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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기막힌 새벽 #803]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었던 베드로 - YouTube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었던 베드로 눅5:1~11 2022.01.10.
오늘도 누가복음 5:1~11절,
지금 여러 날 같은 본문 갖고
우리가 말씀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본문의 말씀을 읽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눅5:10b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돈 많은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다’
하는 얘기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치의 넉넉함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우리의 삶이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하는 얘기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이 참 중요한데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시나?’ 라고 할 때
그 모범으로 그 모델로 우리는 베드로를
지금 하나하나 파헤쳐 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같이 살펴본 것은요.
빈 그물질을 밤이 맞도록 하는 끈질김
성실함, 책임감, 충성스러움 그 면을 봤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너무 고집하지 않고
일에는 고집이 있었지만, 사람은 고집이 없었다.
목수인 예수님이 어부인 자기에게
그물 저기 가서 던져라 할 때도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 면이 저는 참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는 고집스럽지만
자기 고집은 부리지 않는..
자기의 경험과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판단도
잠재하고 하나님 말씀하시면
순종할 수 있는 그 훈련을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요.
그다음에 하나님은
‘혼자 축복과 은혜를 독식하는 사람을 쓰시지 않는다’
동무들에게 와서 도와달라고 하고
그 축복을 함께 나누는 그 모습이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었지만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마음이다.. 그래서
‘함께 복을, 은혜를 나누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저도 참 좋았는데요.
고기 많이 잡았을 때, 성공했을 때가 참 위험한 땐데
그때도 베드로는 놀랍게도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성공했는데 자기를 죄인으로 인식한다는 건
이게 보통 큰 영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만해지지 말고 우쭐해지지 말고
하나님 자리, 하나님의 영광 도적질 하지 않고
성공했을 때도 나는 본시 돌이고
나는 본시 흙이고 그것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사람이 되면
하나님이 귀히 쓰시겠다.. 하는 공부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위 본문을 놓고, 이제 마지막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저는 이 말씀이 참 눈에 들어왔어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했던 베드로가
반대로 ‘모든 배와 그물, 자기의 직업과 모든 삶을
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11
저는 이 말씀 속에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은 누구를 쓰시나?’
‘주를 위하여 쓸 줄 아는 사람을 쓰신다.
하나님을 위하여 쓸 줄 모르는 사람을
하나님은 쓰시지 않는다’
하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위하여 쓰는 것이
여러분 뜻밖에 그렇게 쉽지 않아요.
그것은 훈련이 필요.하고요.
연습이 참 많이 필요해요.
▲어릴 적에 제가 참 가난하게 컸어요.
우리 아버지 월급이, 학교 수위 월급이
쌀 한 가마 반 정도 살 수 있는 돈이었기 때문에
그냥 밥 먹는데 급급했지
용돈, 뭐 이런 거는 생각할 수 없는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저는 종이 돈으로 용돈 받은 기억은
거의 별로 없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 참 지금도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머니가 저한테 연보 훈련, 한금 훈련을 참 잘 시키셨어요.
저는 종이돈으로 용돈 받아본 적 없지만,
동전으로 연보 받아본 적 없어요.
꼭 어머니가 종이돈 챙겨서 연보 돈 주셨어요.
(*연보捐補 : 버릴 연, 도울 보. 타인을 도와주되 버리는 마음으로 도움)
우리 외할머니가 저희 집에 오셨다가
제가 그 종이돈 들고 헌금하는 걸 보고
우리 집 가난한 거 아시니까
"너 참 용타" 하고 칭찬하셨던 것 기억해요.
근데 그 연보 낼 돈이 좀 구겨졌었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연보 이렇게 구겨진 거 가지고 다니면 못 써" 하고
다리미로 다려주셨어요.
그때 전기다리미 쓸 때가 아니었거든요.
숯불 피워서 숯불 다리미로 지폐를 다려서 주셨어요.
이건 저한테 충격이었어요.
여러분 1만원권 다리면 2만원 되는 것도 아니고
지폐가 구겨졌다고 9천 원 되는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께는 내가 드릴 수 있는
깨끗한 것, 제일 좋은 것, 흠 없는 것
그거 드려야 된다. 이 훈련이 되어서
그렇게 되니까요.
작은 돈은 내가 쓰고, 큰돈은 주를 위하여 쓰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지경에까지 연습이 되더라고요.
그게 제가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많은 복을 도리어
받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연보 훈련을 잘 시켜주신 우리 어머니에게
참 감사하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아버님이 그래도 집 한 채 마련해서
저한테 상속해 주셔서, 그게 제 재산이 되었는데
그게 저한테는 제법 큰돈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그게 다 내 거가 아니고
'1/n만 내 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우리 식구가 우리 어머니, 우리 부부, 아들 셋
이렇게 여섯 식구였는데
내 거는 6분의 1,
6분의 1은 우리 아내
6분의 1은 우리 어머니
6분의 1은 큰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
이렇게 6분의 1씩 나누면 되겠다..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줬어요.
우리 집 재산이 요 정도 되는데
‘6분의 1은 아버지 거고
6분의 1은 네 거다.
