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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북한에서 행하신 일

LNCK 2022. 9. 15. 19:02

하나님이 북한에서 행하신 일[김북한목사] - YouTube

 

◈하나님이 북한에서 행하신 일               레26:1~46                *북한, 통일 관련글 모음 

   (부제 : 북한의 하나님 1)                                                    *북한의 하나님 2

 

김북한 목사            

 

저는 북한에서 왔습니다. 한국에 와서 놀랬던 것 한 가지는
'남한 교회가 북한을 위해서 너무 많은 기도를 했다'는 걸 알고 놀랬습니다. 

왜냐? 그것 때문에 북한에서,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지를 
저는 알기 때문에 그래요. (아래에 나옴)

그런데 그 다음 또 놀랬던 건 뭐냐면 
정작 남한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이, 북한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했는데도 
자기들이 했던 기도 때문에,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것을 전하기 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했던 기도 때문에,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북한에서 얼마나 놀라운 역사를 행하셨고, 지금도 행하고 계시는지..' 

오늘 이 시간에도, 그걸 우리가 같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를 더 알아 가는 게 아니고 
북한을 향한, 또 우리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들이 좀 느끼고, 돌아가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6.25 전쟁 후 김일성은 북한 땅에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뭐냐면 
교회를 없애버리는 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북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교회였어요. 
그래서 교회를 깨끗이 숙청했습니다. 
김일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어요. 왜 그랬냐? 

김일성은 그 땅에서 '하나님'이란 이름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교회의 흔적을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 왜 그래야만 했느냐?

'하나님은 필요 없어! 순수 우리 인간들만의 힘으로 낙원을 건설할 수 있어!' 
하는 신념을 갖고 있었던 거예요. 그게 공산주의 사상이고, 사회주의 이념이었죠.

놀랍게도 김일성이 했던 이 작업이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거예요. 
6.25 전쟁 후 북한에서는, 교회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믿는 사람들은 다 남한으로 도망 갔거나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은 다 지하로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나 하면요, 
진리가 북한 땅에서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북한 땅에서 진리가 사라지니까, 
사람들이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해 낼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그냥 힘 센 사람이 말을 하면.. 다 그것이 진리가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진리가 사라진 자리에서, 거짓이 진리의 힘을 얻고 왕 노릇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부터 어떤 일이 일어났냐면 
1970년대 중반부터 북한에서는 "김일성 절대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게 뭐냐면요, 당시 김일성은 일반적이고, 평범한 국가 수반 중에 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절대화 작업에 의해서, 김일성의 위치가 변합니다. 어떻게 변하냐? 
초법적인 존재로 군림하기 시작했어요. 

이 세상에 나라도 많고, 국가 수반이 많지만 
그 어떤 국가 수반도 법 위에 군림한 수반은 없어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에 북한 정권이 시행한 "김일성 절대화 작업"에 의해서 
김일성은 초법적인 존재가 됩니다. 

이때부턴 김일성이 실수해도, 그가 정책을 잘못 시행해도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 사실상 없어졌어요. 법 위에 있기 때문에! 

그러다가 1980년대 들어서면서  
그때부터 김정일이 이 작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가지고 어떻게 발전시키느냐면
"김일성 우상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김일성 우상화 작업"이 1980년대에 시작되면서, 남한사회에도 많이 알려졌어요. 
남한 사람들은 "김일성 우상화 작업"을 바라보면서 이렇게만 생각했을 거예요. 

'북한에 가는 곳마다 김일성 동상을 세워놓고 
김일성 찬송가를 부르고, 이렇게 김일성을 향해서 열광하고..' 
이런 사람들을 봤을 거예요. 이거는 김일성 우상화 작업의 현상이지, 핵심은 아니었어요.

"김일성 우상화 작업"의 핵심은 뭐였냐면 
이미 초법적인 존재가 된 김일성의 위치를, 한 단계 또 높이자는 것이
우상화 작업의 핵심이었어요. 

그래서 어디로 올라가느냐? 
법 위에 초법적인 존재가, 어디로 올라가느냐? 봤더니 
국가 위로 올라 갑니다. 

여러분은, 아직 한 개인이, 국가 위로 올라간 현상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를 거예요. 

1980년대 말에 들어가서 우상화 작업이 성공하니까, 김일성이 어떻게 됐냐면요. 
국가 위로 올라가니까.. 나라가 어떻게 바뀌냐 하면,

보통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국가 수반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리 대단해도 국가 수반은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그런데 김일성은 이걸 뒤집어 버렸어요. 

이제 김일성이 북한 나라와 인민을 위해서 일 안 하겠다는 거예요. 
반대로 북한 나라와 북한 인민들이 
김일성의 영광을 위해서 일을 하라는 거예요. 

완전 본말이 뒤집혔어요. 
이것이 김일성 우상화 작업의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여기 남한에서 김일성 우상화를 바라보면, 너무 너무 이상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당시 북한 사람들은 이것(김일성 우상화 작업)을 바라보면서..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오히려 열광하고 찬양했습니다. 당시에 어린 학생이었던 저도 그랬어요. 왜요? 
그것이 잘못됐다는 걸 판단을 능력조차 없어진 거예요. 왜 일까요?
진리가 사라졌으니까! 

진리는, 그 어떤 사회, 문화에서는 빛의 역할을 합니다. 
진리가 있는 곳은 거짓이 분명하게 거짓으로 드러납니다. 

근데 진리(기독교)가 사라지니까 
북한 사람들은 오히려 '김일성 우상화'에 열광했다는 거예요.
몰랐던 거죠. 분별을 못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199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이 작업이 또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어요. 
우상이 된 김일성, 국가 위에 군림한 김일성을.. 그때부터 이렇게 불렀어요. 
'민족의 아버지', '나라의 어버이'라고 불렀어요.

그러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김일성 신격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기독교를 만나 보니까 
기독교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경배 체계가, 김일성에게 그대로 적용되었어요. 

