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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길을 예비하는 회개

LNCK 2023. 5. 16. 21:34

잠잠하라 [마가복음2]  - YouTube

위 동영상 0:00~27분까지 녹취, 정리      

◈주의 길을 예비하는 회개           막1:1~8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이 땅에서 하셨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죠.
우리가 2020년도에 또 믿고 바라기는, 

2천년 전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했던 일이라면 
지금 우리에게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 우리 가운데 재현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가, 진짜 예수인지.. 한 번 돌아봐야 됩니다. 

2천 년 전에 유대 땅에, 진짜 예수가 나타나셨을 때 
그런 변화, 그런 회복이 일어났다면 
진짜 복음은 '동일한 예수'를 대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특별히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2000년 전에 이 땅에서 하셨던 일들을 
오늘 각 사람, 각 사람 안에서 그대로 재현하시겠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고 계획입니다. 

그래서 2000년 전에 일어났던.. 그 진짜 예수 앞에서 일어났던 그 일들,  
진짜 복음 안에 있었던 그 능력들이, 
2020년도에 우리 삶 가운데 경험 되어지고, 풀어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금년에 저희가 믿고 붙잡는 소망의 말씀은 
"진짜 복음, 진짜 예수, 진짜 회복"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는 회복이 일어났고 
-두 번째는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회복은.. 우리 안의 죄로 말미암아 망가지고, 부서지고, 왜곡되었던 어떤 것들이 
진짜 예수 앞에 섰을 때 
다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회복입니다. 

동시에 우리 안에 있는 '종교성' 들은, 예수 하고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실제로 일어났던 현상이지요. 
이 회복과 충돌 두 가지가 동시에 공존하면서 일어났어요. 

그래서 한쪽에서는 막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또 한쪽에서는 그 예수와 충돌하는 종교인들의 역사들이 동시에 공존했죠.

그리고 이 역사가, 
오늘날 한 사람 안에서 동시에 공존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은 
-100% 회복만 경험하는 사람, 
-100% 바리새인 인 사람.. 이런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안에 많은 경우, 이것이 혼재되어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어떤 부분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나의 연약함을 가지고, 갈급함을 가지고 복음 앞에 섰을 때 
참된 회복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또 어떤 부분에는, 내 안에 종교화 되어 있고, 시스템화 되어 있는.. 
그런 전통과 종교와 율법과 그런 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나타나셨는데, 오히려 것과 충돌하고 
예수께서 나타나셨는데, 오히려 그것이 불편해지는 
이런 역사들이 혼재 되어서 일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2020년도에는 저희 안에 이런 모든 종교들이 
다 드러나고 깨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저희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종교성(바리새화)들이 
다 제거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여러분의 삶 가운데 혼재되어있는 모든 종교의 흔적들이 다 제거되어지는,
그래서 정말 순전한 복음 앞에 서게 되는, 은혜의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자 그래서 이 <회복과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금년 상반기에 마가복음을 통해서 계속 살펴 볼 텐데 
오늘은 그 첫 번째 시작이 어떻게 되는지를 잠깐 보겠습니다.

마가복음 1장에서 복음서가 어떻게 시작되는가 하면, 
그래서 막1장 후반부에 가면 "5가지 회복"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어지는 2~3장은, 두 가지 충돌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5가지 회복과 2가지 충돌의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그 이야기들이 반복적으로 끝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오늘 살펴볼 1:1~11절 까지 말씀은 
서론 격으로 (회복과 충돌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례요한을 통해,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내용이 나오죠.  

진짜 예수를 만나서 일어나는 회복의 역사 전에 
준비해야 될 일이 있다는 거죠.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1:3

그래서 우리가 '회복과 충돌' 
예수께서 오셨을 때 일어날 일이 있는데 
초대교회 때도 그 예수께서 오시기 전에, 준비하는 것들이 필요했다는 거죠. 

그래서 세례요한이 등장하죠.
그는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이렇게 준비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로마시대에 왕의 공식 행차가 있으면, 항상 누가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그렇죠.) 

