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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9장, 임직한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

LNCK 2023. 1. 16. 17:06

◈레9장, 임직한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
 

레8장에는 제사장의 위임식이 7일 동안 있었습니다(8:33). 
8일째에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을 위임 받은 후, 첫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제사는 제사장 위임을 받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나님에 의해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첫 출발의 의미를 가집니다. 

1-7절에는 첫 제사를 위한 준비 명령이, 
8-21절에는 첫 제사의 명령 준행이, 
22-24절에는 첫 제사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이 나와 있습니다.

 

 

◑레9장의 개요

▲레1~8장 요약
레위기 1~8장까지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필요한 5가지 제사와 
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반드시 필요한 제사장에 대하여, 
8장에는 특별히 제사장이 세워지는 위임식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라는 것이죠. *레1~8장 

하나님이, 너희들을 내 앞으로 불러서 
내 앞에 예배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너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데 
그것은 5가지 제사와 + 거룩한 제사장이다... 라는 거죠.

그래서 레1~8장까지 말씀은 
사실 이 모든 것들이 다 준비된 상황입니다. 

▲본문 레9장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모세를 통해서 듣게 됩니다. 

레9장은,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모세가 선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거죠. 5대 제사를 통해, 그게 가능해진 거죠.

1) 사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노예로 있었을 때 
이미 한 차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한 번 선포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예에서 해방된다'는 소식이었죠.

그런데 모세가, 그 애굽의 바로의 손아귀 아래에서 
노예생활 하고 있었던 그들에게 '너희를 구원해 낼것이다. 
너희에게 자유를, 너희에게 새 땅을 줄 것이다..' 라고 복음을 선포했죠.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그 복음의 성취를 누리게 되었었죠. 
   
2) 그런데 오늘 본문 레9장은, 
모세가 <구원에 대한 그 복음> 보다
더 큰 복음을, 본문을 통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임재의 복음> 입니다.

9: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본문에서 모세가 선포한 복음이 무엇입니까?
구원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너의 전부에게,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임재하셔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가장 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만 해도,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불로 나타나시면서 
선을 그으셨어요. '이 선을 범하면, 이 선을 넘어오면 너희는 죽는다!' 
'오직 모세만 올라와라!' 불가운데, 두려움 가운데 그렇게 엄히 명하셨죠.

그렇게 엄하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본문 레9장에서는, 지금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오늘 나타나실 것이라'는 
이 복음을 전하고 있고   :4, 6절

23절에는, 이 복음의 실제 성취를 보게 됩니다.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여호와의 영광이, 그 임재가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 라고 말하면서 
모세의 약속의 성취를 말해줍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하나님의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가장 큰 기쁨이 좋은 소식, 
이 복음의 선포와, 그리고 그것의 성취 사이에 있는 
본문 레9장 말씀을 통하여 

그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또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어떻게 얻게 되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어떻게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이죠? 

유월절 어린양의 죽음과, 그 피 때문에 구원을 얻었어요. 
그 피가 생명을 주었고, 그 피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거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생명과 거룩을 얻어서 
구원을 얻었다.. 하는 말이죠.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러면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얻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얻게 되었습니까?
바로 "제사 제도를 통해서" 였습니다.

22절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속죄제의 피와, 번제의 피와, 화목제의 피를 통하여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얻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흠 없는 제물의 피를 통하여 구원을 얻었고, *유월절 

그리고 또다시 우리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물의 피,    
그리고 우리의 존재적인 죄와, 나의 전부를 위하여 드려진 번제물의 피,
그리고 하나님과 화목을 위하여 드려진 화목제물의 피로 인하여 얻어진

생명과 특별히 그피로 인하여 거룩함을 얻어서 
오늘 하나님 앞에 또다시 거룩해 짐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얻었다는 것이죠. 

△자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얻었나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서 생명과 거룩을 얻어서 
하나님께 구원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 그 피로, 그 거룩함으로 구원 얻은 저와 여러분이
오늘 이 순간 하나님의 임재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입니까? 

레위기와 동일하게 
우리는 또 다른 짐승의 제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그것으로 인하여서 
또다시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늘 또 다시 거룩해짐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도 얻을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셔야 될 것이 있습니다. 
십자가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필요한 모든 제사, 
레위기 5대 제사를 단번에 제사다..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속죄제와, 속건제와,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필요한 모든 제사를 단번에 이룬 제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가 죄 가운데 있었을 때 
그 죄를 씻어 생명을 얻어, 하나님께 구원을 받도록 하시는 
그런 제사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구원을 얻은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거룩함을 얻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생각하셔야 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오늘 이 순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얻게 하는 

우리의 죄를 씻는 속죄제와, 속건제가 되며,
우리의 존재 전부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번제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공경하고 우리가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소제며,
오늘 이 순간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화목제물 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는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가.. 와 같은 방식으로 
오늘 내가 십자가를 의지하여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우리가 살펴볼 경우는 '그러면 무엇을 얻었는가?' 하는 것이죠.
어떻게 (제사제도로) 얻었는가 ... 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얻었는가 ... 하는 거예요. 

