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부르짖으라(37) - 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 - 박한수 목사 - YouTube
◈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 P2 요14:14 2023-08-18
기도는 심장입니다. 태아에게 심장이 생겨야, 그 다음에 오장육부 기관이 생기는 거예요. 할렐루야!
탯속에서 심장이 생겨야, 에너지가 공급이 되고,
심장이 죽어버리면, 오장육부가 썩어버리능 거예요.
혈관을 통해 피가 들어가질 못하니까요.
마찬가지로 교회가 기도가 시들게 되면 끝장나는 거예요.
회의하는 거 좋아하지 말고 기도해라 이 말이에요.
교사들 맨날 앉아 가지고 회의하지 말고, 회의할 시간에 기도하십시오.
기도를 오래 하면.. 회의가 짧아지고,
회의가 길어지면.. 기도를 안 하게 되는 거예요.
회의가 많은 공동체, 회의 많은 부서 중에.. 부흥 되는 교회가 있으면 나한테 알려주세요.
당회가 왕성한 교회가 부흥한 교회 있으면 나한테 알려주세요.
회의가 아니라,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기도하는 당회가 부흥합니다.
기도하는 부서가 부흥합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살아남습니다.
이것이 바로 단순하지만, 간단한 진리라 이 말이에요.
교회의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니고, 교회의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 목회자의 신학 배경, 어디 신학교 졸업했냐, 교단 그런 거 다 필요. 없어요.
오직 기도하는 교회만, 마지막 때에 살아남게 될 줄도 믿습니다.
우리의 교회는, 어떤 경우, 어떤 일이 닥쳐도
기도는 쉬지 말아야 하는 것이예요.
'이제는 그만 좀 기도를 쉬자!' 악마의 속삭임입니다.
'이제는 그만하자.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다. 이제 나도 할 만큼 했다'
천만에! 그건 사탄의 소리인 줄 알고, 우리 주님 오실 때까지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이제 걱정이.. 제가 은퇴하면 어떻게 될까.. 요새 그런 걱정을 많이 하거든요.
아직 은퇴할 때가 멀었지만.. 세월이 너무 빠르잖아요. 금방 닥칠거에요.
그러니까 '내가 은퇴하면, 현재의 내 영성과 믿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먹고 사는 게 문제가 아니고, '은퇴 후에도 내 영이 살려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러면서 제가 드는 생각이
'나를 위해서 기도원이라도 해야겠다'
'목회는 물러서겠지만, 사람들이 안 모여도 좋아, 안 와도 좋아,
그런데 나를 위해서라도 다섯 평짜리 기도원이라도 있어야 겠다'
'그래야 내가 매일 기도를 하고.. 매일 설교를 하고.. 그거라도 해야 내 영혼이 살겠다.'
아니면 나도 영혼이 죽는거에요.
나는 믿음이 너무 없어서, 틈만 나면 주저앉으려고 하거든요.
그걸 내가 알기 때문에, '나를 살리는 방법은 그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얼마나 잘 되어서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철야기도 자리에 나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새벽기도에 나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중부기도회에 참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교회에서 기도하자고 하는 모든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는 거에요.
그러다 보면 내가 기도가 되고,
어느 때는 억지로 하고 있지만 그러다 보면 기도가 열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불이 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응답이 일어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영안이 열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강성해지고, 기도의 맛을 알게 되고, 기도의 깊이를 알게 되고... 할렐루야!
그래서 기도의 심장을 쉬지 않고 뛰도록
계속 박동질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줘야 됩니다.
▲교단 교세 통계표를 2주 전에 보니까, 우리 교단의 교회가 9476개 에요. *장로교통합
세례 교인이 약 160만 명이에요. *2023년 봄
세례 안 받은 사람까지 포함해서 전체 교인은 약 230만 명으로 나왔어요.
교회들마다 보고를 하니까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보고에 근거해서 볼 때
현재 통합 교단에 등록된 교인 숫자가 약 230만 명인데
문제는, 2년 전에 조사를 했을 때는, 239만 명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2년 동안 교인 9만 명이 날아가 버린 거에요.
전도를 해도 시원찮은데, 9만 명이 없어져 버렸다는 거예요.
그 이유가 뭘까요?
그 2년 사이에 목사는 500명이 늘었어요.
그런데 왜 교인은 줄었냐 이 말이에요.
여러분, 9만 명이라면 엄청난 숫자 입니다.
