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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주시는 하나님 눅4:1~13 2021.12.29.
눅4:5~8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어제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신다.
그러나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먼저 떡부터 먹고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이익과 욕심을 앞세우면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 하는 말씀을 같이 생각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같이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요.
정말인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가? ..
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간증하려고 합니다.
간증은 늘 조심스러워서
'나, 예수 잘 믿지?' 이렇게 자랑하는 것 같아서
참 조심스럽지만
그게 아니고요.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 삶에 적용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가
그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가 1991년도에
동안교회 담임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때 동안교회가 제법 큰 교회였습니다.
교인은 많고 예배당은 좁으니까
예배당 건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1991년도에 대략 한 50억 정도
그 당시 50억은 컸습니다.
‘한 50억 정도 규모의 예배당을 지으면 좋겠다’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임한 첫날
첫 주일날 설교하면서
‘예배당 짓는 거 참 좋다고..
그런데 큰 교회가 밤낮 자기 예배당만 짓는 것은 좀
부끄럽지 않으냐?
교인들에게만 십일조 하라 그러지 말고
우리 교회도 십일조를 하자
그래서 50억으로 건축하려고 하면
5억 십일조를 내서
개척교회도 하나 건축하자..’
그러면서 제가 이런 설교를 했어요.
50억만 가지고 우리 예배당 지으면 힘들 거다.
그러나 55억 예산을 가지고
우리 예배당도 짓고
‘십일조 예배당’도 지으면 쉬울 거다..
그런 얘기를 했어요.
여러분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50억이 힘들면 55억은 좀 더 힘든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어요.
‘50억은 힘들고 55억은 쉽다.’
왜요?
‘55억은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힘이 있기 때문에 55억은 쉽다’
그렇게 풀었고
교인들도 그 설교를 아멘으로 받아주셨어요.
우리 당회원들도 기뻐하시고
그거 좋으신 생각이라고 동의해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동안교회에 부임해서 새벽 기도를 시작했는데
마태복음부터 매일 한 장 한 장 읽어 갈 때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이니까
월요일로부터 시작했으면
토요일쯤 되었을 때인데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게 꼭 맞는 해석은 아닌데요.
그때 제 마음에
‘너희 예배당부터 짓지 말고
개척 교회부터 지으면 어떠냐?
순서 한번 바꿔보면 어떠냐?
언제나 너희가 먼저가 아니냐,
그런데 개척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데
우리 껀 좀 천천히 하는 일이 있어도
개척 교회를 먼저 하면
그런 순서를 한번 바꿔 보면
하나님이 더 복을 주시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두 번째 주일날 설교를
'먼저 할 일' 이라고
꼭 맞는 해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예배당 짓는 거 조금 미루고
개척교회, 십일조 예배당부터 먼저 한 번 지으면 어떻겠느냐?’
그랬습니다.
그때 마침 동안교회가
예배당 건축하겠다고
예산에서 조금씩 조금씩 모아뒀던 돈
6억 정도가 있었습니다.
당회원들이 그것을 허락해 주시고
교인들도 기뻐해 주셔서
그래서 그 ‘십일조 예배당’을 먼저 지었습니다.
그게 일산 동안교회입니다.
일산 동안교회를 6억 예산으로 짓고
우리는 이제 50억 건축헌금을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결론을 얘기하면 꼭 이렇게 얘기하면
조금 미신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사실이니까
사실을 얘기하면
몇 년 후에 우리 동안교회를 나중에 지었는데
하나님께서 정말 복을 많이 주셨어요.
50억 예배당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예배당은 그때 100억 예배당을 지었어요.
곱절 예배당을 짓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곱절 예배당을
곱절 쉽게 해주셨어요.
왜냐하면
건축 비용은 50억에서 100억으로
곱절 늘었는데
하나님이 그 사이에 재정을
배 정도 부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네가 먼저 너희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더 기뻐하시는 개척교회부터 생각하니까
복을 주어서 너희 예배당은 내가 지어줄게!’
그러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서
‘순서를 바꾸면 복을 받는구나!’
