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다 엡1:2 2022.04.25.
할렐루야!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우리의 연합을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큰 영광의 박수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받은 이상준 목사입니다. 첫날 집회에 빌4:13절 말씀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집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선포되는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약속의 말씀으로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날 이 사회를 보면 능력 중심의 사회입니다.
뭔가 내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고
그 능력이 전혀 없고,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것이 학력이 됐든, 경력이 되었든, 재력이 되었든, 체력이 되었든,
아니면 심지어 교회에서는 영력 spiritual power 을 요구하잖아요.
어떤 것이 되었든 경쟁력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어요.
그런데 먼저 나누고 싶은 것은, 제 어린 시절을 돌이켜볼 때
저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십대시절 제 인생을 돌이켜볼 때, 세 가지 영역이 다 굉장히 우울하고
결핍이 가득했던 인생이었습니다.
건강도 그렇고, 지혜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참 문제가 많았어요.
저희 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셨어요. 굉장히 건강이 약한 분이셨습니다.
그런 연약한 어머니의 세 아들 중에, 끝물로 태어났기 때문에
저는 약골이었고, 어려서부터 하여튼 뭐 잔병치레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라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었어요.
두통, 안구통, 비염... 비염은 강대상의 갈색보다 훨씬 진한 비염이 가득했어요.
계속 그런 콧물이 나오니까...
안 그래도 머리도 안 좋았는데, 하여튼 생각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뭔가를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급성기관지염에 중학교 1학년 때 걸리고,
식도염, 위염, 허리가 아파서.. 허리가 아플 때는 몸을 숙일 수가 없으니까
세수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아플 때는 바닥을 기어 다니고
결국에는 학교를 가지 못하고
친구들이 아침에 학교를 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무릎이 안 좋았어요. 중학생 때 얘기입니다.
양측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양쪽 무릎을 덮고 있는 동그란 뼈가 있잖아요.
그 뼈 밑에 연골, 물렁뼈가 닳은 거예요. 중학생이.
그러니까 이거는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온몸이 그냥 종합병원으로 태어난 겁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머리도 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영양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머리가 안 좋았어요. 저희 두 형님은 정말 천재, 수재였습니다.
저희 큰 형님은 저랑 3살 차인데, 노력형 천재였어요. IQ 145, 좋은 편이죠.
그런데 거기에다 노력을 하셨어요. 하루 종일 정말 어마어마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버스를 타면서도, 클립보드에 종이를 끼워놓고
계속 뭔가를 공부하는 스타일,
저는 원래 잠실 출신이거든요. 잠실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이 지역에 저희 큰형은 전설적인 공신이었어요. *공부의 신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의사가 되셨고요.
저희 둘째 형은 IQ 154에 타고난 천재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시험 공부할 때, 제가 보니까 저녁 9시를 넘긴 기억이 없어요.
그러니까 저녁 9시만 되면 그냥 자야 돼요.
어느 날 저녁에는 '내가 오늘은 정말 늦게까지 공부를 해보겠다' 이렇게 결단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스텐 국그릇에 커피를 그냥 한 대접을 타더라고요.
그거를 쫙 들이키더니 '따뜻하다, 졸리다' 그러더니 바로 또 9시에 자더라고요.
그렇게 공부를 짧게 하는데도, 늘 전교 10등 안에 들었어요.
타고난 천재였습니다.
그런데 막내였던 저는 가문의 수치였습니다.
정말 아이큐 테스트 할 때,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근데 간신히 110대가 나왔어요.
저희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유형의 인간인 것이죠.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여러 과목을 함께 시험을 보는데
그 중에서 <사회> 과목을 보니까, 뭐 90페이지나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저는 문장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한 문장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90페이지를 언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지?'
그래서 어머니께 물어봤습니다.
'내가 90페이지를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나요?'
그랬더니 '형들이 가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래요.'
그래서 형들이 어떻게 공부하나 가서 봤더니
다 외우는 게 아니더라고요.
딱 중요한 데만 밑줄을 긋고, 중요한 것만 외우는 거예요.
저도 제 자리에 왔어요. 책을 펼쳤어요.
그런데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는 거에요.
그래서 다 외울 수는 없고, 한 줄 긋고 한 줄 띄고, 한 줄 긋고 한 줄 띄고..
그게 제 지적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도 아버지가 저보고 책을 읽으라고
근데 제가 책을 너무 안 읽으니까 용돈을 주시면서
'하여튼간에 책을 읽으면 돈을 주겠다'
그럼 저는 용돈을 받아서, 먼저 그거 다 군것질 해서 쓰고,
책을 안 읽은 게 아니라, 못 읽었어요. 진짜예요.
왜냐면 '코끼리가 지나가다가 바나나를 먹습니다'
그러면 거대한 회색 코끼리가 상상이 되어야 되잖아요.
노란색 바나나가 상상이 되어야 되는데
저는 그런 상상력이 완전히 제로였어요.
그냥 검은 것은 활자이고, 흰 것은 여백이었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다섯 페이지, 열 페이지를 넘기기가 어려웠어요.
