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목사안수 받을 때에 심사위원이 제게 “성경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고 저는 “구약은 오실 예수요, 신약은 오신 예수에 관한 책입니다. 그리고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을 얻으라는 책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됐다며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고, 저는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요, 신약은 오신 예수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요5:39절에 예수님 자신도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이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경은 구약성경입니다. 구약성경은 어느 부분을 보아도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다니엘서는 특별히 놀라운 명확성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서에는 “이 분이 그리스도 예수시다.”라고 믿을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많습니다. 유명한 종교개혁가 요한 칼빈 선생께서도 “다니엘서는 그리스도의 직분과 사역에 관하여 증거하는 대단히 중요한 자료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그리스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다섯 구절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두 가지는 실천적인 것이고 나머지 세 구절은 중요한 교리적인 것입니다. 다섯 구절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풀무불속의 네 번째 사람 단3:25
3:25절에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신상에 절하기를 거부합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그들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뜨겁게 한 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가만히 보니 던질 때는 세 명을 던졌는데 네 명이 불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인 느부갓네살이 보아도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육신하기 이전의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과 함께 하셔서 불 가운데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사43:2절에도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물을 지나고 불을 지나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물에 빠지지도, 불에 타지도 않도록 보호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도 쉽게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원수들도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숫자를 셀 때에 한 분을 더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셋이 모이면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넷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혼자 살아도 혼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28:20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물을 지나든지 불같은 시험을 지나든지 우리와 함께 계시고 보호하시는 줄로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지친 하나님의 종을 격려하시는 그리스도 단10:5~6
다니엘은 약 86세가 되어 금식기도를 하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늙은 다니엘은 민족의 장래로 인하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고 3주간에 걸친 금식기도로 인해 그의 몸도 피곤했습니다.
물론 금식기도라 해서 아무것도 안 먹은 것은 아닙니다. 그때에 다니엘은 한 분을 만났습니다.
10:5~6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주님을 뵙고 다니엘은 몸에 힘을 잃고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계1:13~16절에 사도요한이 동일한 모습을 하신 그분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사도요한은 그분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히 살아계시고 알파요 오메가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다니엘처럼 지치고 곤한 하나님의 종을 만지시고 격려하는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두려워 말라. 평안 하라. 강건 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들은 다니엘은 곧 힘이 나서 일어나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치고 곤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혼과 육신을 어루만져 격려하고 고치시며 힘을 주시는 구주이십니다. 영혼이 지치고 육신이 지친 분들은 예수님이 어루만지셔서 용기를 주시고 격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뜨인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단2:34~35
2:34~35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뜨인 돌로 계시되었습니다. 단2장은 느부갓네살이 본 신상에 관한 얘기입니다.
느부갓네살은 밤에 꿈을 꾸었는데 큰 신상을 보았습니다. 머리는 금이요 어깨는 은이요 배는 놋이요 두 다리는 철이요 발은 철과 흙으로 된 신상이었습니다.
이 신상은 다니엘의 시대에 앞으로 일어날 역사의 진행방향, 앞으로 일어날 왕국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금 왕국은 바벨론, 은 왕국은 메대와 바사 놋 왕국은 헬라, 철 왕국은 로마를 가리키는 계시였습니다.
이 신상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영광스럽고 놀라운 위엄을 갖추고 있으나 서 있는 모습이 대단히 불안합니다. 왜냐면 몸의 윗부분인 머리와 어깨와 배는 금속으로 되어 있으나 발은 철과 흙이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왕국들은 견고한 듯이 보여도 속으로는 대단히 불안한 것입니다. 견고한 나라 같던 소련도 불안해 결국 여러 나라로 나눠졌습니다.
세상 왕국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결국은 근본적으로 불안합니다. 그런데 별 영광도 없고 사람들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무시할 만한 돌이 하나 날아와 그 신상의 가장 약한 발을 쳤습니다.
그러자 신상은 모두 부서져 버리고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이 우상의 발을 친 돌은 처음에 하나가 날아오더니 그만 돌들이 쌓이고 쌓여서 태산을 이루게 되더라는 내용이 단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돌은 그 기원이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2: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그 기원이 초자연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뜨인 돌이 불안한 세상 왕국을 쳐서 멸망시키고 온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44절은 그 이상에 대한 해석입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금왕국, 은왕국, 놋왕국, 철왕국이 망해도 돌왕국은 망하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돌왕국은 초자연적인 기원을 가진 뜨인 돌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신령한 산돌이 되어 이 돌왕국의 일원이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왕국을 세우고 세계를 지배한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위대한 왕이라도 밤에 자신의 꿈에 머릿속으로 나타나는 이상을 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시할만한 뜨인 돌이 와서 자신이 세운 왕국을 쳐서 무너뜨리고 부숴 뜨려도 속수무책인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우리 각자도 어떤 의미에서는 작은 느부갓네살이고 작은 왕국을 건설하는 건설자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왕국입니다.
남편이 왕이고 아내는 왕비며 자녀들은 왕자와 공주입니다. 또 우리의 사업도 왕국입니다. 내가 세우는 왕국입니다.
내 친구들도 모두 내가 세우는 왕국입니다. 모두 빛나는 왕국이요 영광스러운 작은 왕국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왕국을 세워도 우리 각자에게는 우리 자신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작은 양심의 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접할 것이냐? 너는 하나님을 모른 척 할 것이냐? 너는 하나님을 없다 할 것이냐? 너는 그리스도 예수를 어떻게 할 것이냐? 너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고 하는 그분을 어떻게 할 것이냐? 믿고 용서받을 것이냐 아니면 못 본척하고 외면할 것이냐?