라고 하는 제 나름대로의
조금 기복적이기도 하고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간증이 생겼습니다.
▲제가 이제 천안에
<높은뜻 씨앗스쿨>이라고 하는 학교를 세우고
교회도 하나 세웠는데
학교를 세우려고 할 때
권사님이 과수원 땅 4천 평을 허락해 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받은 땅은
큰 길에서 연접하지 않아서
입구가 좀 불편하겠다.. 싶어서
그때 마침 큰 길에 붙어있는
양계장하던 2천 평의 땅이 매물로 나와서
그걸 교회가 사서 (과수원 땅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아주 저희한텐 꼭 필요하고 요긴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다 치르고
등기를 하려고 그럴 때
그때 무엇을 알았는가 하면
‘농지는 교회 이름으로 등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법무사를 통해서 알아봐도 그건 등기가 안 됩니다.
우리가 시청에 가서 문의를 해도
농지는 교회가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야단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편법이 있더라고요.
차명으로 등기를 하는 거에요.
교회 이름으로 등기를 하지 않고
예를 들면 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서
실제로 교회가 쓴다든지, 나중에 교회에 넘긴다든지
뭐 보통 그때 그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렇게 차명으로 하면 되는데
우리는 고집을 부렸죠.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곳인데
더군다나 귀한 아이들
세상에 귀한 아이들, 세상에 복이 되는 아이들
키우겠다고 세운 학교인데
편법을 쓰고.. 편법도 불법인데
불법으로 땅을.. 그게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도
좋은데 쓴다고 해도
편법으로 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게 합법적으로 되지 않으면
그 땅을 포기하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거 포기하면
정말 우리가 엄청난 손해를 봐야 되고
일이 아주 어려워지는 일인데
그게 힘드냐 쉬우냐를 따지지 않고
어려우냐 어렵지 않으냐를 따지지 않고
옳으냐 그르냐만 가지고 판단하기로 하고
옳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깨끗이 포기했습니다.
저희 교회에 변호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부동산 쪽에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님이셨어요.
그 집사님이 자기가 한번 알아보겠다고
이렇게 알아보는데
굉장히 놀라운 일을 발견했어요.
저희는 그 땅이 농지인 줄 알았어요.
양계하고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거기는 농지가 아니고 법적으로
목초지가 돼 있었어요. 닭 키우는 데는
농지하고 다르더라고요.
근데 결론만 얘기하면
농지는 교회가 소유할 수 없어요.
등기할 수 없는데
목초지는 교회 이름으로 등기가 돼요.
근데 그것을 법무사도 그때 잘 모르셨고요.
시청 직원도 목초지나 농지가 같은 개념인 줄 알았는데
우리 집사님이 그걸 해서
합법적으로 깨끗하게 등기했습니다.
하마터면 속을 뻔했지요.
합법적으로 되는 것인데
불법으로 편법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해서
편법을 썼으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교인들과 특별히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법하지 않았습니까
과감히 엄청난 손해와 불편을 감수하고도
‘하나님의 식과 법을 고집하자!’
정도正道로 가자 했기 때문에
깨끗한 땅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땅 얻게 되어서
얼마나 신나고 감사한지 이루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익과 욕심을 따라서
순서를 바꾸고 편법을 쓰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식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했더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셨다.. 하는
좋은 간증 거리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학교 빌려서 교회를 했었는데
교인이 꽤 숫자가 많아졌어요.
그랬을 때 ‘교회도 빌려서 쓰면 되지’
해서 예배당 건축을 하지 않고
건축 헌금은 해 가지고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을 하겠다고
그 돈을 가지고 재단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이런 하나님이 일하는데 먼저 쓰자.. 해서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 예산이 200억 정도 됐었습니다.
큰 돈이었죠.
그런데 사탄이 아마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을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이유였는지
‘강당을 더 이상 빌려줄 수 없습니다.
이제 비워주십시오’ 해서 학교에서 나오게 되었어요.
교인들의 숫자가 많았어요.
갈 데가 없었어요.
그때 우리는 200억이라고 하는 재정이 있었어요.