믿음이 강요되기 시작했고요. 
한 주일에 하루는, 김일성에게 예배하는 날이 되었어요. 
예배 형식도 똑같은데, 내용은 하나님이 아니라 김일성에게 충성을 헌신하는 날로 바뀌었고, 

그리고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십계명이, 그대로 김일성의 10대 원칙으로 둔갑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빼고 
거기에서 김일성을 갖다놓으면..  하나도 틀리지 않는 사람이 됐어요. 


김일성이 이렇게 이렇게 자꾸 높이 신의 자리에 올라가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갈 때 
결국 김일성은, 북한 땅에서 교회를 몰아내고, 진리를 지워버리고 
자기가 하나님 자리에 들어갔다는 거예요. (그리고 북한에 무시무시한 기근이 30년 이상 지속되었어요)  

그럴 때, 남한교회는 기도했다는 거예요. 
저는 한국에 와서 그걸 알게 됐어요. 
얼마나 얼마나 뜨겁게 기도했는지를 배웠어요. 

한때 북한산이 출입통제가 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너무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기도하는 바람에요. 

그때 그런 기도 속에서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하셨다는 거예요. 
기적을 행하기 시작하셨어요. 어떻게 기적을 행하셨냐면
하나님의 기적이... (북한에 계속 연부년 흉년으로 나타났어요)

저는 북한에 있을 때, 처음에는 그것(흉년)이 기적인줄 몰라 봤어요. 
왜 몰라 봤냐면요, 기적이 너무 거대하게 오니까.. 
기적이란 걸 몰랐던 거예요. 그저 날씨가 않좋아서 그려려니.. 했던 거죠.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서야 '아~ 이게 놀라운 기적'이란 걸 깨달았어요. 
우리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

1970년대 중반부터, 북한 땅에서 농업생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농사가 안 되기 시작했어요. 근데 농사가 안 되는데 너무 안 됐어요. 

한 해 농사를 지어 봤더니, 농업 생산량이 전 해에 비해 3% 정도 떨어졌어요. 
그래서 다음 해에 또 지었더니, 전년 대비 5% 정도 또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는 이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 
농사라는 게 원래 그래요. 안 될 때도 있다가, 또 잘 될 때도 있고 그러죠. *'해걸이' 라고 하죠

어떤 나라든지 농사는 들쭉날쭉 하는게 정상입니다.
떨어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 안 했어요. 
'다음 해에 좀 더 열심히 일하면 수확량이 올라갈 거야!'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생산량이 또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생산량이 계속 떨어지니까, 김일성이 직접 나섰습니다.  *1970년대

북한에서 농업 생산량을 끌어올리려고, 김일성이 주도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자기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면서, 연구를 시작했어요.
지금도 북한에 가면 '김일성이 연구한 농사법'이 있어요. 소위 '주체 농법'이라 부릅니다. 

북한의 모든 농장에서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오면 그대로만 해야 돼요. 
그래서 '주체 농법' 대로 했는데, 다음 해에 또 떨어지는데 4% 이렇게 떨어지는 거예요.
아주 조금씩만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 안 하고 
'그냥 좀 더 열심히 하자' 이렇게 하다 보니까 1980년대가 되었어요.

▲1980년대 그때는, 김정일 위원장과 김일성이 같이 나라 일을 볼 때 였어요. 

김일성이 북한 엘리트들을 다 모아 놓고 따졌어요.
'북한에 왜 이렇게 해마다 흉년이 돼냐?'

그랬더니 북한 엘리트들이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수령님, 농사라는 게, 그냥 씨 뿌리고 물 준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비료가 있어야 됩니다.' 

맞아요. 농사는 비료가 들어가는 것만큼 먹을 게 나와요. 

그러니까 북한에는 비료가 턱없이 부족하니까 
(남한에) '비료를 좀 주십시오' 이렇게 된 거죠. 

근데 북한에는 비료가 없으니까, 김일성이 이런 명령을 했습니다. 
'자력갱생 해라! 우리 나라는 산이 많지 않느냐? 
산에 가면 부엽토가 있는데, 그 부엽토를 긁어서 비료로 써라!'  *부엽토 : 낙엽 썩은 흙

그 말이 맞아요. 부엽토는 정말 좋은 비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온 북한 사람들이 부엽토를 긁어서, 논밭에 깔아서 농사를 했습니다. 

그 다음 해,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기대했는데, 생산량이 4% 또 떨어진 거예요. 
그래서 그 다음 해는, 부엽토를 더 많이 수거해서 뿌렸어요. 그래도 또 떨어져요. 
그 다음 해에 또 열심히 농사를 지었지만, 생산량은 계속 떨어져요. 

▲이제 1980년대 들어서 김정일 위원장이 또 회의를 했습니다. 
'왜 농업생산량이 계속 떨어지느냐?' 

북한은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농사를 하기 때문에 
수반이 나서서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농업 엘리트들이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장군님, 부엽토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철 따라 질소 비료, 인 비료 등 갖가지 비료들이 다 있어야 되는데,
부엽토 한 가지만 가지고 하니까 안 됩니다. 비료를 주십시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때 김정일 위원장은, 이런 지시를 내렸어요. 주위에서 누가 조언을 했겠지요.
제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인데, 김정일 위원장의 방침이 이렇게 전국에 내려왔어요. 

저는 당시 북한 최북단 도시 청진에서 살았습니다. 
이제 온 나라 사람들이 그 방침을 따라야만 했었어요. 

'공화국의 모든 국민들은 1년에 인분 1톤씩 생산해서, 가까운 농장에 가서 바쳐라' 
옛날에 비료가 없을 때는, 실제로 인분 가지고 농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금년에는 정말 북한에 농업생산량이 증가하리라고 다들 예상한 거죠.
당시 북한 인구가 2천만 명인데, 인분 2천만 톤을 뿌리면... 뭐가 달라도 달라지겠지요.

근데 저는 그 당시에 청진에서 그 방침을 들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1년에 식량을 1톤 먹나?' 

한 톤을 먹어야, 인분을 한 톤 만들 거 아닙니까.

그게 안 되니까, 사람들은 마을 공동 화장실에서 좀 퍼다가, 석탄 재 버무려 가지고 
양을 좀 많게 해서, 한 바케쓰씩 들고서, 또 농장까지 십리 길을 걸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바치면 '인분 10킬로' 라는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부족한 비료를 해결하려고 했어요. 
정말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맞습니다. 

