 

맞죠. 여러분, 케냐인구의 80퍼센트가 크리스천이면, 
케냐는 전 세계를 변화시켰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초대교회를 보면, 
그 교회의 120명의 진짜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로마 제국을 1세기만에 다 바꿔버렸습니다. 진짜였기 때문이죠.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기 때문이고, 
예수님밖에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고' 행4:12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이 케냐 선교여행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의아해하실 거예요. 

'아니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을까?' 
'그것은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데, 말도 안 되게 엉터리로 믿는 신자들이 있어요.
예수님을 믿되, 성경이 말하는 대로 제대로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여기 케냐에서 특별히 깨닫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보니까 '다른 예수'를 믿더라구요. 

'아니 목사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그런 일이 얼마든지 있고, 본문에 고린도 교회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다른 예수를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교회 밖에 가 아니라 교회 안에! 
정말 충격적인 일 아닙니까? 

지금 여러분의 표정은 '나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성경과 상관없는 다른 예수를 믿을 수 있고, 더 그럴 가능성은 얼마든지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뉴저지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성도들 몇 명이, 유튜브에서 굉장히 유명한 어떤 목사님의 가르침을 그렇게 추종하고 좋아하고, 
또 성도들에게 퍼트린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저는 그분을 잘 모르니까, 그분의 영상을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까 제가 아는 분이더라고요. 제가 전에 만났던 적이 있던 분이고.. 

그분이 그 유튜브 영상에서 뭐라고 말씀하시냐면 
'날마다 예수님이 자기를 찾아 오신데요' (*그런데 성경에 이런 분은 한 분도 안 나옵니다.)

우리는 평생에 예수님이 한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데 
그분은 예수님이 자기를 날마다 찾아오신 답니다. 

예수님이 "날마다" 자기를 찾아오셔서 말씀을 들려주시고 성경을 풀어주신데요. 
그러면서 한번은 예수님이 그러셨다는 거예요. 

그분이 뭐라고 말하냐면, 예수님이 그러셨다는 거에요. 
'얘야,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그 말 아니?' 

'네 예수님, 제가 압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자기에게 그러셨대요. 
'내가 그거 농담한 거 아니?' 그랬다는 거예요. 

'아니 예수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자 예수님이 그랬대요. 
'내가 우리 제자들을 웃겨주려고 농담한건데, 아무도 안 웃더라!' 

근데 그 목사님이 한술 더 떠서 '제가 거기 있었으면, 웃어드렸을 텐데요' 그랬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그러셨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은 상식에 벗어난 거죠. 
예수님은 성경에 이미 말씀하신 것을 번복하거나, 상반되는 말씀을 하실 수가 없어요.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틀린 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신 것을 번복하시는 게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민수기 23:19

그리고 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얘들아 내가 농담하나 할게' 그러면서 말씀하신 게 아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19:23
'내가 진실로' ..이건 정말 중요한 거다는 말씀이죠. 

그런데 그 유튜브 상의 그 유명한 목사님은, 구독자들이 꽤 많더라고요. 
'예수님이 농담하셨다' 자기에게 그랬다는 거예요. 

제가 궁금한 게, 그분게 나타나 농담한 분이 틀림없이 예수님은 아니잖아요. 
그럼 누구죠? 그분이 만났다는 분, 매일 만난다는 분은 '다른 예수'인 거죠. 
아마 마귀일 거예요. 예수 흉내 내는 이는 마귀거든요. 

그런데 그 목사님은, 마귀가 예수 행세하고 와서 말하는 걸.. 그대로 믿고 있다는 거죠. 
그 목사님은 누구를 믿는 거에요? '다른 예수'를 믿고 있죠. 

그런데 이런 목사들이 유튜브에는 꽤 많이 활동한다는 거죠. 
따르는 신자들이 무수히 많이 있으니까요.

그 추종하는 사람들이 믿는 예수는, 성경이 말하는 예수를 믿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예수를 믿는 걸까요?

▲그런 일이 오늘날만 있었던 게 아니라, 초대교회 시절에 고린도 교회에도 있었다는 거죠. 고후11:2~4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네들은 믿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네들은 예수를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성도들 보다 자기들이 낫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마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입니까! 

본문에 사도 바울이 너무나 분명하게 말하죠.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하는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후11:4

'너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 받았던 그 영, 진리의 영이 아닌 
다른 영을 받게 하는 자들이 있다'

다른 영이 뭐겠어요? 진리의 영이 아니면 뭐겠어요? 
거짓의 영이고, 미혹의 영이죠. 
진리의 영이 아닌 모든 것은 다 거짓의 영, 미혹의 영입니다.

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다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그 바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다.. 라는 거죠. 

도대체 사람들이 누굽니까? 
도대체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기에, 고린도 교회 안에서 간도 크게 이런 일을 벌이고 있습니까? 

그 해답이 고후11:13절에 나옵니다. 
도대체 이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다른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 
다른 영을 받게 하는 자들이 누군지를 13절에서 밝히고 있죠. 

