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책은 축귀(귀신을 축출함)사역에, 거의 교과서처럼 쓰이는 책이라고 들었는데,
인터넷에서 책의 1장만 스크랩 했습니다.
읽어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책을 구입해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 딤전4:1 인터넷에서 스크랩 ▣신유 축귀 기적
저자/ 찰스 H. 크래프트
저자는 10년 이상 미국에서 치유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풀러 신학교 교수
그의 저서로는 [깊은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Deep Wounds, Deep Healing),
[능력 기독교] (Christianity with Power),
[내면의 치유를 위한 고등 전술 전략] (Behind Enemy Lines)등이 있다.
이 책은 마귀가 신자들의 삶에서 어떤 역사를 하며,
이에 대항하는 방법과 축귀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있으며,
치유사역을 담당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1장. 사탄과 그의 부하들은 존재하는가?
바울이 에베소인들에게 편지한 에베소서의 내용 중
영의 실재에 관한 것을 접할 때는
매우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라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울이 말하는 사탄의 실재를, 경험을 통해서 매우 힘들게 알게 된다.
한 예로 내 친구인 에드 머피는, 자기 가족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한 사건으로 인해
실재하는 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1. 에드 머피 박사의 변화
이것은 머피 박사의 딸 캐롤린의 말이다.
"아빠, 요즘 왠지 모르지만 제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내 안에 그 무엇이 있는데, 그것이 때때로 나를 사로잡아서
내가 이상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 같아요. 아빠, 좀 도와주세요.
정말 무서워서 못 견디겠어요.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아빠."
머피 박사는 존경 받는 크리스천 지도자로서
평소에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 귀신들릴 수 있다고는 절대 믿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14살 난 그의 딸의 말을 듣자, 매우 당황하게 된다.
“내(머피 박사)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캐롤린의 부드러운 인격은 변했습니다.
이상한 눈빛을 하고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더니,
자기를 혼자 있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애의 눈빛은 영락없는 귀신의 그것이었습니다.
캐롤린과 나는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롤린을 누르고 있는 귀신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시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나는 몇 주 전, 캐롤린이 목에 이상한 둥근 물체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지만.. 무심코 지나쳤었습니다.
(*귀신은 보통 물체에 붙어서 기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나는 그 물체에 다시 신경이 쓰였습니다.
내가 주의해서 그 물체를 살펴보았을 때,
그것은 별 모양을 한 것으로 이단들의 표로서, 사용되고 있는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캐롤린은 나의 말대로 목걸이를 떼 내어서 마루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런 후, 우리는 즉시 악의 영과 대결하였습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했죠)
캐롤린은 "아빠, 저들이 나를 쫓아와요. 무서워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내 딸에게서 떠나가라.
캐롤린은 너와 관련있는 모든 것을 버렸으니 떠나가라. 그 애를 괴롭히지 말아라.
‘십자가에서 너를 이기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를 가지고 명하노니
캐롤린에게서 떠나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캐롤린에게서 떠나가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 즉시로 싸움은 끝이 났습니다. 캐롤린은 잠잠해졌고,
나는 주님께 기쁨으로 찬양 드렸습니다. 악의 영들은 떠나갔습니다.”
▲2. 근본적으로 변화된 나의 세계관
머피 박사는 딸의 사건을 일컬어
‘그것은 내 신앙적 삶에 있어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세계관의 변화를 가져다 준 사건’
이라고 말한다.
그는 에베소서에 나오는 악한 영들의 세력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을 뿐 아니라,
크리스천들도 악한 영들의 침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을 영접한 크리스천이, 마귀에게 완전히 점령 possessed 되지는 않겠지만, *거라사 광인
일부분 공격을 당해서, 심한 훼방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캐롤린의 예처럼.
▲3. 나의 축귀사역은 나/크래프트가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다.
머피 박사나, 나 크래프트는..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실제로 귀신을 내 쫓는 일을 하고자 계획한 바가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계획할 때 (비전을 세울 때)
그 누구도 귀신 쫓는 일을 하겠다고 작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선교사 초년생이었을 당시 나이지리아 교회의 한 지도자가 내게
"당신은 사악한 영들을 믿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여, 나를 당황케 한 적이 있었다.