저희 두 아들이 지금은 대학생, 고등학생이 됐는데
저희 두 아들이 어렸을 때, 동화책 읽는 것을, 제가 몰래 밤에 읽었어요.
왜냐면, 제가 어렸을 때 그 책을 못 읽었기 때문에, 궁금해서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믿어주지 않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렇지는 않아요.
근데 그때는 지적 수준이 너무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급기야 제가 중학생 때, 내 존재에 대한 갈등이 너무너무 심해진 거예요.
자살 충동이 심했습니다.
잠실에 살면서 늘 제 마음가운데
'형들의 인생은 너무 멀쩡한데, 도대체 나는 왜 하나님이 이렇게 세상에 보내셨는가?'
책상에 앉아서 성경을 묵상해야 되는데
성경을 묵상하는 게 아니라, 한강물 앞에 앉아서 묵상했어요.
'그만 (강속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그만 끝내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뭐 머리에 들어와야 공부를 하는 거죠.
이해도 안 되는데 뭘 하겠어요?
그래서 책상에 앉아서 끊임없이 정신적인 자학을 했어요.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 어느 날 저녁에는 여섯 시간동안...
똑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생각하는 거예요.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는 무가치한 존재야, 너는 죽어야 돼!
네가 이 세상에서 뭘 할 수 있겠어?'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스스로 제 자신에게 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늘 아프니까, 책상에 앉아서 무릎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래도 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에.
30분이고 1시간이고 '믿습니다. 하나님, 정말 제가 믿는다고요. 낫게 해주세요'
그런데 그렇게 기도해도 하나도 낫지 않았어요.
하나도 내 삶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고,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제 인생이 정말 밑바닥을 칠 때, '제 인생의 중세의 암흑기'라고
저는 그때를 그렇게 표현합니다.
◑완전히 모든 것이 캄캄하고 아무데도 소망이 없었을 때, 그때 제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내 인생에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됐어요.
그 계기는 수련회였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런 기도집회, 수련회, 캠프, 부흥회, 아웃리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공급하시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하고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가 있기 때문이에요.
저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수련회에 갔어요.
근데 교회 수련회에 가면, 막 기도하고 또 찬양하면 은혜도 받는 것 같았는데
집에 돌아오면 뭐 삶이 그대로였어요. 아무것도 변한 게 없었어요.
근데 중학교 3학년 겨울 수련회 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내 손을 붙잡아 주신다'는 것을 느끼는 체험을 했어요.
그리고 그때 프로그램 가운데, 성경을 암송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성경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때 받았던 성경이 <현대인의 성경>이었죠. 굉장히 쉽게 쓰여진 성경 있잖아요.
그러니까 개역성경은 중학생한테 어렵지만, 현대인의 성경은 좀 쉽잖아요.
근데 저희 전도사님이 성경을 주시면서 '이 성경을 반년 만에 다 읽으라'는 거예요.
제가 머리가 좀 안 좋으니까 '이거 조건부로 주는 건가 보다'
반드시 읽어야 되는 줄 알고 열심히 읽었어요.
그래서 낮에는 한두 시간 성경을 읽고
그리고 저녁에는 동네 상가 2층에 있는 교회 예배당에 가서
혼자 엎드려서 오늘 낮에 읽은 말씀 가운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을
하나님께 질문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창세기부터 말씀을 쭉 읽어가는데,
이 진리의 말씀, 지혜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 내 안에 쌓여가기 시작하더라고요.
예언서.. 뭐 거의 이해 안 됐습니다.
욥기.. 무슨 얘기 하는지도 몰랐어요.
레위기.. 뭐 더더군다나 잘 이해 안 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쭉 읽어가는데
한순간에, 그 쌓였던 말씀이 봇물이 터지는 것처럼 흘러넘치더라고요.
그 포인트가 제게는 에베소서 1장 2절이었습니다.
엡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평강? 제가 태어나서 그 나이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평강,
저는 존재적 불안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디 모임에 가도 부적응감 같은 게 있잖아요.
'왠지 나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이 자리를 빨리 떠나야 될 것 같고..'
그냥 세상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늘 불안했어요. 부적응감이었어요.
그런 나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하늘로부터 임하는 그 평화가
파도처럼 막 밀려오더라고요.
제가 책상에 앉아 있었는데,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더니
갑자기 그 평화가 해일처럼 나의 존재를 덮더라고요.
그러면서 눈물이 막 쏟아지고 몸이 뜨거워지는데
내 안에 있던 모든 어두운 생각과, 어두운 감정들, 그 어둠의 그림자들을
다 토해내게 됐어요. 할렐루야!
그리고는 제가 부엌에 달려와서 '엄마 엄마, 내가 드디어 하나님을 만났어!
드디어 하나님을 만났어!' *성경을 읽다가 회심함
그리고는 다음 날 등교를 하기 위해서, 책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갔는데요.
세상이 너무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거예요.
그동안 저에게 있어서 세상은 온통 잿빛이었거든요.
