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로 영적 자녀를 삼아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에요.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 듯이 지혜가 필요하고, 또 돈이 필요할 때도 있요. 그죠.
돈이 필요.하면 우리가 나가서 알바도 하고 하겠지만은.. 저는 방법이 달라요. '예수님께서 내게 돈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을 저는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시작한지가 제가 삼십 몇 년이 됐는데 삼십 몇 년 동안, 돈이 없어도 내가 벌려고 노력을 안 했어요.
제가 열방빛교회를 개척해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사역할 때 돈이 너무 없으니까 왜냐하면 성도라고는 우리 가족들뿐이니까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돈 버는 사람이 없었고 (자녀들 어릴 때) 제가 또 알바를 안 했으니까 완전 바닥이 났죠.
그래서 전기세를 못 내서 전기불이 단전 되었어요. 전깃불이 단전되니까 기가 막히더라고요. 기도회는 해야 되는데 전기는 안 들어오죠. 촛불을 켜놓고 기도회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사모님이 나한테 뭐라 그러냐면 '여보, 내가 가사도우미로 나가서, 알바를 좀 해보면 어떻겠느냐?'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바 하지 말라고, 기도하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신다고...' 그러면서 가사도우미 알바를 안 나갔어요.
저와 사모가 지금까지 사역한 지 삼십 몇 년이 되었는데도 1분도 아르바이트 해본 일이 없어요. 돈 벌어본 일이 없어요.
그냥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시는 그 영혼 사랑하는 일, 그리고 기도하면서 축복하고 기도하면서 영혼 구원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 알바해서 돈 버는 쪽으로 방향을 안 잡았어요.
(*그런데 밖에서 돈 버는 것 이상으로 영혼 살리는 일을 열심히 해야 채워 주십니다. 그저 신문보고, tv 뉴스보면서 주님의 공급을 기다리면.. 안 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하나님 앞에 나름대로 주실 줄을 믿으면서도 주님께 내 스스로 약속을 했죠.
'하나님, 15 일 정도는 저를 포함해서 우리 가족들이 안 주시면 굶겠습니다. 그러나 15 일까지도 안 주시면, 하나님이 사역 그만두라고 하시는 줄 알고 그때는 뭐 노가다를 하던지, 배추장사를 하든지 아무튼 돈 벌러 가겠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데 물질을 안 주셔서 굶어 본 일은 없고요. 금식은 많이 해봤어요. (돈 떨어진 때도 있었죠. 15일 이내로)
지금까지 공급해 주셨어요. 공급해 주시면서, 내 식구만 먹고 사는 게 아니고 그런데 내 가족이 밥 먹고 살았고, 지금까지 아마 한 2백 명 가까이 될 거예요. 우리 공동체 식구들도 다 먹고 살았어요. 주님의 공급하심을 받아서!
이렇게 통독하는 사람들도 다 먹고 살게 하고, 그들을 돕는 일을 이렇게 지금까지 감당하고 있고요.
또 선교현장에서도 그렇게 사역했고요. 열방 가운데 컨퍼런스 다니면서 사역을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최근에 와서는 <Again 1907> 집회도 하게 하신 거예요. *사역비가 꽤 들죠
그러면서 이번에 또 필리핀에 (탈북 학생들을 모아) 가면서 이제는 여기서 우리가 성경통독을 하고 나면 여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열방으로 나가서 정말 그 나라들을, 그 민족들을 살릴 수 있는 사역까지 해야 되겠다...는 이 마음, 이 비전을 하나님이 제게 주신 거예요. 다 사역비가 드는 일이지만, 걱정 안 합니다!
시흥동에 있다가, 필리핀 좁은문 교회에 가서 가기 전까지는 내 마음에는 '거기에 땅을 사고 거기에 교회 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갔어요.
그 선교사님 내외가 기도하는 분들이더라고요. 사모님이 암 말기 였는데 암을 기도 하면서 고친 거에요. 병원에 가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정말 뜨겁대요. 기도하는 분들이에요.
그런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또 기도하는 가운데서 그러면 '딸림' 섬에 센터를 세울 뿐만 아니라 여기 (한국)서도 같이 세워서 그렇게 협력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가지고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기 현지 교회 짓는 것 마무리는 우리 황금종교회에서 하겠습니다.' 하니까 선교사님이 저보고 뭐라고 하느냐면 '약속 아무렇게나 하시면 안 됩니다!' (약속해놓고 안 지키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인천 통독방 우리 경희 자매가 걱정하더라고요. '필리핀 선교하려면 돈도 많이 들텐데요...'