내가 그런 주제에 대해서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음을 감지하였는지
더 이상 내게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나이지리아에서 있었던 첫 5년 동안
나는 한 번도 귀신들을 상대해서 사역해 본 적이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1982년에 나에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 주기 시작하셨다.
(그의 저서 <능력 기독교>를 참조하시오)
나는 피할 수 없는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책들을 읽기 시작함과 동시에
축귀 사역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 닥치는 대로 질문하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으로 귀신들과 접할 수 있었던 기회는
풀러 신학교에서 있었던 '표적과 기사 Signs and Wonders'라는 강의 시간이 끝난 1986년 초에 있었다.
한 학생이 어떤 나이 든 여인을 위해 기도하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기도를 받는 동안 그 여인의 몸은 뻣뻣해졌고, 눈에 띄게 의식이 가물거리고 있었다.
내 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고 "평화가 임할지어다"라고 말했을 때
그녀는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그녀는 곧장 심하게 몸을 떨었고,
나는 책에서 배운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대적하였다.
이 일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 나는 풀러 신학대학원 세계선교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일년에 수없이 많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 주 몇 사람을 위해 축귀 사역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삶의 형태는 전혀 내가 스스로 계획한 것이 아니었는데
이와 같이 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이런 사역을 하기를 원하심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축귀 사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소유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모두가 해야 할 사역이다. 눅9:1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귀 사역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특권이요,
책임인 것을 모르고 있다.
여러분은 귀신들에 사로잡힌 자들을 자유케 해 줄 수 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음을 기억하라.
예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들이 자유함을 누리기 원하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귀 사역은, 오늘날 꼭 필요한 사역이다.
▲4. 성경은 사탄과 귀신들을 진지하게 거론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이사야서 61장 1-2절에
그가 오심의 목적을 선포하심으로써, 사탄과 귀신들의 존재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누가복음에도 나와 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임금'(요14:30)에게 포로 되어있는 사람들을 자유케 하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허락된 자유를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구약에 보면 악의 왕국은 끊임없이 인간의 활동 영역에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게 침투했음을 알 수 있다.
신약을 보아도 사탄의 개입을 알아챌 수 있는데,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계획했던 것은 사탄의 음모였다. 마2:16-18
사탄의 활동은, 예수님을 광야에서 만났을 때와 눅4:1-13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내쫓으실 때 아주 공공연히 드러났다.
사탄은 예수님을 반대하던 유대 지도자들을 조종하였고,
나아가서 예수님을 법정에 서게 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는 데서도
그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탄은 예수님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4:6)고 하면서
이 땅에서의 자신의 (일부) 권세를 주장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일컬어 '이 세상 임금'(요14:30)이라 하셨고,
바울은 그를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라고 했다.
베드로는 그를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자'(벧전5:8)라고 일컬었으며,
요한은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다'(요일5:19)고 하였다.
사탄이 강력한 왕국을 소유하고 있음을 성경이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크리스천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악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살고 있다. 귀신들림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탄의 왕국에 대해 알아야 하고,
그 왕국이 어떻게 다스려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사탄과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탄의 전략에 대해 알아야 한다.
▲5. 사탄의 왕국
사탄의 왕국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제일 높은 지위에 사탄이 있는데, 그는 높은 지위의 (악한)천사처럼 군림하고 있다.
이사야14:12-15과 에스겔 28:11-19은 사탄을 바벨론과 ‘두로의 왕’이라고
직접 언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바벨론과 두로 나라를 강하게 사로잡아 역사하는 영)
사탄이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지위를 박탈당했을 때
하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에스겔에서 보면 사탄에 대해
"너는 완전한 의인이었고...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겔28:12,15
그리고 이사야서에 보면, 루시퍼(사탄)는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라고 말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 두 성경 구절은 모두 사탄이 하나님께 대해 반역하였기 때문에
내어 쫓긴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근거로
귀신들이 사람에게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막1:21, 5:1-20, 7:24, 행 16:16
그리고 사탄의 권세 하에는 어떤 계급 제도가 있는데
악한 영들이 세상에서 주권을 행사하거나
그들 나름대로의 능력을 행하는 데 있어서도, 계급에 따라 행한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귀신 demon 들이나 악한 영 evil spirit들은
(나는 이 두 명칭 사이에 큰 차이점을 두지는 않는다)
땅 위에 있는 군대 수준의 영들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자들이요,
엡6:12에 나오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가장 자주 만나는 사악한 영들이다.