우리가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것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준비해야 될 것이, 두 가지가 묘사되는데 
짧게 묘사되어서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지나칠 수도 있는데, 

주의 깊게 말씀을 들여다보면 
회복이 일어나기 전에 두 가지 주제를 말씀하십니다. 

1) 하나는 뭐냐면 '회개하라'는 거에요. 죄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회복은 여러분,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그냥 마법처럼 짠하고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결국 '회복'이라는 것은, 죄 때문에 망가진 인생이 돌이키는 것인데 
죄에 대한 회개와, 죄에서 돌이킴이 없이 
또는 죄에 대한 최소한 깨달음이 없이.. 어떻게 회복이 일어날 수 있겠어요?
'아 죄가 이런 거였구나.. 내 죄 때문에 결국 이렇게 내가 망하게 되었구나'

궁극적으로 하여간 어떤 해결되지 않은 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돌고 돌고 치고 빠지고 이러면서 
결국 우리 삶 가운데, 지금 내가 처한 어떤 '죄의 결과'들은 만들어 내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죄 문제에 대한 돌이킴과 회개가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1: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주1) '세례'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회복해 주러 오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세례요한을 보내셨는데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3 

그러니까 길이 곧게 나 있지 않으면,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께서 오시더라도, 아무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길이 울퉁불퉁 하고, 길이 꼬부랑 휘어져 있으면, (회개하지 않으면)
왕이 제대로 행차하실 수 없는 거죠. 왕을 만나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예수께서 오셨을 때 일어날 일들을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길을 준비해라.. 하면서 '회개하라'고 외쳤어요. 

2) 두 번째 문제는 뭐냐면 두 번째는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래서 회복은, 이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일어나는 거에요. 

그래서 본격적인 회복의 이야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이 두 가지 주제를 간략하게 다루고 넘어가겠습니다. 
-죄와 회개
-새로운 삶으로의 부르심
위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될 준비과정인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아무 예수님께서 우리를 고치시고, 
아무리 회복시키려고 해도 
그분의 부르심에 내가 응답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당연한 얘기 아닙니까. 

그분이 부르시는 것은, 회복을 향한 부르심인데 
그 부르심에 Yes, 아멘! 하고 따라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너무 당연한 이치죠.

막1: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복음의 시작은 뭡니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시작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시작해요. 
-마음의 평강을 얻기 위해서 
-망가진 뭐의 회복을 위해서 
하여간 많은 다른 동기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작했다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명확하게 복음서는 
모든 "복음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라는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복음의 이야기들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는 누구로 믿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로 알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복음, 기쁨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이에요. 
'그 분이 누군가?' 

우리가 2020년에 집중하려고 하는 진짜 복음, 진짜 회복의 모든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식하는 태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떤 태도로 대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섬기고, 믿고 있는 예수는 진짜입니까? 
만약 그 분이 진짜라면, 진짜로 여러분들이 그분을 대하고 있다면 
그것은 태도에서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진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섬기고 있고 
나의 복음은 진짜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는 것이라는
그 인식과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에서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여러분, 복음의 시작이고, 회복의 시작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대하고 있는가?'

그분을 진짜 하나님으로 인식한다면,
내가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거죠. 가볍게 될 수 없다는 거예요. 

만약에 우리가 이 복음에 대한 걸 가볍게 생각하고 
신앙에 대한 것을 함부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섬기고 있는 '예수가 진짜 하나님'이라고 믿지 않는 거죠.

그냥 종교화 되고, 세속화 되고, 외식적 신앙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 태도를 보면, 내 믿음과 신앙을 알 수 있는 겁니다.

나의 진짜 믿음은, 우리의 태도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지, 
내가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진짜 믿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을 진짜 믿어!' 이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해도, 
그건 태도로 통해서 증명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진짜 인식하고 있는 예수는 
그 예수를 섬기는 태도가 (행함이) 말해 주는 거예요. 

'나는 진짜로 예수님을 믿어!' 그렇게 확신 하면서도
그의 태도를 보면, 그냥 설렁설렁 섬기고 
하나님께 흠있는 제물을 가져다가 제사 드리고... 
설렁설렁 믿고,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좋은 것은 다 내가 누리고, 하나님 한테는 시시한 거 드리고... 

