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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교만 때문에 죽 쑨다

LNCK 2023. 10. 11. 22:09

https://blog.naver.com/karamos/80129472258

*원제목 : 오른편에 던져 보십시오

 

◈전문가의 교만 때문에 죽 쑨다       요21:1-11      2000.09.17

 

◑전문가가 많아지면 우리 사회가 안정, 발전할까요? No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전문화의 시대다, 전문가의 시대가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부분 부분으로 전문화가 되었고

그리고 그 각 부분마다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는 팔방미인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사람이 소용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야마다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일을 하는, 그런 전문적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의료분야도 그렇고, 우리 사회의 각 부분마다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각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기술과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각 부분을 맡아서, 우리 사회를 움직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업도 수많은 전문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옛날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그런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말할 것도 없이 전문가의 시대요,

더군다나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세상은 전문적 기술이나 전문적인 능력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마추어는 밥 먹고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전문가의 말만이 인정을 받는 세상이 되었고

전문가만이 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만이 행세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에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대로 옛날과 다르게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각분야에서 일을 하고 각분야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 결과가 과연 어떻게 되어졌느냐, 어떤 결과로 나타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상식적으로 말해서 이 대답은 분명합니다.

옛날에는 비전문가가 맡아서 했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시행착오도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비전문가 대신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맡아서 하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일이 완벽해야 되고, 옛날보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될 수 있어야 되고

이 전문가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우리 사회가

아무 문제도 없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편안한 세상이 되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게 상식적인 결론이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오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병원마다 최고 수준의 전문의가 있는데,

왜 우리는 많은 우리의 몸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행복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교육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이 교육의 문제입니다.

 

옛날 선생님들에 비해서 요즈음 각급 학교에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수준이 대단합니다.

그 실력에 있어서나 능력에 있어서 정말로 뛰어난 전문가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저희들이 학교 다닐 때, 대학 교수도 여러분들 잘 아시는 대로 옛날에 형편없었습니다.

요즈음 기준으로 보면, 옛날의 대학교수는 비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옛날에 비해서 능력있고 학문적인 수준에 있는 전문가들이

여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의 교육이 옛날보다 더 좋아지고, 더 이상적이 되고, 더 문제가 없어야 될텐데

옛날보다 더 많은 문제가 교육계에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며칠 전에 신문에 재미있는 얘기가 하나 났습니다. 여러분들 읽어보셨겠지요?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기억하십니까? *2000년 설교

 

전두환 씨가 어느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거 신문기사에 났어요. 이거 전두환 씨가 한 얘기입니다.

 

자신이 대통령을 할 때 이 YS나 DJ가

자기를 계속해서 독재자라고, 정치를 모르는 군인이 정치를 한다고

그래서 나라가 안 된다고...

자꾸 자기보고 (정치 비전문가는) 하야하라, 퇴진하라... 는 그런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게 아마 전두환 씨 마음에 상처가 됐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이렇게 생각을 했데요.

 

'나는 정말 군인 출신이기 때문에,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치를 잘 못하는가 보다.

그러면 소위 정치 9단이라는 YS와 DJ는 어떻게 정치를 얼마나 잘 하는가 보자...'

자기 마음속에 평소에 그렇게 생각을 했데요.

 

그랬더니 지금 보니까 소위 ‘정치 9단’이라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데,

자기 보다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치라고 하나? 정치 9단이 하는 정치가 고작 이런 것인가?’

오히려 (전두환 씨) 자기 보다 형편 없게 보인다는 말이에요.

 

‘정치구단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정치가 고작 이거냐?’

이런 얘기를 사석에서 했답니다.

 

어떤 기자가 이 얘기를 듣고, 신문에 사설을 썼어요.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전두환씨가 한 얘기는 맞다” 이런 논조로 사설을 썼어요.

 

여러분, 한빛은행 부정대출 사건이 지금 우리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중략)

 

우리 나라의 대통령이 누구입니까? 그 오랜 세월동안 민주주의를 위해서 투쟁을 한 분입니다.

정의를 위해서 싸운 분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신 분입니까?

사형까지 당할뻔한 분입니다.

 

우리는 이런 분이 대통령을 하고 정치를 하면, 우리 나라가 잘될 줄 알았습니다.

좋은 세상이 될 줄로 생각을 했습니다.

