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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3:1~19 맘먹은 대로 되면 저주, 안 되면 축복

LNCK 2022. 11. 10. 21:34

◈맘먹은 대로 되면 저주, 안 되면 축복     나훔 3:1~19      스크랩 


신앙인에게 있어서 맘먹은 대로 되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리고 맘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축복입니다. 

특별히 이 땅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 
이 세상의 일에 대해서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면.. 저주이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으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나훔3장은, 앗수르의 멸망의 원인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우리가 많이 예언서를 보면서 접하던 용어들이에요. 

예를 들어 피의 도성, 
‘피의 성이여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3:1

그런데 특이한 게 있어요. 
오늘 본문에 보면 2절과 3절은 이제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이 들어와서 
그 앗수르를 다 멸망시킬 때의 모습을 묘사하는 겁니다.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3:2

근데 왜 이렇게 바벨론과 메대의 군인들이 들어와서 멸망을 시키게 될 것이냐?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멸망의 심판의 뜻을 이루어 가시게 될 것이냐? 

그 이유가 4절에 있어요.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3:4 
참 특이한 표현이에요. 

'음녀'라는 것도 익숙한 표현이고 
'마술'이라는 것도 가끔 구약성경에서 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로 앗수르를 표현합니다. 3:4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행했다 그래서 망한다 .. 이겁니다. 

그 다음 구절도 참 특이해요.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3:4b 
이래서 망했다는 겁니다. 

'음행'이라는 말을 선민에게 적용시킬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정조를 지키지 않은 모습을 말할 때 주로 썼습니다. 

실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음행을 말하기도 했지만, 
그런데 이 경우는 이방인 나라인 앗수르에게 음행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그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시켰고 마술로 여러 나라를 미혹시켰다고 말을 해요. 

앗수르가 멸망당한 이유를 나훔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음행을 통하여, 여러 나라를 미혹시켰기 때문에 
망하게 되는데 이 뜻이 뭘까요? 

▶3:4절 자체가, 바로 "마음먹은 대로 되는 앗수르"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설교제목

나훔 선지자가 볼 때 도대체 불가사의 한 거예요, 
앗수르가 주변 나라를 정복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일반 사람들이 볼 때에 느끼는 마음을, 나훔이 지금 대변하는 겁니다. 

앗수르가 주변국들을 정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마음먹은 대로 되는데 그것을 표현하자면 
‘마술에 능한 미모의 음녀가 음행을 통해서 정복해 들어가는 것’과 같았다는 거지요. 

여러분,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라는 것은 다시 말하면 이런 거지요. 
‘뇌쇄적이다’라는 말을 씁니다. 

‘뇌쇄적이다’ 여자의 아름다움이 남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가지고 
남자가 그 여자에게 구애하느라고 애간장이 다 녹아내리는 
그런 경우를 뇌쇄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처럼 
그렇게 이상하게 앗수르 앞에서면 ‘내로라’ 하는 나라들과 도성들이 
맥 못 추고 무너져 내린다 이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미모를 가지고 양귀비가 당나라 현종을 좌지우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앗수르 앞에만 서면, 나라들이 꼼짝을 못해서, 
앗수르가 마음먹은 대로 다 돼간다... 이겁니다. 

마치 미모의 음녀가 남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 가지고 
그 남자가 이제 이 여자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처럼 그렇게 꼼짝을 못하고 
앗수르에게 먹혀가고 앗수르는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 간다는 거예요. 

▶마술이라는 게 뭐에요?  
불가사의한 일이라는 거예요, 불가사의한 일.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8절 이하에 보면 ‘노아몬’ 이라는 시 하나를 얘기합니다. 

663년에 아슈르바니팔이라고 하는 앗수르 왕에 의해서 점령당했는데, 
이 노아몬이라고 하는 도시가 주전 18세기 이후에 
애굽의 힉소스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그 나라가 얼마나 강성 했느냐 하면, 
고대 그리스의 작가인 호머가 그 나라에 대한 그 도성, 
노아몬이라, 테베라고 하는 도시인데 
그 테베라는 도시를 노아몬이라고 부르고 있거든요? 