근데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고, 총천연 컬러로 보이더라고요.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의 은혜 체험을 하게 된 것이죠.
여러분 성경을 읽는데, 언제까지 읽어야 될까요?
은혜가 찰랑찰랑 발목에 찰 때까지? 무릎에, 허리에 찰 때까지요?
아니요. 창일한 강수가 되어서, 여러분이 그 안에 헤엄치게 될 정도로
말씀이 여러분의 인생을 완전히 압도할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내가 말씀을 한 구절, 두 구절 필요할 때마다 응급상황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압도적인 은혜의 물줄기, 능력의 물줄기가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읽어야 돼요.
▲제가 성경을 보면서 참 감사했던 것은
뭐 모태신앙이니까 성경 말씀 많이 들었죠.
그러나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1독을 하고, 다시 2독을 하고, 3독을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이 성경 가운데 약속을 남발하셨더라고요.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거예요.
저는 머리가 안 좋고 단순했기 때문에 그걸 다 믿었어요.
'내가 너를 반드시 창대케 하리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도 해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내가 너와 끝까지 함께하리라.
꼬리가 되지 아니하고 머리가 되게 해주리라' 아멘!
그래서 저는 이 약속의 말씀들을, 그냥 너무나 단순하게 다 아멘으로,
내 것으로 받아들였고, 제 삶 가운데 약속의 말씀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기 시작했어요.
그 첫 번째가 야고보서 1:5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아멘!
지혜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반드시 주신다는 거예요.
제가 이 말씀을 보고 '와 난 진짜 횡재했다...'
난 머리가 너무 안 좋은 사람이고,
상상력도, 논리력도, 수리력도.. 정말 지혜의 영역에 있어서는
다 완전히 바닥이었기 때문에
이 말씀을, 내가 하나님께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나에게 약속을 하신 거잖아요.
내가 언제 요구한 적도 없는데,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거잖아요.
제가 학창시절에 가장 못하던 과목이 <수학>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학 정석> 커버 페이지를 딱 펼쳐놓고 거기 안쪽에다 이 말씀을 썼어요.
약1:5~8절 말씀을 써놨어요.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면 주시리라
두 마음을 품지 말라 두 마음을 품는 사람은 바람이 밀려 유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그 사람은 아예 얻을 생각조차 하지 마라. 믿음으로 구하면 주시리라'
그 약속을 딱 써놨어요.
그리고 나서 이제 수학 문제를 푸는데, 공식을 보면 이해가 되죠.
기초 문제를 풀 때는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응용 문제, 실전 문제, 심화 문제
이게 어려운 거잖아요.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이게 안풀립니다.
5분을 봐도, 10분을 봐도 이해가 안 돼요. 그 다음에 뭐를 보게 되나요?
네, 답안지를 보죠. 해설을 봅니다.
수학 정석 같은 경우는, 위에 문제가 나오면
페이지 밑에 해설이 나오는데, 해설이 10줄, 15줄, 풀이가 아주 친절하게 나와요.
그 친절한 해설을 읽는데, 해설이 이해가 안 돼요. 그럼 미치겠는 거예요.
더 이상 공부를 해 나갈 방법이 없는 거예요.
아니 그것을 10줄, 15줄로 설명을 해놨는데도, 그게 이해가 안 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겠어요. 수학문제를 풀 방법이 없는 거예요.
예전 같으면 그냥 책을 덮어두고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길이 있잖아요.
그래서 책의 겉표지 안쪽에 써 놨던 약1:5~8절 말씀을 하나님께 읽어드렸어요.
'하나님 제가 요구한 거 아니고요. 하나님이 먼저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약속을 이루어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고 나서
다시 정석 책을 펼쳐서 해설을 읽는데요.
방금 전까지 분명히 이해가 안 됐던 해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할렐루야! 수학 문제를 푸는데 하나님이 나의 개인교사가 되어주시는 거예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그런데 이제 수학 영역뿐만 아니라, 이제 암기과목까지 영역이 옮겨져서
공부를 하는데,
암기과목도 한자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어야, 단어의 뜻도 금방 캐치가 되고
문장 이해력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저는 한자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문장 이해력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 문장이 이해가 안 되는데, 다량의 그 정보를 암기한다.. 이건 불가능한 거거든요.
근데 하나님이 얼마나 급하셨으면, 제가 문장 이해도가 떨어지는데도
그거를 암기시켜 주셨어요.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3학년 공부를 마치고 수능 시험을 봤고
수능 시험에서 제가 수학을, 가장 높은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책도 못 읽던 제가 (연세대) 영어 영문학과에 들어갔어요.
저희 형들이 '야 니가 어떻게 책 읽는 과를 들어갔냐?'
그것도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회도 주셨고
지금까지 영어책 25권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5권의 책을 제가 썼어요. 할렐루야!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우리는 '말씀'이라는 존칭으로 표현하지만
하나님의 언어, 생명의 언어, 지혜의 언어, 능력의 언어,
이 놀라운 기적의 언어가, 여러분 안에 충만해지면
여러분 안에 그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폭발력이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무지한 자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저의 지혜만 바꿔주신 것이 아니라, 저의 성격도 바꿔주셨어요.
