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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24장, 여호와께서 모독받지 않으시도록 하라

LNCK 2023. 2. 8. 20:25

◈레24장, 여호와께서 모독받지 않으시도록 하라           여러 설교 정리  


레23~27장은, 절기와 거룩한 날에 대한 규례입니다.
이것은 1~7장의 5대 제사와 대칭을 이루죠.  *수미쌍관구조

백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은 방도를 마련해 놓으셨는데
-5대 제사를 드려라  (1~7장)
-7대 절기와 거룩한 의식을 지켜라  (23~27장) 라고 말씀하는 흐름속에서

본문 레24장은

1~9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에서 지켜야 할 여호와의 규례에 대해,
10~23절,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나옵니다.

 

여기에 이웃에게 해를 끼쳤을 때 '동해보복법' 규정이 나오는데,

그것도 넓게 보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함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왜냐면 아들을 욕하면, 그 아버지를 욕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레23장은 우리가 지켜야 할 <절기>에 대한 말씀이었다면 
본문 24장은, <매일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거룩한 것들>에 대한 것들이죠. 

그것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성막을 잘 관리하고   :1~9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잘 지켜라   :10~23

◑1. 성막의 규례를 잘 지켜라   24:1~9 

23장에서 언급했던 4번의 ‘영원한 규례’(14, 21, 31, 41절)에 이어 
24장에서도 2번의 ‘영원한 규례’(3, 9절)에 대해 말씀하심으로써 
23장과 24장이 계속 연결됩니다. 내용 흐름의 일관성이 있다는 거죠.

▲등잔불의 영원한 규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성소에 등불이 켜져 있어야 되는데,
하나님은 감람olive 열매를 찧어서 만든 순결한 기름을 항상 준비하고, 
그 등잔대 위에 이 기름을 통해서 불이 항상 밝혀져 있을 수 있도록 
빛이 항상 있을 수 있도록 하라.. 라고 하셨죠. 

 

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여호와 앞에서' .. '성막 안 성소에서'를 뜻하죠.

성소안에는 남쪽에 금등잔대(메노라)가 있었죠.  *출25:31~41
그래서 제사장은 날마다 저녁에 들어가 등불을 정리했습니다. 

출27: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성소 안에는 다른 조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오직 한 가지 유일한 조명만 있었는데, 등잔대의 불이었어요. 
성소 안에 있는 그 등잔대 위에 있는 불이 
항상 밝혀져 있을 수 있도록 지켜라, 거룩한 불을 지켜라, 
그 빛을 지켜라 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럼 등잔대는 뭘 의미하는 걸까요?

1) 성소의 등잔대의 등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빛입니다. 
세상은 어둠이고, 죄인은 어둠 이에요. 
근데 오직 하나님만  빛이십니다. 

그래서 거기에 빛이 있다.. 라는 것은 
'하나님이 거기 계신다' 라는 의미에요. 

그래서 등잔대 위에서 감람 기름에 의하여 계속 불타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빛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2) 등불의 빛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비추셔서 우리 길을 인도하시는 거죠.
하나님이 빛을 비추셔서, 우리가 진리를 알게 하십니다.

이 성막 안에 있는 이 등대의 등불 빛은 
우리 안에, 우리 속에 임재하셔서 항상 계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성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거룩한 성막 안에, 감람 기름에 의하여 활활 타고 있는 그 빛은 
우리 안에 계속 임재해 계시며, 떠나지 않으시는 성령
그리고 우리에게 진리를 비춰주시죠.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이 성경은 
성령의 조명에 의해서만 깨달을 수 있어요. 

그래서 주님은 성령의 빛으로 우리에게 진리를 밝히 비춰주시고 
우리가 걸어가야 될 길을, 성령의 감동으로 밝히 비춰주시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비춰주시는 거죠. 

그래서 그 성막 안에 있었던 그 기름에 의하여 밝게 빛나는 그 빛은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성전이고요.  

▲떡의 영원한 규례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병을)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등잔대 위에 있는 불이 순결한 기름가운데서 계속 밝혀질 수 있도록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라.. 하신 것처럼

떡상 위에 떡(진설병)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 
안식일마다 새로 교체해 주라는 거에요. 

등잔대 맞은 편(북쪽)에는 떡상을 차려놓았고, 
그 상위에, 12지파를 상징하는 떡 12개가 있었는데,
그 진설병이 항상 그 위에 있도록 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떡은 토요일마다 교체되었죠.

△성소 안 떡상 위의 진설병은 
1)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의미합니다. 

떡상이 그렇게 큰 게 아닙니다. 
높이가 75센티, 가로길이가 1미터 정도, 폭이 약 20센티 정도 
그냥 작은 상이 차려져 있어요. 

근데 그 상 위에 있는 떡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살리고 먹이시기 위한 '생명의 양식'을 의미하고 

2) 또 한 가지, 이 떡이 바닥에 있지 않고, 상 위에 있다.. 라는 것은 
식탁 교제를 위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양식,
하나님과 우리가 교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양식으로서 

결국 우리에게 '생명의 떡'이 되시며, 
우리에게 '교제의 수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진설병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끝이 아니라, 매 주일 바꾸어야 하듯이, 
말씀 안에서의 우리 삶 역시 
과거의 어느 한 순간 들었던 그 말씀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매 주간 새로운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먹여지고, 양육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통해, 거룩한 성전인 저와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은 
그 성소의 상태와 같이 
우리 속에도
-우리가 성령으로 늘 충만해야 되고  *등잔대
-하나님의 말씀이 늘 우리 안에 있어야 된다..   *떡상 위의 진설병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여호와가 모독받지 않도록 하라    24:10~23

-성소를 잘 지킴과 아울러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잘 지킬 것을 본문은 명령합니다.

