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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20장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LNCK 2023. 2. 2. 21:09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레20장       설교녹취, 정리

20: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레18장과 19장은,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가 
우리의 이웃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지침들을 살펴보았고, 
그 중에는 성과 관련된 금지된 지침들, 그 외 수많은 금지명령들을 살펴보았죠.

본문 레20장은, 
하나님께서 앞에 언급하셨던 금지명령들을 어겼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실제적인 징벌 혹은 처벌... 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면 
그 죄에 합당한 처벌과 징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만 죄를 지은 것에 대한 처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금지 조항들.. 
그 금지 규례들을 어겨도 하나님이 반드시 처벌, 징벌하심을 알게 됩니다. 


◑본문의 이 "처벌 규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시는가요?

▲1. 먼저는, 죄는 심각한 것이다.. 라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과 명령, 그 금지 조항들을 어기는 것을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구원을 은혜로 받는 것이라서, 
자기는 믿음으로 어쨌든 구원받을 것이라는 낙관론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구절을 너무 편향적으로 믿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는 그 엄위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어기는 것을, 그 경계를 넘어 버리는 것을 
아주 사소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실과를 먹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셨는데도, 그것을 따 먹는 것이 
마치 사소한 일로 여기고 쉽게 범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레위기를 통해
'이웃에게 이런 것들을 하지 말아라' 
'성과 관련해서 이런 일들은 하지 말아라' 라고 지시하신 계명들을
그 선을 넘어 버리고, 그 계명을 어기는 것을 매우 사소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통해서, 하나님은 계명을 어기고, 언약을 깨뜨리는 자는
하나님께서는 징벌하신다는 거죠.
그건 죄는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고, 죄는 매우 심각한 것이다.. 라고 
우리에게 명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어요. 

△그럼 왜 죄가 심각합니까? 
본문의 처벌규정 들을 보면, 죄가 심각한 이유는 
내가 죄를 범했을 때 결국 우리 이웃,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2절에 보면, '하나님은 자식을 몰렉에게 주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몰렉에게 준다는 것은, 아이를 불을 지나게 하고 죽이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규정을 어겨서, 내 자녀를 몰렉에게 주면 
내 자녀의 인생은 완전히 망가지는 거예요. 그냥 끝인 것입니다.
몰렉에게 주는 목적이 뭐예요? 몰렉이 복을 줘서, 부모가 세상에서 잘 되고
번성할 것을 바라기 때문이죠. 아이의 생명이 부모에게 덧입혀진다는 거죠.

    이 구절을 보면서 '야, 요즘에 뭐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그런 사람이 있느냐?'
    그럴지 모르겠지만, 오늘날에도 '몰렉'이란 말만 안 썼지, 똑같습니다.

    자녀를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입신양명'을 추구하며
    여호와 신앙이나 성경적 가치.. 이런 것들이 심어 주지 않고 
    그냥 세상에서 잘 되게 하기 위해서, 부모가 자녀를 세상에 내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육신적으로 자기 자녀들을 죽였다면, 
    요즘에는 영적으로 자기 자녀들을 죽는데 내몰고 있습니다.

몰렉에게 자식을 내어주면 
즉 내가 하나님의 규례를 벗어나 버리면 
내 자식의 인생은 완전히 무너지는 거예요. 

내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처벌에 의해서
나는 물론이고, 내 자녀, 나아가 내 가정, 내 주위가 다 무너지는 겁니다.

△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 고 하셨습니다. 
공경할 만한 부모를 공경하라.. 고 말씀한 게 아니고 
'네 부모이면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어요. 

9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였은즉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순종하지 않은 자식을 둔 
그 부모의 인생도 완전히 무너지는 거에요. 

자식이 부모를 저주하면,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그 선을 넘어 버리면.. 내 부모의 삶도 망가지는 거예요.

이런 자식을 돈 부모가 제대로 사는 사람 보셨습니까? 
이웃들에게도 그렇고, 하나님 앞에서도 그렇고!

그러므로 나의 범죄한 때문에 
내 이웃, 가까이는 내 자녀, 부모부터
이런 사람들의 인생을 우리가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저주했다.. 이것은 질서를 정하신 하나님을 향한 반역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을 향한 반역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존중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든지, 사회의 지도자든지  질서를 무시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태도인 것입니다.
   
△그리고 10절 이하에 쭉 여러 사례들이 나오는데, 
내가 이웃의 아내를 범하거나, 근친상간을 범했을 때는 

내가 죄를 범해서 내가 무너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와 함께 죄를 범했던 그 사람도 무너지고, 
우리 가족과, 그들의 가족까지 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죄는 무서운 것이고,
하나님은 결코 좌시하지 않으시고 처벌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죄를 범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우리 주변 이웃의 삶을 다 망가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나아가 공동체, 더 나아가 국가적 운명도 망가뜨리는 결과를 가져오죠.

