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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규례와 법도 레18장 1~5 2016.01.03.
레위기 18장에는 ‘인간의 사랑의 한계는 이것이다.’ 하고 정해져 있습니다.
레위기 20장에는 ‘이 한계를 넘어설 때에는 어떤 형벌이 부여되는가?’
하는 것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서론
레위기 18장은 인간의 성생활에 관해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인간의 성생활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이 있습니다.
십계명 가운데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인데,
이 말씀의 구체적인 내용이 레위기 18장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 같은 율법서를 공부할 때,
율법에는 세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첫째, 의식법으로, 5대제사와 7대절기와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의미를 모두 완성하셨기 때문에
지금은 폐지되었습니다.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의미는 내려오죠)
둘째, 도덕법입니다. 도덕법인 십계명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의 십계명은 신약시대에도 여전히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항존법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시민법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신정통치국가의 민사, 형사법을 가리키죠.
그래서 시민법을 대한민국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가운데는 타당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시민법은 이스라엘에 국한된 법이고,
우리 시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법이라는 것입니다. (그 정신은 내려오죠)
의식법은 폐지되었고, 시민법은 그대로 적용될 수 없고,
도덕법의 경우만 항존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타당합니다.
레위기 18장과 20장은 도덕법과 시민법의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레위기 18장은 도덕법 영역에 해당하는 말씀인데,
22절에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0:13절에는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둘 다 성적인 규례와 관련된 말씀인데, 18장에는
동성연애를 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고,
20장에는 동성연애하는 자는 반드시 둘 다 죽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죽이라는 것은 형법이자 시민법입니다. 이스라엘의 국가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동성애가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것이라는 도덕법은 이 시대에도 타당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성적인 문란이 소돔, 고모라 때 같습니다.
우리 시대는 몰라도 다음 시대에는 걱정이 안 될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손자가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얼마나 황당스럽겠습니까?
우리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멀지 않은 일이기에 우리는 더더욱 레위기 18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묵상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요한 규례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레위기 18장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성적 규례에 관한 두 종류의 명령
레위기 18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은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부정적 명령(Negative Command), 즉 ‘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둘째는 ‘긍정적 명령’(Positive Command)으로 ‘하라’는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먼저 부정적인 명령이 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부정적인 명령의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애굽 사람들의 풍속을 좇지 말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좇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적인 생활 영역에서 애굽사람이나 가나안 사람들처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면 애굽사람이나 가나안사람들은 가증한 풍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30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4절에
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여기의 ‘법도’를 ‘성문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규례’를 ‘불문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에는 성문법도 있고, 불문법도 있는데,
하나님은 성적인 생활 가운데 이 모든 법을 준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은 인간의 성관계가 합법적인 부부생활 속에서 이뤄져야 하고,
부부라 할지라도 합법적인 기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부정적 명령과 긍정적 명령을 종합하면 어떤 의미가 될까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적인 생활의 영역에 있어서도 이방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불신자들과 성적인 생활의 영역에 있어서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는 이방문화에는 하나님께 가증한 풍속이 되는
문란한 성생활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런 가증한 짓을 해도 오래 참으시다가
그들의 죄악에 대한 형벌을 내리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 불비를 내려 도시 전체를 멸망시켜 버리셨고,
가나안 일곱 족속은 그 땅에서 추방되는 형벌을 내리기도 하셨습니다.
멸망 아니면 추방의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성적 규례와 법도의 원천은 누구신가?
성생활의 영역에 있어서 하라, 또는 하지 말라고 규례와 법도를 정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명령을 내릴 권한을 갖고 계십니다.
2절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나님만이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계십니다.
왜 하나님만 이런 권위를 가지고 계실까요?