지금 레위기의 문맥은, “어떻게 하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인가?”
그러기 위해선 “너희가 제사를 드리며, 또한 너희 삶속에서 거룩하라”는 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호와를 모독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0~15절에 실제로 여호와를 모독했다가 죽임당한 사례가 나옵니다. 주1)

16절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그런데 여기서 '모독했다'라는 것은 문자적으로 원어적 뜻은
'구멍을 뚫다, 흠집을 내다'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방식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직접 하나님을 모독하는 거에요. 
직접 하나님을 향해서 저주하고 욕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나 또 하나, 하나님의 이름을 훼손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특별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그 사람을 공격함으로써, 하나님을 모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들이 혹시 하나님을 모독할 때는, 후자의 방식으로 하죠.
하나님의 대사로서 보냄받은 하나님의 사람을 공격하고, 침으로써 
그를 보내시고 파송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에요. 

이런 일들이 자주 비일비재하게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는 내가 언제 하나님을 저주했냐?
내가 언제 하나님을 훼손했냐? 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이 거룩하다 하신 성도, 하나님이 구별해서 세운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 바로 그를 세우시고 보내신 하나님을 향한 모독이 되는 거죠.

15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17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19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21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22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본문에,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분의 이름이 모독을 당할 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그들이 그 저주한 자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지켜야 될 책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든지 간에, 공동체에 들어온 이방인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모독하면
'그를 죽여서라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그렇지만 개인이 임의로 그렇게 처벌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키는 게 
아니고,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 지도자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그렇게 처벌하라는 것이죠. :12~14

17~21절에도 ‘동해보복법’이 나오는데, 이것 역시 처벌을 합법적으로 하라..
라는 뜻입니다. ‘그 수위를 넘어서 임의로 처벌하지 말라’는 거죠.
왜냐면 사람은 항상 ‘되로 받고, 말로 갚아주는’ 못된 속성이 있으니까요.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처벌하지 말라는 거죠.

자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들을 잘못 이해해서 
사람의 생각대로 유야무야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가 거룩하지 않은 이유는
사랑으로 덮어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거룩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왜 이렇게 거룩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거나 
하나님이 세우신 자기 백성들을 공격했을 때는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기 위하여 벌을 주라' 라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라.. 라고 말씀하시고 

공동체에서 다시는 그런 일을 못 하도록 하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23
교회 안에는 '은혜로 덮어줘라' 라는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의 훼손된 이름을.. 계속 방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거죠.

여러분 지금 누가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 백성들을 공격해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당할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거룩성,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라고 하셨잖아요. 
그것은 공동체가 그 훼손자에게 합당한 처벌을 주는 것입니다.

그가 미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더 이상은 모독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처벌하는 거죠.


정리하면, 본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2방면으로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성소의 등잔대의 감람기름으로 밝힌 “불”.. 성령을 의미, 
진설병의 “떡” .. 말씀을 의미,
또 정결한 “유향”을 그 (진설병) 각 줄 위에 두어 :7 .. 기도를 의미  :1~9절

-하나님이 모독을 당하지 않도록 지킬 것을.. 명하십니다.    :10~23절
거기에는 광범위하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독당하는 것이 포함되죠.
왜냐면 자녀를 욕하는 것은, 곧 그 아버지를 욕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하나님은 그렇게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를 엄하게 처벌하시되
개인적, 사적인 처벌이 아니라,
반드시 공동체가 치리하라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이 더 이상 모독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계속 보존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모독의 예

"성도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습니다. 보배로운 십자가 피로 구원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정말 그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런 현실 상황을 보고 자기를 보고 좌절하지 마세요 

그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에 대한 가장 큰 모독입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기 위해서, 내가 너를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큰 대가를 지불했는데 
너 왜 좌절 하냐?'

여러분, 좌절은 실망은 낙심은 십자가 사건에 대한 최고의 모독이에요 
좌절하지 맙시다 자기 형편이 어떠하든 실망하지 맙시다 
누가 뭐라 그러든 우리는 낙심치 말아야 돼요 믿습니까? 

.................................

주1)
여기서 우리가 또 다시 유념해서 보는 것은, :10~15절에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한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대신 굳이 그 사람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이름부터 해서 
가문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겁니다.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불신앙에 대한 책임을 
그 부모에게 묻고 있으시다는 겁니다. 압니다. 

내 몸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내 생각대로 내 맘 대로 따르지 않아서 
속상하고 마음 아프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를 믿고 
우리 가정에 주신 그 자녀들이 성령의 기름으로 자신의 인생을 밝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교육하고 양육할 의무와 책임을 
동시에 부모들에게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모자라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우리 역시 성소 앞에 나아가 순전한 감람유로 우리의 영혼을 밝히며, 
진리의 말씀의 떡으로 힘을 얻고, 
기도의 향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