사람이 성격이 좋아지면, 성품이 되는 것이고
성격이 안 좋아지면, 성질이 되는 것이잖아요.
제가 성질머리가 정말 안 좋았거든요. 왜냐하면 건강이 안 좋으니까
늘 짜증이 많았어요. 이게 몸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짜증을 자주 냈고
뭐 형제들하고 맨날 싸웠거든요.
교회에서는 얌전하게 지냈지만,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욕을 하지 않으면 한 문장이 끝나지 않았어요. 정말 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지고, 성령이 내주하시니까
이게 더러운 게 느껴지는 거예요. 누가 나한테 이야기해서가 아니라,
더러운 언어가 내 안에 성령님과, 거룩하신 성령님과 공존할 수 없는 거예요. 내 속에서 부대껴서 이거를 참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회심한지) 3개월이 지나고, 4개월이 지나고, 5개월이 지나면서
이거를 토해내고 쏟아내는데,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이거를
다 제하여 버리시더라고요. 할렐루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나밖에 모르던 내가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교회를 사랑해서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서
중학교 친구들하고 '우리 중고등부 학생부를 위해서 기도하자'
그래서 토요일마다 친구들하고 모여서,
우리 학생회의 부흥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고
친구들의 영혼을 사랑하게 돼서 전도하게 되고
막 사랑이 내 안에 하나님의 은혜로 넘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 말씀이 충만해지고, 성령이 충만해지면
사람들을 기꺼이 사랑하게 됩니다.
근데 요즘 젊은이들 무슨 생각을 하나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손해보게 돼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손해보기 싫어서, 다른 사람에게 풍성한 사랑을 나눠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밀당하려고 하고, 썸만 타고, 거리를 재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나의 존재를 값어치 있게 해줄 만한 사람과 만나서..
결혼도 일종의 투자가 되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안에 충만해서
그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주변 사람들에게 흘러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낌없이 사랑하는 청년 세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다가 손해보면 손해보세요. 괜찮아요.
내가 비워지고 내가 손해보면.. 손해보세요.
그래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 가운데 계속해서 공급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는 사랑이, 여러분의 공동체를 변화시킬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결혼해서 세우는 가정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압도적인 사랑의 능력이, 그 가정을 세우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또 성질만 안 좋았던 게 아니라, 건강도 안 좋았었잖아요.
온몸이 종합병원이었다고요. 그런데 참 희한한 게
(성령체험 후) 한 3개월이 지나고, 5개월 지났는데
어느 날 보니까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은 거예요.
무릎이 전혀 아프지 않은 거예요. 비염이 다 나은 거예요.
내가 이걸 붙잡고 기도하지 않았는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몸이 다 나은 거예요. 할렐루야!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보니까 영혼이 심각하게 병들어 있을 때, 이게 다 육신이 병들게 돼 있더라고요.
여러분,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소화 안 되잖아요.
누구한테 상처 되는 얘기 듣고, 마음이 아프면.. 우울해지고 불면증이 오잖아요.
저는 삶 전체가 어둠에 짓눌려 있었기 때문에, 온 몸이 아팠던 거예요.
그런데 이 모든 어둠의 그림자들을, 주께서 다 거두어 가시고
그리고 내 안에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케 하시니까,
영혼이 치유되니까 육신이 (자동) 치유되더라고요.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영혼이 치유될지어다, 육신이 치유될지어다,
하나님의 능력이 삶 가운데 체험될지어다!'
그리고요, 제가 굉장히 예민한 편이어서
누구 한 사람 만나고 오면, 그 한 사람에게 2시간 3시간만 신경을 써도
집에 와서 너무너무 피곤한 거예요. 하루 일과를 그걸로 다 한 거였어요.
그리고는 너무 피곤하니까 한 12시간을 자도
그 피로가 다 회복이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 체험을 하고 나서, 제 삶가운데 일어난 변화는
5시간, 6시간을 자도
그리고 공부를 하고 일과를 해도.. 피곤하지 않은 거예요.
제가 벤쿠버에서 사역했는데, 그때는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종일 사역을
하는데도 피곤치 않는 거예요.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고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달려가니까
피곤치 않는 능력을 허락해 주시더라고요.
저를 한번 따라해보세요.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취향이 독특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제 삶가운데 체험한 거에요.
왜 하나님은 무지한 자, 무능한 자, 연약한 자를 기뻐하시는가요?
왜 세상에 약한 자를 들어서 쓰시는가요?
고전1:26절부터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무지한 자를 들어서 지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무능한 자를 들어서 능력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
없는 자를 들어서 가진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그래야만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자기가 조금만 능력이 있어도, 자기가 한 줄 알아요.
자기가 조금만 지혜로와도, 자기가 한 줄 알아요.
저는 사실 제 인생 한 2년 반 동안, 심각한 우울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면서
내 인생을 완전히 쓰레기통에 던진 상태였거든요.