이제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이 마음 주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하나님이 하세요.
여러분 입에서 '아멘!'이 잘 안 나오는데..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16:16 마가복음에는 '주는 그리스도 이십니다' 막8:29
동일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신줄 믿습니다. 이 믿음, 이 신앙을 가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라는 이 고백을 하면서도 순간순간 자꾸 육신의 일, 인간적인 일이 태클을 겁니다.
제가 솔직히 고백을 하나 하면 최근에 와서 한 몇 년 동안 제가 몸이 아프고 나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네 자녀들에 대해서 굉장한 애착을 많이 갖게 되더라고요. 좀 너무 많이 가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몇 달 전부터.. 거기에서 자유했어요. 십자가에 저를 못 박았어요.
'이제부터는 자식들도 다 키웠으니 남이다! 이제 자식들 신경 안 쓰겠다고!' 그렇게 사모에게도 제가 두 세 번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면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어요.
그러나 자녀들 신경 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면 (*넷 다 성인) '저 사람은 지금 목사라고 하면서 아빠도 아니네 뭐 저런 아빠가 다 있나?'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선순위 priority 에요. 먼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먼저 일을 하면
자식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부모인 내가 줄 수 있는 그 복의 수천 ~ 수만 배의 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그걸 (체험해 봐서) 알거든요. 알면서도 제가 때로는 자녀에 메일 때가 있더라는 거죠.
그래서 자녀문제를 제가 기도하면서 정리했어요! 정리하니까 얼마나 기쁜지요!
자식들을 앞에 앉혀놓고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겠지만 제가 기도하면서 제 마음 속으로 그렇게 정리하는 거죠.
'내가 자식들한테 집착하는 것이, 자식들을 망하게 하는 길이다! 내가 자식들한테 집착하는 것이, 자식들의 진로를 가로막는 것이다!'라는 것을 제가 깨닫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들만 들으시기 바랍니다. 방치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깨닫게 되면서, 제가 자유하게 되어졌어요.
▲베드로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고백하고 나서, 육신적인 일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 일이 주님께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32 그렇게 얘기하니까 예수님이 '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구나!' 예수님이 이렇게 책망하신단 말이에요. :33
내가 십자가 지는 일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생각이 있으면 나도 주님께 똑같은 그런 책망을 받는 거죠, 오늘! 이 책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면 하나님이 필요한 걸 다 채워주신다고 그렇잖아요. 마6:33
우리 자신의 건강과, 자신의 어떤 상황을 생각 안 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모든 필요를 다 공급하시는데 내가 먼저 다른 걱정을 하지 말자... 이 말이에요.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이어 예수님이 무리들과 베드로에게 뭐라 그러시느냐 하면 '네가 나를 믿느냐? 그러면 나를 따라 오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부인해라! 그리고 자기에게 주어지는 그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34
여러분 이 부분이 좀 어렵잖아요. 그죠? 여러분께 '자기 십자가를 지라!' 그러면 먼저 어떻게 느껴집니까?
'와 이건 너무 힘들다.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그렇게 말씀 안 하셔도 내가 지금 내 인생 사는 게 얼마나 힘드는지..
지난 한 주간만 생각해봐도 내가 거의 반 죽다가 살아왔는데 지금 와가지고 십자가까지 지라고요? 이건 내가 감당이 안 되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니에요.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은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가 '쉽고 가볍다'고 하십니다. 왜냐면 예수님이 우리가 져야 할 모든 십자가를 이미 다 져주신 분이세요. 우리는 믿음으로 그냥 따라가는 거예요.
팔레스틴에서 소 두 마리를 나란히 묶어서, 멍에를 씌워 밭을 갈게 할 때, 어미소와 새끼소를 같이 묶습니다. 일 배우라고요. *M자형 멍에 그러면 어미 소가 거의 일을 다 하는 거죠. 새끼 소는 그냥 옆에서 나란히 따라가는 거고요.
십자가를 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죠. '내 남편이 십자가다.' '나의 십자가는 내 자식이다.' '나의 십자가는 은행에 돈 빌려놓은 대출이자다.'
