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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함은

LNCK 2023. 9. 18. 07:21

https://blog.naver.com/karamos/220268193654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함은          빌1:5         2011.12.18.

 

갈릴리교회를 다니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우리 교회가 다른 교회에 비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교회라고 말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는

거듭되는 말씀에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사죄의 기도 시간에 "지난 한 주일 동안 우리의 밥상에

가난한 사람들의 자리가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식구들만 둘러앉았습니다.

주의 기도에서도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시고 기도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용할 양식뿐만 아니라 평생 먹을 양식을 가지고 있고

자식이 먹을 양식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 뻔뻔하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또 제가 때때로 "샤워 할 때 3분만 하십시오. 무슨 대단한 몸이라고

그렇게 물을 많이 사용합니까?" 하는 말도 스트레스가 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더구나 이웃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씀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협박 비슷하게 한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주일에 우리 교회를 찾아오는 이주노동자들은 ‘나그네의 모습을 하고 오신 예수님’이니

이들을 예수님을 섬기듯이 잘 섬겨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교회는 왔다 갔다 하는데 한 번도 ‘우리 교회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재가 갈릴리교회를 다녔다’고 하면,

예수님께서 ‘나는 도무지 너를 보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지옥에 갈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리는데, 이게 협박으로 들리셨나 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마25장에 있는 말씀인데

여러분이 들으시기에 협박처럼 들리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일에 교회 올 때 헌금을 해야 하는데 헌금 항목이 얼마나 많습니까?

북한 어린이 돕기,

사랑의 도시락,

CO2헌금 등 여러 가지를 챙겨나와야 하는데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북한 어린이 돕기 헌금을 할 때, 북에 자식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헌금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있다가 통일이 되면

무슨 낯으로 북녘 동포를 만날 수 있겠습니까?

북녘 동포가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 있을 때, 너무 먹어서 살 빼려 다녔다면서

무슨 피를 나눈 동족이 그럴 수 있느냐고 하면 뭐라 말할 것입니까?

 

또 예수님을 만났을 때 ‘북녘 동포들이 굶고 있을 때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하실 것입니까? 하든지 안 하든지 이런 말씀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의 교인이 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런 스트레스가 있음에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의 가르침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야 합니다.

부담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나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다 ‘할 수만 있다면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와 같은 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하지 못하는

몇 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웃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나그네의 모습을 하고 오신 예수님인 이주노동자들을, 무엇으로 섬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북한 동포를 돕는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막연합니다.

우리가 굶주리는 북한 동포에게 한 끼 양식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 가난한 사람의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매끼마다 노숙자를 데려다가 같이 밥을 먹어야 하라는 것입니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에 제가 새벽기도회에 나와 보니

우리 교회 주차장에 어떤 노숙자 한 사람이 박스를 깔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 사람이 예수님이면 어떻게 하는가’ 하는 생각에, 제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우리 집으로 데리고 가야 할까, 아니면 태영아파트 넓은 평수에 사시는 권사님 댁에

부탁해야 하나, 아니면 교회를 개방해서 쉬게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칙적으로 그렇게 해야 하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우선 돈이 있고 없고도 문제지만, 그건 그만 두라고도,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방송에서 딱한 사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데, 마음에 철판을 깔지 않은 이상

어떻게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강조하시고 원하시는 이웃 사랑을 안 하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또 하나의 현실적인 장벽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능력의 한계입니다.

 

우리 식구들이 살고 있는 집이 있고 먹고사는 것은 걱정을 안 한다고 해도

딱한 사정의 이웃을 도울 넉넉한 경제적 이유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경제 형편이 식구들 먹고 살기에도 빠듯하고, 아니 모자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을 도울만한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웃사랑을 단 돈 몇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내가 내는 몇 만원의 돈이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엄두가 나지 않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몇 만원만 내면 된다고 하면,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을 안 낼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으로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솔직한 고민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도 실천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입니다.

 

▲우리에게 참으로 다행스러운 우리들의 이와 같은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갈릴리교회가 그런 경우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갈릴리교회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선교의 사역에 참여하기만 하면

그와 같은 고민과 숙제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당당하기 살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의 세상을 살아가지만

돈을 벌어 자기 식구들만 잘 먹고산다면 누가 그런 사람을 존경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어떻게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부끄러움 없이 얼굴을 들고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북녘 동포가 굶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밥을 먹는 것이 편할 리가 없습니다.

노숙자를 바라보며, 홀로 살아가는 많은 노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할 수 없습니다.

이웃사랑은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며 마음 편하게 살기 위한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 갈릴리교회가 여러분이 떳떳하게 마음 편하게 당당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으면서 가난한 이웃을 몰라라 외면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면

아무리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마음 편할 리가 없습니다.

 

이 땅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린 사람이 있는데, 북녘의 동포들이 굶고 있다는데

우리가 밥을 먹으면서 어떻게 마음 편할 수가 있습니까?

