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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 눅4:1~13 2021.12.30.
오늘 주시는 말씀은
누가복음 4:1~13절입니다.
요즘 메시지 계속 반복해서 읽는 성경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오늘은 예수님이 받으신 두 번째 시험에
대한 얘기를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사탄이 예수님에게
‘나에게 절하면 천하 만국의 영광을 주겠다’
이렇게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그 천하 만국의 영광은
그 권위와 권력과 영광은
내가 받은 것이다. 나한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절하면
내가 그것을 너에게 주겠다고
지금 예수님에게 유혹하는데
이건 사기입니다.
이건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에게 그 모든 영광과
권력과 영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있다고 하여도 우리에게 그것을 줄 리가
만무합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우리는 그 말에 잘 속아 넘어가곤 합니다.
정말 세상의 모든 권위와 권세와 영광은
사탄의 손에 달려 있는 것처럼
사탄이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믿어질 때가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사탄에게 절하면
그것을 얻을 것처럼
우리도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권세와 영광이 아니라
권력이 아니라
결국은 수치와 부끄러움과
상처와 죽음일 것입니다.
(일부 권세와 영광을 잠시간 줄 수는 있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사탄에게 절합니다. 사탄과 타협합니다.
그래서 잠시 영광을 얻는 것 같지만
그것이 결국은 큰 수치가 되어서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라디오에도 나오고
요즘 뭐 SNS에도 나오고
그래서 말도 못 할 수치를 받고
이 세상에서 매장되는 것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도둑을 개들이 지켰습니다.
지금은 어떤 시스템이 도둑을 경비하지만
옛날에는 개가 집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도둑들이 도적질할 것을 계획하면
그 집의 동네 개들을 다 죽입니다.
개 죽이는 건 쉬워요.
고깃덩어리에다 쥐약 같은 거 넣어서 죽거든요.
우리가 기르던 개도, 그렇게 해서 죽는 거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좋은 개를 기르는 분들이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도둑으로부터 자기 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훈련을 시킵니다.
그런데 아주 간단해요.
친구들하고 짜고
친구들이 그 고깃덩어리에
그때 금계랍이라고 하는 약을 썼는데 *말라리아 치료약
무지 쓴 약이랍니다.
그 금계랍을 고기에 잔뜩 집어넣어요.
그래서 던져줘요.
고기라고 덥석 받아먹으면
써서 개가 어쩔 줄 몰라 하거든요.
그걸 몇 번 반복하면
개가 학습을 합니다.
주인이 주는 것을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고 편한데
주인 아닌 사람이 주는 것은 쓰고
아주 못 견디겠다... 이렇게 인식이 되면
그다음부턴 누가 줘도 주인이 주는 것 외에는
먹지 않아서 생명을 보존합니다.
▲저는 이 얘기를 하면서 또 들으면서
‘우리가 개만 못하구나
개도 몇 번만 훈련하면
주인이 주는 것만 먹어서 생명을 보전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사탄이 주는 것을 구별 안 하고..’
누가 주느냐는 묻지도 않고요.
우리가 묻는 게 있어요?
있다면 뭐냐? 천하만국의 영광, 돈, 권력
이런 걸 제시하면
거기에 눈이 어두워서
그게 도둑이든 사탄이든 주인이든
상관하지 않고 덥석덥석 먹다가
천하 만국의 영광이 아니라
천하 만국의 망신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고
죽음을 당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곤 합니다.
사탄에게 절한다는 것은
사탄의 힘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천하 만국의 영광이 사탄에게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을 의지하는 것이고
그가 주겠다고 하는 거짓 영광에
욕심을 갖는 것입니다.
근데 믿음은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하 만국의 진짜 영광은
하나님이 내게 주실 수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내게 영광이 된다고 믿는 것입니다.
돈은 사탄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처럼 돈을 의지하고 신뢰하면
돈이 사탄이 됩니다.
이거 잘 구별이 되시죠?
돈은 사탄이 아니지만
우리가 돈을 사랑하면
그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사탄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권력도 마찬가지고, 영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도 섬기고
그것도 같이 있으면 좋겠다..
겸하여 섬기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누구나 다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셔요.
‘사람이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우리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는 찬송 있잖아요.
거기에 보면 ‘하나님만 섬기세’
라는 찬송가 가사가 있는데
여기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도 섬기세’ 하는 거죠.
‘하나님도 섬기세’가 아니라
'하나님만 섬기세' 라고 하는 가사가 참 중요한 뜻이에요.
왜요?
우리는 하나님도 섬기면서
재물도 섬기고, 의지하고, 세상의 권력도 욕심내고
탐내고, 사랑하고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과 세상을 같이 섬기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만 섬기세’ 라는 찬송 작사를
기도로 고백으로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이끌어 들였는데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하나님도 섬기고
그 땅에 있던 우상도 섬기고..
이 신, 저 신을 막 섬기고
그러니까 여호수아가 여호수아서 24:15절에서
아주 유명한 말을 하죠.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우리는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긴다’ 하면서 사실은
돈을 더 먼저 섬기는 면이 있습니다.
우리 지난 시간에도
순서에 대한 얘기를 했잖아요.
사탄은 절대로 ‘하나님 섬기지 말라’는 얘기 안 합니다.
‘하나님을 버리라!’고 그런 식으로
어리석게 우리를 시험하지 않습니다.
‘너, 하나님을 섬겨야지!
너, 예수 믿는 사람이잖아
너 목사잖아, 너 장로잖아
그런데 돈도 괜찮잖아
같이 섬기면 되지!’ 이렇게 유혹합니다.
근데 같이 섬길 수 없어요.
하나님을 섬기면
재물과 영광과 그 모든 것들이 따라올 수는 있지만
재물과 그것을 하나님처럼 섬기면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 믿는 신앙은, 재물을 따를 수 없어요.
그 세상 신을 따를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우선순위의 문제를
첫 번째 시험에서 얘기했듯이
두 번째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만 섬긴다.
난 하나님만 섬긴다!’
‘천하 만국의 영광은 사탄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있는 것이고
설령 이 땅에서 그 영광과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난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고
하나님만 섬기겠노라!’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탄은 사기꾼입니다.
자기에게 천하 만국의 영광과 권세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천하 만국의 영광과 권세도 하나님의 손에 있고
하나님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인 줄을 믿습니다.
우리 여호수아가 고백한 것처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하는 선포가
우리 날기새 가족들 식구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사탄은 자기에게 마치 천하 만국의 영광이 있는 것처럼
‘그 권세가 내게 있어서 내가 누구에게든지 줄 수 있다’
이렇게 사기를 칩니다.
그런데 우리는 참 잘 넘어갑니다.
정말로 천하 만국의 영광이
사탄에게 한 번만 절하면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유혹에 빠져
사탄에게 절하고
사탄에게 무릎을 꿇고 타협을 하고
잠시 그 영광을 얻는 것 같지만
그 영광은 몇 배 몇십 배 수치와 상처가 되어서
우리를 이 땅에 묻어 버리고 부끄럽게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여호수아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 이 세상에서 영광과 권세와
그런 것을 누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고
소망하고 세상의 욕심에 눈 어둡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면 살아가는
지조 있는, 기개가 높은 그런 꼿꼿한 아름다운
예수 믿는 사람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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