네가 저지른 죄는 어떻게 됐냐? 너는 죽으면 영혼이 어디로 가겠느냐? 너는 천국 갈 자신이 있느냐? 네가 천국 간다는 것을 보장해 줄 분은 누구냐? 그리고 너는 영혼을 어디서 보낼 것이냐?”
이런 작은 양심의 소리는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 양심을 통해 하시는 말씀입니다.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되지 않은 집이나 성이나 왕국은 모두 다 무너져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집을 세우는 존재들인데 어떤 사람은 모래 위에 세우고 어떤 사람은 반석위에 세웁니다.
그런데 모래위에 세운 집은 기초도 금방 놓고 빨리 세워지는지는 몰라도 바람 불고 창수나면 무너짐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석위에 세운 집은 올라가는 것이 느리지만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이 넘어지지 않고 견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위에 세워진 인생만이 남는 것입니다. 예수 없이 아무리 건설해 봐도 결국 여름 타작마당의 겨처럼 날아가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을 때 돈이나 높은 지위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 위에 건설한 인생만이 현세를 넘어 내세까지도 영원성을 띠는 인생이 되는 줄로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28:16절에도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급절은, 급하게 꺾여 망해버리는 것입니다. 기초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뜨인 돌이요 견고한 기초 돌이십니다. 예수님을 기초 돌로 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신령한 산돌이 되어서 하나님의 교회를 건설해 가는 것입니다.
벧전2:7절에도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건축하다가 예수님을 버립니다. 건축자가 쓰다가 아무짝에 쓸모없다 해서 버리는 것처럼 버립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보배가 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죄사함 받았고 인생의 의미를 알았으며 이생의 짧은 생을 살아도 영원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고 진리를 알게 되었으며 인류역사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현세와 내세를 알게 되었으며 빛과 어두움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배인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견고한 기초돌, 인생의 보배로 삼아 건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무너지고 바람에 불려 날아간 겨 같은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4. 모든 권세를 받으시고, 경배를 받으시는 인자 단7:13~14
7:13~14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이것은 대단히 어렵고 중요한 구절입니다. 단7장은 하나님이 적그리스도를 심판하는 내용으로 심판의 날에 관한 계시입니다.
7:9~10절에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여러 왕좌가 놓였는데 그 가운데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성부 하나님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여러 왕좌 가운데 좌정하신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이 보좌에 앉으시는데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보좌하는 모습이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10~12절에 보니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작은 뿔’을 심판하십니다. 작은 뿔이 나오게 된 짐승, 세상 정권, 세상 왕국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도 망하고 세상도 망하게 됩니다.
13절에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인자(Son of man)는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용어입니다. 칼빈은 “인자라고 하지 않고, 인자 같은 이라고 한 것은 성육신하기 이전의 용어이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심판의 날에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패하지 아니할 것이라 기록되었습니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에게 권세와 나라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각 방언하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배 대상이 하나님 한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열방의 예배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삼위 하나님 가운데 제2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에 성공하려면 권세를 쥐신 분에게 잘 보여야 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의 근본은 예수님이 쥐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권세와 영광을 쥐시고 하나님 나라도 다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잘못 보이는 인생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7:13절은 신약성서에도 여러 번 인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인용될 때는 언제나 재림을 언급할 때 인용되었습니다.
막13:26절에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고 기록되었고,
14:62절에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단7장은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얻으신 분이시요, 재림하실 때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구세주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재림 시에는 짐승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와 작은 뿔로 상징되는 사단의 세력을 영원히 멸망시키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단7장은 궁극적으로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약이 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 7:18절과 27절을 보면 성도들도 나라를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8절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을 것이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14절에 보면 ‘나라를 예수님이 받았다’고 기록되었는데 18절을 보면 ‘성도에게 주신 바 되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이 모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성도들의 일치와 연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자요 예수님과 연합된 성도들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예수님과 천국을 소유하는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지옥가긴 다 틀린 사람들입니다. 세상 영광과 사단의 세력을 쫓아가는 자는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 영광과 사단의 세력을 쫓아가는 것은 망할 것을 쫓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반석이신 예수님을 기초로 인생을 건설하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갈보리 십자가의 그리스도 단9:24
9:24절에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칠십 이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몰라도 칠십 이레가 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것은 분명합니다. 칠십 이레가 지나면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9:24절은 메시야의 6대 사역을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허물을 마치는 일, 둘째는 죄를 끝내는 일, 셋째는 죄악을 영원히 속죄하는 일, 넷째는 인간에게 나누어 주시는 영원한 의를 드러내는 일, 다섯째는 이상과 예언을 모두 실현하는 일, 여섯째는 기름부음을 받아 메시야가 되는 일입니다.
히9:26절에 예수님은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우리 죄를 속죄하고 우리에게 나눠줄 의를 이루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죄가 용서받고 예수님으로부터 의를 받아 의인이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다니엘서는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는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의 죄를 속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초림의 목적은 우리의 죄악을 속하는 것이요, 재림의 목적은 사단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초림은 속죄요 재림은 심판입니다. 그리고 초림과 재림 사이에 예수님이 뜨인 돌, 기초 돌이 되셔서 신령한 산돌들을 모아 태산을 이루는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전파를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시며 천국을 완성하는 일을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 가운데서 예수님은 성도를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며 궁극적으로 천국을 소유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삶의 기초로 삼아야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인생은 가련한 인생입니다. 이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인생은 가련한 인생입니다. 왜냐면 그 사람이 조금 있으면 죽을 것이고 영원히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기초로 삼으시고 삶의 중심에 두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시고 자랑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면서 예수님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수고한 것은 하나님이 책에다 기록하십니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피로 다 씻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수고한 것만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준 것도 하나님이 다 기록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일하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라도 일했다 그래도 하나님은 상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해서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섬기고 예수님 위해 헌신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