그때부턴요. 부엽토 깔고, 인분 깔고 농사를 했어요. 
누가 봐도 이거는 농사는 잘 되어야 돼요. 

이렇게까지 정성 들여 농사를 지으면
어느 정도는 회복되야 되는데.. 다음 해에 또 5% 떨어졌어요.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이렇게 되면 농사는 이건 비정상 이에요. 
농사는 떨어질 때도 있지만, 올라갈 때는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들쭉 날쭉 해야.. 이게 정상인데
북한의 농사는 계속 떨어만 졌다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입니다.)

▲설명이 안 돼요. 여기까지 봐도 정말 이상했어요. 
그런데 더 이상한 일이 계속 생기는 거예요.

1980년대 말 즈음에, 김정일 위원장이 
점점 농사가 너무너무 아래로만 떨어지니까 
위기를 감지해서, 다시 북한의 농업 엘리트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거예요. 
왜 농사가 안 되는지 물어봤어요. 
'진짜 보고'를 하라고.. 안 그러면 혼 내겠다고 다그쳤대요. 

그때 어떤 분이 목숨 걸고, 진짜 보고를 했대요. 
'장군님, 지금 우리 나라는 농사가 불가능합니다.
농사 짓는 땅이란 게 영구적인 힘이 있는 게 아닙니다...' 

계속 농사를 쉬지 않고 지으면, 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이렇게 돼 있어요. 
'7년에 한 번씩 땅도 쉬게 하라!' 

그런데 북한은 그런 걸 모르니까 계속 농사를 지었는데,
비료를 쓰기 시작한 땅은 조금씩 산성화가 돼요. 
그러면 주기적으로 중성화하는 비료를 써서, 중성화를 해야 
땅을 계속해서 쓸 수 있는데.. 

북한에는 중성화하는 비료가 없으니까, 
북한의 토지가 다 강한 산성 땅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임계점을 넘어가서, 이제는 사람이 손을 쓸 수 있는 한계를 넘어 갔대요. 

김정일 위원장이 너무 놀래서, 직접 여기 저기를 방문해서 땅을 다 둘러 봤어요. 
보니까 사실이거든요. 다 산성화되고, 허옇게되고.. 
이런 땅으로는 농사를 못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농사 안 되는 거, 우리한테 책임 묻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자 김정일 위원장이, 엘리트들의 조언을 듣고서, 특단의 대책을 내놨어요. 
자고 깨니까 또 새로운 방침이 내려왔는데, 
공화국 모든 국민들은 농장으로 나가라는 거예요. 

'땅이 다 산성화로 썩었으니까, 땅을 통째로 바꾸자' 이렇게 된 거예요. 
땅을 어떻게 바꾸냐? 
땅을 1미터 정도 아래로 파고 내려가면, 농사를 안 지은 지층이 나와요. 

그러면 땅의 아래/ 위 흙을 서로 바꾸는 것이지요.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죠.

그렇지만 땅을 다 뒤집었어요. 누가 했냐면.. 중고등학생들, 대학생, 노동자들, 군인들... 
다 학교 문 닫고, 공장 문 닫고, 다 들판으로 끌려 나갔어요. 

저도 8~9평 되는 크기의 땅을 할당 받았어요.
삽으로 했지요. 
근데 1년에 못 끝냈습니다. 너무 거대한 작업이라서 

한 1미터 파서, 밑에 있는 흙을 위로 올리고 
위의 흙은 밑으로 깔고... 

그래도 청진은 인구 밀도가 좀 있는 지역이라서, 3년 만에 끝냈습니다. 
다른 지역은, 인구가 없는 곳은 5년까지도 걸렸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5년 안에, 북한의 농지 땅을 완전히 뒤집었어요. 
그래서 완전히 새 땅이 드러난 거예요. 

그 위에 부엽토 깔고, 인분 깔고... 그리고 농사를 했습니다. 
그러면 농사가 어떻게 되어야 되죠? 풍년을 기대했어요. 
근데 또 5% 아래로 떨어졌다는 거예요. 설명이 되나요? 

북한에선 정말로, 이상한 사태가 계속 계속 계속 일어났다는 거예요. 

나중에 알았는데, 하나님의 기적이었어요!

▲제가 북한에 살 때, 농사는 많이 해 봤어요. 
저는 청진이란 도시에 살았는데.. 왜 농사를 많이 했을까요? (남한은 도시 사람은 농사 안 짓잖아요)

왜냐면 북한은 무상교육제도 라서 학생들한테 등록금을 안 받아요. 
대신 봄가을에 농장에 나가서 엄청나게 일을 시켜요. 

그러다 보니까 봄에 가서 모 심고, 
가을에 가서 다 수확하고 탈곡까지 해 주고 돌아오는 바람에 
북한 학생들은 도시의 살던, 시골에서 살던
농사를 어려서부터 너무너무 많이 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도 농사를 많이 했는데, 농촌에 나가서 농사를 하다 보면요. 
노인들한테 당시에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땅이 이상하다'는 거예요. 

'옛날에 땅보다 정직한 것은 없다'고 말들을 했어요. 
땅은, 땀을 흘린 만큼 소출을 주는 것이 땅이라고 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북한의 땅은, 그 공식이 안 통하는 거예요.
그 땅은 노력하는데도.. 소출을 안 준다는 거예요.

'이게 이상하다고..' 
저도 그 노인들의 말을 들으면서 '이상하네.. 이상하네?' 그러고 말았어요. 
왜 이렇게 이상한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한국에 와서, 이런 자료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게 1970~1980년 사이에, 우리 한반도에 비를 뿌리고 지나간 태풍의 궤적을 그린 '태풍지도'입니다. 
그래서 태풍의 양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사실 일 년에 한 두 개 밖에 안 돼요. 
10년 동안 태풍을 한 데 모았기 때문이에요.

