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소독하십시오 삼하6:3~9, 시24:1~5 젠센 프랭클린331강, 정리 Sanitize Your Spirit
※아래 설교에서 '손이 더럽다'는 '마음과 행실이 더럽고 죄가 많다'는 뜻입니다. 시편에 나오는 '손이 깨끗하지 못하다'도 그런 뜻입니다.
오늘은 "영혼을 소독하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회를 다니신다면 아실 겁니다만 다윗은 드디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고 옵니다. 도중에 웃사가 언약궤에 손을 댔다가, 즉사한 사건입니다.
언약궤는 제사장의 어깨로 메어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새 수레에 실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새 수레로 모셔도 된다고 생각한 겁니다.
사람들은 소가 모는 수레를 따라가다가, 아마 수레바퀴가 구덩이에 빠졌다 봅니다. 소들이 뛰게 되자, 그 위에 언약궤가 흔들려서 넘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때 웃사가 손을 들어 궤에 손을 댔습니다. 손을 댄 그 순간 그는 즉시 죽었습니다. 거룩한 것을 만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지만) 추측컨데, 웃사가 언약궤에 손을 대는 즉시, 급사한 것은 평소에 웃사가 손이 깨끗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웃사의 행실이, 거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더러운 손으로 거룩한 언약궤에 손을 댔기 때문에.. 그가 죽은 것이며,
단순히 법궤에 손을 댔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즉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만약 레위인 웃사가 손이 깨끗했다면, 그가 흔들리는 법궤에 손을 댔더라도 즉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상당히 개연성 있는 해석입니다.
전체 주제는, 오늘날에도 교회를 섬기는 여러 성도들이 있습니다. 성가대든지, 안내자 든지, 소그룹 리더든지, 기도인도자든지, 그런데 웃사처럼 '손이 깨끗하지 못하면', 더러운 손으로 거룩한 것에 손을 댔다가는.. 사고나기 쉽다는 주제의 설교입니다.
깨끗지 못한 손으로, 거룩한 일에 손대지 말라는 것입니다.
▲팬데믹이 시작된지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인식했습니다.
수백만 달러를 들여 광고와 소책자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훌륭한 과학자들과 연예인들이 TV 에 나와서 젊은이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손을 씻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온종일 손으로 옮겨지는 병균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의료계는 손을 씻으라고는 했지만, "마음을 깨끗이 하라" 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천인 우리들은, 손을 씻는 것과 함께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미국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미국의 문제는 단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손을 씻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오늘날 미국의 문제는, 내면의 마음의 문제입니다.
빌라도는 손을 씻었지만 마27:24 마음은 여전히 잘못됐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손을 씻으면서 자신의 죄의 책임을 부인했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은밀하게 더러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은밀한 private 곳에서 하는 개인적 행동에 따라 하나님은 공개적 public 으로 우리를 중요하게 사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웃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추정이지만, 그의 사생활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하나님은 그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이 누군가를 이렇게 죽이지 않으십니다. 단지 하늘 보좌위에서 그날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웃사가 정결치 못한 손으로 궤를 만졌기 때문에, 그가 즉시 죽은 것입니다. 그의 즉사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시24편의 배경은, 다윗이 언약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지었던 시편이라고 합니다. 주석서를 찾아보니 그렇게 나옵니다.
시24: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설교자는 여기서 법궤에 손을 댄 '웃사의 손'과 위 3절의 '손'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주석서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시24편은, 웃사가 더러운 손으로 언약궤를 만지고 죽는 모습을 보고 나서 다윗이 쓴 시편이라고요.
다윗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시24: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그 다음 구절에 그가 뭐라고 답하는지 보십시오. '곧 손이 깨끗하며' 24:4
웃사를 가리킵니다.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4
웃사가 손이 더럽고 마음이 청결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됐습니까? 그는 여호와 앞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시24편을 읽어보십시오. 다윗은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 여호와의 임재 앞에 서는 방법을 비로소 깨달았던 것입니다.