구원받은 그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또다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로 또다시 거룩함을 얻었고 
그때 무엇이 일어났습니까?

 

-축복을 받는 일이 일어났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거룩함을 얻어서, 구원을 얻었던 그들이
 
본문에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통해서 또다시 거룩을 얻었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나타났습니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서, 그 영광 속에서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들에게 축복했다.. 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남으로, 실제적으로 그들은 뭘 얻었냐면, 
'대제사장의 축복을 얻었다' 라고 말해줍니다.

아마 민수기에 나오는 그 축복 아니겠습니까.
민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리고 또 하나, 그들이 실제적으로 얻은 것은 이어지는 24절 말씀입니다.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그날 대제사장의 축복을, 백성들이 받음과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더니 축복이 임했고 
또 하나는, '하늘로부터 여호와 앞에서 불이 번제단에 내려왔다'는 거죠. 

불은, 하나님 자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불은 우리에게 생명을 줍니다. 
불은 우리에게 비추는 빛이 되어집니다. 
불은 우리를 정결하게 합니다. 
불은 죄와 더러움을 소멸합니다. 

하늘로부터의 불이 내려온 그 날은, 언제입니까?
1절에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이 복음이 선포되는 날, 그리고 이 복음이 성취되는 날을
성경은 '여덟째 날'이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8 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숫자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오늘도 "여덟째날" 그들이 하나님 앞에 거룩을 성취했을 때 
거룩의 제사(속죄제, 번제, 화목제 등)를 드렸을 때 

그 제물된 짐스의 피로 인하여 또다시 거룩해 졌을 때,
그 여덟째 날에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고 

이 여덟째 날, 대제사장으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고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졌다.. 라고 말하면서 
이 불은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불 
우리를 비춰주는 불 
우리를 정결케 하는 불 
우리 안에 있는 죄와 더러움을 소멸하는 불 
그런 의미로 '성령을 부어주셨다'는 거죠.

△이 말씀은 고스란히 신약의 백성들에게도 성취가 되었습니다.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안식 후 첫날'은 또다시 주일입니다.
우리는 월화수목금토 이렇게 부르는데,
원래는 주월화수목금토 이렇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여덟째 날은, 
요20:19절의 '안식 후 첫날'입니다. 

즉 여덟째 날에, 여호와의 십자가로 인하여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드린 날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했는데,

요20장에, 똑같은 여덟째 날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다.. 라고 말씀하고 있죠.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본문에서 아론이 어떻게 축복 했습니까?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원한다..' 했듯이

신약에서도 똑같이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하나님의 축복이 부어지고 있습니다.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여덟째 날에 구약 백성들은, 대제사장 아론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고 
하늘로부터 떨어진 불을 받았어요. 레9:24

그런데 신약의 백성들은 여덟째 날에,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에서 축복을 받았고 
이 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성령의 불을 그들이 받았던 것이죠.

(온전한 성령은 오순절에 임했지만, 그 현장에서도
예수님의 내쉬는 숨결을 통해서,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고 보는 거죠)
   

 

▲이 말씀을 적용해본다면 
저와 여러분도 동일하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함을 받아 
구원을 얻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또다시 또 다른 제물이 필요한 게 아니라 
오늘 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그 십자가의 피로 
오늘 또다시 정결함으로 거룩함으로 얻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회개를 뜻하죠.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뭐냐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구원 하는 것은.. 신뢰가 되는데 
오늘 하나님 앞에 내가 또 다시 번제로, 존재적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거룩함으로 서야 되는데 

십자가는 과거에만 세워져있고 
오늘 내 삶 가운데 서 있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고 

또 계속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마다 상번제로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면서 
그 피로 매일 거룩해졌고, 매일 하나님 임재 앞으로 나아갔듯이

저와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았다면 
매일 상번제 드리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오늘 또 다시 거룩함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십자가 앞에 나와서
'나는 죽고 예수로 더불어 다시 살아납니다'
'내 안에는 예수의 생명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의 피제사로 또 거룩해 집니다.' 
'그래서 내가 그 피를 힘입고, 보좌 앞에 또 담대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제사장 예수님의 축복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그 역사가 매일 일어나야 되는 것이죠.

 

한국교회 문제와 우리의 문제 가운데 하나는 
십자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가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만 서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사(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제사가 과거의 유월절로, 과거 어느 시점의 제사들로 다 끝내 버렸다는 거죠.

그것은 과거의 어느 시점에 끝내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로 날마다 새롭게, 매일 계속되어야 하는 것인데 ... 말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제사를 
단번에 이루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것을 매일 기억하고, 묵상하며, 그 복과 성령을 누리는 일은
오늘도 계속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상번제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