이 지도는 제가, '국가 태풍관리국'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근데 태풍의 궤적을 보면, 남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해서 남중국해로 접근하다가 
우리 한반도 땅을 거쳐 지나가는데, 

찬찬히 지도를 보면, 저기 북한 땅이 보이시죠?
북한땅으로는 태풍이 안 간다는 거예요. (물론 북한도 일부 지역은 장마로 수해가 납니다)
태풍이 다 북한을 비껴가요.

북한에서는 옥수수 한 포기도 집에서 애기처럼 정성스레 키웁니다. 
풍요를 만들어 내려고 안간 힘을 쓰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한 사람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모를 심고 
햇빛에 땅이 좀 녹으면 나가서 웅덩이 파서 물을 수거해서
한 포기, 한 포기 정성들여서 농사를 짓는데, (이게 주체 농법)
그런데 농사를 지을 때, 늘 물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바케쓰로 십리씩 걸어가서 물 퍼다가, 와서 포기 포기마다
물을 부어주면서 농사를 했거든요. (아래 사진 나옴)
그래도 늘 물이 부족했어요. 당시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왜 이렇게 물이 부족한지...

근데 태풍지도를 딱 보니까 '아 이래서 물이 없었구나!' 알게 됐죠.

이 태풍 지도는, 한국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북한에서도 똑같이 봐요. 
왜요? 기상청 정보는 남북한이 서로 사이좋게 주고받아요. 이게 국제법으로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태풍이 이렇게 접근을 하면 
남한 기상청에서 이 자료를 북한으로 보내요. 

그럼 북한 기상청에서 이 자료를 딱 받으면 
북한은 개인 땅이 없고,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하는 원칙들이 있어요. 

그 원칙 중에 하나가 뭐냐면, 태풍이 접근을 하면 
북한에는 모든 대형 댐들에서 물을 빼 버립니다. 그래야 홍수가 안 나기 때문에 그러죠. 

그래서 남한 기상청에서 '태풍이 올라갑니다' 하면 
북한은 자동적으로 댐들에서 물을 쫙 빼버려요. 

그러면 태풍이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남한에는 물이 넘치는데, 북한에는 물이 없는 거예요. 

'아 이래서 북한에 물이 없었구나' 제가 남한에 와서 비로소 깨달은 거죠. 
여러분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세요. 

농사라는 게, 땅에서 아무리 열심히 뒤집고 
뭐 부엽토 깔고, 인분 깔아도.. 물이 없으면 끝나는 게 상식이잖아요. 
그러니까 북한에서 매년 농사가 안 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이런 패턴이 무려 10년 이상 지속되었어요.


이것은 1980~90년 사이의 태풍 지도에요. 아까 것과 똑같아요. 
태풍의 궤적을 보면, 양은 좀 많아졌는데, 북한으로는 여전히 안 가요.

그러면 이 패턴이 20년째 계속되니까  (1970~1990)
그러니까 북한에는 물이 없는 거예요. 

이것은 1990~2000년 사이의 태풍 지도입니다. (지도 생략)
태풍을 가리키는 녹색 선 하나가 북한으로 올라갔어요.
1999년 8월에 있었던 파울 Paul 이라는 태풍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게 이해가 안 돼서 
저 때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봤더니 

▲저 때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에 김정일 위원장과 서로 만났잖아요. 
그럼 1999년도는, 그 전에 서로 만나려고 사전 작업을 할 때였어요. 
그 때 남한 국민들은 어떻게 알고 있었냐면,
쌀이 엄청나게 많이 간 걸로 알고 있더라고요. TV 에서 그렇게 나오니까요. 

그래서 쌀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런데 쌀 못지 않게 많이 올라간 물건이 하나 더 있었는데, 비료입니다. 

비료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북한으로 올라갔는데,
그래서 1999년도 그 때에는 근데 왜 그렇게 쌀과 비료를 북한에 많이 보냈냐면

그때가 북한에 '고난의 행군'이 최정점을 찍을 때였어요.
막 역전에서 하루 밤 자고 나면, 밤새 굶어죽은 아이들이 시체가 무지무지 나올 때였습니다. 

그걸 남한 정권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쌀 올려보내고, 비료 올려 보내고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1999년도에는 비료를 북한 땅에 원없이 깔았어요.
그래서 북한주민들도 '올해는 좀 농사를 해서, 밥 좀 먹으려고 간절히 원했는데..' 
태풍이 올라오는 거예요. 

근데 아무리 비료를 깔아도, 물 없으면 농사는 끝이잖아요. 
그래서 그 해는 김정일 한테 보고를 했대요. 
'올해 태풍이 올라오는데, 댐에 물을 뺄까요/ 말까요?'

그때 김정일은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근 30년동안 태풍이 안 올라왔잖아요. 

어쩌다가 그 좋은 비료를 원없이 깔았는데 
올해는 농사가 잘 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댐에 있는 물을 빼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태풍이 북한으로 올라간 거예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홍수가 일어났는데, 댐들이 막 터져 나가고요. 
그때 농민들이 홍수를 바라보면서 
'야 저 남조선에서 올려 보낸 비료가 다 씻겨나가는구나' 하고 안타까워 했는데,

홍수가 끝나고 보니까.. 그게 아니고.. 
지난 몇 년간, (지하 1미터 흙으로) 뒤집었던 땅의 흙들이 
홍수에 깨끗이 씻겨 내려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북한 주민들이 그렇게 울었대요. 

그러다가 그때 너무 혼이 나가지고 
북한 정부에서 태풍이 올라오면, 무조건 댐에 있는 물을 뺐대요. 
너무 혼이 났다는 거죠.

그랬더니 2000~2010년 사이의 태풍지도를 보면, (자료 생략)
태풍이 북한으로 안 올라갔어요. 또 물부족 사태인 거죠.

지금 2010~2020년 사이에는, 아직 기상청 자료가 안 나왔어요.
올해(2020년 설교)는 북한으로 태풍이 올라갔어요.
그런데 바람만 엄청 불었고, 비는 안 왔어요.

서울에서도 유리창 깨진다고 창문에 테이프 붙이라고 방송하고 했는데, 
바람만 불었지.. 비는 안 왔어요.