이런 태도가 다 뭐예요?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죠. 

우리의 믿음은, 내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말해 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복음의 시작'은 뭐냐면? 회복의 시작인데, 

'내가 하나님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는가'를 돌아 봐야 돼요. 
'나는 정말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이 태도가 나의 믿음을 보여 준다는 거죠. 

우리 삶 가운데 진짜 복음과, 진짜 회복이 
만약에 내가 원하고 기대하고, 
또 성경에서 약속한 것만큼 누려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이 부분부터 정비해야 되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을 올바른 태도로 대하고 있는가?' 

그 태도(행함)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거죠.

여기서부터 모든 복음의 이야기와, 능력과, 결과들이 
다 풀어지는 줄 믿습니다. 아멘! 
이것이 복음의 시작이라 하는 거예요. 

성경은, 이렇게 태도가 잘못된 것을 '죄'라고 얘기 합니다. 
그래서 회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라' 했을 때는
결국 하나님을 대하는 잘못된 태도에서부터 돌이키라는 거에요. 

그래서 이 잘못된 태도에 대한 것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돌이켜 
올바른 태도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이 '죄와 회개'입니다. 

1: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막1장 후반 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는 
예수께서 행하시는 회복에 대한 5가지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회복에 앞서서, 반드시 먼저 해결되어야 될 것이 
죄의 문제이죠.

그래서 '회복'이라는 것은, 비인격적인 마법 같은 기적을 뜻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태도가 전혀 정상화 되어 있지 않는데, 
죄 문제도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그냥 '믿습니다!' 하면, 내 안에 있는 모든 문제들이 기적같이 회복되고... 
이게 아니라는 거예요. 

모든 복음의 능력들은, 굉장히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풀어지는 거예요. 
모든 복음의 능력들과, 결과들과, 회복들은 
인격적인(친밀한) 관계 속에 풀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죄 문제로부터 돌이키지 않고, 
잘못된 태도로부터 내가 회복되어지지 않는데 
삶의 다른 부분들이 회복되어 질 수는 없어요. 

만약 뭐가 회복되어진 게 있다면, 
그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회복이 아니지요. 

내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회복되어 졌을 때 
거기서부터 복음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게 죄를 회개하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여전히 왜곡되어 있는데 
내 삶의 다른 부분들에 회복이 일어날 수 없다는 거예요. 

기억하십시오. 회복의 첫 단추는,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을 대하는 잘못된 태도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잘못된 태도가 뭐예요?
하나님을 가볍게 생각하는 태도, 
또 하나님을 무시하는 태도, 
하나님 없이도 내 인생을 멀쩡히 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 

하나님의 말씀을 여기면서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해서는 별로 두려움이 없는 태도.. 
흠이고 불량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고 
좋은 것은 내가 다 누리려고 하는 태도... 

하나님 앞에서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이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교만한 태도..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존재하시더라도 별로 내게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태도.. 
그러니까 하나님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거죠. 

사람도 여러분, 투명인간 취급 받으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합니까? 
내가 존재해 있는데, 별로 내 존재감에 대해서 인정도 안 해주고...
이렇게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대하는 태도가 있잖아요. 

분명히 하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신데도 
그분의 임재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 

그분의 말씀을 벗어나는 거에 대해서도 
별로 그렇게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우해 드리지 않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서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우스운 태도인지 생각해 보세요. 

만물을 지으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다 지켜보고 계신데, 

그런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마땅히 대우해 드리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이 태도...

이 태도가 여러분, 죄라는 거예요.
여기서부터 돌이키지 않는 한,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심각한 영적인 원리가 하나 나옵니다. 
하나님은 항상 약한 자 편이지, 절대로 강한 자 편이 되신 적이 없으세요.

영적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고, 물리적으로도 비슷하세요. 
항상 가난한 자 편에 서시지, 항상 약자 편에 서시지 
강자 편에 서시지 않아요. 왜냐면 강한 것이 잘못된 태도이기 때문이에요.

