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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0장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누어지다

LNCK 2023. 9. 5. 14:31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누어지다       창10장       설교녹취정리      창세기

 

본문 창10장은,홍수 이후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다시 인류가 급속히 확산되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현재 인류가 아담-노아에게서 나온 한 가족 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성경에는

가인의 후손(4:16-24)이, 셋의 후손(5:6-32)보다 먼저 나오고,

이스마엘(25:12-26)이 이삭보다 먼저 기록된 것처럼

본문에 함(6-20절)과 야벳(2-5절)이, 주인공 셈(21-31절)보다 먼저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언약의 직접적 계승자를 보다 나중에 기록하고 있는 것은

창세기의 독특한 문체인데, 주인공은 나중에 등장한다는 거죠.

 

..................................

 

 

홍수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멸절 당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창10장을 보면,

또 다시 하나님께서 이 땅을,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인류로 번성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셈과 함과 야벳, 이 3 가정을 통해서

인류가 어떻게 번성하게 되었는지를

우리에게 족보를 통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족보는, '다 멸절 당했지만, 다시 하나님께서 이 땅의 사람들을

번성시킨 하나님의 이야기를, 족보라는 형식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시는데요.

그러면 우리는 이 족보를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게 되는가요?

 

◑1.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축복 그대로.. 세상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예언, 명령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본문 족보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홍수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멸절되었죠. 그리고 겨우 8명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9: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생육.. 열매를 맺고 Be fruitful,

번성.. 더 많아지고 multiply

충만.. 가득채워라 fill the earth

 

9장에서 이렇게 복을 주셨는데

10장 오늘 본문에서는 <그 말씀이 그대로 성취됨>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고작 남은 세 가정을 통해서, 뭐가 될까?' (아무 것도 안 될 거야) 이런 생각을 가지기 쉽죠.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9장에 약속하시고, 본문 10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0:2절 이하에 보면 '야벳의 아들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6절 이하에 보면 '함에 아들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고

21절 이하에 보면 '셈의 자손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음하기도 어려운 그 전체 족보를 다 따져보면,

야벳의 자손의 이름이 14명,

함의 자손의 이름이 30명,

셈의 자손의 이름이 26명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자손들의 이름을 모두 합하면 14+20+26 = 70명입니다.

 

70이라는 숫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는 충족수' 입니다.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창46:27

 

요셉을 인해 야곱의 모든 가족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정착하게 될 때, 70명이었다는 거죠.

그 70명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이스라엘을 만들어 내십니다.

 

눅10: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70인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이렇게 신약의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70명을 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문 노아의 후손 70인, 나중에 야곱의 후손 70인, 신약에 예수님의 제자 70인

하나님은 이렇게 70인을 세우셔서.. 결국 큰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야벳 자손 14명, 함의 자손 30명, 셈의 후손 26명

이렇게 특별히 구별된 사람들의 이름을 70명 등장시키면서

하나님은 또 이 땅의 모든 인류의 번성에 70이라는 숫자를 사용하셔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라고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족보를 통해서

이 땅에 인류가 번성한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2. 함의 후손들 6~20절

창10장은 <함에 대한 저주>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을 통한 또 하나의 교훈은

그 말씀이 성취되어지되,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계획을 이루면서 성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냥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다' 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가지고 계신 특별한 뜻과 계획이 그대로 성취되고 있다'라는 것을

본문의 족보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9:24~27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가나안은 함의 후손

 

위 구절은, 단순히 그냥 노아가 술이 깨고나서, 함에 대해 화가 나고,

또 셈을 칭찬하기 위해서, 단순히 그냥 즉흥적으로 선포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특별히 이런 식으로 자녀들을 향해 축복한 경우가 많이 등장하죠.

-이삭은 야곱과 에서를 축복과 저주하는 장면이 나오고,

-야곱은 그의 12 아들들을 향하여서 축복하고 또 저주한 장면들이 펼쳐지는 것을 볼 때,

 

-위 구절은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하는 장면이기도 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족장이, 그 다음 세대를 이어갈 족장을 향한 예언적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단순한 아버지의 개인적 메시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고 계신 것을,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는 방식으로'

지금 계시되고 있는 예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함을 저주하셨습니다.

