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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5장 21 성공하는 사람들의 조건 (1)

LNCK 2022. 6. 16. 15:01

 
◈성공하는 사람들의 조건 (1)     마25:21       2022.06.14.출처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되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모든 사람이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공하는 사람보다, 인생을 실패로 끝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다 성공하기를 원하는데, 실패로 끝난 사람이 많을까요? 

성공에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성공을 뜻함)
성공에 이르는 방법이 있고, 성공에 이르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 원칙대로 하는 사람들은 성공에 이르고, 
그 원칙을 모르고 무시하고 벗어나는 사람들은 실패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한 다섯 가지, 성공에 이르는 길을 알려 줍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우리가 찬찬히 그 다섯 가지 원칙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1. 성공하는 사람의 첫 번째 조건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제가 경기도 화성군 남양만에서 농촌목회 할 때에 
우리는 경기도 화성군인데, 꼭 바다 건너편의 충청도 당진군 입니다. 그 때 있었던 일입니다.

당진군에서 돼지를 잘 먹여서 양돈에 성공한 농가가 있었습니다. 장로님이셨어요.
그래서 대통령 상도 타고 그랬습니다. 

워낙 양돈에 성공해서 이름이 나니까, 도지사가 양돈장을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면장이 통보하기를, '군수가 도지사를 모시고 장로님 농장을 방문하겠습니다'
그렇게 일러줬는데, 막상 그날 면장이 군수, 도지사를 모시고 양돈장에 왔더니 
돼지농장에 주인 (장로님)이 없어요. 그러니까 면장이 체면이 안 서지요. 

'내가 그렇게 연락을 확실히 했는데, 이 사람이 어디 갔나?' 하고서는
이제 양돈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는데 

한쪽 귀통이에서 그 장로님이 돼지 새끼를 받고 있는 거예요. 
그 새끼 낳는 돼지에 몰두해서, 손님 영접할 생각을 안 하는 거지요. 

그래서 면장이 장로님을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내 입장도 생각해야지.. 도지사 어른, 군수 어른 모시고 왔는데, 
이러면 내 입장이 어떠냐고...' 

그러니까 그 말을 듣고 있던 도지사가
'아 너무 그러지 마시라고...' 그랬는데요. 

도지사가 양돈장을 다 돌아보고 나서 좋으니까, 
정말 구석구석 잘 해 놓았으니까 
그 도지사가 떠나면서 물었습니다. 

'장로님, 양돈에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니까 양돈장 장로님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을, 

'비결은, 예 뭐 간단합니다. 도지사가 와도, 돼지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 성공의 비결 입니다!' 
아주 명답이지요.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게 되는 그 비결이 있습니다. 그거 뭐 어렵지 않습니다. 
진리라는 것은 항상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이론은 뭐 복잡하고 꼬이고 그렇지만,
항상 진실은 심플하고 클리어한 것입니다. 

단순하고 간단함 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 마25장에, 소유와 경영의 분리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경영학에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 소리 하는 사람, 투자하는 사람하고, 
전문 경영인 하고 분리가 돼서,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잘 해서 이윤을 남겨서 
투자자, 소유자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또 세금을 내고, 고용을 늘이고... 그렇게 합니다. 

그걸 경영학에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란 말을 습니다. 
마25장에서는 그 원리를 아주 확실하게 일러줍니다. 

마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그 소유의 소유주는 하나님입니다.
소유를 종들에게 맡겼습니다. 종은, 청지기 우리 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경영을 맡기십니다. 
인생 경영, 교회 경영, 기업 경영, 심지어 가정 경영까지 맡기십니다. 

조그만한 구멍가게도 경영을 해야 됩니다. 
피터 드러커 라는 미국 경제학자 글을 보니까 
'골목에 조그만한 구멍가게도, 큰 대형 백화점도 경영의 원리는 같다'
그런 글을 내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각양각색의 경영을 맡기십니다. 
경영에 부실한 사람은 실패하고, 경영을 제대로 한 사람은 성공합니다. 