근데 주님이 어느 날 저를 찾아오셨어요.
'주님, 저는 어차피 제 인생을 버리려고 했기 때문에
가져다가 마음대로 쓰십시오.'
주님이 버린 내 인생을 리사이클 하시겠다는 거잖아요. 재활용 하신다는 거잖아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어디에 쓰시든, 어떻게 쓰시든, 주님 마음대로 쓰십시오'
저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리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주님의 능력의 수준으로,
주님이 일하시는 스케일로 나를 사용하시기 시작하더라고요. 할렐루야!
그래서 그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여러분이 만능인이 되라고 이야기합니다.
절대로 만능인의 신화에 빠지지 마세요. 인간은 만능이 될 수 없어요.
근데 성경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메시지를 주십니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인생이 될지어다' 시91:1
세상의 '만능의 신화'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났을 때나 못났을 때나 전능자의 임재 가운데 거하면
그분이 나를 온전하게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그분이 나의 인생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드러나시고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는 삶으로 이끌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한번 같이 암송해 볼까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자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이 구절을 여러분이 왜 좋아하시나요?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니까.. 이처럼 좋은 말씀이 어디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면!'
모든 것에 마음을 빼앗기기 전에,
나의 왕국, 나의 인생의 완벽한 커리어를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
왜 하나님이 공급을 안 해주시겠느냐는 거예요.
내 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주님의 일을 하는 거잖아요.
당연히 그러면, 주님의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주님이 공급하시고, 주님이 채우신다는 거예요.
또 한 구절 요14:14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이 구절도 사람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왜 좋아할까요?
무엇이든지 행하여 주신다니까요.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것인가요?
하지만 여기에도 전제조건이 있죠. 뭔가요?
'예수 크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내가 기도라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뭔가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기도라는 형식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이, 생명의 이름, 회복의 이름, 치유의 이름, 창조의 이름,
영적 승리의 이름인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신뢰하며 기도하면,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인생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인 거예요.
본문 빌4:13절도 굉장히 많은 크리스천 들이 좋아하는 구절인데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초점이 있는 게 아니고요.
'그분 안에 거하면'
왜냐하면 그분이 능력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므로 우리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려고 모든 것을 좇아가지 마세요. 예수님을 좇아가세요.
예수님을 좇아가면, 모든 것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고
만물을 완성하실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생명의 말씀, 이 능력의 말씀으로 제가 회심 체험을 했고
중생 체험을 했기 때문에
평생에 이 말씀을 증거하는 사명자로 살아야겠다..
그래서 선교사로, 목회자로 헌신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역사, 구원의 역사, 마지막 인류 역사의 종말의 완성의 역사,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게 됐어요.
그리고 나서 '하나님,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저로 하여금 보게하여 주옵소서!'
▲저는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 되어서 사역하기까지
지난 25년 동안 온누리교회에서만 사역을 했습니다. *2023개척
그리고 온누리교회에서 사역을 하면서, 교회 안과 밖에서 여러가지 사역들을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항상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축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사역을 시작하면서 저 자신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여전히 있었습니다.
안 믿으시겠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저는 어디 골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하루 종일 아무와도 대화를 안 하고
혼자 생각하고 책 보고 그러기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해요.
이 팬데믹 기간은 제게 축복의 기간이었어요.
하루 종일 방 안에 앉아서 성경만 봤어요. 성경에 관한 책만 썼어요.
그런데 이 세상을 보니까,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들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와 성공제일주의와 외모지상주의,
말도 안되는 쾌락주의와 상대주의, 다원주의, 무신론,
온갖 사탄의 거짓말에 빠져서 인생이 망가지고, 영혼들이 망가지는데
제 속에서 이게 너무너무 억울한 거예요.
'나는 이 진리의 말씀으로, 거짓에 사로잡혔던 인생이 자유함을 얻었는데..'
그래서 저는 세상을 볼 때마다
이 영적전쟁은 '얼음땡 게임'인 것 같아요.
저는 완전히 얼음인 인생이었거든요.
근데 주님이 오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터치해 주셔서, 저를 자유케 해 주셨어요.
그러면 나는 '땡'이 되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곳곳에 다 얼어 있잖아요.
그럼 원수 사단이 술래를 곳곳에 세워놓고 영적 전쟁을 일으키는데
나 혼자만 가만히 그냥 편안하게 혼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 되겠습니까?
목숨을 걸고 이 사람들을 살려내야 되는 거죠.
그래서 말씀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처음 전도사 임명 받고, 중동부 선생님들 앞에서 인사했던 자리가 기억납니다.
제가 얼마나 사람들 앞에 서서 얘기하는 걸 힘들어 했는지
제가 막 버벅거리면서 제 소개를 했어요.
그때 한 30명 정도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그중에 좀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인 선생님 한 분이, 모두가 있는 앞에서
'아우, 전도사가 말도 잘 못하네' 저에게는 정말 치명적이었어요.
안 그래도 자신감이 없는데...