물론 겉으로 그것은, 언약궤를 레위인이 채로 꿰어 어깨에 메는 것이었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손이 깨끗해야 한다는 거죠. 마음이 정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웃사의 즉사 사건이 일어난 후에, 언약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석달 머물렀죠. 그 사이에 오벧에돔의 집이 크게 복을 받은 것입니다. 삼하6:11 그래서 다윗은 다시 용기를 얻어, 언약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셔오게 되는데, 시24편은 오벳에돔에게서 힌트를 얻었을 것입니다.
같은 언약궤를 모시는데, 웃사는 즉사하고, 오벧에돔은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손이 깨끗하고 / 더러운 차이라는 것입니다. 시24편은. 다윗은 깨달았습니다. '습관적으로 성전에 올라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손이 깨끗해야 한다. (예루살렘) 산에 오르는 법을 알고 싶다면, 거룩한 곳에 가는 법을 알고 싶다면, 깨끗한 손과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에 다가서는 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제가 토요일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주일이 다가온다는 걸 깨달으면, 물론 토요일만이 아니라 모든 요일이 그렇습니다만 저에게는 준비의 날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임재에 가볍게 다가갈 수 없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하나님을 찬양경배하고, 말씀을 읽고, 설교를 준비하고, 시24편을 묵상하며 사무실에서 찬송을 부릅니다. '제 손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마음을 정결케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토요일은 대체로 금식합니다. 주일까지 말입니다. '나의 영혼을 소독해 달라'고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볍고 쉬운 방법인, 수레를 끌고서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아무 희생도 없이 말입니다. 다윗은 법궤를 옮길 때, 번제를 드렸습니다. 삼하6:13
▲여러분, 요즘 우리는 '손을 씻으세요. 자주 씻으세요. 반복적으로 씻으세요' 라는 소리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세상과 과학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손을 씻으라'는 것이라면 우리 교회는 일어서서 외쳐야 합니다. '마음을 청결히 해야 한다고요.'
이것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다가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성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거룩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세상과 구분돼야 합니다.
우리는 손을 깨끗이 소독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소독시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좋은 식당에는 화장실 문 뒤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모든 직원은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손을 씻는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그런 표지판을 올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교회의 모든 봉사자와 모든 목사와 모든 직원과 모든 싱어와 연주자는 하나님의 임재가 사소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이곳에 들어오지 마십시오. 영혼을 소독하고 섬김에 임하십시오!'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싶다면, 하나님의 임재가 여러분 삶의 임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 깨끗한 손을 드려야 합니다. 아니면 웃사처럼 되고 맙니다. 우리는 오벧에돔처럼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삼하6: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저는 여전히 옛날 방식을 고수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릴 때 제가 욕설을 하면, 저의 입을 비누로 씻으셨습니다.
지금 세대 사람들이 하는 욕설은 비누로도 부족합니다. 모든 노래가 더럽습니다. 어떤 노래들은 충격적입니다.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어보면, 아이들은 그 노래를 따라하며 내면화합니다. 이런 더러운 입으로, 주님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교회에 술 취함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에 담배 와 전자담배가 너무 많습니다. 초신자 때는 정죄할 수 없지만, 오래 지나면.. 성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에 거짓말과 부정 행위가, 음행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손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앞서 우리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깨끗한 손이 될 것입니다 .
손이 깨끗한 자, 마음을 소독한 자의 결말을 보십시오. 시24: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그는 오벧에돔과 같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손을 빌어서 방주를 짓게 하셨습니다. 그의 손이 깨끗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사용해,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그의 손이 깨끗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자들의 손으로 빵과 생선을 나누게 하셨고, 그것은 몇 배가 되어서 수 천~ 수만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예수님의 손에서 빵과 생선이 불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했더라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받은 빵과 생선을, 제자들의 손으로 떼어서 나눌 때 여자와 아이 외에 5천명이나 먹고 남았던 것입니다. 제자들의 손이 깨끗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릇에 손을 넣었던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기 위해서는, '깨끗한 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성령님께 간절히 구해야 하겠습니다. 깨끗한 손은, 정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시51:10~1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