마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연기자 탤런트라고 하는데, 연기 재능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각자 자기 역량 대로 맡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5달란트.. 유명하니까, 그릇이 큰 거지요. 
어떤 사람은 2달란트, 어떤 사람은 1달란트.. 

맡은 양은 각자 다르지만, 그걸 관리하는 청지기 사명은 같은 거지요.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 열심히 장사하고 이윤을 남겨서 10 달란트를 만들었습니다.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이게 바로 우리들에게는, 우리가 마지막 날 천국에 들어가서 결산을 하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내가 맡긴 기업, 내가 맡긴 네 인생, 그리고 네 사명을
어떻게 충실하게 감당했느냐?' 결산을 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피할 수가 없지요.

하나님 앞에 설 때, '네가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너에게 맡긴 사명, 미션을 
잘 감당해 했느냐?' 이렇게 결산을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그 다섯 달란트 받았던 사람이 
'네, 제가 열심히 일해서 다섯 달란트를 10달란트로 만들었습니다.' 경영에 성공한 겁니다. 
부지런히 일해서 5달란트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21절의 요점이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착하고 충성된 종아, 적은 일에 네가 충성을 다했으니, 내가 많은 것을 맡기겠다'
여러분, 인생이 성공으로 가는 길은 소박하고 단순합니다. 

작은일에 정성을 다하는 것, 작은 일에 지극정성을 다할 때 
점점 큰일로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적은 일에 정성을 다하고, 경영을 잘 했으니 
큰 일을 맡기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늘나라 주인의 잔치에 참여해라' 하고 천국의 초청을 받고 됩니다. 

참 귀한 말씀이지요. 우리가 작은 일을 소홀히 하고서는, 큰 일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한국 사람들의 약점 중에 하나입니다. 

큰 포부도 좋고, 경륜도 좋고, 스케일도 좋은데 
작은 일에 부실하다 보니까, 큰 것 조차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에 비해서 일본 사람들이 우수한 점이 있습니다. 
작은 일을 잘 기록하고, 잘 챙기고, 일의 마무리를 잘 합니다. 

그래서 '마무리' 라는 말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는 대충 대충 일해서, 일의 마무리를 제대로 안 하기 때문에 
평가 받지 못하고, 큰 일이 틀어져 버립니다. 

여러분, 우리 주위에 오늘부터라도 작은 일 하나하나, 구석구석 챙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조만식 장로님, 아마 북한에서 제대로 투표했으면 
북한에서 대통령이 되었을 분입니다. 조만식 장로님은 위대한 선각자입니다. 
민족주의자이고, 진실한 크리스천이고 정말 애국자이십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두메산골에서 학교를 못 보내니까 
소년시절부터 부잣집에 머슴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머슴으로 들어가 가지고 
머슴이란 것을 비관하지 아니하고 정성을 다해서 자기 직책을 감당하는데 
화장실을 아주 깨끗하게 관리했습니다. 

특별히 옛날에는 요강이란 것을 썼습니다. 
그때는 화장실이 멀고, 겨울에 추우니까 방에서 요강을 썼습니다. 

근데 주인의 요강을 아침마다 깨끗하게 닦고, 물기를 말려가지고 제 자리에 놓고 
화장실을 아주 거실처럼 정갈스럽게 관리를 잘하니까 

주인이 그걸 보고서는 '아~ 이 소년이 장래성 있구나, 머슴 살고 끝날 아이가 아니다' 해서
주인이 장학금을 내서 평양숭실학교에 보냈습니다. 

머슴이 주인 배려로 숭실학교 들어왔으니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그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꼭 학교에 먼저 와서 교실 청소를 하고 
교무실 청소를 하고 그랬습니다. 