그건 내가 주는 게 아니라 본시 네 거다’ 하고
몫을 정해줬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참 그 다음 날 새벽에 새벽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그냥 뜬금없이 "난?" 그러셨어요.
말귀를 못 알아들었어요. 그래서 "네?" 했더니
하나님이 제 마음으로 '내가 너희 아버지라며?'
'나를 너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왜
나는 네 식구에서 식구의 몫에서 왜 빼놨냐?'
그 마음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 아이들에게 얘기했어요.
"야, 우리가 하나님을 빼놨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인데
그러니까 우리가 6분의 1씩 나누는 게 아니라
7분의 1씩 나누어야 된다"
이랬더니 애들이
맞다고 동의하고 꽤 좋아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에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최소한 7분의 1은 하나님 거다..
여러분, 재산의 7분의 1을 떼는 건 절대 작지 않아요.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의 몫으로 드린 날
정말 기뻤어요.
왜 기뻤는지 아세요?
그게 아깝지 않더라고요.
그걸 드리는 내가, 내 아들에게 7분의 1 몫을 뗄 때
전혀 아깝지 않았거든요.
더 줄 수 있으면 더 주고 싶었지
그거 깎아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 대해서도 그 몫을 드릴 때
아까운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손이 안 떨리더라고요.
왜 그런가? ‘어려서부터 잘 훈련받았기 때문에 그랬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위하여 쓰고 하나님께 헌금하고
또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후원하고 하는 일에
언제나 손이 빠르고 발이 빠르고
마음이 큰 그런 사람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크게 귀하게
저와 여러분을 써 주실 줄을 믿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우리 날기새 가족들이
제가 하고 있는 에스겔 선교회에
많이 후원을 해주셔서
사실은 우리 선교회가 잘 돌아가는데
여러분 이미 잘 아시는데
꼭 우리 날기새 뿐만 아니라 에스겔 선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분 섬기시는 교회, 또 이렇게 보면
어렵고 힘들고 하나님이 여기 좀
후원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실 때
그냥 아낌없이 잘 훈련된 사람으로
쓰임 받는 그런 훈련을 잘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의 말씀에
저는 이 말씀이 참 좋았어요.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 되게 하리라’ :11
요즘 보니까 낚시 방송이 꽤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게 재미있더라고요.
저는 사실 낚시 잘 좋아하지 않는데
내 손에서 뭐 죽어가는 게 별로 저는 좋진 않더라고요.
근데 그 낚시할 때 사람들이 쾌감을 느끼잖아요.
뭘 낚을 때 기쁘잖아요.
근데 고기를 낚을 때도 기쁘고요.
돈을 낚을 때 엄청 기쁘고요.
세상에 성공을 낚을 때도 다 기쁘죠.
그걸 낚으려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수고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최고의 낚음은 사람이에요.
내 인생의 낚시와 내 인생의 그물에
사람이 낚인다는 거
여러분 이것처럼 잘 사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돈은 많이 낚아서 부자가 됐는데
사람은 낚지 못하고 사람한테 욕먹고
사람한테 손가락질 당하고
그러면서 돈만 많은 사람은
그냥 부자지, 잘 사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돈도 낚고
세상적인 성공도 낚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꼭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그 삶 때문에 감동받아서 낚여서
여러분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게 얼마나 기쁘고 복된 일이겠습니까?
저는 이제 70세가 넘었는데요.
‘지난 70여 년 살아오는 동안
과연 내 삶에 낚시와 그물에는 몇 사람이나 걸렸을까?’
‘어떤 사람이 걸려들었을까?’
‘그래서 그를 구원하고, 그를 하나님 알게 하고
그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살게 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알 수 없지만
남은 삶 동안 하루라도 더...
제가 이제 돈 더 낚아서 뭐 하겠습니까?
제가 더 성공하고 욕심부리면
도리어 추해지지 않겠습니까?
시간 있는 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대로
더 많은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낚아서...
제가 이제 날기새하고 있는데
날기새라고 하는 그물질에 많은 사람이 낚여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리고
기뻐하고 그런 삶 사는 데 쓰임 받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도
사람 낚는 어부
그 축복을 꼭 함께 누리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다.
하는 공부를 했고 그 모델로 베드로를 공부했습니다.
베드로는 사람 보기엔 별 볼일 없었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예수님께
참 귀한 면이 있어서 쓰임 받았는데
하나님 우리들에게 그 베드로에게 있던 성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주를 위하여 쓸 줄 아는 사람을 쓰신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부르실 때에
배와 그물 버려두고 주를 좇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
주를 위하여 우리의 삶과 우리의 모든 것을
버리고 드리고 쓸 줄 아는 사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뭘 드릴 때 손 떨리지 아니하도록
하나님 우리들 많이 연습하고 훈련해서
주를 위하여 크게 쓰고 주를 위하여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들의 삶의 그물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낚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의 친구들이 낚이고
저들의 가족들이 낚이고
저희들의 자손들이 낚이고
많은 사람들이 낚여서
저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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