쓸 수 있는 돈이
그러면 그 돈으로 먼저
보이는 예배당 문제를 해결하고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은
나중으로 미루면 돼요.
안 하는 게 아니니까요.
우리 문제 해결하고 또 정신 차리면
그 일을 할 터이니까
순서만 좀 바꾸면 되는데
그때 하나님이 누가복음 9장 62절 말씀을 주셨어요.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
저는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 줄 알았어요.
‘그냥 보이지 않는 성전 그대로 나아가!
그 돈은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돈이지
너희 예배당 짓는 돈 아니잖아!
급하다고 막 바꿔치기 하고, 순서 바꾸고
그러는 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아!’
당회에 내놓고 당회가 결의했습니다.
‘200억 중의 단돈 10원도
우리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전용하지 않는다.’
그때 사탄이 제 마음에 이렇게 얘기했어요.
'너 길바닥에서 예배드릴래?'
그때 제가 '길바닥에서 예배드리지 뭐'
'재밌겠네' 그랬어요.
정말 길바닥에서 예배드릴 각오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때 우리 교인들에게 이렇게 광고했어요.
여러분 교회는
여러분들의 예배당 문제를 해결해 드리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예배당은 여러분이 각자 해결하십시오
제가 그때 그렇게 광고했어요.
‘그냥 집에서 모이든지, 구역 예배처럼 모이든지
또 공장하시는 우리 장로님이나 집사님이 있는데
주일날 빌 테니까
거기 식당이든지 좀 빌려달라 그래서
거기도 좀 모이든지
또 돈 좀 추렴해서 상가를 얻어서 또 모이든지
예배 처소들을 각자 해결하고
나는 인터넷으로 교회하겠다고...’
그때 지금 이 코로나 시대에 하고 있는
그 비대면 예배
그 생각을 그때 했었어요.
실제로 그것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길바닥에서 예배드리자고 제가 얘기를 하니까
우리 청년들이 손뼉 치고 난리 쳤어요.
어떤 아이들은 울었어요.
그리고 기도했어요.
‘이 아이들이 쫓겨나고 길바닥에서 예배 드릴지언정
순서 바꾸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그랬더니 제 평생 목회에 최고의 축복은
교회 분립이었어요.
하나님이 기가 막힌 안을
저는 그걸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하는데요.
하나님이 어느 날
‘5천 명 다 데리고 못 다닌다.
넷으로 나눠라
넷으로 나눠서 가면 발 빠르게
예배 처소도 얻고 그러지 않겠냐?’
그래서 결국 교회를 분립해서 넷으로 나누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넷으로 분립한 교회가
지금 13년 됐는데
지금 현재는 13교회로 되었습니다.
'성공 속에 패망의 인자가 있다.' 라는 유명한 말이 있어요.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고 좋은 일이지만
그 속에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험요소가 있는 거예요.
교회가 커지면 나타나는
좋지 못한 현상들이 있는데
저희 높은뜻 교회는
그때 하나님이 분갈이하듯이 다 찢어서
다 분갈이를 했는데 다행히도
분갈이 한 교회들이 상처받지 않고 몸살하지 않고
교회 뿌리를 잘 내리니까
큰 대형교회의 그 위험요소는 없어지고
교회는 여전히 큰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성을 유지하는
기가 막힌 교회의 모습을 이루게 되지 않았습니까
이 모든 축복들이 다 순서와
하나님의 식을 고집했기 때문에 얻은 축복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저는 언제나 하나님 먼저 생각하고
순서 바꾸지 않는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
손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옳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이 원칙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왜요? 제가 가 봤으니까
해봤으니까 먹어봤으니까
이건 제가 간증할 수 있는
정말 기가 막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사탄의 시험에 빠져서
‘먹고 하나 하고 먹으나 똑같애
그냥 먹고 해!’
이익부터 챙기고 욕심에 눈 어두우면
절대로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는 거
여러분 꼭 기억하시고
우리 날기새 가족 식구들도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
하나님의 말씀, 축복의 증인되는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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