고후11: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또 뭐라고 말씀합니까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이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검은 망또 입고, 머리에 뿔 달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하얀 천사처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이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라고 말씀한다는 거예요. :15

여러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못 들어서 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고린도전후서를 읽어보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분명히 바른 복음을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른 예수를 믿으려고 했고,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참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죠. 

▲잘 아시겠지만 이건 고린도 교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갈라디아 교회안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죠. 

갈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갈라디아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그런데 갈라디아 교인들 중에도, 다른 복음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것도 이미 그들이 복음을 듣고, 주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고 따랐던 사람들이, 
그들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사도 바울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이 뭐라고 말합니까? 
개역성경에는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이건 번역이 좀 약합니다. 
원문은 '사도 바울이 지금 충격받았다'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그런 의미에요. *쑤마조, 놀라워하다, 경이롭게 여기다

그러면서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다.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미혹하여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진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1:8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났고, 갈라리아 교회에서도 일어났다면, 
오늘날의 교회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늘날 교회는, 복음조차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할 수 있어요.
고린도교회, 갈라디아교회는,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고.. 다른 복음을 좇았는데,
오늘날의 교회는,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하고.. 다른 복음을 좇기가 쉽습니다.

(왜냐면 복음은, 지식이 아니라, 영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신비mystery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성령으로 못 깨달으면, 인간의 머리로는 다른 복음을 좇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평생을 그렇게 헛것을 믿다가, 죽어서 자기는 천국에 갈 줄 알았는데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는가?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왜 이 사람들은 이렇게 쉽게 속을까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가장' 입니다. 

사탄이 천사로 '가장'합니다. 
사탄이 천사로 가장하고 나타나면 여러분들이 즉시, 바로 분별할 수 있을까요?

사탄의 일꾼들, 거짓 사도, 거짓 선지자들이 
진짜인 것처럼 가장하고, 그것도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전한다고 할 때 
여러분들이 듣고 '저건 가짜야!' 라고 분별할 수 있는, 그런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그런 분별력을 가진 사람은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도 속아 넘어갑니다. 

사탄은 정말 가장의 명수입니다. 사탄은 위장의 명수입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그럴듯하게 우리를 속입니다. 

히틀러를 히틀러되게 했던 그 유명한 괴벨스 라는 사람을 아시죠? 
괴벨스가 명언을 남겼죠. '백퍼센트 거짓을 말하면 사람들은 안 믿는다. 
그러나 진실과 거짓을 적당히 섞어서 말하면, 사람들은 오히려 더 잘 믿는다.' 그게 문제죠. 

사탄의 수법이 그거죠. 진리와 거짓을 너무 교묘하게 섞어서 교회 안에서 가르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미혹되는 것이죠.  

여러분, 제가 지금 진실을 말씀드리거든요. 
저는 그것을 이번에도 이 케냐에서, 두 눈 똑똑히 보고, 제 귀로 듣고 확인했습니다. 
케냐안에도 미혹된 복음은 정말 활개치고 있더군요. 

▲여러분 혹시 이런 질문 해본 적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이 쉽게 미혹에 빠질까? 

어떻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갈라디아 성도들은 
말도 안 되게 다른 예수를 좇고, 다른 복음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 저는, 과거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신천지 같은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은, 못 배운 사람들, 무식한 사람들, 
어리석은 사람들, 좀 덜떨어진 사람들, 문제가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신천지의 전략을 아시겠지만 
신천지는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은 전도 안 합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 좋다는 사람들, 신앙생활 열심히 한다는 사람들만 
미혹해서 끌고 가잖아요. 아시죠? 

제가 신천지에서 교육을 담당했던 분을, 그가 회개한 후에 저희 교회에 초청해서 
신천지는 어떻게 사람들을 미혹하는지를, 강의를 듣고 제가 충격 받았어요. 
그 사람들은 많이 배운 사람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인격 좋고, 잘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미혹되는 거예요. 

야~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코로나 펜데믹 때, 우리 기존 교회는 치명타를 받아서 교인들이 막 준 것 같은데요. 
이단들은 더 득세한 거 아십니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그게 매우 궁금했어요. 

'아니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단에 빠질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경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혹은 스피릿 이기 때문입니다. 
미혹은 영이예요. 

육신을 가진 우리는, 영적인 것을 이기지 못해요.
그 단적인 증거가, 여러분이 구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상22장에 보면, 거짓말하는 영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거짓 선지자들의 입에 다 들어가서 거짓을 말하게 하니까 
모두가 다 거짓을 예언합니다. 

우리가 '신들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거짓말하는 영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내가 원하던/ 원치 않든 거짓말하게 된다는 거에요. 
그게 스피릿(영)의 파워에요. 

미혹하는 영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미혹을 이겨낼 방법이 없다는 거에요. 

'목사님, 너무 우울한 말씀만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마24장 소위 '종말 장'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리고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 아주 자세히 답변해 주십니다. 

그때 많은 분들은, 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그리고 큰 환난.. 
이런 그 징조들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마24장을 다시 읽어보세요. 
예수님께서 그 어떤 징조보다도, 가장 많이 강조하시고, 중요하게 경고하신 것은 
이런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 이런 게 아니에요. 미혹입니다, 미혹!