제가 처음 맡았을 때 중등부 학생들이 한 200명이었습니다.
내가 이 아이들 앞에서 매주 설교를 해야 되잖아요.
근데 하나님이 저를 등을 떠미시니까
제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말을 할 줄 아는 능력이 없습니다.
제게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셔서,
이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게 해주시고
그리고 이 중학생들, 이 외계인들이 저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왜냐면 저를 사랑해야만, 제가 사랑하는 주님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가 매주 중등부 예배를 드렸는데요.
너무나도 감사한, 행복한 예배를 드렸어요.
20~30명의 교사가 120명까지 부흥했고
200명의 중학생들이 450명으로 부흥했어요. 할렐루야!
그렇게 중등부 사역을 5년을 마치고 청년부를 맡게 됐는데
토요일 날 예배드리는 청년부를 맡았어요.
그 당시만 해도 2004~5년도였기 때문에, 토요일에도 근무를 할 때였습니다.
게다가 청년들이 토요일 날 여러가지 결혼식도 있고
친구들을 만날 약속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토요일날 청년들이 예배를 드리러 온다는 게, 너무나 어려웠던 때입니다.
저희가 한 5~600명 모이던 청년부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장막' 같은 예배!
오늘도 막 여기서 이렇게 뛰면서 춤추며 찬양했잖아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그렇게 뛰며 찬양하며 예배했어요.
그 예배가 두 배로 부흥을 했어요.
우리가 새벽마다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6시에 새벽 예배를 드렸는데
한 600석 되는 교회 지하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한 280명, 300명 모이던 새벽 예배가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는데...
저는 새벽 예배를 부흥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주일날은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사람들이지만
새벽에는 목숨 걸고 오는 사람들이잖아요.
자기의 외모도 꾸미지 못하고, 침대에서 바로 나와서
지금 자기가 몸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와서 앉아서 헌신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분들은 말씀에 대해서 뭐 이러고 저러고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막 영혼에 불이 붙고, 응답이 일어나고
그러니까 600명 홀에, 800명이 차고, 900명이 차고
막 터져나갈 듯이 새벽예배를 드리게 됐어요.
▲근데 그 청년부 사역, 새벽예배를 한 지 한 8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때 하용조 목사님이 '벤쿠버로 가라' 하셨어요.
저는 그때 벤쿠버가 캐나다의 동부에 있는지 서부에 있는지도 몰랐어요.
근데 벤쿠버로 가라고 하셔서, 벤쿠버 온누리교회로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30대 초반의 젊은 목사였습니다. 첫 인사를 하고 내려왔는데
예배가 끝나고 나서 입구에서 성도님들과 인사를 하는데
어떤 분들이 오시더니 '저 사람들을 만나지 말라고'
같은 교인들이에요. 다른 분들이 오시더니 '이 사람들을 만나지 말라고..'
교회가 완전히 반으로 갈라져 있는 교회였어요. 그런 교회인 줄 몰랐어요.
그리고 다음날 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전 새벽기도는 부흥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20명 앉아 있었어요.
제가 처음 갔을 때, 서울에 있는 성도님이
'우리 딸이 벤쿠버에 있는데 이혼 직전입니다.
딸을 좀 만나서 위로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 딸을 만나는 게, 제가 처음으로 해야 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새벽에 나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첫 새벽 예배를 드리고, 이 자매가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이혼을 하지 말아야겠다'
일주일을 나왔고, 2주일을 나오게 되었고,
결국에는 이혼하지 않고 잘 살게 되었어요.
그리고 새벽 예배에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주시는데
20명이 그 다음주에 70명이 되고, 그 다음 주에 120명이 되고
저희가 한 달 동안 특별새벽예배를 처음에 가서 하게 됐는데
성인 성도가 240명일 때, 220명이 새벽예배에 나오게 됐어요.
여러분 놀라지 않으시는데 기적같은 일입니다.
그리고는 220명의 성도들이 새벽예배에 나와서 은혜를 받기 시작하는데
뭐에 은혜를 받냐면 '야 어떻게 네가 여기를 나왔냐?
내 평생에 너가 새벽기도 나오는 걸 보다니...'
이런 걸로 은혜를 받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한 달 동안 폭포수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막 쏟아 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은사가 터지고, 방언이 터지고, 환상을 보게 되고
30년, 50년 동안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절대로 나는 신앙생활 안한다' 그러던 분들이
우리 특새기간에 갑자기 한국에서 전화가 와서
'얘야 내가 교회 가기로 했다. 내가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
여기 벤쿠버에서 그냥 기도했을 뿐인데.. 한국에서 그런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자기 방에서 그냥 혼자 앉아 있는데
성령님이 '예배당에 나아가서 기도해라'
이런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청년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 중에 한 청년이, 여러분이 누군지 알려고 하지 마세요.
한 청년이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하고 임원도 하고 이런 청년인데
세상에서는 술도 잘 마시고, 여자 친구들도 많고.. 그런 친구였어요.
