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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를 추모하며
※무슨 치적, 외적인 업적보다.. 주로 그의 성품과 인격을 추모한다는 점과,
추모의 말의 진정성이 와 닿습니다.
◑팀 켈러의 생애와 사역을 감사하며 추모합니다
팀 켈러의 생애 마지막 시기에
우리는 리더들에게
우리가 사랑한 목회자, 저자, 친구였던 팀 켈러의 삶과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물었습니다. 아래에 그들의 증언이 소개됩니다.「
팀켈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일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말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뭔가 말하고는, 그것을 행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생동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실 때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공부할 때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그때 그분의 능력이 당신의 삶 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분의 실재가 여러분의 삶으로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기도의 삶이 의미있기를 바란다면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러면 당신은 기도로 응답하는 겁니다.」
트레빈 왁스
「팀 켈러의 유산은
‘목회적 민감성’과 ‘문화적 현실 인식’의 강력한 결합에 있습니다.
팀 켈러는 성경해석 뿐 아니라, 문화를 해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예를 보여주었습니다.
(성경과 현실 문화의 접목을 강하게 시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신자의 우상들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을
더욱 날카롭게, 촉구하고, 조심스레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켄 음부과
「제가 팀 켈러의 사역에 감사하는 한 가지는
제가 복음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 자신을 살펴보고, 저의 우상이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해 주었죠.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우상)이 무엇인지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것(우상)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이로 인해 저는 팀 켈러 목사님께 무궁한 감사를 드립니다.」
제일스 이글링턴
「저는 아직도 팀 켈러의 설교를
처음 듣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은혜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는
팀 켈러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내 어깨의 무거운 짐이 벗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복음을 그런 식으로 설명하는 것을 들었을 때,
그 설교는 제 삶을 변화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팀 켈러
「조나단 에드워즈는 선행이 지옥을 면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죠.
다른 말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는 거죠.
맞아요, 그것은 참된 명제죠.
그다음 그는 거미줄이 떨어지는 바위를
막을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했죠.
그는 이 말을 할 때
신학적 명제를,
우리가 경험하는 실제 세상인 약한 거미줄에 연결한 것입니다.
거미줄은 정말 끊어지기 쉽고 가느다란 것이어서
너무나 약한 것인데, 인간의 선행이 그와 같다는 거죠.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죠.」
팀켈러는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신학적 명제를,
우리 현실의 감각적 경험과 연결시켰고,
그것은 설교를 듣는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낸시 거쓰리
「팀 켈러는 성경교사나 설교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그리스도를 사모 adore Christ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앞세우고
그분의 아름다움과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하는 방식으로요.
그리하여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사모하도록 말입니다.」
앤드류 윌슨
「그래서 저는 가르칠 때 늘
그 사모함이 제 중심에 있습니다.
팀 켈러에게 그것을 배웠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팀 켈러가 쓴 글들로 큰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가 실제로 교회를 위해 토대를 세운 것도 그러한데요
그가 평범하게 주일에 사역한 방식은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후기 기독교적 환경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잘 알고 있는데요
우리는 그 점에 대해 그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케빈 드영
「그는 정말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름이 알려지고 책이 많이 팔리고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만나면 좀 실망스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팀 켈러는 항상 제게 친절했습니다.
저에게 뿐만 아니라, 여러 배경의 사람들에게 그러했습니다.
목사님보다 어린 세대인 제게나
저보다 더 젊은 세대에게도 말입니다.」
버몸 피에르
「비기독교인들을 어떤 냉소적 시선으로 보기는 쉽습니다.
오늘날은 우리가 비기독교인들을 무시하며 비꼬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세속적인 명청이들을 봐, 도대체 그들을 이해할 수 없어!’
라는 식이죠.
하지만 제가 팀 켈러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그는 전혀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가 그들에게 관심이 있었던 건
그들이 예수님을 알기 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항상 예수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팀 켈러에게서 본 것은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들의 관심사와 질문을 보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는 능력이었습니다.
