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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의 배경 및 개요

LNCK 2022. 10. 28. 17:24


◈미가서의 배경 및 개요                                              미가서 설교모음

성경에센스 - #미가 편_[BibleEssence - Micah] - YouTube

 

◑성경에센스 <미가> 

미가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가는 '미가야' 의 약어로 '누가 여호와와 같은가?'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이러한 이름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라는 질문을 하며    *7:18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능력과, 용서하시는 여호와의 양면을 보여줍니다.

미가 선지자는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아스와 히스기야 시대인 
주전 8세기 후반에 활동했으며,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 인물입니다. 

또한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레셋 사람이며 
유다와 북이스라엘 두 나라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 입니다.


미가 선지자 시대로부터 약 1백년이 지난 예레미야 시대에 
장로들이 미가서 3:12 절을 인용하면서,
'미가도 당시 예레미야와 비슷한 내용을 예언했었다'.. 라고 말함으로써 
예레미야가 목숨을 건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렘26:18

이렇게 미가서는,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후대에 보존되어 왔으며 
인정되어 왔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 지라도   *5:2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고 한 말씀은 
예수님의 탄생지를 예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태복음에서 헤롯왕은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받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서, 예수님의 탄생지를 찾아 보라고 했는데 
그들이 미가서를 보고, 그곳이 '베들레헴' 임을 찾아냅니다.

이것 때문에 헤롯은 나중에, 동방박사들이 그냥 돌아간 것을 알고 
베들레헴과 그 근처에 있는 2살 이하의 아이들을 다 죽이는 참사를 일으킵니다.


미가는 앗수르 나라가 한참 북이스라엘과 유다를 위협하던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살만에셀 왕에 의해 BC 722년에 망하게 됩니다.

또한 유다의 히스기야 왕 때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정복을 시도하지만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남유다는 위기를 모면합니다.


미가가 활동한 시기는, 
이렇게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이었습니다.

BC 8세기 초의 경제적 부흥은, 이스라엘의 계층간 분열을 일으켰고 
사회의 도덕적 부패로 이어졌으며, 시장경제는 불의로 가득했으며 
상류층의 부정과 죄악은 심판의 메시지를 자초했습니다.

<미가서>는 이러한 사회를 바라보며 
정의를 부르짖고, 진실된 도덕성의 각성과, 예배 회복을 강조합니다.

미가서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은 6:8절 입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듯 미가 선지자는 사회 부조리와, 도덕의 붕괴와, 피상적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이것 때문에 도시들이 황폐해 질 것이며, 
주민들은 결국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땅의 풍요를 거둬 가시고 
사회경제적으로 심판을 행하실 것이며 
나라 전반에 걸쳐 총체적으로 징계하실 거라고 전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메시지가 절망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내를 더하시리이다' 7:20
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기억하시고  *창22:17~18
인애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로 마지막을 마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가와 이사야는 자주 비교가 됩니다.
미가는 서민을 위한 사역을 했으며 
이사야는 주로 수도권의 왕과 귀족 층을 위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둘 다 앗수르의 침략을 예언했으며 
앗수르에게 유다는 구원받지만, 바벨론에게는 망할 것을 예언합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예배가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의식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가서의 사회상은, 현재 우리의 사회상과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가가 지적하는 대로, 사회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일터, 정부, 나라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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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한눈에보기! [미가 개관,개요, 핵심 주제 간단하고 쉽게 요약] - YouTube

 

◑<미가서> 한 눈에 보기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이 유명한 구절은, 아모스 5:24절입니다. 
그는 북이스라엘에서 강력한 정의와 공의를 선포했던 선지자죠.

이렇게 아모스 선지자가 북이스라엘에서 공의와 정의를 강력하게 선포했던 것처럼 
남유다에서도 비슷한 선포를 한 선지자가 바로 "미가 선지자" 입니다.

그래서 미가는 '남유다의 아모스'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심판과 넘치는 은혜의 선포가 기록된 책이.. <미가서>입니다.  

▲미가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단락은 1~2장 
두 번째 단락을 3~5장
세 번째 단락은 6~7장 입니다.

각 단락은 모두 "들으라" 또는 "들을지어다" 로 시작해요.

1:2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3:1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6: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원문에는 거의 모두 '들으라(샤마)'로 시작

이렇게 '들으라'로 시작하는 각 단락은, 
모두 '강력한 심판과, 놀라운 은혜'가 둘 다 포함되어 있어요.