근데 이 친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배당에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맨 뒤에 장의자에 딱 앉았는데, 앉는 순간 귀신이 그의 귀에 대고
'당장 여기에서 나가! 너가 나가지 않으면 내가 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
1시간 동안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게 아니라
사단의 협박을 당한 거에요.
그가 굉장히 상남자였거든요.
그런데도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예배가 끝나고
교회 사역자들에게 나와서 통곡을 하며 기도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함께 그를 안수하며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가 대학생이었는데
학교 친구들을 만나가지고 평상시처럼 담배 피려고 하는데
구역질이 나는 거예요. 담배를 못 피겠는 거예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구역질이 나는 거예요. 술을 못 마시겠는 거예요.
여러분의 삶에 내가 윤리도덕적으로 애를 써서 고치겠다.. 그거 못 고칩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 안에 충만히 임재하시면
여러분의 삶을 뒤집어 놓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그 한 달 동안, 은혜의 폭포수만 쏟아지는 게 아니고요.
사탄이 얼마나 강력하게 방해를 하는지요.
잠자던 교회가 깨어나니까, 그 한 달 특새를 하는 동안
저희 교회 1년치 차 사고가 다 나더라고요.
캐나다는 미국처럼 운전을 못하면 꼼짝도 못하거든요.
교회 가지 말라는 거예요. 너 기도하지 말라는 거예요.
'너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왜 하느냐' 거에요.
사탄이 얼마나 발악을 하면서 괴롭히는지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의 영적인 대세가, 결국 승리하는 줄로 믿습니다.
▲그곳에서 수요저녁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예배의 부흥을 말씀하셔서
한 20개 교회를 초대해서 정말 좋은 예배 강사들을
미주에서, 한국에서 초대해서... 연합예배 집회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제가 뒷부분을 이어받아서 기도인도를 하는데
성령이 제 안에서 감동하시는 거예요. 그리고는 제가 기도인도를 하다 말고
'이 땅에 내년에는 3천 명의 예배자가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300명이 모여서 예배해도 하나님이 이렇게 기뻐하시는데
3천 명이 모여서 이 땅에서 예배할 것입니다' 하고 제가 막 선포를 했어요.
그리고서는 예배가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미쳤지.. 내가 왜 그런 얘기를 했지?'
왜냐면 그 당시에 밴쿠버에 한인교회들이 수백 개가 있었지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목사님들을 모시고 와도
300명, 500명을 채우기가 어려웠어요.
영적 기대감이 바닥을 치던 동네였습니다.
벤쿠버는 천당 밑에 999당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에요.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매년 조사를 하면, 거의 매년 1위를 하는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천국 같은 도시예요.
그런데 영적 토양은 엉망이었거든요.
동성애자들의 천국, 동성애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사업이 안 돼요.
인본주의가 강하고, 사탄교회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는 곳!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너무나 많이 실종되는데
사탄교회 하고 연관이 돼있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교회가 성장을 못해요. 조금만 크면 다 갈라져요.
목회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그러한 곳이고, 북미의 대각성 운동이 두 차례 지나가는 동안
마지막까지도 부흥의 불이 붙지 않았던 도시,
벤쿠버는 영적 오명이라는 오명은 다 갖고 있는 도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곳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을(저를) 이 땅에 보내셨는데
하나님, 이 땅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오명으로 가득한 것을 저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부흥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교회의 연합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는 3천 명이 연합해서 예배를 드릴 거라고
목회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제가 얘기하기 시작하니까
목사님들이 '당신이 여기를 몰라서 그래, 여기는 목회자들의 무덤이야!'
'게다가 하루 저녁 집회도 아니고, 3일 집회를 한다고?
그것도 종일하는 3일 집회?
종일 3일 집회에 자기 회비를 내고 오라고?'
안 모인다는 거예요.
한국에서 유명한 목사님을 모셔도 500명도 안 모이는데
그리고 한인들이 최대 인원 모인 것이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시내에서 콘서트를 하루 저녁 했는데
2700명 모인 것이 최대 인원이었어요.
그러니까 3000명의 예배자가 모인다는 것은
있지도 않았던 일일 뿐만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로 보이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덜컥 믿음으로 저희 교인들과 함께
거기서 가장 큰 국제 행사를 하는 '캐나다 플레이스'라는
태평양 연안에 있는 그 아름다운 집회 장소,
1만 명이 들어가는 집회 장소를 계약했어요. 10만 불이 넘는 장소였어요.
미쳤던 거죠. 완전히 저도 미쳤고, 저희 성도들도 미쳐 있었어요.
그리고는 이 연합 집회를 목숨 걸고 기도하고 준비하는데
결국에는 첫 해에는 하지를 못했습니다.
왜냐면 '왜 꼭 그 교회가 중심이 돼야 되느냐?'
그래서 제가 목사님들께 말씀드렸어요.
'저희 교회가 중심이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희 시대에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희는 그냥 작은 규모로 해도 괜찮습니다.
이 도시가 영적인 오명을 벗을 수만 있다면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서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교회들이.. '너무 그 (밴쿠버 온누리) 교회가 지금 중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허락하기 어렵다.