숭실 학교를 수석 졸업을 하고, 일본 메이지대학에 법학을 공부하고 
졸업해서 당시 민족주의 오산학교가 있었는데, 그 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이승훈 장로님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을 듣고 감동해서 
민족의 지도자들을 양성한다고 세운 학교가 오산 학교인데요. (*1907~평북 정주, 625후 서울로 이전, 현 오산고의 전신)
아주 민족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그 학교에 교장으로 가셨습니다. 

*민족과 교회의 지도자, 조만식 장로http://blog.daum.net/rfcdrfcd/15974004
*하나님과 민족과 학교를 사랑한 애국자, 이승훈 장로http://blog.daum.net/rfcdrfcd/15974005

그리고 해방된 뒤에 조만식 선생은 조선 민주당을 창당해서 
그 어른이 참 북한의 수반이 될 위치였지요. 

그러나 소련군을 등에 업은 김일성 그만 암살하고 말았지요. 
참 아까운 인물입니다. 우리 민족의 비극 이지요. 

김구 선생이나 조만식 선생 같은 어른들이 
해방 이후에 정말 기회를 만들어서 조국에 헌신하셨어야 했는데 
두 분 다 남과 북에서 각각 암살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분께 사람들이 평소에 물었습니다. 
'조만식 장로님, 그 머슴살이 하다가 성공한 비결이 뭐입니까?' 

그러니까 웃으면서 '화장실 청소를 잘 하면 돼요. 요강을 잘 닦으면 돼요' 
아주 그렇게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작은 일에서 큰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얼마나 위대한 대통령입니까? 
미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 제일 훌륭한 대통령으로 꼽힙니다. 

그가 소년시절에 통나무 집에 살면서, 가난해서 학교를 못 갔습니다. 
그래서 철물점 (하드웨어) 가게에 직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 날 눈이 쏟아지는 날, 링컨이 살던 일리노이 주, 시카고 시에는 눈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 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어떤 주문이 들어와서, 한 8킬로 되는 먼 길인데 배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받아왔는데, 자기 가게까지 다 와 가는데 
받은 돈을 보니까 거스름 돈을 더 많이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아이고 내가 이거 돈을 더 받았구나' 해서 
그 먼 길을 다시 돌아가서 더 받은 돈을 되돌려 드렸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돈입니다. 불과 몇 센트 돌려 드렸는데, 그 집 고객이 감동한 거예요. 

'야 참 충실한 소년이다. 이걸 되돌려 주려고 그 먼 길을 다시 왔냐?' 
그러니까 '예, 고객님, 내가 나중에 잊어버리거나 하면 안 되지요.' 하고 돌려 드렸는데 

그 고객이 링컨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평생 뒷바라지 해 주는 
재정 후원자가 됐습니다. 아주 작은 일에 충성했더니, 큰 일이 이루어 지는 겁니다. 

그래서 마25:21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으로 알고 같이 하면 읽겠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여러분, 우리가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내 평생 살아온 것을 결산할 때 
이 말씀을 주님께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일을 하나하나 오늘부터 실천합시다. 

우리 오늘 집에 가면, 여러분 서랍부터 정리 좀 하고 
구석구석에 좀 정리하고, 작은 거부터 정리정돈, 오늘부터 꼭 좀 합시다. 

작은 일 하나하나 다져서, 우리가 성공으로 가는 길 아니겠습니까. 


◑2. 성공하는 사람의 두 번째 원리가 있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입니다. 
그걸 '바닥 정신' 그럽니다. 

여러분 구약의 인물 중에 성공한 인물이 여호수아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가나안 정복하면서 33번의 대전투를 격전을 치러서 완승으로 끝냈습니다. 

여호수아의 승리의 비결이 수1:1~9절까지 다섯 가지를 하나님께서 일러 주셨는데,  
그중에 우리가 수1:3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성공하는 비결 중의 참 중요한 요점이 됩니다. 