30절 후반에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너의 주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주인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명령할 권한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얼마든지 피조물인 인간에게 명령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명령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구원한 구원자이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피값을 주고 사서 내 백성으로 삼았기 때문에 명령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출20:2절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구원한 여호와 하나님이기 때문에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따라서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얼마든지 법도와 규례를 주시고
이에 복종하도록 강요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베푸신 다음
자발적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1861~65년까지 일어났던 남북전쟁을 통해
노예를 해방시켰습니다. 그런데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
그가 노예시장에 나갔을 때 한 젊은 여자가 주인에게 학대를 받고 끌려나와
노예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링컨은 그녀의 값을 알아보고 흥정한 후에 사들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여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너를 사서 네 주인이 되었지만, 네게 자유를 주겠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그랬더니 그 여자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해도 됩니까?
이제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괜찮다는 뜻입니까?
또 가고 싶은 곳을 가도 된다는 이야기입니까?”
링컨은 “그렇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당신이 내게 자유를 주셨으니, 이제는 당신을 섬기며 살겠습니다”
라고 했다는 예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가 우리를 지옥에서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마귀의 손아귀에서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을 치르시고
친히 우리의 주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주인 되시고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마지못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성적인 규례와 법도의 구체적인 내용
본문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 인간의 성적인 생활에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가
라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6~2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인간에게 금지된 다섯 가지 성적인 관계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근친상간’입니다. 6~18절까지 내용을 보면
골육지친의 하체를 범치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미, 계모, 자매, 손녀, 외손녀, 이복누이, 고모, 이모, 백숙모, 자부,
형제의 아내 등 비윤리적인 성관계를 갖지 말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생존하는 동안에 아내의 자매를 취하는 것도 안 됩니다.
모두 근친상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가증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근친상간이 죄라고 말하면 이렇게 질문합니다.
“성경은 근친상간으로 가득한 책 아닙니까? 아담과 하와가 900세 이상 살면서
많은 자식을 낳았을텐데 그 때는 자녀들끼리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근친상간이 아닙니까?”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가지고 왜 우리에게 하지 말라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노아나 아브라함, 야곱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을 합니다.
인류의 초창기에는 근친결혼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와 결혼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이 어느 순간까지는 하나님의 섭리로 근친결혼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책망을 하거나 하지 않으시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근친결혼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방사람들이 자신의 정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것을 근친에게 부당하게 해소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율법을 주신 시점으로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근친결혼이나
근친상간을 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사형에 해당하며 죽을 죄라고 하신 것입니다.
기독교 상담가들은 이런 죄로 인해 은밀하게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입을 모아 증언합니다.
특별히 사촌들 간에 근친상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이런 죄를 지은 분이 계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덮음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런 죄를
계속 범하게 되면 그 길은 반드시 죽을 길입니다.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근친상간을
계속하면 그 길은 멸망 아니면 추방입니다.
역사적으로 왕가는 혈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근친상간을 했습니다.
재벌가에서도 다른 집 사람이 들어오면 재산을 빼앗길 수 있다고 해서
근친상간을 자행했습니다.
그러나 근친상간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것이니,
혹여나 과거에 그런 죄가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성화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생리기간의 성관계’입니다.
19절에 “너는 여인이 경도로 불결할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설령 아내라 할지라도 생리기간에는 성관계를 갖지 못하도록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위생적으로, 의식적으로 정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 죄도 매우 큰 죄로 간주되었습니다.
레20:18절에 “누구든지 경도하는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내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죄를 범한 경우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는 무거운 형벌이 부과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간통’입니다. 20절에 “너는 타인의 아내와 통간하여
그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20:10절에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사람은 간부(姦夫)가 되고, 그 상대는 음부가 됩니다.
그런데 이 둘 모두 죽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지금 대한민국 형법으로는 간통죄를 처벌하지 않습니다.
사법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법은 이것이 사형에 해당한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 법을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간통이 하나님께 가증한 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넷째, ‘동성애’입니다.
22절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그런데 조금 의아한 것은 남자의 경우에 대해서만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레20:13절에도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이것이 이스라엘의 법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엘리자베스 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인 제프 아더가 했던
‘현대사회에 동성애가 만연하는 다섯 가지 이유’라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는 현대사회에 동성애가 만연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1) 첫째는 이름을 조금 바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원래 ‘동성애’를 뜻하는 영단어는 ‘Sodomy’입니다.
남색과 같이 가증한 풍속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또는 ‘Homosexuality’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부감이 드는 용어를 ‘Gay’로 바꿨습니다.