 

전두환 씨, 박정희 씨야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정치9단, 나라를 위해서 사형까지 당할뻔 한 이런 분이 정치를 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잘 될줄 알았습니다.

그랬더니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정치9단이라는 사람이 한 분 더 계신데, 요새 또 망령이 들었습니다.

‘무슨 천만명 서명운동을 한다...’ 뚱딴지같은 소리입니다.

말년에 재미있게 잘 쉬기나 하며 지낼 것이지...

뭐 정치9단 전문가들이 하는 일들이 무엇입니까?

 

(*지금 누구를 개인적으로 디스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막연한 장밋빛 기대감을 교정함이.. 본 설교의 논지)

 

▲여러분, 우리 경제는 또 어떻습니까?

우리 나라에 경제전문가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경제 관료들은 전문가들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이 나라의 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까요?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돌아다니는 말로는 금년 2000 겨울에는

IMF때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경제 위기가 올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를 운영하는데, 왜 이렇게 됐습니까?

여러분, 전문가 시대가 됐는데 왜 우리 사회가 이 모양입니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한다는데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는 것입니까?

 

비전문가가 정치를 하고 비전문가가 일을 한다면 그렇다고 할지라도,

전문가가 하는데 왜 우리 사회가 이 모양이 됩니까?

 

최고의 전문가가 하는데도 문제가 있다...

그러면 이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될 것인가? .. 하는 것입니다.

 

◑성경 본문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말씀 요21장에 보면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한 장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처참하게 실패를 하는

그런 사건을 기록을, 우리는 요21장에서 봅니다.

 

베드로라는 사람과 또 다른 갈릴리 어부들이 밤새 고기를 잡았는데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헛수고를 한 사건입니다.

 

여러분, 베드로라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우리가 잘아는 대로 이 베드로라는 사람은 갈릴리 바다에서 물고기 잡는 것은 직업으로 삼던 사람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는 것을 통해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갈릴리 바다를 훤히 아는 사람입니다.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아는 사람입니다.

 

물고기는 어디로 다니고, 언제쯤 고기떼가 지나가고... 하여간 고기잡는데 전문가입니다.

또한 갈릴리 바다의 전문가입니다.

세상에 베드로만큼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는 일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고기잡는데 전문가인 이 베드로가

지금 밤새 수고를 했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고기잡이에 전문가로서 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이거 기가막힌 일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고기잡는데 전문가였던 베드로가, 고기잡는 일에 실패를 하고 처참하게 절망가운데 빠진

이런 당황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전문가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잘 되거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주제

 

전문가의 전문 지식만 갖고는 안 되고,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허락하심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전문가의 능력, 전문가의 지식, 전문가의 그런 여러 가지 기술로써도 안 되는 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전문가들이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교회는 이상하게도 유난히 교육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해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이 어린이 교육을 공부하시고 가르치시는, 그 방면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유아, 초등교육, 중등교육 전문가라 하더라도,

그래서 ‘자기 집 자녀들을 잘 교육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학교 선생님인데, 자기 자녀들 교육에는 맹탕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국민학교를 졸업하셨어요.

아마 우리 어머니들 가운데는 학교를 가보시지 못한 어머니들이 많이 계세요.

비전문가지요. 교육이라는 '교'자도 모르는 분들이셨지요.

 

그 어머니들보다 요즘 세대 어머니들은,

대학도 나왔고, 교육학도 공부했을 것이고, 훨씬 더 전문가들이니

더욱 아이들을, 자녀들을 길렀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영역에서도 ‘전문가’가 전혀 맥을 못 추기는 비전문가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 사회에서 지금 당면하고 있는 이 문제가 무엇입니까?

어떤 의미에서 전문가들의 교만 때문에 생겨진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의 고집 때문에 비롯된 문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는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을 텐데,

‘자기보다 정치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람은, 다른 사람 얘기는 안 들을 것입니다.

 

옛날의 전두환씨, 노태우씨 보면 여러 사람을 불렀다고 해요.

물론 듣는 것보다는 하는 얘기가 많았다고 그럽니다.

데려다가 한 시간 대담하면, 55분은 자기가 얘기하고, 나머지 5분은 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갈 때에는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보내기는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흉내라도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기가 정치 9단이라고...

그러니까 남의 얘기를 안 듣는 거예요. 고집부리는 거예요. *2000년은 DJ 국민의 정부시절

 

혹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교만이, 나라를 망치고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지는 않는지요?

