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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놓아라 눅8:16~18 2022.01.26.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기 전에
이 세상은 어두웠습니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깜깜한 세상이었는데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기 시작하시니까
제일 먼저 나타났던 것이
세상이 빛이 있게 되었습니다.
밝은 빛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으로
말씀 이전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혼돈과 또 어두움과
절망과 아픔과 고통이 있는
그런 세상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두움이 지배하는 세상 같아 보입니다.
슬픔, 괴로움, 고난, 역경, 아픔,
절망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어두움을
이 삶의 어두움, 세상의 어두움을
밝게 하기 위하여 무진 노력을 하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빛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찾아낸 빛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는 돈입니다.
둘째는 과학입니다.
돈이 없으면 이 세상이 많이 어두워지더라고요.
그런데 돈이 이 세상을 밝게 하는 면이 있어요.
경제가 발달하면 세상이 밝아져요.
그런데 돈은 완전한 빛이 되질 못했어요.
경제적으로 세계가 많이 발전한 것 같지만
그 빛에는 그림자가 너무 커요.
일부분은 밝게 비추지만
그 그림자가 너무 커서
어두움이 점점 더 깊어지는...
돈 때문에 어두운 세상이 훨씬 더 많아요.
돈 때문에 밝아지는 세상보다
돈 땜에 어두워지는 그림자가 너무너무 짙어요.
그래서 돈으로 세상을 밝힐 수는 없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두 번째는 과학이라고 얘기할 수 있죠.
인간의 지혜, 인간의 과학이
세상의 모든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는 면이 있어요.
그런데 과학도 온전한 빛이 되지는 못했어요.
과학이 오히려 더 심각한 어두움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여러분 첨단 과학이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뭔지 아십니까?
전쟁 무기입니다.
여러분 전쟁 무기도 가끔 보면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사일 같은 것들이 마하 10의 속도로 날아가고요.
그것을 요격하느니 못하느니
뭐 이런 시스템을 만들고요.
미사일을 만들고, 요격하는 걸 만들고
비행기 한 대가 몇 천 억이 가고...
비행기 몇 대에 몇 조 원이 가고...
뭐 이런 엄청난 바보 같은 짓을 하는데
이 과학의 발달 때문에
조금 세상이 밝아지는 듯 싶었지만
세상은 점점 더 깊은 어두움, 절망, 공포, 두려움
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일, 세상을 어둡게 하고
세상을 두렵게 하고 세상을 죽이는 일에는
엄청난 돈을 쓰고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희망 있게 하고 밝게 하는 일에는
도리어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이 세상,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과 삶을 밝게 할 빛은 무엇일까?
그것은 태초부터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는 곳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그 빛은 그림자가 없는 온전한 빛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는 곳에는 어둠이 없어요.
밝은 빛이 있어요.
예수님이 빛이에요.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정신, 하나님의 마음이 가 닿으면
세상은 참 밝아져요.
제가 겨울이 되면 팔자 좋은 소린데
태국 치앙마이에 가서 한 달, 두 달 지내곤 했었어요.
거기에 가 있는 동안 제가 주일을 섬기는 교회가 있는데
치앙마이 드림교회라는 교회이고
우리 후배 목사님이 담임 목회를 하시는데
중국에서 선교하시다가
지금 치앙마이에서 선교를 하십니다.
아주 참 훌륭한 목사님이세요.
교회를 잘 예배당을 마련하고
한국인들도 모이지만
그 예배당을 태국 교회와 같이 공유해요.
그래서 공동 목회를 해요.
하나님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또 국경지대를 다니면서
카렌족, 미얀마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일들을 열심히 하셔서
작년 연말에 크리스마스도 되고 해서
선교지에 성탄 선물 드리라고
저희 에스겔 선교회에서 후원금을 조금 보내드렸었어요.
근데 미얀마 군부하고
카렌족의 전투가 일어나는 바람에
그 물건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가
요번에 카렌족 8천 명이
국경을 넘어 피난민으로 태국을 와서
그분들을 돕는 긍휼사역을 하셨더라고요.
얼마 드리지 않은 돈 가지고도, 쌀도 사고 라면도 사고
그래서 그걸 전달해 드리는 사진을 보내왔어요.
세상이 환해지더라고요.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우리가 보낸 조그마한 헌금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덧입었더니
어둠에 빛이 되고
추운 것에 따뜻함이 되고
밝은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을 느꼈어요.
그걸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정신이 있는 곳에는
빛이 있구나, 따뜻함이 있구나, 평화가 있구나, 생명이 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정신은 빛이에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주신 말씀에 굉장히 중요한 것이 있어요.
‘너희 빛을 말 아래 두지 말고
발 아래 두지 말고 등경 위에 올려놔라’ 하는 것이에요.
저는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생각해 봤어요.
말씀의 빛을
말씀이 빛인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빛을
등경 위에 놓아서 비취게 하라는 뜻이 무엇일까?’
얼마 전에도 우리가 지혜로운 건축자,
어리석은 건축자 얘기했잖아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건축자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라
어리석은 자는 듣기는 듣는데
행하지 않는 자라
저는 누가 등불을 켜서 덮어놓는 사람인가 하면
듣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
불쌍하다.. 도와줘야 할 텐데..
누가 돕겠지..
그는 마음에 불은 붙었으나
덮어놓는 사람과 같아요.
그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요.
여러분,
우리는 피리를 불면 춤추는 사람 되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마음 아파서 뭔가 말씀하시면
금방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가슴도 찢지만 우리는 늘 지갑을 찢고
행동을 해서
우리의 삶에 비춰진, 붙게 된 밝은 말씀의 빛을
등경 위에 올려서 세상을 비추게 하고
(*병행구절 마5:16에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에서
등경 위에 비춰진 등불은 ‘착한 행실’을 의미)
카렌족을 비추고
말라위를 비추고, 베트남을 비추고
어려운 사람들을 비추는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은 사람 되기를 바라고
그것이 요즘 계속 반복되는 말씀인데
그게 바로 피리를 불면
하나님이 피리 불면 춤추고
하나님이 곡하면, 아파하시면 우리도 함께 아파하고
그렇게 하나님과 공조하고
동조하고 함께 움직이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손과 발과 같은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이 되면 참 좋겠다.
그것이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말씀 때문에 가슴만 찢는 사람들 되지 말고
늘 우리의 삶을 찢고
지갑을 찢고 행동을 해서 등경 위에 올려놓아서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게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실제로 비춰지게 하는
그런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은
하나님의 피리에 춤출 줄 아는
그런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입니다.
날기새를 통해서 우리는 날마다 빛을 받습니다.
근데 그 빛을 말 아래 두고
우리만 비추고 세상을 비추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등경 위에 올려놔라
세상에 비취게 해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 되지 말고
지혜로운 자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피리 불면 춤추는 사람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움직이는
지혜로운 사람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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