노아를 통해서 함을 저주 하셨던 내용이 나오고,

셈과 야벳을 축복하신 내용이 나온 것이죠.

 

그리고 난 다음에 10장에 이런 족보가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되,

특별히 하나님께서 누구는 저주하시고,

누구는 축복하시는 특별한 계획과 뜻이 있는데

'그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 족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함에 대한 저주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 라는 것이 6절에 이렇게 나옵니다.

 

10: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10:8~12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드디어 그냥 쭉 이름이 등장하다가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니므롯 이라는 이름 자체가 무슨 뜻일까요? '반역자' 라는 뜻입니다.

그가 무엇에 대한 반역자인가요?

 

'그(니므롯)가 여호와 앞에서' :9

원래적인 의미는 '여호와를 향하여, 여호와를 대적하여'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그냥 단순히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얼굴을 대적하면서 서 있었다는 겁니다.

 

‘(니므롯)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8

'용사'의 히브리어 '깁보르'는 '강력한 세력을 지닌 자', '폭력으로 통치하는 자'를 가리키죠.

니므롯이 지상에서 최초로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자임을 의미합니다(10-12절).

 

그는 폭군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사냥꾼'은 동물을 사냥하는 그 정도로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사람을 노예로 삼는.. 그런 폭군적인 사냥꾼 같은

그런 하나님의 반역자가 된 것을, 지금 이 족보가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의 자손 니므롯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자요.

그리고 사랑으로 이 나라를 다스리게 만드신 하나님의 법을 깨트리고

세속적 힘과 자신의 의지로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폭군이었으며

 

그리고 그가 등장하는 것과 동시에

10절에 보니까 그의 나라는 시날땅 '바벨'이 나옵니다.

 

바벨은, 여기서 시작되어 계시록까지 계속해서 나타나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힘의 원리와 세속성을 가지고 세상 나라를 상징하는

바벨 도시의 첫 시행자, 첫 건축자가 되었던 것이 바로 니므롯입니다.

 

원래 이 땅에는 '하나님 나라'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여호와를 반역했던 용감한 사냥꾼. 폭군이었던 그가

세상에 하나님을 반역하는 그의 나라(바벨론)를 만들고,

그가 계속해서 나라를 점점점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11절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갔다'

앗수르는 원래 셈족속의 땅이었어요. 10:22

그 땅을 빼앗았다는 것입니다.

 

12절 '레센을 건설하였으며 이는 큰 성읍이라'

하나님을 대적했던 용감한 사냥꾼(폭군)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바벨 이라는 나라를 만든 첫 시행자,

그가 바로 함의 자손, 구스의 아들 니므롯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죄악된 세상의 시작이

노아의 저주받은 함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4절은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육신을 상징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끊임없이 괴롭혔던 블레셋도

저주받은 함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입니다.

 

15~17절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여기에 가나안이 등장하지요.

가나안은.. 이 창세기를 처음 받아들였을 수신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기록

이제 전쟁을 치르고 땅을 차지해야 돼 그 땅(가나안)의 원주민을 말하는 거에요.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등 7 족속들은

전부 다 세속성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없는 풍요. 하나님없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곳이 바로 가나안 땅이었는데

그 가나안 또한 어디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은 함의 자손 가나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위 계보를 보십시오. 바벨(론), 앗수르, 가나안 (7족속), 블레셋이.. 모두 함의 후손입니다.

대대로 하나님과 그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덤덤하게 그냥 족보를 우리에게 주신 것 같지만,

노아를 통한 하나님의 저주가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이 모든 것을 그냥 슬쩍 보면,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큰 성읍을 형성했으니까

축복 같습니다. 블레셋이 일어났으니까 축복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저주가 이들 가운데 임했다' 라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3. 노아의 <셈에 대한 축복>도 이루어졌습니다.      *셈의 족보 21~32절

 

또 한 가지를 더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 특별히 그분의 특별한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는데

오늘 본문에는 <셈의 대한 축복의 말씀도 이루어졌습니다.>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에벨은.. 히브리 민족의 기원입니다.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바로 바벨탑 사건이 있었을 때입니다.