그 노아몬을 이렇게 묘사를 한다고 해요. 
"2만대의 기마와 그리고 100개의 성문이 있었다" 

100개의 성문이 있었다는 얘기는 그 만큼 그 도성이 왕성하게 
교역이 이루어지고 강성했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 노아몬이 맥을 못 추고 
아슈르바니팔 왕에게 망한 이야기를 8절 이하에 하면서 
나훔이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 나라가 너희에게 망한 것은, 
너희 마음먹은 대로 그 나라를 너희가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참 불가사의한 일이다, 누구도 납득이 안 가는 일이다’ 

▶그렇게 강성한 나라 노아몬(테베), 
주변국들이 다~ 그 나라를 도와 줬어요. 

애굽의 다른 도성들도 도와줬고, 이디오피아 구스도 그를 도와줬고, 
또 지금의 리비아라고 얘기하는 붓과 루빔이 다 도와줬는데도 
앗수르가 먹었다는 거예요. 

'그렇게 불가사의하게 너희가 먹은 것처럼, 
너희도 불가사의하게 망하게 될 거다.' 

‘어떻게 앗수르가 그렇게 망했어? 
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너희가 망하게 될 것이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여러분 음녀가 음행으로 민족을 미혹했다, 마술로 미혹했다, 
앗수르가 마음먹은 대로 민족을 미혹했다, 이 미혹했다는 얘기가 뭘까요? 

이 원어의 뜻대로 보면 히브리어 본뜻이 ‘팔았다’는 얘기에요. 

다시 말해서 마술에 능한 미모를 가진 음녀가 
뇌쇄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사로잡듯이 
자기의 마음먹은 바대로 
이웃을 꼼짝 못하게 침략하고 정복한 앗수르가.. 왜 망하느냐? 

그 많은 민족과 백성들을 미혹했기 때문에 망하는데, 
미혹했다는 말의 뜻이 ‘팔았다’는 뜻입니다. 

이 ‘팔았다’고 하는 게 뭘 말하는 걸까요? 

형들이 요셉을 팔아버립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자, 이 ‘판다’는 게 뭐에요? 

요셉이 안 팔렸으면 아버지의 집에서 계속해서 
야곱 그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기 인생을 쭉~ 살아갔을 것이에요. 

그런데 ‘팔면서’ 완전히 단절되고 굴절되어 버립니다. 

물론 선민으로서 어디를 팔려가든지 
하나님만을 보며 살았던 요셉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 요셉의 인생을 섭리로 이끌어 가십니다마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팔아버림을 통하여 
그 사람에게 정해져 있는 인생, 
하나님께서 마음먹으신 그 사람의 인생이 굴절되고 단절되어 버리게 됩니다. 

내가 내 마음먹은 대로 되게 하기 위하여 
술수를 쓰고 뇌쇄적인 미모를 뽐내며 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내 마음먹은 대로 그 사람들을 끌고 갈 때에, 

이웃을 끌고 갈 때에 내 마음먹은 대로 
내 페이스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그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굴절되어 버리는 
즉, 그 사람들의 인생을 ‘팔아버리는’ 일이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팔면’.. 하나님의 섭리가 굴절버리게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내가 내 자식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자식을 사랑한다고 믿으면서 
내 자식을 이렇게 키워야 되겠다고 마음먹은 바가 있다, 

그래서 그 마음먹은 바대로 내 자식을 부모의 입장에서 
강압적으로 밀고 끌고 간다... 그러면 내가 내 자식을 팔아버린 겁니다. 

이런 것을 두고, 
‘음녀가 마술로 미혹했다는 것’과 연결시키는 것이.. 좀 비약이지만, 
결과로는 똑같다는 겁니다. 