감히 누가 하나님 앞에 강한 자가 될 수 있겠어요?
감히 누가 하나님 앞에 떳떳할 수가 있어요? 

이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 앞에, 딱 내가 대면하여 서는 순간,
우리의 올바른 태도는 
'내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 좀 살려 주십시오!' 이거죠.

이사야6장에 나오는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대면하는 순간, 
그분의 영광과 그분의 하나님 되심을 딱 대면하는 순간 
아, 내가 죽게 되었구나.. 납작 엎드려서 숨도 못 쉬고, 말도 못 하고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내가 죄인입니다!' 

이제 여러분, 진짜 하나님을 대면하는 태도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강한 자가 있을 수 있겠냐고요? 

만약 우리 안에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복 없는 태도입니다. 
그 위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마음이 겸손하고, 가난하고, 굶주리고, 약하고... 그런 자들은, 
조금 확신이 부족하고, 조금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도 
그 위에 성령께서 역사 하십니다. 아멘!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억지로라도 '약자 코스프레'를 해야 돼요. 
안 되면 '약자 흉내'라도 내야 합니다. 절대로 강한 자처럼 행세하지 마세요. 

이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어쨌거나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들에게 은혜를 부으시는 분이세요. 

자, 그랬을 때 또 중요한 원리가 있는데 
그때 (회개하고, 회복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거예요. 

성령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8절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물세례는, 죄와 회개에 대한 이야기죠. 
그래서 회개하고 세례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성령의 세례를 주신다는 거예요.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거예요. 

성령님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무슨 뜻입니까? 예수께서 성령님에 대해서 약속하실 때 
주님이 이제 부활 승천해서 하늘로 올라가시고 나면 
더 이상 우리가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신 예수님을 대면할 순 없죠.

그러면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거라는 거예요. 
성령께서 오셔서 '내가 너희에게 가르쳤던 것을 다 생각나게 하리라'

이게 무슨 말이에요? 
예수님께서 몸을 입고 행하셨던 일들을 
성령께서 오셔서 그대로 재현해주실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비록 몸은 입은 예수님을 우리가 대면할 수는 없지만 
그 이후로 지난 2천년 동안,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예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성령의 세례를 받은 각 사람에게 
그대로 재현에서 일어나도록 하시겠다는 거예요. 아멘! 

이것이 여러분, 진짜 예수를 대면하는 길이에요. 
성령을 통해서 우리 안에, 예수께서 실제로 행하셨던 그 복음의 역사가 
그대로 똑같이 재현되어 될 거라는 거죠. 할렐루야! 
이게 바로 회복이죠! 이 회복의 역사가 여러분들에게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 안에 있을 때 1:9~11절에 보면, 성령께서 이렇게 역사하고 말씀하십니다. 

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물세례를 받고 나오셨을 때 
하늘로부터 성령세례가 임하신 거예요.  

이것은 예수께는 사실은 불필요한 일이었을 수도 있어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요.

그런데 예수께서 순종하심으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뒤따라오는 모든 사람들의 길을 여신 거지요. 모델로 보여 주신 거죠.

예수를 믿고 따라올 모든 사람들의 모델이 되시고 
그 첫 열매가 되시고, 그 길을 여시기 위해서, 
순종하심으로 물세례를 받으신 거죠.

이 장면은, 예수 그리스도께만 해당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거죠. 
누구든지 예수를 따라서, 진정 회개하고 물세례를 받으면
이어지는 성령의 세례를 경험될 것임을 ... 기록한 거예요. 

물세례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태도, 
내가 하나님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무시했던 것, 
내가 하나도 없이도 살 수 있는 것처럼 교만했던 것, 
내가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서 섬기지 않았던 것...
이 모든 것들을 회개하고 돌이켜서 물세례를 받고 나왔을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면서 
하늘로부터 음성이 내려오는데, 무슨 음성이냐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게 오늘 우리가 붙잡으려고 하는 주제입니다. 
우리 안에 언제 회복이 일어나고, 언제 종교가 부서지냐면
이 성령의 음성을 들을 때입니다.
이게 복음이 되는 거예요. 

