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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LNCK 2023. 9. 17. 08:25

[창세기] 13.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창21:1-4) - YouTube

*위 설교 0:00~10:45까지 녹취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창21:1~4            ☞창세기 설교모음

 

◑도입 / 창세기 후반부인 12장 이후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요

창11장까지의 이야기가 하나님의 창조, 죄와 타락, 죄가 어떻게 온 세상에

넘치게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가 쭉 진행되서 바벨탑이야기 까지 나오고

 

12장 부터는 주제가 바뀝니다.

그런 세상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시작하는가?

하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 이야기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의 대한 이야기>죠.

 

흥미로운 것은, 아브라함은 어떤 사람이냐면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시면서, 새롭게 만들어질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사람들의

프로토타입 이었어요. prototype (원형)이란 뭐냐면, 쉽게 말하면 '시제품'입니다.

양산하기 전에 시제품을 하나 만들어 보는 거지요.

그래서 성능도 테스트해 보고.. 괜찮네 싶으면 그런 걸 양산하게 되죠.

그런 프로토타입(원형)이 아브라함이었어요.

 

아브라함이란 한 사람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사람들이고,

믿음으로 산다고 하는 건 특별히 무엇인가?' 하는 거에 대한 모든 DNA 들을 다 만들어 넣으십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이 아브라함으로부터 그 믿음의 DNA 들이

후손 가운데 흘러가고 퍼져 가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을 이루도록

그렇게 하나님이 계획을 하셨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계시하실 때

세 사람의 이름을 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지요.

 

이 말은 무슨 의미냐면,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은 프로토타입으로 삼으셨다는 거예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무슨 뜻이에요?

 

아브라함이 섬겼던 하나님, 이삭이 섬겼던 하나님, 야곱이 섬겼던 하나님,

그들이 섬겼던 삶의 모습들이 있는데.. 그 하나님이시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 사람의 이야기는, 성경의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 하고는

조금 다른 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 의미가 뭐죠?

하나님의 백성, 즉 믿음의 프로토타입 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 사람의 삶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 안에

'믿음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DNA로 만들어 넣으시고,

그것을 후손들에게,

즉 그들로부터 만들어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흘러가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삭 이야기, 야곱의 이야기까지는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 해야 되는

믿음의 DNA 에 대한 얘기입니다. 믿음의 프로토타입 에 대한 얘기입니다.

 

흥미롭게도 아브라함과 이삭은,

똑같은 믿음으로 살았던 어떤 믿음의 프로토타입 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다른 종류의 믿음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형이 비슷하지만, 특징이 제각기 다르죠)

아브라함이 1세대, 첫 번째로 믿음을 시작했던 개척자로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어떤 믿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삭은 그 믿음을 물려받는 2세대가 되지요.

2세대로 믿음의 유업을 물려받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조금 더 소극적이고, 어떻게 보면은 조금 더 끌려가는 듯한

그런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구원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과 각 사람의 합작품으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혼자서 주도적으로 하시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사람의 반응이 같이 있어야 되고,

 

또 반대로 사람이 열심히 노력 한다고 해서,

하나님 없이, 사람이 혼자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반드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과, 사람이 반응하는 것이 같이 합쳐져서 구원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두 가지 측면 중에, 특별히 아브라함의 믿음이

조금 더 '사람이 반응하는 것'에 강조점이 주어져 있다면, *믿음의 반응

 

이삭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에 조금 더 포인트가 있습니다. *주권

그래서 이삭의 믿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며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리는, 기다리는 믿음'이라 할 수 있죠.

 

이삭의 일생을 보면, 무언가를 주도에서 해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의 믿음을 보면, 아주 수동적으로 보이고, 또 인간적으로 보면 너무 순해서

자기주장은 일도(조금도) 못 하는...

그래서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그냥 끌려다니는...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 아브라함과는 또 다른, 이삭의 특징적인 믿음의 모습들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삭의 믿음의 특징

 

▲1. 이삭의 믿음의 특징은 뭐냐면,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자신이 하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리고, 나는 그 안에서 안식하는 거죠.