제가 이런 걸 보면서.. 
그러다 보니까 북한이 농사가 어떻게 되느냐면, 
이게 (아래 사진) 북한의  논입니다. 너무 벼가 안 자라는 거죠.


위 사진은 제가 찍은 게 아니고, 연합뉴스 기자가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남조선 사람이 사진 찍으러 왔다 해서, 하얀 옷 입고, 장화도 신고... 옷 차림 깨끗하게 찍었어요.

제가 이 사진을 보고 웃었어요. 
저런 옷차림새로 일하면, 북한에선 욕먹어요. '무슨 연애하러 왔냐고?' 

농사가 이렇게 되는 거예요(위 사진). 다들 양동이로 물 떠와서 논에 붓는 거예요.
금방 말라버리죠.

▲그런데 신기한 게 패턴이에요. 
농업 생산량이 하염 없이 떨어만졌다는 거죠. 

확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떨어지는데 
김일성이 높아지는 만큼, 반비례로 농업생산성이 아래로 떨어졌다는 거예요. 

김일성이 어디까지 확실히 신의 자리로 올라갔느냐면, 
'나는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어' 여기까지 갔거든요. 

그러면 본인은 죽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야 논리적으로 말이 되죠.

그래서 '난 안 죽어!' 말했던  그 해에 갑자기 죽었어요. 
그게 1994년 이거든요. 1994년 7월 달에 김일성이 죽었습니다. 
제가 그때 숭모예배 드리다가 사람들이 일사병 걸려서 쓰러지는 것을 본 기억이 남아 있어요. 

그 해는요, 북한의 농업생산량이 거의 제로까지 떨어졌어요. 
제가 그걸 눈으로 봤어요. 

그래서 제가 그 해에 '김일성이 죽어도 왜 이렇게 죽냐?' 너무 고생스러워 가지고, 
그 해 가을에 제가 학교 갔다 오는데 

저는 학교에 가는 길에 논밭을 지나가는데, 
보통 가을이면 논밭을 군인들이 총 들고 지켰습니다. 
안 그러면 다 털어가니까요. 

그 해에는 군인들이 지키지 않아요. 그래서 이상해서 '왜 안 지키냐?' 했더니 
제 친구가 그러는 거예요. '들어가 보면 안다' 

그래서 제가 논에 들어가서 벼를 이렇게 제 손으로 훑었어요. 
낱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때 제 마음에 이런 두려운 마음이 들어 왔어요. 
'이제 우리는 어떻게 돼지?' 

그리고 1995년도에 백옥시(?) 댐이 붕괴됩니다. 
완전히 누군가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요.

김일성이 신으로 높아지는 것만큼, 북한의 농업생산량이 꾸준히 떨어지다가 
1995년도에 백옥시 댐이 붕괴되면서 그 유명한 '고난의 행군'이 시작이 돼요. 

저도 집에서... 저희 어머님이 의사예요. 
근데 누님이 두 명 굶어죽었어요. 

저도 굶어죽기 싫어서 중국으로 탈북 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중국에서 하나님을 믿고, 지금 이렇게 남한에 와서 목사가 된 사람이에요. 

근데 제가 이런 자료를 보면서요. 처음에는 너무 놀라 놀래 가지고요. 
왜냐면 제가 만난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이에요. 
저를 살리겠다고, 아들을 십자가에 보내신 분이에요. 

근데 북한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은, 너무 너무 우리 생각과 다른 일을 하신 거예요. 
이것 (가뭄 - 고난의 행군) 때문에     *1995~1999

북한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는지.. 저는 안단 말이에요. 


◑하나님께 징계 받은 북한

저는 이게 너무 충격인 거예요. 
그랬는데 하나님이 제 마음에 이런 은혜를 주시더라고요.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레위기 26장, 신명기 28장 보면요 이런 말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자기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을 해요. 
어떤 약속이냐면 

'너희가 내 명령에 순종하고,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다면 
내가 너희들한테 복을 주리라' 이렇게 약속을 했어요. 
그리고 축복의 목록을 다 기록하셨어요.  여기까지 남한 분들이 잘 알더라고요. 

근데 축복이 끝나면, 완전히 뒤집히는 말씀이 또 나와요. 
'그러나 너희가 나를 떠나서 다른 신을 섬기고, 내 명령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이 모든 축복을 뒤집어서 저주와 재앙을 내리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냥 약속만 한 게 아니고, 목록까지 일일이 기록했어요. 
그 저주 목록, 재앙의 목록을 레26장, 신28장에 일일이 다 기록하셨는데, 

구구 절절이, 북한에 그 재앙이 문자 그대로 다 나타났다는 거예요. 
거기서 제가 충격, 충격을 받는 거예요.

제가 지금 큰 것들만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북한의 1단계 재앙 : 질병, 전염병
'내가 너희들에게 각종 질병을 보내겠다. 애굽 사람들에게 부었던 질병을 
돌이켜서 너희들한테 부어 버리겠다' 하셨는데  (신28:27, 레23:16)

이게 북한에서 어떻게 나타났냐면 
북한은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모든 게 낙후된 나라같지만 
발전된 것도 있어요. 어떤 면이나면, 북한은 무상치료 국가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모든 예방주사는 공짜로, 무료로 접종해 줍니다. 

근데 주민들이 병원에 와서 그 예방주사를 맞지 않으니까
그러면 의사들이 학교나 공장까지 찾아가서 놔 줘요. 
그래야 전염병이 안 돌기 때문이죠.

그런데 병이 나면 나라에서 공짜로 고쳐줘야 되기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북한은 유행성 질병이 1980년대부터 없어졌어요. 
진짜 유행성 독감이 옵니다 하면.. 의사들이 예방접종을 전국에 다 해버리거든요.
그러면 독감이 안 돌거든요. 

그랬던 나라가 1990년대 초에, 갑자기 콜레라 병이 도는 거예요. 
콜레라는 현대에 없어진 병입니다. 조선시대에나 있던 병이에요. 

근데 저는 청진에서 갑자기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휴교령이 내려 가지고
한 보름 동안 '너무 좋다' 그러면서 집에서 놀았어요. 