▲먼저 미가 선지자가 지적하는 남유다의 죄를 한 번 '들어볼까요?'

3:11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미가는 남유다의 지도자들인 재판관(정치지도자), 제사장, 선지자
이렇게 모든 지도자들이 죄를 짓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다"  3:11
이렇게 자신하고 있었어요. 

미가 선지자는, 이들의 중심에 있는 죄를 강력하게 지적합니다.
그런데 미가서를 읽으면서 한 가지 감사하게 되는 것은
이런 미가 선지자의 선포에, 유다 백성들이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에 남유다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죠.
이 때보다 앞 세대의 선지자가 아모스, 호세아 선지자인데요.
그들은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했죠.

아모스 선지자와 호세아 선지자의 선포를 들은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선포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되죠.

그러나 동일한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던 남유다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 때죠. 
그 이유를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렘26:18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시온은 밭 같이 경작지가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돌 무더기가 되며 
이 성전의 산은 산당의 숲과 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우리는 세상의 힘과 능력이, 한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한나라가 살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는 것이에요.

예레미야 선지자에 따르면, 유다도 그들의 죄악 때문에 멸망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다는 것이죠.  
렘26: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언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왜냐하면 미가 선지자의 선포를 듣고, 히스기야 왕과 유다 백성이 회개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미가서를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미가서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미가서에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많이 기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은혜의 구절들은, 찬양으로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말씀들인데요.

먼저 미가서4:2절을 배경으로 한 찬양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 /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 /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주님의 도를 배우고 / 주님의 길로 행하리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 주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4:2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위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 부터 흘러 나오게 될
회복의 때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도행전 2장에서 이 말씀이 실현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모인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세계 각국으로 다시 말씀에 가지고 나아가는 장면을 보게 되지요.

▲그리고 미가서의 예언 중에서 가장 놀랍고 아름다운 예언은
바로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예언입니다.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이렇게 미가서 5:2절 말씀을 배경으로
찬송가 가사가 많이 쓰였는데요.

마태는 특별히 이 미가서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어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마2:5~6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그런데 왜 미가 선지자는 한국의 서울이나 미국의 시카고가 아니라
왜 베들레헴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한 것일까요?

왜냐하면 이곳이 바로 다윗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대로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게 될 것이다.
바로 다윗의 후손인 메시아를 통하여
참된 회복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길에 약속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자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미가서의 또다른 유명한 구절입니다.
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아모스 선지자의 메시지와 동일한 말씀이죠.

우리는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의를 행하는 것, 사랑하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그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미가서에는 

1)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지적과 
하나님의 강력한 죄에 대한 심판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2) 그러나 동시에 회개하는 자에게 베풀어질 은혜,
3) 그리고 메시아를 통한 궁극적인 구원의 은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미가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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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개요 Micah - 바이블 프로젝트 YouTube

 

미가는 남유다의 모레셋 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았고
이사야 와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분열된 지 오래였고 
두 왕국 모두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있었죠. 

그래서 미가는, 하나님께서 악하고 강한 앗수르 제국을 일으켜 
북이스라엘을 탈취하고,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하실 것이며 

또 그 후에는 바벨론이, 그보다 더 큰 파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지요.

다른 모든 선지자들처럼, 미가도 하나님을 대신해 이스라엘을 질책합니다.
미가는 '나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고 예언하죠.  3:8

1) 그래서 이 책은 대부분, 미가가 이스라엘을 질책하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2)하지만 미가는, 이 경고들과 상반되는 희망의 소식도 선포하는데요. 
심판을 넘어 하나님이 이루실 회복에 대한 말씀이죠.


◑1. 질책과 경고

▲1~2장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대한 미가의 질책과 경고인데
먼저 이스라엘에 자신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시적으로 묘사하며 시작됩니다.

마치 시내산에서 그러셨듯, 불과 연기와 지진으로 말이죠. (출19~20장 참조)

그러나 하나님은, 이번에는 언약을 맺으러 오신 게 아닙니다.
5백년 넘게 계속된 이스라엘의 반역을 심판하러 오신 것입니다.

미가는 이 모든 반역의 장본인인 이스라엘의 마을과 도시의 이름을 
낱낱이 열거하면서 '하나님이 그들 때문에 오신다' 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일까요? 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데요.
그들이 절도와 탐욕으로 부유해 졌다고 질책하면서
왕상21장에 나오는 나봇의 포도원을 훔친 아합의 이야기를 넌즈시 언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부패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도 지적하는 데요. 
돈을 낼만한 여유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하는 선지자들을 향해 
미가는 '예언 하지 말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서 보호를 거두셨다고 하면서요.