약 9개 사단 병력 숫자와 같습니다. *1개 사단을 1만명으로 볼 때
상암경기장 빼곡하게 가득 한 번 반을 채울 수 있는 숫자입니다. *만석을 6만석이라 볼 때
지금 우리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예요.
이대로 가면 끝장나는 거예요.
통합 교단이 이 정도면 다른 데는 말할 것도 없어요.
물론 자연 감소(소천)했다. 출생률이 줄어들었다. 코로나 와중이었다...
여러 가지 가지 이유를 댈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한 가지, 그건 기도의 약화에 있는 거에요.
저는 분명히 장담합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부흥해요. 할렐루야!
기도하는 교회는 앞뒤 안 가리고(무슨 장애 요인이 있어도) 부흥 한다니까요.
다른 것은 없어요.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기도하면,
개인, 가정, 공동체, 나이, 노소를 막론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이 기도의 심장만 뛰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때가 되면 쓰실 날이 온다.. 이 말이에요.
▲기도의 심장에 영향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해요.
엔진에도 연료가 들어가야 엔진이 계속 움직이듯이
기도의 심장이 계속 뛰도록
우리에게 경건과, 거룩과, 말씀과, 은혜를 계속 공급해 줘야 돼요.
세상에 나가서 우리가 지치고, 타협하고, 때로는 패배해도
그러나 철야기도 하면서 여러분이 살아나는 겁니다. 할렐루야!
저도 설교하면서 살아나는 거예요.
제가 밖에 나가서 집회하면서, 설교하면서 또 살아나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일, 영적인 것과 세상의 일은 달라요.
세상의 일은.. 써버리면 에너지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일은.. 사용하면 더 생수가 솟아나는 거예요.
십자가를 질수록.. 능력이 더 나타나는 거예요. 기도할수록 힘이 솟아나는 거예요.
말씀을 전할수록.. 내 안에 성령께서 말씀을 주시는 거예요.
세상에는 말을 많이 해버리면 할 말이 없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지 않아요.
전도할수록.. 성령께서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기도할수록.. 기도의 제목들을 더 주시고
복음을 전할수록.. 생명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그래서 이 철야기도를 통해서 내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살아나는 것이에요.
오늘 이 철야기도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에게 이 금요철야 성령집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거예요.
오늘 철야가 없었으면, 나는 잘해야 내 서재에서 주일설교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안 그러면 자빠져 자고 있었을 거예요.
그러면 육신은 편할지 몰라도, 내 영혼은 죽어가는 거에요.
그러면 뭐가 남느냐 이 말이에요.
하나님 앞에 가서 남는 것은 이것(기도 같은 영적인 일)밖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 철야기도회에 잘 나오셨어요. 할렐루야!
내 영혼이 살기 위해서 나온 거예요.
세상에 어떤 중요한 일들을 버리고, 이 철야기도회에 나올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주위에 인사 좀 하십시오. '잘 오셨어요!'
고넬료가 베드로사도에게 그랬잖아요. '오셨으니 잘 하였나이다' 행10:33
▲그러나 철야기도에 온 것이 다가 아니에요.
여기는 우리가 동기를 얻는 자리에요. 성령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집과 직장으로 돌아가서, 성령충만한 삶을 사는 거예요.
그리고 가정에 돌아가서도 다시 기도에 전념하고
주일을 힘 있게 맞이하고
또 식어질 만하면 새벽기도회에 와서 동력을 받고
또 식어질 만하면 셀 모임에 가서 기도의 동력을 받고
또 식어질 만하면 중보기도회에 나와서 함께 기도하면서 영적 에너지를 받고
또 식어질 만하면 금요성령집회에 나오고
이렇게 하면서 점점 세월이 흘러 가서
내 얼굴에는 주름살이 늘어나고, 흰머리가 늘어나고, 몸은 점점 쇠약해 가겠지만
하나님 앞에 갈 날이 점점 다가오는데
세월이 갈수록 기도는 더욱 쌓이고.. 할렐루야!
은혜도 쌓이고.. 인격의 성숙도 깊어지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도 더 커져서.. 절정의 상태로 기도하다가
할렐루야! 주님을 맞이해야 된다.. 이 말이에요.
이 기도의 심장이 계속 뛰도록,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동기가 있어야 됩니다.
금요철야에 와서 그 동기를 얻는 거예요.
성도들과 함께 합심해서 기도하면서, 새 힘을 얻게 되는 거예요.
'그렇구나 내가 기도해야겠구나. 그렇구나 기도로 내가 돌파해야겠구나!
그렇구나 내가 이 문제 앞에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되겠구나.