다행히 우리 갈릴리교회가 하고 있는 선교 사역에 동참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마음 편하게 자랑스럽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의 선교 사역은 여러분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의 짐이 되고 경제적이 부담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삶을 떳떳하게 그리고 마음 편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하는 고마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갈릴리교회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선교의 사역은

시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선교사적으로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의 시대적 부름에 응답하는 상징적 선교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사회가 지금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어 많은 외국인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통계에 의하면 외국인이 1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6%라고 합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우리나라에 돈을 벌러 온 노동자들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돌보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시대적 사명입니다.

 

▲이 땅의 이주노동자를 돕는 일을 우리 교회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 시작하여

지난 20년 동안 했습니다. 이주노동자 사역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일에 우리가 함께 참여한 것입니다.

먼 훗날 우리가 이 일을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의 하나가 양극화입니다. 빈익빈 부익부입니다.

높은 호화로운 빌딩 사이에 아직도 반 지하 쪽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인데 다른 한쪽에서는 끼니가 간데없는 버려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돌보는 일은 사회적 과제이며, 국가적인 이슈이며, 교회적으로 중요한 선교의 과제입니다.

 

우리 갈릴리교회는 일주일에 한 끼이지만 이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사랑의 도시락>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가난한 이들을 우리 식탁에 초대해

가난한 이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그 가난한 이들이 바로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먼 훗날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께서 매주 한 번이지만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서

대접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도시락> 봉사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마음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노숙자 문제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도 이들을 우리 집에 데리고 올 수는 없지만

우리 교회가 영등포 역 앞에 있는 <햇살보금자리>라는 노숙자 쉼터를 금년부터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노숙자를 위한 선교의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잠자리에 누워있는 우리들이 추운 겨울 역 귀퉁이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

그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고 덜 미안한 것입니다.

 

▲굶주린 북녘 동포를 돕는 것은 우리 시대가 짊어져야 할 짐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큰 짐입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크게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로라는 분이 대통령인 시기에 북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가장 많이 생겼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도 못들은 척 하자니

같은 민족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기가 그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한반도를 내려다보시면

휴전선 남쪽으로는 너무 많이 먹어서 뒤뚱거리고

북쪽에서는 못 먹어서 비틀거리고 있는 것을 보며 뭐라 하실 것 같습니까?

 

북녘 동포를 돕는 것은 이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시험이며 무거운 과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얼마 전부터 북녘의 어린이 500명에게 하루 한 끼의 식량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500의 아이들을 위해 한 달에 500만원을 보내고 있는데

헌금이 부족할까봐 늘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헌금이 부족했습니다.

빵 한 조각 두유 한 컵을 주는데, 우리는 그동안 그렇게 잘 먹고 잘 살았으니

조금만 절약해서 헌금하면 되는데, 다른 헌금을 해서 보내지 못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 일에 참여하므로 북녘 동포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게 되었다니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환경의 문제, 기후 변화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시급하고 심각한지 여러분이 다 피부로 느끼실 것입니다.

지구가 정상이 아닙니다. 옛날의 지구가 아닙니다. 병들었습니다.

폭설과 폭우와 가뭄과 홍수 등 계절을 잊은 이상 기후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갈릴리교회가 이 문제를 선교의 과제로 삼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리 갈릴리교회가 co2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나무를 심고 죽어가는 호수를 살리려는 엄청난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일이지만 저는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심는 몇 그루의 나무를 통해서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제가 지난 몇 주일 전에 몽골에 갔었는데 우리가 하고 있는 ‘호수 살리기 운동’에 대해서

여러 나라 사람들이 와서 연구를 하고 견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우리가, 가나와 캄보디아, 베트남에 교회에

선교의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교회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교회 때문에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이웃사랑을

그 먼 나라에까지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시대적 과제를 부끄럽지 않게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감사하지 않습니까? 생각해보면 우리 갈릴리교회를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이 시대를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살고 후손에게도 할 말이 있고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교회의 선교사역에 참여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큰 행운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나라에서도 큰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한 해 우리 갈릴리교회를 다닌 사람은 ‘인생을 잘 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았는지 모르지만,

이와 같은 시대적 사명을 외면하고 산 사람들은 부끄러운 인생을 산 사람들입니다.

제대로 인생을 산 사람이 아닙니다.

 

몸은 따뜻하고 배는 불렀는지 모르지만, 마음 편한 인생을 산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한 시대를 살면서 오늘의 역사에 주어진 과제를 고민하고 기도하고

그 문제에 부딪혀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살아야 제대로 산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님 앞에서나 역사 앞에 당당하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이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우셨겠지만 지난 한 해 이렇게 떳떳한 인생을 사셨습니다.

부담스러우셨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 교회가 우리에게 행운이요,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 빌립보서 1장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를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1:5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서 58장에는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라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갈릴리교회는, 지난 한 해 하나님 앞에 금식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58:8~9

 

저는 확신합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은혜를

여러분에게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세상을 떠나서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내가 배고파서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 돌보아주어서 고맙다고

큰 칭찬과 상급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땀 흘려 수고하고 봉사하셨습니다.

도시락 들고 이곳저곳 좁은 비탈길 골목길을 다녔고,

힘든 경제생활 중에서도 정성스럽게 헌금하셨고, 또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신

여러분의 선한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아서 하나님 앞에 큰 상급으로 여러분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내년에도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이 귀한 사역 잘 감당하는 갈릴리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