복음은, 하늘로부터 성령께서 우리에게 전달하시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너는 내 기뻐하는 자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리게 하시는 것, 
이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의 귀에, 우리의 마음에,
그대로 울리게 하시는 것, 
이게 바로 회복의 시작이 되는 거예요. 아멘! 

이것이 복음이고, 이것이 성령세례의 시작이고 
여기서부터 회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여지는 거예요. 
고아로 살고 있던 자들이, 내가 누구로부터 왔고
내가 누구로 돌아가야 되는지... 
전혀 감이 없이 살았고, 그냥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살던 사람이...

나는 어디서부터 왔는지도 알지 못하고, 
내가 누구에게로 돌아가야 할지도 알지 못하는... 
이런 사람을 '고아와 같다'고 하지요. 세상에 영적인 고아들이 많은 거예요.

물세례에 이어지는 성령세례를 통해 내 영혼이 회복되면,
아버지가 누구신지를 알게 되고,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계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이 계시고, 
내가 돌아갈 집이 있다...' 
이 성령의 음성이 우리 가운데 부어지는 거에요. 

그 성령의 음성으로 말미암아, 이 은혜로 말미암아 
내 속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자기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던 
즉 '나는 쓸데 없는 존재야' 뭐 이런 자기 비하 뿐이 아니라 
반대로 교만, 또 우리 안에 있던 잘못된 모든 쓰레기들과 
우울, 슬픔.. 이런 것들이 

이런 하나님의 음성 안에서, 성령의 음성 안에서 
다 눈 녹듯이 사라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영광 앞에 우리가 서게 되는 거예요. 할렐루야! 

▲마치는 말/ 여러분은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입니까?

이 성령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오늘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이 음성을 들으십시오. 

분명히 이 가운데 이 음성을 들어야 될 분들이 있어요. 
모든 사람이 들어야 되지만, 
특별히 지금 이 음성이 역사해야 될 사람들이 있어요. 

여러분은 쓸데 없는 존재가 아니고... 
여러분은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세요. 
'나는 의미없는 존재, 쓸모 없는 존재, 능력 없는 존재...' 
아뇨. 여러분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그분의 기뻐하시는 자입니다.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이 모델로 보여주신 거예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근심거리가 아니에요, 할렐루야! 
세상의 거짓말에, 마귀의 음성에 속지 말아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골칫거리가 아니에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존재입니다. 할렐루야! 

이 음성을 듣는 것이 복음이고, 
여기서부터 복음의 능력, 회복의 능력이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이 음성을 오늘 들으시기 바랍니다. 
죄를 회개하고, 물세례를 통과하고 나온 예수 그리스도 위에 
이 성령의 음성이 들려졌듯이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태도를 돌이키고,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동일한 성령님의 음성이 
우리 심령가운데 들려질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회개는 기쁜 거예요. 
회개는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억지로 끄집어내 가지고 
막 슬픈 표정을 짓고 이러는 게 아니에요. 

회개는,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태도를 깨닫고 돌이키는 순간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거에요. 

회개는 여러분, 기쁨에 이르는 길이고, 
회복에 이르는 길이고, 
우리 하나님의 축복이에요. 아멘, 회개 합시다. 회개합시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겼던 것, 혹시 있다면 회개합시다. 
말씀을 가볍게 여겼던 어떤 태도가 있다면 회개합시다.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된 태도를, 다 회개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최고의 것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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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세례'
본래 유대인들에게는 ‘세례 예식’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정결 예식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갔다 오면 물을 뿌렸습니다. 
이와 같은 정결 예식이 유대인들에게는 전부였습니다.

단지 그 당시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만 
세례 예식이 특별하게 행하여 졌습니다. 
과거 이방인으로 살았던 더러운 삶을 깨끗하게 씻어버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깨끗한 삶을 살겠다는 뜻으로 세례 예식을 행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때에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그들이 이방인들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외쳤던 것입니다. 
(죄인인 이방인처럼 세례를 받으라고 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