▲3~4장
이스라엘 지도자와 선지자들이 공모해서 
얼마나 심각한 불의를 저질렀는지.. 더 자세히 서술합니다.

그들은 뇌물로 토지를 빼앗았고, 부자들을 위해 정의를 왜곡했으며 
가난한 자들은 그들의 땅과 안전과 희망을 빼앗겼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 모두는 율법에 위배되는데 
왜냐하면 아무리 가난하다고 해도
가문에 속한 땅을 파는 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이죠.  *레25:23, 민36:7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으로 임해서 
북왕국과 예루살렘 성전까지도 빼앗기고 
모든 것이 폐허가 될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 모두가 매우 엄중한 경고입니다. 
그런데 최종 선고는 아닙니다.

각각의 경고는, 놀라운 소망의 약속으로 결론을 맺고 있기 때문이죠.


◑2. 회복과 희망

1) 첫 번째 희망의 메시지는  2:12~13
목자와 같은 하나님께서, 그의 양떼 즉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어떻게 구하시고 다시 모으시는 지에 대한 시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푸른 초장으로 불러 모아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2) 두 번째 희망의 메시지는  4:1~7
앞서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이 나오면서 끝이 나는데요.
미가는 이 심판이 영원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어느날 하나님은, 그의 성전을 높여 자신의 임재로 채우시고 
그 도시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로 채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장소가 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모든 민족이 예루살렘으로 흘러들어오고 
하나님은 그 곳에서 열방의 왕이 되어, 온 땅에 평화를 가져 오실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예언은 정말 강력한 희망의 시입니다.


◑이스라엘과 미래와 열방의 미래 소망               (4장 후반~5장)

책의 다음 부분은 이들을 좀 더 발전시켜 아름답게 구성된 
일련의 시들을 보여주는데요. 
모두 "이스라엘과 열방의 미래의 소망"에 대한 것이죠.

▲우리는 여기서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 이후   *4:8~13
바벨론에 정복 당해 포로로 끌려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회복시켜 
그들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새 예루살렘에 다윗의 혈통으로 부터 
새 메시아 왕이 오실 거라는 것과 
그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서 예루살렘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 하실 거라는 것도요.

▲끝으로 메시아가 왕되신 이 하나님 나라에서   *5:7~15
하나님은 신실한 남은 백성들은
열방 가운데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최후의 심판으로 
그분의 세상에서 악을 제하실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6~7장
경고 다음에 희망이 내용이 선포되는 양식으로 돌아갑니다.
앞부분에서 본 것처럼요.

미가는 다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불의한 경제적 관행을 들추고 
그로 인해 그 땅과 백성이 멸망한다고 경고 하는데요.

여기서 미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따른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요약하는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이것은 정확히 이스라엘이 하지 행않고 있던 것이며 
그래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책은 또 다른 강렬한 희망의 메시지로 끝이 납니다.  7:8~20
이스라엘이 한 개인으로 의인화 됩니다.

그는 수치와 패배감에 홀로 앉아 있죠. 
분명 이스라엘의 파멸과 유배에 관한 모습인데요.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들으시고 용서해 주시라고 애원합니다.
그런데 왜, 왜 하나님이 이 믿음 없고 반역하는 백성을 들으시고 
용서하셔야 되는 거죠? 시인은 두 가지 이유를 드는데요.

1) 첫째는 하나님의 성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주와 같은 하나님이 어디 있으리오? 
주는 죄악과 반역을 용서하시나이다'  7:18

그는 하나님의 자비가, 그분의 분노와 심판 보다
더 강하다는 걸 아는 것이죠.

2)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들 때문입니다.

그가 말하길 '주께서 옛적에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7:20

이것은 이 책의 맨 마지막 구절로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암시합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모든 열방이,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받을 거라는 언약 말이죠. (창12, 15, 17장)

그러나 열방에 복이 되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께 신실 해야만 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이, 심판과 소망 사이를 시계 추처럼 오가며,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거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 열방에 복을 베푸시려면 
반드시 그 백성들의 악을 심판하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분의 심판은 결국 소망에 이르게 되는데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약속이 
인간의 죄악 보다 강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책의 결론을 빌리자면  *7:18~20
하나님은 언약적 사랑을 기뻐 하셔서 
우리를 다시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가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