어느 곳에서나 편재하시는 하나님과 달리,
사탄은 여러 곳에 동시에 있을 수가 없다.
사탄은 한 번에 한곳에서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사탄은 장소를 옮겨 활동하는 데 있어 매우 민첩하다.
따라서 귀신들을 포함해서 사탄의 수하에 있는 많은 영들은
온 우주를 횡행하며, 사탄의 모략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는 귀신들의 주 업무이다.
그들은 사람의 건강(눅13:11)과 날씨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딤전4:1).
뿐만 아니라, 그들은 죽음에 대해서도 능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효력이 발생치 않는다).
▲6. 영적전쟁의 실제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터에 있다. 신약의 모든 책들이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하나님의 왕국과 사탄의 왕국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적진에 살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기는 쪽에 속해 있다.
우리가 왜 영적 전쟁 속에 있는지에 관해.. 나 역시 시원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확실한 승리와
마지막 최후 승리 사이의 차이점에 관해서는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지금 마귀가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에 있으니까.
예를 들면, 1863년에 있은 노예해방 선언에 의해 백만 명의 노예가 법적으로 자유로워졌으나,
그 후 2년 동안의 유혈전쟁을 거친 후인 1865년에 가서야
노예들은 그들의 자유를 주장 할 수가 있었던 것이 그 예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한 땅에 들어가기 전에
벌써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 땅은 그들 소유의 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미 그 땅을 주셨다.
비록 그 땅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미 속해 있었지만,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 소유를 확실히 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되었다.
그들의 소유라고 여겼던 그 땅을 실제로 차지하기까지
그들은 고전분투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노예해방 선언, 나치 최후의 날,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경우와 같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역시 이런 맥락에서 설명될 수 있다. *already not yet
예수님의 승리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already
대적들은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소탕까지 시간이 걸린다. not yet
약속의 땅에 대한 명목상의 소유권과
실제로 그 땅을 차지하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다.
명목상의 소유와
실제 소유 사이에 있는 중간 기간 동안
한 쪽(마귀)은 명목상 자신의 소유로 된 것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것이고,
또 다른 한 쪽(주님)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것이다.
명목상 소유를 주장하는 쪽(마귀)이
법적으로 자신들의 소유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한 주장을 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영적 전쟁은 계속 되는데,
전쟁을 하는 동안 땅의 소유권과 포로된 자들의 해방을 놓고
서로 격렬히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탄의 왕국을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본받아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비록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사실은 승리하는 편에 속해 있다는 역설적 진리를 성경은 제시하고 있다.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왜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쉴 새 없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건 참 불공평한 처사 같아요"
라고 말하곤 한다.
날이 갈수록 적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 오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왜 사탄이 그토록 오랫동안 활동하도록 허락하셨는지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전쟁은 실제라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적들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7. 왜 귀신들림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나는 귀신들린 자들을 위한 사역을 해야 할 세 가지 이유를
캔 불루의 책에서 인용하고자 한다.
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탄에게 매여 있는 자들을 자유롭게 해 주시기 원하신다.
"우리 모두가 축귀 사역을 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인가?
우리 모두가 상처 입은 자를 치료해 주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라는 소명을 받은 것인가?"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나의 대답은 물론 "그렇다"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고 선포하였고,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에 나가도록(행1:8)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신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본을 받아 일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되 ‘능력 사역’에 중점을 두셨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게 하려고"(눅9:1-2) 제자들을 내어 보내셨다.
여러분 중에는 "그러면 은사를 받은 자만 이런 일을 할 수 있지 않은가?"
라고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귀신들을 쫓는 은사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믿는 자들은 특별한 은사를 받지 않고도, 귀신들을 내쫓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것이다.
성경말씀, 경험, 그리고 나의 통찰을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그의 자제들처럼,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함에 있어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사역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고, 행함으로 순종하지 않고는,
절대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 능력, 은사 등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사역 안 하면, 능력이 안 나오지만
사역을 하면, 능력이 나오는 것이다.