 

히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이삭에게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하시는 걸 신뢰함으로 기다리고 안식하는 믿음이 있었어요.

이것이 이삭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믿음입니다.

 

이삭은 그의 탄생에서부터 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났습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이삭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그 약속으로 태어나게 하시지요.

그래서 이삭은 출생부터가 약간 특별합니다.

 

아브라함도 그렇고, 야곱도 그렇고 '약속을 받아서 태어났다'는 표현들은 없어요.

물론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이 있었겠지만, 성경에 그렇게 묘사되어 있지 않아요.

 

그런데 이삭은 묘사되기를, 표현된 것 자체가

'하나님이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 가운데 태어나는 걸로' 묘사되고 표현됩니다.

 

왜냐면 이삭의 탄생 자체에,

이미 이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이삭이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는 믿음의 DNA가 녹아 있기 때문에 그래요.

 

무슨 뜻이냐면 이렇습니다.

갈4:38절에 보면 이삭대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무슨 말이에요?

 

이삭 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 같은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약속의 자녀'라는 거에요.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향한 약속을 가지고 계시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 땅에 그냥 우연히 태어난 존재 아니에요.

우리는 이 땅에 재수없어서 태어난 존재는 더더군다나 아니에요.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태어났어요.

약속 가운데 태어났다 하는 것은, 계획이 있으시다는 거에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 향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그 약속과 계획 가운데, 저와 여러분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믿으십니까?

 

이삭의 믿음은 여기서부터 시작 되는 거예요.

이 사실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위해 가지고 계신 약속이 있으셔!

하나님이 나를 향해 가지고 계신 계획이 있으셔!

크고 놀라운 약속이고, 복되고 소망 된 약속이야!'

 

이 약속이 있으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의지를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신다는 거예요.

 

△여러분 각자는, 자기 삶을 향한 열정이 있고, 소원과 비전이 있습니다.

내 삶에 뭔가를 이루고 싶어 하고, 내 삶 가운데 뭔가 열매를 보고 싶어 하고,

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싶어 하는.. 어떤 열정이 있어요.

 

그 열정 때문에, 열심히 성실히 인생을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나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나를 향한 약속을 가지고 계신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내 인생을 향해서, 소원과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계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도 열정을 가지고 힘을 다해서

우리 인생을 향한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힘쓰신다는 거예요.

 

이것이 이삭의 믿음의 기초입니다.

여러분에겐 이 믿음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이삭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메세지가 그거예요.

'나는 너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나 God 는 너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나는 너를 향한 약속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나의 의지를 다하고, 나의 힘을 다해서, 그것을 이루어 갈 것인데

못 믿겠다면 이삭의 삶을 보라'는 것입니다.

 

'이삭의 삶 가운데 안 이루어진 약속이 있느냐?'

'이삭의 삶 가운데 실패한 계획이 있느냐?'

 

'이삭이 비록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굉장히 소극적으로 인생을 산 거 같아 보이지만

그 이삭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

 

그것이 나 God 의 약속이고, 그것이 나의 열정이라는 거예요.

이거를 보라는 거예요.

그것이 이삭을 통해서 우리에게 던져주시는 메시지로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향해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약속이 있으세요.

그리고 그 약속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던지시고 손을 떼신 약속이 아니라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열심을 가지시고, 열정을 가지시고

힘을 다해서 우리 각자의 삶을 위해서 일하신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이것이 이삭을 통해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입니다.

그리고 이삭의 믿음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거에요.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일하신다는 거에요.

 

이 믿음이 여러분께 있으십니까?

내 인생을 향해서 하나님이 약속을 가지고 계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오늘도 일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여러분, 이삭의 믿음의 시작점입니다. 할렐루야!

 

 

▲2. 이삭의 믿음을 살펴볼 수 있는 두 번째 사건은 창22장 모리아 산 사건입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