그가 그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더 잘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모든 것이 이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멜리사 크루거
「한 번은 우리가 함께 모임 중이었는데요
그가 시간을 내서 저를 만나러 급히 와서는
‘멜리사, 계속 글을 쓰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팀은 모든 이들에게 늘 의미를 주고 격려하는 사람이지만
그는 시간을 내서 개인적으로도 격려를 해 주는 세심한 분이었죠.」
샌디 윌슨
「내가 아는 목회자 중에 지난 100년 동안
팀 켈러가 한 것처럼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개혁주의 신앙을 거리로 가져가고, 학계로 가져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가 한 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팀 켈러는 인격적으로도 또한 겸손하고 친절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팀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목회적 마음과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오늘날 우리 문화에 가져다준 그의 방식에 대해서 말입니다.」
미구엘 뉴네즈
「그가 불신자들에게 다가갈 때 보여주는 존중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특히 이 시대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서
심지어 교회에 대해서도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플렛
「저는 팀 켈러의 영향력이
사랑에서 비롯되었다 born out of love 는 점이 좋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과
도시에 대한 사랑에서 말입니다.
뉴욕과 같은 도시에 복음을 전하려는 소망에서요.
그의 삶의 열매는, 전 세계 도시를 넘어 멀리 확장됩니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지역교회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확장됩니다.
말씀과 교회에 대한 그의 신실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세상의 더 넓은 교회를 섬겼습니다.
제 삶을 포함해서요,
그는 그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방식으로 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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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가 신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신학교를 졸업했고 소명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제 막 사역에 뛰어들려 한다면
고민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첫째는 진로 선택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을 모든 방면에 능통한 사역자로 만들어줄 사역지를 찾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 사역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젊은 신학생들의 대다수는 대형교회에 가려합니다.
그곳에서 청소년 사역 등 한 가지 특정 사역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여러분이 사역의 다방면에 대해 가장
제대로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해야하는 곳으로 여러분이 가는 것입니다.
설교도 하고, 목양도 하고, 상담도 하고, 전도도 하고,
어쩌면 결혼주례도 보고, 장례식 집례도 해야만 하는 그런 곳 말이죠.
작은 교회들에서 사역하는 것에 실질적인 장점들이 있습니다.
(큰 교회는 한 분야만 하게 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 됩니다)
2) 둘째, 아마 여러분은 목양(상담, 제자양육 등) 하는 것을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학교를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또는 리더십이니 비전 제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의 신학생들이
삶과는 별로 상관없는 설교를 합니다.
저는 이런 걸 ‘뼈만 앙상한 설교 bony sermon’라 부르는 데요.
온통 뼈밖에 없고, 살은 없는 설교를 말합니다.
좋은 예화도 없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지도 않고
그저 신학만 제공할 뿐이지요.
우리의 설교가 이토록 현실의 삶과는 동떨어진 이유 중 하나는,
설교자들이 일반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들과 함께 해야 하고
그들의 삶에 푹 잠겨야 하며
그들의 고난과 아픔의 시간에 동참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목양하고 사랑하고, 그들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는 것은
설교를 훨씬 더 좋게 만들고,
성도들이 여러분의 지도를 따르게 해줄 것입니다.
그러니 목양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 셋째, 여러분은 아마도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교회의 모델을
어딜 가든 무리하게 적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신학생들은 어떤 특정한 모델이나 교회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고,
자신이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역자들이 있으며,
탁월하다고 여기는 특정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디를 가든,
그 사람들이 어떻든 간에
그 문화가 어떻든 상관 없이
그 세계가 어떤 곳이든 개의치 않고
사람들에게 그저 그 모델을 무리하게 도입해 버립니다. *벤치마킹
어떤 형태의 사역이 이곳에 맞을지, 고민해보지 않고 말이죠.
따라서 융통성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4) 이제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아니 확실히
기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사역과 설교를 잘 해내야만 한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이런 저런 일을 하지만
기도를 위해서는 한 시간도 마련하진 않습니다.
기도할 시간을 따로 떼어놓지 않지요.
기도는 아주, 정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저는 여러분이 알기 원합니다.
여러분의 사역의 성공과, 또한 목회자로서 개인적 성공을 위해서
한 사람의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만큼이나
기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진지한 대화 나눔인) 기도를 경시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