그냥 혼자 하든지 말든지.. 둘 중에 하나 결단을 해라'
근데 하나님께서 제게 한 달 동안 순교하라는 말씀을 계속 주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순교하는 마음으로, 첫 해에는 그 집회를 포기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전도사 때부터) 십여 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처음 봤기 때문에
내 영혼이 완전히 바스러지는 것처럼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한 해가 지나가면서
제가 그 캐나다 플레이스에 있는 계약 담당자를 찾아갔습니다.
근데 13~15만 불 되는 그 돈을 3회에 걸쳐 분납을 하는데,
두 번째 분납을 하러 가서 '우리가 행사를 못하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깜짝 놀라는 거예요.
왜냐면 1년 2년 스케줄이 꽉 차 있는 데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큰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입원이 끊기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이 사람이 취소 조항을 쫙 읽으면서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반드시 완불을 해야 되며..' 쫙 읽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 완불을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친절하게 '제가 이건 조항을 읽어드린 거고요.
이런 때는 법정 투쟁을 해서 돈을 좀 타내시는 겁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이 시키셨는데
하나님이 막으셔서 멈추게 됐으니까.. 돈은 다 내겠습니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이 사람이 자기 상관에게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하더라고요.
상관이 여자분이었는데, 저는 수화기 너머로 캐나다 사람이 그렇게
소리 지르는 거 처음 들었어요. 상관이 막 소리 지른 거죠.
그러더니 계약 담당자가 '제가 잠시 올라갔다 오겠습니다' 그러더니
상관을 직접 만나서 갔다 왔어요.
'내년 이맘 때, 전혀 위약금이나 페널티를 물지 않고
행사를 할 수 있게 해드리랍니다.' 그러면서 이러는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이 갑자기 그러는 거예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저는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시는 것 같습니다.'
(계약한 첫 해엔 못 하고, 다음 해에 했는데, 위약금을 물지 않음)
그리고는 제가 3차 왔납을 하러 갔어요.
완납을 하는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근데 내년 8월 이 시즌에 이 기간에
다른 장소는 다 쓸 수 있는데,
VIP 룸이라고 500석 들어가는 굉장히 좋은 방이 있었어요.
연회장으로 쓸 수 있는.
근데 그 방은 다른 팀이 예약을 해서 이게 걸려 있습니다.
이거는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갑자기 그 사람 모니터에 팝업창이 딱 뜨더니
'우리가 (다른 팀이) 그 계약을 취소하겠습니다'
이 사람이 깜짝 놀래서 말해요.
'저는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정말 도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면서, 그 집회는 기약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그 집회를 하게 만들어 주셨고
그리고 벤쿠버에 250개 교회 중에서, 245개 교회가 연합해서 그 집회를 하게 됐어요. 짝짝짝짝!
그리고 첫 집회를 하는데요. '과연 3천 명이 올까?' 했는데,
3천 명의 성도들이 그 집회장으로 들어오는데요.
40명 안내자로 선 집사님들이, 성도들이 들어오는 걸 보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이 땅은 안 된다'는 그 영적인 오명,
'이 땅은 연합할 수 없고, 이 땅은 부흥할 수 없고,
이 땅은 영적 반전을 이룰 수 없다'는 그 영적 오명을
하나님이 한 번에 무너뜨리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세요. 하나님은 연합을 기뻐하십니다.
개교회가 부흥하는 것도 기뻐하시지만, 이 땅 전체가 함께 연합하여서
부흥의 세대 가운데 들어가기를 기뻐하시는 줄로 그렇습니다.
▲팬데믹 기간 중에 한국교회는 많은 비난을 당했어요.
그것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교회는 세상과는 달라야 되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도 아직 교회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에요.
사사시대 영적인 암흑기를 지나서, 하나님이 어린 사무엘을 부르실 때
사무엘이 뭐라고 대답을 했나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말씀을 붙잡았어요.
신구약 중간기 침묵시대를 지나면서
시골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가브리엘을 보냈으셔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어떻게 응답을 했습니까?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다!'
여러분, 이 저녁에 기도할 때
'하나님 내 말, 내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면
그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거룩한 세대가 될지어다!'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질지어다!'
학업도 비전도 결혼도 여러분의 교회 사역도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고
내 작은 커뮤니티가 잘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 거시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잘 되기를 원하면
하나님은 책임지고 부흥을 일으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저를 한번 따라해 보시겠어요?
'나는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아멘!
우리 주님께 큰 영광의 박수 올려드리겠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것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아멘!
이 시간 기도할 때, 여러분 자리에서 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한 손은 여러분 가슴에 얹고, 한 손은 하늘을 향하여 드십시오.
'오 하나님, 나는 연약합니다. 나는 무지합니다. 나는 무능합니다.
하나님, 나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주의 능력과 주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주님의 뜻이 말씀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내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 이 첫날 집회를 시작으로
5일 동안 놀라운 하늘의 축복과 은혜의 강수를 부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