보름이 지나서 학교에 나갔더니, 세 명이 죽은 거예요.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야 난 살았다. 다행이다' 했는데, 그 때 콜레라가 여러 질병의 신호탄이었어요. 

콜레라 등 여러 전염병이 파도처럼 들어오는데 
콜레라, 파라티푸스, 홍역, 장티푸스... 야 그 공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게 지나가면 또 저게 오고, 
저게 지나가면 또 다른 게 오고...
이건 전염병 재앙의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뭐라고 또 약속 했냐면 
'하늘은 철과 같이 되고, 땅은 놋과 같이 될 것이다'  레26:19

하늘에서 비를 안 주고, 땅에는 놋 같은 땅에 씨를 뿌린다는 것은
풀도 안 자라게 하겠다는 거죠. 아까 사진 봤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이게 1단계 재앙이에요.  *레위기 26장

▲북한의 2단계 재앙 : 기근
내가 이렇게 1단계 재앙을 내렸는데,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 
그러면 이것보다 7배나 더 두려운 2단계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어요. 그게 뭐냐?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버리겠다'

내가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레26:26

실제로 1995년도에 식량 배급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었어요.
그러니까 배급 시스템에 절대 의존해서 살던 북한 주민들이니까
대책 없이 3백만이 굶어 죽었어요. 그 '고난의 행군' 기간에.  *1995~1999

당시에 저는 북한에서 쌀을 구하려고요. 
저 뿐만 아니라 온 북한 사람들이, 집에 돈 될만한 물건을 배낭에 넣고 
옷, 재봉틀 등을 팔아서 쌀을 구하려고 정처 없이 다니는 거예요.  혹시 쌀과 좀 바꿀 수 있을까 해서요.

그래서 산과 들과 바다로 식량 구하러 다녀 보았는데, 
놀라운 것은, 산에 가면 나무에 열매가 없었고,
바다에 가면 먹거리가 없었고, 
들에 가면 곡식이 자라지 않는 거예요.

노인들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왜정 때도 흉년이 들었는데, 이렇지는 않았대요.' 

왜정 때는 바다가 흉년이 들면 (물고기가 안 잡히면) 땅이 풍년을 줬대요. 
땅이 흉년이 들면 산에 또 풍년이 들었대요. 일제 시대 때는. 
그래서 사람은 먹고 살게 해 줬대요. 

그런데 북한은 어디를 가도 먹을 게 없는 거예요.  *1995년 당시
게을러서 굶어 죽은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그런 환경에서 살 재간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길을 가다가 쓰러지면 그냥 죽는 거예요.

그리고 지방의 어린 아이들은 그냥 다 '꽃제비'가 되는 거예요.
레위기 26장 말씀이 그대로 응한 겁니다. 

올해 (2020년)도 북한에 농사가 흉년이었어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쌀 1,400만 톤인가 보낸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김정은이 자존심 때문에 '안 받겠다' 그랬잖아요. 

남한에는 헥타르 라고 하는데, 북한에선 정보 라고 합니다.
한 정보의 땅에서, 정상적인 일반 소출을 할 때 
옥수수가 15톤 나오고, 쌀은 17톤 나오면 정상 수확으로 봐요. 
그런데 요즘 얼마가 나오냐면 3~4톤 나온답니다.

여러분은 세계사를 배우면서, 30년 동안 농업생산량이 계속 떨어진 나라를 본 적 있으세요?
이제는 더 떨어질 곳이 없어서, 계속 밑바닥 직선 ( _____ )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건 기적 아닙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기적입니다. 레위기 26장의 2단계 재앙입니다.

▲북한의 3단계 재앙 : 땅이 황무해짐
이렇게 했는데도 너희가 여전히 돌이키지 않는다... 
그러면 또 7배가 더해진 3단계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했어요. 그게 뭐냐? 
'내가 너희의 땅을 황무하게 해버리겠다' 
땅이 황무해져 버리는 거지요. 
'그 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레26:32

북한 땅이 황무한 것은, 제가 중국 가서 알았어요.
제가 두만강을 건너가서 보니, 강이 구불구불하고 곧지 않아요. 

그런데 중국 땅에서 딱 북한 땅을 바라보면요. 
정확히 국경을 따라서 중국 땅에는 옥수수들이 사람 키를 넘어가요. 
그런데 북한 땅의 옥수수는 사람의 무릎이나 허리 밖에 키가 안 자라요.

교회도 안 다니는 중국 농부들이 저한테 이렇게 말을 해 줬어요. 
'야 임마, 너희 나라는 하늘에서 내리는 천재이다'    *하늘이 주는 재앙

그 중국 농부들이 하는 말이, 중국과 북한 사이에 두만강이 국경인데,
그 강 중간에 군데 군데 섬들이 있어요. 
그러면 중국과 북한이 국경을 정하기가 어려워서, 
한 개는 북한 땅, 다음 한 개는 중국 땅.. 이런 식으로 섬을 교대로 나눠 가졌어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중국령 섬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요.
그런데 북한령 섬에는 자갈 밖에 없는 거예요.
그걸 보고서, 중국 농부들이 '저건 천재(하늘의 재앙)다' 하는 거죠.

이런 현상이 너무 많아요. 그러면서 북한 땅이 정말 황무하다는 거...
그래서 최근에 북한의 산이  벌거벗고 민둥산에 돼 가지고.. 그게 국제사회에 알려졌잖아요. 

그래서 지금도 나무 심는 분들은, 북한 땅에서 받아들여져요.
지금도 입국이 허용되고 있어요. 

한국이 나무 심는데 국제적으로 성공한 나라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북한에 가서 나무를 심고 온 분이 제게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야, 북한에 갔더니 새가 없더라'는 거예요. (나무가 없으면 새도 따라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새가 없으면, 나무를 심어도 별 의미가 없대요. 
왜냐면 나무의 씨를 새들이 퍼뜨려 주는데... 새가 없으니까 나무가 자연 번식을 못 하는 거죠.
(그런데 나무를 심어서 울창해지면 새들이 다시 돌아오겠죠. 거기가 보호처가 되니까요)

그래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새들이 다 탈북해서 남한으로 간 것 같아요!' 하하하
그 정도로 북한 땅이 황무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어릴 적에는요, 북한에서 개울에서 물장난 치다가
제 런닝 셔츠를 물속에 담궜다가 물밖으로 들어올리면, 
그 속에 올챙이, 미꾸라지, 물고기가 그냥 잡혔어요. 얼마나 비옥한 땅인지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수십년 동안 그렇게 황무해진 거예요. 