 

11: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셈의 후손이 쭉 내려가서)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하나님께서는 함-니므롯-바벨 계열이 후손으로 이어질 때,

셈-에벨(히브리)-아브람으로 후손이 이어지게 하십니다. '

 

중간에 바벨 (셈의 후손으로는 벨렉) 때,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흩어져 버렸죠.

 

하나님은 심판 있는 자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이제 특별히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메시지와 하나님의 성막과 예배의 은혜를 쏟아 부어줄

아브라함를 선택하십니다.

 

하나님은 셈에게 축복하신 그 축복 그대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시작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적용

 

▲1. 창세기 10장은 온통 이름만 나오는 거 같지요.

그러나 창10장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성취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정확하게 보여 주고 계십니다.

 

겨우 8명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라고 복을 주셨는데,

그분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족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가지고 계셨던 특별한 계획과 뜻이

고스란히 그대로 (노아의 예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내 생각에는 불가능하다 생각되어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겨자씨 한 알을 가지고도, 큰 나무를 이루십니다.

그분이 복을 주시면, 고작 8명 가지고도

나라와 민족을 만들어 내시고

70명의 이름을 가지고서도, 온 세계 역사를 만들어 내시는 능력의 하나님 이라는 것을

바라보면서 믿게 되시기 바랍니다.

 

▲2. 본문을 읽어보면 '불편한 진실 ugly truth'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노아에게 저주받은 함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는 다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들 '건축 왕'입니다.

어떻게 저주를 받은 후손들이, 더 강성해지고, 강대해지는 것일까요?

 

8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 .. 힘이 강대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스포츠 영웅입니다.

9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 오늘날로 치면, 전쟁 영웅입니다. 알렉산더, 칭기즈칸 같은.

12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 오늘날로 치면 건축왕입니다. 헤롯대왕이 건축왕이었죠.

 

4:17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 가인도 같은 계열이죠.

가인의 후손인 유발과 두발가인도.. 당대에 유명한 기술자들이었습니다.

 

물론 다윗도 성을 쌓고, 솔로몬도 성전을 지었으나

그들이 쌓은 것은, 애굽이나 바벨론에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가 작았죠.

 

세상 끝날까지, 바벨론은 여전히 세상에서 득세하며, 크고 넓은 제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계시록 17장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게 불편한 진실인 거죠.

하나님의 복을 받은 셈의 후손들은.. 세상적으로 보기에 미약한 것 같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함의 후손들은.. 세상에서 득세하고, 승승장구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내세가 없고, 영생이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올인 하고, 이 세상에서 전심전력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내세와 영생과 천국을 바라보기 때문에.. 세상 것에 아등바등 하지 않습니다.

 

그럼 노아 당시보다 4~5천년이 지난 지금, 오늘날 우리는 누구를 더 부러워하고 있습니까?

당시에 세상에서 잘 나갔던 '함의 후손'을 더 부러워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남은 자' 계열인 '셈의 후손'을, 지금 우리는 더 우러러 보고 있습니까?

네, 당연히 셈의 후손들이죠.

 

이 현세적 관점에서 보면.. 성경이 헷갈립니다. 성경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명확합니다. 셈의 후손은 복을 받았고, 함의 후손은 저주 받은 게 맞습니다.

오늘 나는 무슨 관점에서 성경을 보고, 역사를 보고, 또한 나 자신을 보고 있습니까?

 

▲3.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서 함을 저주 하셨는데

그냥 너무 누구가 누구를 낳고 낳고.. 이것이 반복되는 거 같지만

저주는 저주대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축복은 축복대로 그대로 이루어졌고요.

 

내가 셈도 아니고, 함도 아니지만

성경에는 '축복의 언약'도 나오고, 동시에 '저주의 언약'도 그대로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신28장과, 레26장이고, 그 외에도 많습니다.

 

오늘날 나에게, 성경의 축복의 언약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저주의 언약이 그대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