초신자 때는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신앙이 성숙되면 '십자가'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주어지는 어려움이에요. 그게 십자가의 짐이에요. 이 십자가를 지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십자가를 좀 져 보신 일이 있나요? 이번에 필리핀에 가서도 김해석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통해서 '이분이 예수님이 지신 그 십자가를 졌구나!' 이걸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그 선교사님 부부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필리핀에도 산속에 들어가면, 정말 열악한 오지 환경이 있어요.
그 상황 속에서 2천 원 갖고 둘이서 부부 간에 한 주간 먹고 살던 그런 삶을 살았고요. 또 거기서 말라리아에도 걸리고 거기서 한번은 '와사'가 와가지고 입이 돌아가고...
그게 이제 주님이 맡겨주신 일, 영혼구원하는 일 선교하는 일, 복음전화는 일을 감당하다가 주어지는 그 고난, 환난 그게 십자가입니다.
주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그게 십자가라는 거에요. 그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는 거에요.
▲제가 과거에 중국에 있을 때
손톱 발톱이 웅덩이처럼 움푹 들어가고, 다 갈라지고, 피가 안 통했어요.
나중에는 변을 보면, 변이 시커멓게 변하더라고요.
그때는 뭐 삶 자체가 그냥 통독하고 복음전하는 그 일만 했으니까
주님의 일 감당하면서, 그런 십자가도 잠깐 지게 하시더라고요.
사도 바울을 보면 사도 바울도 바울이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갈6:17절에 바울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그게 십자가입니다. 그런 십자가를 우리 보고 지라고 예수님께서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 십자가를 우리로 하여금 지라 그러시는데 그러면 그 십자가를 지는데 있어서 '어떻게 쉽고 가벼우냐?'는 거예요.
그 십자가가 보통 사람들은 그게 가벼운 일이 아니거든요. 와사가 오고 입이 돌아가기도 하고... 그리고 뭐 마비가 오고, 막 손톱이 갈라지고, 변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그러면 생각만 해도 '나는 끔찍하고 감히 내가 접근도 못 하겠다!"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또 바울의 그 사역들 가운데서 당하는 고난들을 보면 정말 보통 사람이 생각도 할 수 없는ㅡ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어떤 고난들 그런 십자가들을 졌더라고요. 그런데 그 십자가가 '쉽고 가볍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거예요. 마11:29~30
우리가 진정 본어겐 하고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천국 산 소망 붙잡고 내 영혼이 회복되어져서, 다시 살아남으로써 이 땅에서는 소유할 수 없는 그런 그 영적인 기쁨과 감사와 감격과 찬양이 넘칠 때에
우리가 복음 전하면서 주어지는 우리의 모든 십자가의 모든 고난 어려움들은 쉽고 가볍고 할렐루야 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거듭남의 은혜가 있을 때에 가능한거에요.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 들어가면, 내 영혼이 구원을 받고 나면, 고난도 할렐루야!가 되어지죠.
제가 중국에서 체포됐을 때, 나는 그런 고백을 했어요. *2001년 6월 당시에 보통 중국에서 선교사들이 복음 전하다가 체포되면 특히 미국교포 한인 선교사들은, 후원단체에 전화를 해가지고 '삼천만원 보내주세요! 지금 여기 공안에서 벌금 삼천만원 내라 그럽니다.' 두 명이면, '오천만원 모아서 보내 주세요.' 그렇게 보내달라고 하거든요.
저는 붙잡혔을 때, 어느 누구한테도 전화 안 했어요. 전화 안 하고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내가 또 언제 예수 전하다가 감옥 가겠습니까? 내가 또 언제 예수 전하다가 매 맞아 보겠습니까?
아무튼 한번 이제 붙잡혔는데, 가능하면 감옥에 좀 오래 살게 해주세요. 오래 살되 가능하면 매도 좀 많이 맞게 해주세요.' (나흘 정도 조사 받고 강제 출국됨)
이렇게 기도가 나오더라고요. 본 정신은 아니잖아요. 그죠. 왜요? 그게 가능한 것이 내게 주신 은혜, 거듭남의 은혜 천국산 소망이 주어지니까 그게 되는 거예요. 할렐루야!
이런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넉넉히 십자가를 질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