무엇보다 나 자신은 어떻습니까?
내 인생에 하나님의 임재가 끊어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동행이 끊어지게 되죠.

그래서 6절에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죄의 삯은 사망인 것입니다. 롬6:23
오늘 당장 죽지 않더라도, 사망의 쓴 맛을 맛보며 매일 살아가는 거죠.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예수님을 건성으로 믿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사망의 어두운 그늘 아래서, 죽음을 맛보며 현재 살아가고 있죠!

이웃의 아내를 범한다든지.. 가족간 금하신 근친상간을 하는 것은
'성'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이고...
그런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입니다. 그래서 처벌이 불가피하죠. 
그저 사람들 사이의 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부부간에 온전히 연합하게 하시고,
그 연합을 통하여 하나님은 새 생명(자녀)을 주시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를 만들려고... 하나님이 '성'을 선물로 주셨는데,

사람이 그 경계를 범하고, 선을 넘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고, 선물로 주신 귀한 모든 것들을 
모독하는 행위란  말입니다. 세상에서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역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선악과를 따 먹는 아담과 하와의 죄와 같다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신 거죠. 롬8:13

▲2. 죄는 결국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 는 교훈입니다.

오늘 본문은 읽기에 좀 무섭죠. 
그냥 뭐 나하고 상관없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읽을 것이 아니라 
'이게 내가 지켜야 하나님의 말씀이다' 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무섭습니다. 

왜냐면 그 처벌이 전부 다 "반드시 죽이라" 이기 때문이죠. 
본문 레20장 '반드시 죽이라'는 말씀이 9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9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우리 가운데 혹시 부모님께 함부로 욕하고, 저주한 사람은 없습니까?
혹시 있으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죽을 죄인 것입니다.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오늘날 이런 사람들이 번개를 맞아서 당장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성경의 저주가, 사망의 구름이.. 그의 인생에 늘 따라다닌다는 거죠.
그러면 그는 무슨 일에 손대든지.. 그 일이 안 풀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이 계명이 더욱 발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는 자도 간음함이라'고 하셨죠.

어쩌다가 한 번 스치고 지나가는 것은 몰라도,
어떤 간음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고의적으로 수 개월~수 년간 오래품는 것은
육체적인 간음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잉태하면 반드시 나중에 죄를 낳게 되어 있죠. 약1:15

'그런 자들은 반드시 죽이라'고 말씀 하고 있어요.  :10
이 말씀이 헛 공약이 아닌 것은, 실제로 이런 죄를 저지르고 회개하지 않고
죽는 사람들은...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죽임을 당하는 거죠! 

오늘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부모를 저주한 사람.. 죽여야 되고,
동성애 저지른 사람.. 죽어야 되고
간음한 사람도.. 죽여야 되고

이 규례들을, 물론 문자 그대로 지금 우리가 받아들이지는 않죠.
그러나 우습게 넘겨버릴 계명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약에 나오는 의식법, 시민법들은    *ritual law, civic law
신약시대에 폐기된 것이 아니라 (폐기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완성되었죠. 외적 형식으로는 안 지키지만
그 내적인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다는 뜻입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그래도 이 구약의 시민법이 현대 국가의 법에도, 
그 법정신이 많이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책임을 지우신다.. 라는 것을 본문에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으신다.. 라는겁니다.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9
부모에게 저주한 경우인데, 지금 현대는 이렇게 말로 부모를 공격했다고
뭐 법적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법에 의해서, 하나님 나라의 법에 의해서
'그의 (흘린)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라는 저주를 받게 되는 거죠.
이런 사람은, 뭘 손대서 해도.. 안 풀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저주 아래 있거든요.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는 말씀도 본문에 반복해서 나옵니다.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이것은, 그들이 죄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엄금하신 규례를 어긴 범죄자를 처형할 때는 
그 피흘림의 원인과 책임이 바로 범죄자 자신에게 있으므로 
사형 집행자들은 전혀 무죄하다는 뜻입니다(창 9:5, 6). 

한편 본장에서 이와 같은 처형 방법은 계모와 동침한 자(11절), 
자부와 동침한 자(12절), 남색한 자(13절), 수간한 자에게도(16절) 
박수무당에게도(27절) 똑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범범자들을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런데 아무 시민이 그런 범죄자들을 막 죽여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신명기 등에 보면, 제사장이나 레위인 등 '법 집행인'이 처벌하게 되어 있죠. 

