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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도 있지만 미쳤다 소리도 듣는다

LNCK 2023. 6. 1. 08:51

◈매력도 있지만 미쳤다 소리도 듣는다        막3:20~22       *마가복음 

3:20~22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예수님께서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 등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자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미쳤다고 했어요. 
흥미로운 것은, 이 두 가지 반응이 항상 동시에 일어난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매력적으로 느껴서 우르르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나 하면 
-미쳤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항상 두 가지 반응이 같이 일어납니다.

예수의 제자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짜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똑같이 따라하는 제자들이라면 
정말 그런 사람들이라면, 우리 삶에도 두 가지 반응이 동시에 일어날 거에요.

-나를 향해서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들,
즉 '나도 너처럼 살았으면 좋겠어!'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 반면, 
-'너 미쳤다'하는 사람들도 나온다는 거예요. 

이게 복음의 본질적 현상이에요.   
복음의 본질은 빛과 어둠을 가르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진짜 복음으로 거듭나게 되면 
우리도 빛과 어둠(의 사람)을 가르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나를 부러워하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쳤다 하는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거죠.

여러분 가운데 정말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했는데 
'미쳤다'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었다 그러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십시오. 진짜로! 
'내가 정말 진짜 예수를 만난 건가?' 

'미쳤다'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었다면, 
당신은 진짜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그저 인본주의 신앙을 가졌을 가능성이 커요.

▲바리새인들을 향한, 대중들의 평가는 전혀 달랐어요. 
바리새인들을 향한 평가를 뭐였냐면 
'그들이 가르치는 것이 권위가 없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미쳤다'라고 말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어요.

여러분, 우리가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인류애, 사회봉사, 인간사랑... 
이런 것만 한다면, 아무도 우리보고 '미쳤다' 그러지 않을 거예요. 

예수께서도 그런 일만 하셨으면, 아무도 '미쳤다' 그러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왜 예수를 미쳤다고 한지 아세요?
귀신을 내쫓았거든요. 이게 문제였어요.

그냥 불쌍한 사람 동일시 여기시고, 도와주고, 먹이시고, 
인류애, 봉사..  이거는 노 프라블럼, 모든 사람이 행복해 해요.

그런데 왜 예수한테 미쳤다고 말했냐면 
귀신을 내쫓았단 말이에요. 영적인 일을 하셨다고요

여러분,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아무런 욕을 먹지 않고, 
(여러분이 잘못한 일로 욕 먹는 거 말고) 

영적인 일 때문에 욕 먹거나 '쟤 미쳤다' 소리를 듣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그저 착한 사람이지, 영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두루두루 모든게 좋아요. 아무도 불편하게 하지 않아요.
뭐 인류애도 있어요. 또 봉사도 많이 해요. 
근데 아무 욕도 먹지 않아요. 이건 뭐예요?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다는 거죠.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가 '욕 안 먹는 것'입니까?
사회는 그걸 장려하겠지요.

▲어쩌면 여러분, 우리 인생이, 또는 교회가 
예수님처럼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미쳤다' 소리를 듣지 않기 때문인지 몰라요.

교회는 여러분, 착한 사람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영적인 사람 만드는 곳이지요.

예수를 믿는 것은, 착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영적인 사람이 되는 거죠. 

오늘날 교회가 힘을 잃어버리고, 또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교회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
그래서 많은 시도들을 합니다. 
목회자들은 절박하니까 이 문제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을까?' 
그래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합니다.

또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을까? 
교회에 대한 인식을 좋게 만들려고, 지역사회 봉사도 많이 합니다. 
그게 틀린 건 아니에요. 
예수님께서도 좋은 일 많이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그 안에 영혼이 빠져 있으면, 성령의 역사가 빠져 있으면, 
교회의 사회봉사.. 그게 크게 기대한만큼 효과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어쩌면 여러분, 교회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교회가 '미쳤다' 소리를 듣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매력적인 것과, 미쳤다 소리를 듣는 것은 
동전의 양면 이거든요. 
진짜 예수가 나타나면.. 이 두 가지 현상이 같이 일어나는 거거든요. 

그런데 '너 미쳤어!'라는 소리가 안 들어요. 
그 얘기는, 진짜 예수가 나타나 보여지지 않다는 거잖아요.
진짜 예수가 나타나 보여지게 됐을 때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죠.

교회가, 또는 개인적으로도 
'미쳤다' 소리가 들려지지 않다면 
그것은 '매력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는 뜻이에요. 

2020년 한 해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단순히 착한 사람 되는 게 아니에요. 그걸로는 충분치 않아요. 
그러다보면 미쳤다는 소리도 좀 듣게 될 거예요.
할 수 없죠, 예수님도 그러셨는데요.
스승이 미쳤다 소리를 들었는데, 그 제자들도 같은 소리를 듣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여러분, 그것이 진짜 복음의 핵심이에요.
종교화 되고 시스템화된 예수가 아니라,
살아있는 예수를 따라간다면,
예수님처럼.. 매력적인 사람이 되면서, 동시에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거죠.

그래서 금년에는 종교로, 율법으로 움직이는 한 해가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는 한 해가 됩시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같이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