마24:3~4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첫 번째 예수님의 경고가 '사람의 미혹'입니다.
연이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25: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여기 보세요. '많은 사람'이 거짓선지자로 일어날 것이며, 
'많은 사람'이 미혹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믿으시죠? 
예수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고 믿으시죠?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많은 사람이 와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그럼 적은 사람이 미혹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유혹될까요? 
네 많은 사람이 미혹을 받을 것입니다!

이 '많은'의 범주에 우리가 포함되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마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적다'가 아니라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미워할 것이다... 

마24:24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여러분, 예수님이 가장 마지막 때의 예언으로, 강조해서 경고하신 것은 
지진이 아니에요. 기근이 아니에요. 전염병이 아니에요. 
미혹입니다. 미혹! 

사람의 미혹, 거짓 선지자의 미혹, 
마귀의 미혹이 사람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거죠.

제가 이렇게 말해도,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더라고요. 

제가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많은 거짓 선지자들, 많은 거짓 교사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여러분 지금 한번 상황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고 믿지 않으세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미혹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미혹의 온상입니다. 

▲저는 또 궁금한 게 이거예요. 
그러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미혹 당할까?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들 속을까?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살후2: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1절에,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허락하셨고, 그들이 거짓 것을 믿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겁니다.
왜요? 
12절에, 그들은 진리를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이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다! .. 라고 말씀합니다.

(마치 출애굽 때 바로의 마음을 하나님이 강퍅케 하셨다고 했는데,
그가 계속 강퍅하니까, 하나님이 심판을 받게 하시려고, 나중에는 강퍅케 되도록 내버려두시는 겁니다.)

계속해서 성경을 보겠습니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믿다가, 미혹당해서 믿음을 떠났는데,
그 이유가 돈을 사랑하는 것 때문이다.. 라고 말씀했습니다.

약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그 수많은 사람들이 미혹되는 또 하나의 원인은 '욕심'이다.. 

살전2:9~10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그들이 진리를 믿는 것도 원치 않지만,
진리를 사랑하는 것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혹을 받았다는 것이죠.
진리가 아닌 것을 좋아한다는 거죠.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요즘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은 '진리를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거짓을 원합니다. 

이들에게 진리냐/ 진리가 아니냐...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냐/ 안 되냐... 그것만이 그들에게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혹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저는 지난 20 여년 동안 목회 현장에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봐았어요. 
'어떻게 이런 걸 믿지?' 
'어떻게 교인들이 이렇게 말도 안되는 새빨간 거짓말을 믿지?' 

그런데 믿더라고요. 그걸 믿어요. 
그리고 성경으로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경이고 진리입니다.' 라고 코 앞에 갖다 대줘도 
거부하는 걸 봤어요. 

성경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원치 않습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 줄 아세요? 
그럼 불편해지니까요! 
그러면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내 마음 대로 못 사니까요 

그 상황을 하나님은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그들이 거짓 것을 믿도록 내버려두셨다'  살후2:11
이게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여러분 저는,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가 진짜 성경이 말하는 예수가 맞는지 
한번 점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이 다 그렇고, 확대하면 세계 전역이 다 그렇습니다.
물론 아프리카가 제일 심하죠.
번영의 복음, 성공주의, healthy-wealthy gospel 이 특히 빈곤한 아프리카 토양에서 활짝 꽃이 피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인들이 대거 기독교로 들어왔으나, (특히 그곳에서 오순절 군소교단들의 약진이 두드려졌죠.)
진정한 복음이 아니라, 미혹된 복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진정 알곡도 섞여 있지만요.

더욱이 미국에서 번영의 복음으로 교회를 확장하신 분들이
그 걷어들인 물질(헌금)을 바탕으로, 그 번영의 복음을 온 세상에 널리 '선교' 했습니다.
위에서 살펴보았지만, 성경의 예언 그대로 된 것입니다/주)

성경에서 그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그분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가요? 
내가 믿고 있는 이 복음이, 진짜 복음이 맞는가? 
정말 이게 성경에 말하는 복음인가? .. 이걸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증명해 봐야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나를 점검해봐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딴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번에 케냐 현지인 목회자들 성경교육 하면서 
제가 강조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구원은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구원은 주인이 바뀌는 겁니다. Lordship
주인이 바뀌지 않는 사람은, 아직 구원을 시작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과거에 우리의 주인이 죄였잖아요. 근데 이제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었잖아요. 
그럼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가요? 
그것을 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눅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그렇죠. 여러분, 우리는 예수를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정말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바른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미혹된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을 믿습니다. 
믿기에 편한 것을 믿어요. 

이제 코로나가 끝나면서 모든 신앙생활의 기준은 '진리냐/ 아니냐?' 그게 아니라 
'편하냐/ 안 편하냐?' 그게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세상은 정말 그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그러나 우리 성도들 만큼은.. 여러분 원래 진리는 불편한 게 정상이에요. 
진리는 우리를 불편하게 해야 맞습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진리는 우리에게 늘 찔림을 주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으니까요. 

정말 이 마지막 때에, 바른 예수를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진리의 영을 따라가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된 복음을 끝까지 붙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우리 받은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 합심해서 한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