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이게 바로 '발바닥 정신', 또는 '바닥 정신'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셨는데 
그냥 넓은 땅을 줄 그어놓고 '이만큼 축복의 땅으로 너희에게 준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네가 땀 흘려, 피 흘려, 발바닥으로 밟은 만큼이 축복의 땅이다!
뭐 게으름 피으고, 겁나 가지고 밟지 않으면.. 조금 주고, 
자기 인생을 걸고 열심히 투자해서 많이 밟으면.. 많이 주시는 겁니다. 

'네가 발바닥으로 밟는 만큼이 내가 너한테 주는 몫이다!' 
인생 만사가 이게 성공에 이르는 기본 원리입니다. 기본을 충실히 해야 됩니다. 

기업으로 말하면 현장입니다. 현장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사람은 IMF가 오고 불경기가 오면
그 기업은 판판히 쓰러집니다. 사장부터 운동화 신고, 작업복 입고, 노동자들하고 같이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구석구석 공장을 돌아보고, 바닥을 확실하게 현장을 관리하는 기업은 쓰러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바닥 정신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너희들이 인생을 걸고, 목숨 걸고 땀 흘려 피 흘려 
발바닥 밟는만큼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선배들은 참 훌륭했습니다. 경주 불국사를 아시죠?
신라시대 때 불국사를 처음 세웠다가, 
박정희 대통령 때 다시 새롭게 중건했습니다. *1969~1973 

불국사를 중건할 때, 불국사 건축 책임자를 
당시 통일신라 시대의 경덕왕은 김대성 총리대신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그는 당시 총리라는 벼슬을 버리고, 불국사 건축 책임자로서 전념했는데요, 

김대성 전국 전직 총리가 얼마나 철저히 바닥을 지켰느냐면, 
불국사를 세울 터에 가서 움막을 치고서, 거기에 1년간 살았습니다. 

그 움막에 1년 살면서, 여름 장마 때 물은 어디로 빠지는지,
겨울에 바람은 어디로 부는지, 가을에 건조할 때는 무슨 나무에 무슨 꽃이 피고... 

이걸 철저히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1년간 거기 현장에 살면서 
철저히 지형지물 익숙하게 익힌 뒤에, 그다음에 설계를 했습니다. 

1년간 뒤에 사전조사 하고, 다 살핀 뒤에, 그 다음에 설계해서 불국사를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불국사가 세워진지가 몇 년 됐습니까? 
지금까지도 그 건축물이 탄탄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AD751~

이게 우리 선배들이 정신입니다. 기초를 탄탄히 해야 됩니다. 
우리가 기초를 너무 부실하게 하기 때문에, 전체가 흔들흔들 합니다. 

나라가 잘 되는 것 같다가도, 기초가 약하니까 
뿌리채 흔들리고 불안해지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선조들의 그런 정신을 배워야 됩니다. 
우리는 기초, 바닥을 부실하게 하기 때문에, 거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여러분, 지난주 내가 마침 외부강의가 없고, 시간을 내서 매일 풀을 베어 놓은 것으로
액비 (물비료)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사택 뒤에 가면, 큰 드럼통으로 네 통을 만들어 놨습니다. 
풀 베어서, 쑥이 제일 좋아요. 또 칡 줄기 이런 거 베어서
작두에 넣고 썰어서.. 그걸 큰 통에 넣습니다. 

거기에다 설탕을 좀 넣고, EM 미생물 넣고, 물을 부어 가지고 
그걸로 물 비료를 만드는 겁니다. 

내가 오후에 쉰다고 누가 뭐라 그럴 사람 없습니다. 
내가 나무 그늘에 앉아서 쉬면 시원하고 좋겠지요. 
그런데 내가 왜 그 노동을 하느냐?