둘 다 ‘자녀에 관한 하나님의 섭리를, 부모가 굴곡시켰다’는 겁니다.  

내 자식을 향하여 하나님이 먹고 계신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그걸 강압해서 내가 마음먹은 대로 길러갈 때에 
그 자식을 ‘팔아버리는’ 경우가 된다는 겁니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클라이언트를 만난다, 거래처 직원을 만난다, 
이때도 ‘내가 마음먹은 대로 그 사람을 설득시키려 한다’ 

이게 바로 마술에 능한 음녀가 음행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내 뜻대로 끌고 간다는 겁니다. 

세상사람 모두들 다 이렇게 내가 마음먹은 대로 페이스를 끌고 가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마술에 능한 음녀가 행하는 식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합니다. 
즉 '팔아버립니다.'   
이게 다~ 죄악이라는 겁니다. 

앗수르가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죄악이 
똑같이 우리 삶에서 반복될 수도 있다는 것이에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하려 하면서 사람을 끌어들일 때, 
그 사람에 대한 하나님이 마음먹고 계시는 뜻을 굴절시키고 파괴시키고, 

제일 먼저는 나를 향해 마음먹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조차도 
내가 스스로 파괴시켜 버린다는 얘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 영역 안에서 
그 사람들이 발붙일 곳이 없기 때문에, 멸망이 주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에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축복인 이유는 
우리의 마음먹음 안에 많은 오해와 죄악과 멸망의 씨가 
그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먹은 대로 안 된다고 슬퍼할 것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 마음먹은 대로 안 되었습니까? 
기뻐하고 감사하세요! 

아! 돈이 안 벌렸습니까? 마음먹은 대로? 
돈이 안 벌리는 게 좋으니까.. 안 벌리게 하신 겁니다. 

내 마음먹은 대로를 생각하면.. 도저히 안 벌리는 게 행복할 수 없어요. 
그러나 내 마음먹은 대로 자체가.. 죄악인 것을 아세요. 

이 땅의 삶에 대해서는 마음먹지 마요, 아예 마음먹지 마요, 
마음먹어서 기분이 나쁠 때마다 주님의 십자가 보면서 마음먹는 마음 
그 자체를 죽여 버리는 겁니다. 

아니, 죽었다고 인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클라이언트 만날 때 거래처 만날 때 어떻게 하느냐? 
먼저 하나님으로 온전히 행복하세요, 

클라이언트(구매자, 손님) 만나기 전에 그리고 그 행복한 마음으로 가서, 
여러분이 팔려고 하는 물건에 대해서 아주 정직하게 소개해 주세요. 

그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먹은 대로 끌어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마음먹으신 대로 그 사람의 마음을 끌고 가고 
내 회사와 내 거래도 끌고 가시도록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겁니다. 

이 세상의 일에 대해선 어떤 것도 마음먹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많이 벌겠다고 마음먹으세요. 

그 외에 마음먹는 것들은 모든 것이 다 죄악이 스며들어 있어요. 
그리고 착각이 스며들어 있고, 오해가 들어있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되었다고 좋아하십니까? 
큰일 날 사람이에요, 큰일 날 사람. 
마음먹은 대로 안 되었다고 슬퍼하십니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내 마음을 믿지 마세요, 그리고 내 마음 자체를 아예 먹지 마세요, 
어떤 일이 돼야 되겠다 이렇게 마음먹지 마세요, 아예. 

마음먹고 싶을 때마다 
‘아~ 이런 일이 이렇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 되겠다’
라는 마음이 생길 때마다 

주님의 십자가 보면서 나는 이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라는 걸 기억하시고, 

내가 살아있는 자로서 마음먹을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으로 위로와 위안을 행복의 근거로 삼고, 
오직 하나님을 많이많이 벌고 하나님을 많이많이 가져야 되겠다는 
마음만을 먹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