▲3. 죄의 크기만큼 죄값을 치르게 하신다.. 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17절 '누구든지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그의 어머니의 딸을 
데려다가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들의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자기의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가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하체를 본다'는 뜻은 그저 벌거벗은 상태를 본다는 뜻이 아니라, 
옷을 벗고 성(性) 관계를 가진다는 뜻의 완곡 어법으로, 학자들은 봅니다.

'그들이 그들의 죄를 담당하리라'라는 표현이
17, 19, 20절에 각각 나오는데

설교자는 이 구절을
'자기 죄의 크기 만큼, 그의 죄를 담당하게 할 것이다' ... 라고 해석합니다. 

무겁게 지으면, 많이 담당하고
가법게 지으면, 적게 담당한다.. 는 식으로 해석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고,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만
본문 해석상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해석하는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마치는 말

하나님은 반드시 죄값을 그에게 지불하게 하십니다.
'죄에는 가격표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트에 가서, 뭘 살 때도 
'아 이거 내 경제능력으로 감당이 안 되겠다' 하면 
그거 가지면 안 되는 것처럼 
죄는 그 옆에 반드시 가격표가 붙어 있다.. 라고 말씀합니다. 

 

근데 지금 현대 우리가 사는 시대는 
세상이 발달했다, 좀 선진국이 되었다.. 라고 하면 오히려 어떻습니까? 

요즘은 "인과응보적 정의"를 실현하기보다는 
"회복적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더 강조합니다. 

즉 그가 지은 죄의 크기만큼 보응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죄인을 어떻게 하면 회복 시킬까?'에 초점맞춰서 정의를 실현하려 하죠.

그러다 보니까, 범죄자에게 죄의 책임을 짐지우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이 범죄자를 갱생하고, 어떻게 하면 사회에 다시 돌려 보내서 
새 삶을 살아가게 할까.. 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한단 말입니다. 편향됐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이 법을 주신 것은 
"선량한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주신 법인데 

오히려 이 법이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더 흘러가고 있고 
이것을 '선진국 법'이라고 말하고 
이것이 훨씬 높은 수준의 법집행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인과응보적이시고 
또한 하나님은 그 범죄자에게 대가를 지불하게 하세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주시고, 그냥 은혜로 우리를 구해주셨어요. 
그리고 지금도 사랑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그럼 왜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했는데 
그냥 덮어 주지 않고, 이렇게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시는 겁니까?

우리는 그걸 왜 그렇게 하시는 가를 생각해 봐야 됩니다. 
왜 그렇게 할까요? 
하나님은 죄가 얼마나 무서운 지를 깨닫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처음 우리가 구원 받을 때는, 그 죄를 은혜로 덮어 주셨어요. 
그리스도의 피로 덮어 주셨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난 이후에는 
하나님께서는 그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내가 죄를 범할 때마다 알게 하려고 하세요. 
그래서 나로  죄를 경계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14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하나님이 죄인을 (엄하게) 처벌하시는 이유인 것입니다.
물론 사랑으로 징계하시지요.

우리가 자녀를 양육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도 훈계나 징계를 받지 않은 자녀는.. 잘못될 가능성이 커요.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그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무너뜨리는지, 
사회와 국가를 얼마나 무너뜨리는지를.. 우리가 알기 원하세요. 

그래서 징계를 받고, 우리는 '죄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 경계하게 하세요.  

결국은 '악행을 제거하기 원하시는 거죠' :14

▲한 걸음 더 나가서 26절을 보면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내가 너희를 구원한 이유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려고' 구원한 것이다. 

한 번도 훈계를 받지 않았던 암논이나
한 번도 징계를 받지 않았던 압살롬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를 보응 하시는 이유는 이런 것이죠. 
하나님이 다윗을 얼마나 사랑하셨습니까. 

그래서 다윗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권세의 정점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그가 이웃의 아내를 범했습니다. 

그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간음으로 인하여 생긴 아이를 죽게 하십니다.

그리고 자식들간에 칼부림을 일어나고 
압살롬이 반역해 일어나서 자기 첩들을 범하는 만행을 저지르도록 허용하시죠.

다윗이 교만해져서 인구조사를 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징계를 주셨습니까? 

하나님 다윗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 
다윗을 사랑했기 때문에 징계하신 것이죠.

그래서 죄가 얼마나 무서운 줄 알게 하고 
다윗이게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를 경계하기 하여서, 

이제 그가 나이 들어서, 아름다운 여인을 아비삭을 안겨 줘도 
손대지 않는 자리에까지 가게 된 것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사랑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 으로만 편향되게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균형 있게 읽으면, 
본문의 이런 무시무시한 일들도 반드시 행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8절에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나를 거룩하게 하십니까?

내가 죄를 지을 때, 무섭게 징계하심을 통해서.. 나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목표가 이것이라면,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목표도 '거룩'에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