이 골짜기에서 뭔가 우리가 역사를 이루려면, 땅이 비옥해야 되지요.
약초들이 좋은 비료를 먹어야 되는데 
내가 북한에 가서 너무 놀란 것이, 

우리 북한 나진 선봉에 '두레 농장'을 했었습니다. 
농산국장이 나를 안내해 가지고, 땅을 정해 줬는데 

11월 달에 제가 나진 선봉에 갔지요. 거기서 배정 받은 농장 땅의 흙을 만져보니까
뭐가 작은 알갱이가 만져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땅에 수수를 심었구만요!' 했더니
관계자가 '아닙니다. 옥수수입니다!'

옥수수는 줄기가 제법 굵은데, 근데 옥수수 줄기가 새끼 손가락 만한거예요.
그래서 제가 '옥수수가 이 정도면, 열매가 작은 것 한 두어 개 밖에 안 열리겠네요.' 그랬더니 

'잘 아시네요. 맞습니다.' 
'왜 그래요?'
'하늘이 하는 걸 어떻게 막습니까? 가뭄왔다가, 홍수왔다가 도리 없어요'

그래서 내가 흙을 만져보니까, 하늘이 하는 일이 아니에요.
흙이 아주 완전히 바람이 휭 날아갈 정도로 메말라 있었어요.

해방 후에 50년간 공산주의 집단농장 하면서, 그 땅에 퇴비를 주지 않았어요. 
내 밭도 아닌데 누가 퇴비를 주겠습니까? 

퇴비도 안 주고, 매년 그냥 옥수수를 심으니까..
특히 옥수수는 지력을 수탈하는 작물입니다. 
인삼, 담배, 옥수수 이런 건 지력을 빼먹습니다. 퇴비를 그만큼 많이 넣어줘야 돼요. 

지력을 강화하는 작물은 뭐가 있겠습니까? 
콩은 지력을 만들어내요. 옥수수는 지력을 빼앗아 먹는 겁니다.

그런데 매년 옥수수를 심고, 퇴비를 안 주니까 
그 땅의 흙이 전부 푸석푸석하게 먼지처럼 바람에 다 날아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북한은, 그거는 가망이 없는 겁니다. 
땅이 황폐하고, 민심이 황폐해 있는데 
무슨 미사일 있다고, 원자탄 있다고 되겠어요?

백성들의 기초가 안 돼 있는데, 뭐가 되겠습니까?
그걸 우리가 3년간 비료, 퇴비를 넣어서 잘 만들어놨더니 
농민들이 모두 구경하러 오니까, '두레농장 그만 하라' 그래요. 

그래서 내가 '지금 농장이 잘 되는데 왜 그만하라고 합니까?' 그랬더니 
'김 선생, 너무 잘 돼 가지고, 평양에서 지시가 내려왔어요. 내 보내라! 그래요.' 

농사도 기반이 안 되니까, 지력이 모자라니까
북한에 농사도 작황이 매년 좋지 않은 것입니다. 


내가 이 나이에 동두천 골짜기에서 액비(물비료)를 왜 만들겠습니까? 
풀을 베다가, 그 자연 비료를 만들어서 밭에 뿌리면, 지력이 강해지지요.
땅 힘이 세지는 겁니다. 

그리고 풀베고 일하는 나도 체력이 좋아지지요. 
늙어 가지고 건강해야지, 맨날 뭐 당뇨병 걸려서 주사 맞으러 다니고...
'늘 새로 나온 약 없냐?' 하면서 약만 찾다가 죽으면 되겠습니까?

열심히 들에 나가서 일하다가, 저녁에 자는 듯이 천국에 가면 얼마나 복입니까? 
그렇게 죽도록 여러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땅도 힘이 있어야 되고, 사람도 체력이 있어야 되고 
정신력도 힘이 있어야 되고, 신앙도 힘이 있어서
어려움이 오더라도 '믿습니다!' 하고 나아가서 승리하는 영적인 사람들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기초를 튼튼히, 바닥을 탄탄이 기초를 닦아 나갈 때에 
거기서 우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나 가게나 어디나, 기본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걸 닦아 주면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거지요. 