② 축귀 사역을 하게 되는 두 번째 동기는 동정심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귀신들림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불행스럽게도, 많은 교회나 상담자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오늘날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믿게 만든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 귀신 들린 자들을 대하는 목사나 상담자들은
그들을 쉽게 포기해 버리거나 아니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채 방치해 둔다.
중생한 크리스천 중 상당수가, 과거에 사교집단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다.
놀라운 중생의 경험을 한 그들은, 곧바로 교회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귀신들에 접한 적이 있는 새신자가 회중 안에 들어오기 전,
이들에게 축귀 사역을 했던 초대교회의 전통을, 오늘날 교회는 행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전에 섬기는 귀신들의 일부 혹은 전부를 가진 채
회중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새신자가 들어올 때, 귀신이 묻어 올 수 있다는 뜻)
이러한 사람들을 그대로 방치해 둘 수 없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동정심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그들을 치료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서 귀신들을 쫓아내주어야 한다.
(※한 일본 목회자의 간증에 의하면, 새신자가 한 명 들어올 때
그가 교회에 귀신을 대동한채 들어와서, 교회를 본의아니게 어지럽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나갈 때는, 기존 신자 한 두 명을 데리고, 교회를 나간다고 합니다.
일본교회에 새신자가 좀처럼 들어오지 않지만,
이런 일(시행착오)을 한 두 번 겪은 일본 목회자는,
그 다음부터 새신자가 한 명 들어오면,
교우 전체와 더불어, 귀신을 대적하는 기도를 특별히 드린다고 합니다.
물론 그 새신자는 모르게 하죠.
그래야 교회가, 그 새신자(에게 붙은 귀신)로 인해 쑥대밭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③ 축귀사역은 예수님께 대한 당신의 믿음을 강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능력 사역에 관여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굉장한 영적 성장을 경험한다.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일에 뛰어들어 일하게 된 것,
그것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상처 받은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에게도 축복을 내려 주신다.
그것은 마치 폭포수 가까이에 있는 것과도 같다. (주변에 물이 막 튄다는 뜻?)
이 사역은 귀신들린 자들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여러분에게도 유익한 사역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8.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이 책을 쓰는 첫째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와 같이 중요한 사역을 시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귀신들로부터 자유스러워져야 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주는 것이다.
정확한 통계는 낼 수는 없지만 나는 대략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약 삼분의 일 정도가 귀신의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탄은 교인들 중, 누구를 먼저 택해서, 그들의 삶과 사역을 훼방하려고 하겠는가?
나는 높은 순서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사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분명히 사탄의 왕국에 위협을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런 사역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가르침대로 축귀 사역을 해왔다.
① 먼저 기도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든지 이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있음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기도를 한다.
② 가능한 많은 책을 읽고, 테이프를 듣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경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한다.
③ 축귀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또한 기회가 왔을 때, 뒤로 물러서면 안 된다.
④ 교회 내에 있는 다양한 그룹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서
여러분이 경험하고 발견한 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누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⑤ 정기적으로 만나 세미나를 통해 배운 것이나,
개인적으로 사역했을 때 일어난 일들을 서로 나누시라.
※신유(기도)사역을 할 때,
축귀(기도)사역을 같이 병행하면 좋습니다.
축귀(기도)사역은, 이걸 매 시간 예배 때마다 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렇게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주 약한 마귀나 더러운 영, 음란한 영은
뜨겁게 찬양하거나, 뜨겁게 통성기도할 때.. 알아서 떠나갑니다.
그러나 좀 더 강한 악령은
축사기도를 통해, 강력하게 떠나가라고 명령해서 내쫓아야 합니다.
본인과 사역자가 같이 함께 ‘명령’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역자들은, 개인적으로 틈틈이 축귀기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역에는 언제든지 마귀가 들러붙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보다 더 쎈 영에게 완전히 100% 점령 possessed 된 경우는
전문 축사사역자가 몇 시간 (4~5시간) 붙들고 씨름하며 기도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10~20분만 기도해도, 귀신들린 자가 잠잠해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것은 잠잠해 진 것이지, 떠나간 것을 아니므로,
언제든지 다시 표면 위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이라도 끄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