그렇구나 내가 이 상황에서도 기도해야겠구나!'
이런 에너지와 힘을 얻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세상에 나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할렐루야! 기도가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이게 왜 중요한 찬양이냐면,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 게 아니고, 이미 집을 나설 적에
오늘 집회에 승패가 난다.. 이 말이에요.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하나님을 사모하며, 오늘 받은 은혜를 기대하며,
일찍 집을 나서서.. 교회에 와 가지고 부르짖고 기도하고,
입술이 열려 찬송하고 하늘의 문이 열리고
말씀을 들을 적에 불이 임하고
말씀 듣고 나서 부르짖어 기도할 적에
내 영이 힘을 얻어서 살아나는.. 소생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쌓이고 쌓여서.. 얼마나 좋습니까? 얼마나 귀합니까?
기도의 맛을 알아야, 그게 소중한줄 알지요. 할렐루야!
우리가 주님 만나지 않았으면, 우리가 어디에 있을 뻔 했어요?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떻게 합니까?
기도가 좋은 걸 어떻게 합니까?
예배가 좋은 걸 어떻게 하냐고요?
▲저희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나 처음 오신 분들은
'이 교회에 젊은이들이 많아서 놀랐다'는 거에요.
이게 정상이에요. 젊은이들이 많아야지요.
젊은이들이 있으니까 우리의 미래가 또 보장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언젠가 떠나고 난 그 다음 자리에, 이들이 또 계속 기도해야 할 것 아닙니까?
초등학생들이 방언을 받기도 하고, 부르짖어 기도하기도 하고
두 손을 올려 찬송하고... 다 훈련하기 나름이에요. 다 할 수 있어요.
영혼은 일면 다 똑같아요. 초신자가 어디 있고, 기신자가 어디 있어요.
찬양하고 기도하는 데는 다 똑같은 거예요.
교회 온 첫날부터 방언 받고, 첫날부터 일어나서 찬송하고,
교회 온 첫날부터 손 들고 찬송하고, 통성기도 하고... 그래야 됩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통성기도도 못하고, 부르짖어 기도할 줄도 모르고
그렇게 영적 벙어리가 돼 가지고 살면 안 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내 영혼에 에너지가 생겨요.
계속 기도하게 되고, 살아나게 되고...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기도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십시오. 기도에 최우선 가치를 두십시오.
만약 여러분 중에 기도가 안 터지거든,
금요 성령집회에 나와서 억지라도 버티고, 한 달만 버티면
내 입에서 기도가 터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횟수를 늘여가는 거죠.
그럼 또 새벽에도 나와보고, 중보기도모임에도 가보고..
혼자 낮에 와서도 기도를 해보고...
우리 교회에 퇴근할 때마다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가시는 권사님이 있어요.
그 기도가 쌓이고 쌓여서, 이 민족이 살고, 가정이 살고, 우리 교회가 살고,
우리 후대가 살게 되는 거에요.
이런 숨은 기도 용사들이 우리 교회에는 있습니다.
이들의 기도를 통해서 제 목회가 살고, 제가 이 자리까지 왔고,
우리 교회가 왔고,
태풍이 몰아쳐 오다가도.. 잔바람으로 지나가게 되고
죽을 뻔했다가도.. 잠깐 현기증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고
망할 뻔했다가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게 되는 것이고.. 할렐루야!
기도하면 승리합니다.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원수마귀가 떨고 지나간다 이 말이에요.
이 엄청난 능력의 기도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어찌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안 돌릴 수가 있냐 이 말이에요.
'너희는 내 이름으로 구하라' 할렐루야! 요14:14
예수의 이름으로 구할 적에 하나님 응답하신다 했으니
이 기도의 심장을 우리 주님 오실 때까지 결코 중단하지 말고
'기도가 쉬면 나는 죽는다' 딱 그렇게 머릿속에 각인시켜 놓고
심장이 뛰듯이, 계속 기도의 호흡이 쉬지 않고 이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갈수록 기도의 시간이 늘어나야 됩니다. 갈수록 기도가 커져야 됩니다.
갈수록 기도의 능력이 더 커져야 하겠습니다.
기도의 깊이와 넓이가 확장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계속 뛰게 하고,
멈추지 않도록 기도하고,
오직 기도밖에 할 것이 없는 자처럼 기도하고,
이렇게 필사적으로 기도할 적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시간에 기도할 적에
'주여 잠들어버린 내 영혼, 멈춰 서버린 나의 기도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