또 이런 약속이 있어요. 
레26:33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또 '자기를 좇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간다'고 되어있어요. :36

김정일은 북한사람을 중국으로 쫓아보낸 적이 없어요. 
붙잡아가서 난리지요. 

근데 북한 사람들 고향을 떠나서.. 중국으로, 동남아로 흩어졌어요. :33
또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요. 

그럼 한국에 오면 잘 살까요?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한국에 오면, 처음에는 지옥에서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3년만 딱 지나면요.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이 사람들이 갈 데가 없어져요.

그래서 또 다른 나라로 가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저랑 같이 한국에 왔던 분들이 호주 캐나다로 또 이민을 가지요.
그럼 거기에서 잘 정착해서 사느냐? 아뇨, 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요.
계속 돌아다니는 거죠. 이렇게 방랑하며 흩어지는 것은 .. 저주가 응한 것입니다.
얼마나 고생스럽겠어요! 뭔가에 쫓겨다니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수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걸 보면서 제가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었어요. 
'아~ 하나님이 하셨구나!' 

그래서 그때부턴 제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왜죠? 왜 남한의 사람들은 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는데 
북한의 하나님은 왜 이렇게 두렵습니까?' 하고 기도하니까, 제게 이런 은혜를 주셨어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게 뭐냐면요. 
북한 사람들은 살아가는 방식이, 남한사람들과 다릅니다. 
배급 시스템에 의해서 살았어요. 

여러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능력 키워서, 나가서 자기가 돈 벌어서 먹고 살잖아요. 
북한은 그게 아니에요. 국가에서 배급을 주는데, 쌀만 나눠 주는 시스템이 아니에요. 
사람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것을 대주는 배급 시스템이에요. 

태어나서 소학교를 가면 교복이 공짜로 나와요. 김일성이 선물로 준다고 말해요. 
사탕과 과자도 나오는데 당연히 '아버지 장군님 고맙습니다!' 말해야 먹게 해요. 
책과 공책까지 선물로 공짜로 나와요. 물론 저급한 질이지만요.

그 다음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도 다 무상이고, 교복도 공짜예요. 
병원도 공짜, 죽으면 관까지도 공짜로 선물로 나와요. 

그러면 이게 얼마나 무서운 영적인 힘을 가지는가 하면요, 
사람은 신앙이란 게, 뭘 보고 신앙이라고 하냐면
하나님이 나한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신다.. 는 것을 인정하면
그때부터 믿는다 그래요. 믿음이 생기는 거예요.

왜냐? 인간은 먹고 마시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북한은 누가 나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다 줍니까?
그게 어린 아이들 때부터 세뇌가 되는 거죠. 
그러면 김일성이 신이 안 될 수 없는 거예요..

북한 젊은이들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김일성 이름으로 다 공급해 주니까, 배급해 주니까
그는 신으로 추앙 받으며.. 지도자에게 저항하는게 아니라,

세뇌된 사람들은 그를 열광하고 찬양했어요. 

그래서 북한에서 교육 받고 자라서 어른이 된 사람들은,

김일성 신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준다고.. 믿고서 그를 신으로 우상화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용납할 수 없는 죄악입니다.

우상을 만드는 죄요, 우상을 섬기는 죄입니다.

 

그런데 북한 땅에, 진리를 말해 줄 교회가 없네요. 목사도 없고, 성경도 없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전달할 사람이 없네요. '하나님의 입'이 없어요. 렘15:19

 

그럼 하나님은 말씀을 전혀 못 하실까요? 아니요.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런 것을 '자연 계시'라고 그러죠.

 

자연 계시가 얼마나 무서운가 하면, 알아들을 때까지 때리십니다.

그러니까 북한 사람이 그렇게 많이 굶어서 죽고 이러는 거예요.

 

 

◑이 소리 없는 음성, 하나님의 자연계시.. 를 북한 사람들이 들었어요.

 

1999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의 묘지를 건설 해요.

묘지를 신축한 게 아니고 리모델링 했어요.

 

원래 김일성이 쓰던 집무실을, 한국 식으로는 청와대죠.

그걸 시신을 보관하는 묘소로 리모델링 하는데, 7억8 천만 달러를 썼어요.

TV로 다 방송했으니까, 그걸 북한 사람들이 다 본 거예요.

그때 정말 많이 굶어 죽을 때였어요.  *1995~1999, 고난의 행군

 

제가 그때 그걸 바라보면서, 1~2억달러만 쓰면 북한 사람들을 배 터지게 먹인데요.

그런데 7억 8천만 달러를, 그렇게 죽은 사람 묘소 꾸미는데 사용한 거예요.

지금 지방에는 사람들이 굶어 죽어서, 시신들이 쌓여나가는데 말이죠.

 

그때 그걸 바라보면서 북한 사람들이 마음에서 이걸 느낀 거예요.

'저거는 신이 아니구나, 저건 인간도 아니구나, 저거는 악마군!' 하고

그를 향했던 절대적인 신뢰와 숭배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리고 돌아섰어요.

이게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아닙니까!

 

제가 중국에 탈북 했을 때, 처음에 제가 어떻게 살았냐면요.

중국에 탈북 하니까, 중국 사람들은 김일성 김정일을 무서워 하지 않네요. 존경도 안 해요.

그래서 함부로 말을 하더라고요. 또 중국에도 연변 등지에 조선족들이 많이 살잖아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막 흥분해 가지고 '이게 어디서 우리 장군님 성함을 함부로 막 부르네!'

그래서 그 사람들과 제가 막 싸우고 그랬어요. 저 뿐만 아니라 그때는 모든 탈북자들이 똑같았어요.

제 누나가 굶어 죽었고, 온 가족이 뿔뿔이 해체되면서도요.