근데 요즘은 인터넷이니, 미디어 이런 게 나와 가지고
컴컴한 방에 앉아서,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몸이 약해지고, 정신이 약해지고 
밤새 게임하고 나면, 애들이 꼭 도박한 사람처럼, 얼굴이 누렇게 떠 있습니다.

근데 우리 국제학교 있지 않습니까? 
2년동안 자기 방에서 게임만 하던 애가, 들어올 때는 꼭 노란 콩나물처럼 그랬는데 
와가지고 축구 하고, 등산하고 
학교 다닌지 2년만에 체력을 길러서, 전국 자전거 대회 나가서 3등했습니다.
선수 1,600명 모이는 대회에서 3등 했어요.

그것도 뭐 또 직업 선수가 있습니다. 
프로 선수 스카웃이 들어왔다 그래요. 
체력을 높이니까, 애들의 기상이 높아지고... 

멀쩡한 애들이 방에서 게임만 하다가 
그렇게 좋은 (두레)학교 만나가지고, 
예배드리고, 체력 돋우고, 하나님 알고, 스카우트도 받고... 
기본이 튼튼해야 됩니다. 

저는요, 고등학교 때 공부하기 싫어 가지고 무전여행을 나갔습니다. 
치솔 하나 꽂고, 헤르만 헤세 시집 하나 들고 18개월을 떠돌아다녔습니다. 
진해, 마산, 여수, 순창으로 다니면서, 바늘장사도 하고, 농촌 가서 일도 돕고...

실컷 다니다가 '내가 이건 아니지... 내가 젊을 때는 다녀도 되지만...
내가 무슨 김삿갓 조카도 아니고, 뭐 이렇게 떠돌아 다녀서만 되겠냐? 
집에 돌아가서 공부해야 되겠다...' 

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공부를 시작하는데 
아 학교에 갔더니, 내가 영신 고등학교 다녔는데, 퇴학처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다시 넣어 달라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할 수 없이 성광고등학교에 가서 사정사정해서 들어갔는데요. 
1년 반을 놀았으니 성적이 나오겠습니까?
영어시간에 줄줄이 모르는 단어고, 수학시간은 전혀 모르겠고...

'야 이거 안 되겠다...' 그래서 내가 그때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중학교 2학년 책을 샀습니다. 영어 수학 중학교 2학년 책을 사 가지고 
기초부터 열심히 석달을 하니까, 끝내갰더라고요. 

그다음에 중학교 3학년 교과서를 사서, 넉달 동안 독학해서 끝냈습니다. 
그다음에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구해서, 5달 동안 독학 하니까 끝내겠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칠 때 즈음에, 성적이 이제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장학금 받고 들어갈 만큼 공부를 잘 했지요. 

기초입니다, 기초! 기초가 탄탄해야 되는데 
신앙이나, 실력이나, 기업이나, 가정이나, 기초가 튼튼해야 됩니다. 
바닥정신이 강인해야 됩니다. 

신앙의 세계에서, 여러분,  구원 받는 건 누구나 믿으면 다 구원 받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서 성공하는 것은, 확실한 비결이 있습니다.

기초를 단단히 하고, 작은 일부터 확실히 다스려 나가지 않으면
성공은, 축복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성공 받을만한 삶의 내용, 삶의 실천.. 이것을 기초부터, 작은일부터 다져서 올라가서 
마침내, 드디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축복의 자리에 나아가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집안이나 일터나 누구든지, 작은 일부터, 기초부터 확실하게 다져나갑시다. 

여러분 신앙생활도 건너뛰는 게 없습니다. 
매일 말씀 읽고, 매일 기도하고.. 이 기본이 빠지면 
신앙은 이미 흔들리는 겁니다.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주일 날 빠지기 시작하면 
자꾸 빠질 일이 생겨요. 
벌써 교회를 나왔다 빠졌다 하면, 벌써 그의 신앙은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기본에 충실, 기초를 충실히 해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의 자리로,
성공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