‘Gay’라는 단어는 원래 ‘명랑한’ ‘즐거운’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성소수자’, 또는 ‘연약한 질병’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용어를 바꾸면서 동성애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 나쁜 사람들로 만드는 악한 짓들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그는 꼬집어 말했습니다.
여러분, ‘간첩’을 ‘민족의 일꾼’이라고 용어를 바꾸면 되겠습니까?
‘술’을 ‘곡식으로 만든 음료’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이는 매우 교활한 전략입니다.
2) 둘째로 매스컴에 동성애자들을 자주 노출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성애도 괜찮은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합니다.
책, 인터넷, 퍼레이드 등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있죠.
이것이 다 마귀의 전략입니다. 소위 ‘커밍아웃’이라는 것을 하면서
동성애자들도 이 사회 속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홍보합니다.
그러면 거부감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동성애자들을 많이 본 사람들은 동성애가 나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셋째로 동성애는 선천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원래 그런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을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제프 아더의 주장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동성애자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동성애를 학습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죠.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게 되면, 죄책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4) 넷째로 정치가들이 득표하기 위해 동성애자들 편에 서기 때문이라는 거죠.
정치가들이 이단의 편을 들거나 동성애 퍼레이드를 허락해 주는 것은
모두 유권자들의 표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캐나다에서는 동성애가 잘못됐다고 목사가 설교하면 처벌한다고 합니다.
동성애가 합법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제 목사들이 레위기 18장을 설교하지 못할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5) 다섯째로 옳고 그름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없애버리기 때문입니다.
도덕적 상대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5가지 이유로 현대 사회에 동성애가 만연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대한민국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들을 처벌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사람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동성애가 하나님께 가증한 일이 된다는 진리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을 불쌍히 여길 수는 있습니다.
예수님도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회개하고 바른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다섯째로 금하신 것은 ‘수간’입니다.
23절에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짐승과 교합한다는 것은 원숭이나 말, 개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짐승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가증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다섯 가지 성관계(근친상간, 생리기간 중의 관계, 간통,
동성애, 수간)는 가증한 것입니다.
그런데 21절에는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적인 규례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 구절이 왜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몰렉 숭배는 암몬 자손의 종교입니다.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소돔과 고모라 땅에 살다가
자신의 두 딸과 근친상간해서 나은 자식 중 하나입니다.
몰렉 숭배 역시 근친상간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여기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런 죄들은 스스로 더러워지고 땅도 더럽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죄에 머물러 있으면 멸망과 추방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4. 도덕법 영역에 속한 성적 규례가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되는가?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런 성적 규례와 법도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타당할까요?
여러분, 근친상간은 어떻습니까? 안 됩니다.
간통은 어떻습니까? 안 됩니다.
목사들도 간통을 저질렀으면 목회를 그만 해야 합니다.
지옥에는 갈 수 없으니, 평신도로 내려와야 합니다.
간통을 저지르고도 목회를 계속하니까 욕을 하는 것입니다.
수간은 어떻습니까?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 이런 다섯 가지 죄는 여전히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타당한 도덕법인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레위기 18장 24~2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성적인 규례와 법도는 이스라엘에만 적용된 말씀이 아니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 말씀은 성적인 규례와 법도가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가나안 일곱 족속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 기준을 가지고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신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추방시켜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시민법은 이스라엘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도덕법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가나안 일곱 족속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고,
그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적인 규례와 법도는 모든 시대, 모든 인류에게 타당한
‘항존법’(Standing Law)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은 죄를 모두 다 들춰내면
어느 것 한 가지든 죽을 죄에 반드시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개를 들고 다녀도 사실은 모두 죽을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으시고, 의롭다 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과거에 죽을 죄를 많이 지었다 해도,
이제는 죽는 길에 서지 말고 사는 길로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우리가 복을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전 영역이 정결하고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8:5절에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그로 인해 살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번영하고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016년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모두 경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속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내야 합니다.
깨끗하게 회개하시고 2016년도에는 하나님의 복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성도님들의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