그 김부자에게 향했던 제 믿음과 신뢰가 변하지 않았어요. 이런 믿음 봤어요?

 

이런 걸 보고 '반석 같은 믿음'이라 그래요. 하하하

이런 믿음을 허물 수 있는 힘은 사실상 없습니다.

 

그런데 1999년도 그 해, 전국에서 동일하게 와르르 허물어졌습니다.

누가 하신 일일까요?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 이었어요.

 

수십년의 기적(기근)과 체험(기아)을 통해서 그 나라를 바짝 말리면서

북한 사람들에게 '김일성과 김정일이 너희에게 뭘까?

그들은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가르치고 가르쳤는데

그제야 북한 사람들이 깨달은 거예요. 그제야 비로소 북한 사람들이 돌이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하나님은, 북한 땅에 복음을 집어넣기 시작하시는데

놀라운 방법으로 복음이 들어가요.

탈북민들이 하루에도 수백명씩 탈북하는데, 거의 한 90% 이상은 교회에서 도움을 받아요.

 

교회에 가서 밥 먹고, 옷도 입고, 성경도 배우다가 또 북한으로 잡혀가요.

그런 사람이 북한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라. 그러면 네가 안 굶어!

지금 죽을 지경이라도 너를 살려 주셔!'

 

근데 그 말을 믿고, 하나님을 믿고서 기도했던 사람들은, 정말 살아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북한의 복음화가 진행되는데, 정말 무섭게 복음이 지금 확산되어 가고 있어요.

 

저는 그 모든 자료들을 지금 듣고 있단 말이에요.

제가 여러분께 부탁할게요.

 

▲2년 전(2018)만해도, 이 나라의 분위기가 어땠냐면요.

당장 통일이 올 것처럼 그랬어요.

 

막 판문점에서 양국 정상들이 막 옆집처럼 만나지..

이러니까 정말 곧 통일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러나 통일.. 대통령이 가져다 주는 거 아닙니다.

남북 통일은, 하나님이 지금 준비하고 계세요.

이 나라의 통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올 거예요.

 

어떤 트럼프가 힘이 세서, 김정은이 갑자기 헤까닥 뒤집어져서 통일이 절대로 안 와요.

통일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실 거예요.

안 믿는 사람이 봐도 '이건 하나님이 준 거라고 믿을 수 밖에 없이' 그렇게 올 겁니다. 

이때까지 하나님이 하신 일이 있거든요. 제가 받은 은혜가 있어요.

제가 막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기도하는데

기도하는 저에게 이런 은혜를 주셨어요.

 

하루는 천보산기도원에 올라가서 막 기도했어요.

'하나님, 그래도 너무하십니다. 그 사람들이 뭘 안다고.. 그렇게 많이 지금도 죽어가는데요..'

 

하나님이 저한테 이런 은혜를 줬어요.

'그래, 내가 많이 죽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여기서 얻어 맞고 돌이켜야 돼!

안 그러면 다 지옥에 가잖아?'

 

그러면서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저한테 넣어 주시는 거예요.

저는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어요. 제가 마음이 아파서 떼굴떼굴 굴면서 울었는데,

'이게 곧 하나님의 마음이었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저한테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

'네가 북한을 위해서 기도로 구한다고? .. 그러지 마라

네가 구하기 전에 내가 다 안다.

네가 그들의 이름도 모르면서 기도하지만, 나는 다 안다.

네가 북한을 나보다 더 잘 아느냐? 그러니 네가 뭘 구한다고 하지 말고

대신에 북한을 바라보며 울어라!'  그런 감동을 주셨어요.

 

아 그러면서 '하나님이 아픔 마음이 이런 거구나!' 하면서 제가 막 우는데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주셨어요.

 

'이제까지 제 한테 보여주셨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통째로 뒤집어라'는 거예요.

'너는 왜 나쁜 거만 보느냐? (그걸 뒤집어서, 정반대로 봐라)

나는 반드시 북한을 다시 찾을 거야!'

 

그러면서 지금 북한은 저주 받은 게 아니라, 징계를 받았구나..

아버지가 사랑하기 때문에, 북한을 때렸다는 걸 알게 됐어요.

 

만약 버리셨다면 때리지도 않습니다. 상관 안 해요.

왜요? 자기 자식이 아니니까!

 

북한은, 자기 자녀니까 때리는 거예요.

그러므로 북한의 기회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제까지 일을 해 오시다가,

이제는 북한에서 손을 털고, 나앉으셨을까요? 아니죠.

 

그런 일은 없어요. 북한은 희망이 있구나!

그래서 제가 보면서 '아 북한은 희망이 있고, 하나님 손에서 북한은 회복 되겠구나!'

 

그래서 북한이 언젠가는 열리게 될 것이고

북한이 열리면요, 물론 경제력이 남한을 따라오는데는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러나 신앙을 회복하는 데는 급속도로 빨리 따로 올 것 같은 확신이 서는 거예요. 저는!

 

그때부터 저는 정말 신념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북한선교를 합니다.

노원구에는 지금 1,000명 이상의 탈북민이 살고 있어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은혜가 다릅니다.

 

성경을 가르치면 남한 분들은 은혜를 받는데

북한 사람들은 신학교에 가 버려요.

성도가 한 30명 밖에 안 되는데 그 중에 7명이 신학교에 가 버렸어요. 다르지요.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지금 하나님이 이 땅에서.. 북한이 열리면 

그곳에서 교회를 세울 준비를 해 나가시는 거에요 하나님이!

 

이 모든 역사가, 여러분들이 기도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일이에요.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기도 해야 되겠죠.

남한 교회는 이제 지쳤어요.  아무리 기도해도 일어나는 일이 없는 거 같으니까요.

 

아니요. 우리가 상상했던 일이 안 일어났을 뿐이에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래서 자신의 뜻을 착착 계획적으로 지금 진행해나가신다는 거예요.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어요. 계속 기도합시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손을 내밀면, 우리 몸을 들이대면요.

하나님은 그 북한 선교를 위해서 울고 기뻐하시는 하나님과 같이 여러분은 동행할 수 있어요.

그런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