 

▲오늘 성경에 보니 고기잡는 전문가인 베드로가

밤새동안 전문적인 기술과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능력을 다 동원해서

고기를 잡으려고 했으나 처절하게 실패했습니다.

 

이 실패의 현장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쩔쩔 매고 엉망이 된 전문가 베드로를 보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만,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봐라' 21:6

 

여러분, 만약 이 때 여러분들이 베드로였다 하면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라고?’

베드로가 아마 기가 막혔을 겁니다.

‘고기 잡는데는 내가 전문가인데.. 예수님이야 무슨 목수를 하시던 분이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잘 아실지는 모르지만,

어업 전문가인 나에게 오른쪽에 던져라 왼쪽에 던져라..?’ 기가 막혔을 겁니다

 

제가 우리교회 의사 김철O 집사님 보고, ‘집사님, 맹장 수술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하면,

그분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여러분, 베드로가 만약 이렇게 말했다면...

‘선생님, 아무리 선생님이시지만 고기잡는데는 제가 전문갑니다.

전문가인 제가 다 해봤습니다. 오늘은 안 되는 날입니다.’

예수님도 바쁘신 일이 많으실 텐데, 다른 일이나 보러 가시죠!‘

 

이건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님이 목회자보고 ’심방을 가라/마라.. 설교를 좀 더 연구하시고‘ 그러면 기분이 상하죠.

 

▲그런데 여러분, 오늘 본문에 보니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다 했습니다.

그래서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이점이 참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 점이, 우리와 베드로가 다른 점입니다.

우리와 베드로의 차이점입니다.

 

바로 이점이 우리가 10년 20년 예수를 믿는다고 예수를 따라다니면서도

베드로처럼 진짜 제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고,

예수를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든 분야에 다 전문가시죠?

’내가 전문가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음식을 만드는데, 살림을 하는데

-또 직장에서 이 분야는 내가 전문가다...

 

전문가인 여러분들이 전문적인 그 일은, 요즘 어떻게 어떠십니까?

여러분 형편이 어떠십니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하시는 여러분들의 사업은.. 요즘 어떠십니까?

전문가로서 여러분들이 노력한만큼, 여러분들의 일에 보람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삶에 행복이 있습니까, 즐거움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노력하는만큼 여러분들의 삶에 성공이 있습니까?

나름대로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이 잘되고 있습니까?

 

만약 여러분 중에, ‘내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 되어진다.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헛수고뿐이다..’ 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분들이 계시면, 오늘 여러분들에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만 오른쪽에 그물을 한번 던져봐라.

지금까지 해왔던,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삶을 고집하지 말고,

 

이제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런 삶의 스타일을 접고,

그런 생각을 접고, 더 이상 쓸데없이 고집부리지 말고, 더 이상 수고하지 말고,

이제는 좀 다르게 다른 방법으로, 다른 생각으로, 다른 접근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인생을 살아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제는 오른쪽에 한번 그물을 던져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오른쪽에 그물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순종하고 오른쪽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물고기가 많이 고기가 잡혔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로서의 고집을 내려놓고, 남의 말을 안 듣는 교만을 꺾고,

내가 무엇을 할수 있다.. 라는 그런 자만심을 꺾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려고 애쓸 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헛수고, 헛 그물질만 계속하실 것입니까?

이제 그만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법을 바꿔서

이제 그만 접고, 더 이상고집부리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지시를 받으려고 애쓰며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큰 이변과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큰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라!’ 21:6

밤새도록 헛수고를 하는,

그래서 허탈한 가운데 빠져있는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했을 때   21:6

이는 제자들이 밤이 새도록 헛수고한 행위를

다시 한번 반복해 보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

중요한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그 명령에 순종했을 때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오른편’을 ‘예수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또한 혹자는 '오른쪽’이라는 단어의 무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도 요한이 이 사건을 통해 독자들이 깨달아 알기를 기대했던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예수의 명령에 대한 제자들의 즉각적인 순종,

그리고 그에 따른 놀라운 결과라는 점에.. 초점이 있다.

 

‘그물을 들 수 없더라’ 21:6

순종의 결과로 얼마나 많은 고기가 잡혔는지 그물을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끌어올리다'(여퀴에인)는 말이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오는 것을 나타내는 데도 사용되었음을 감안한다면(6:44, 12:32),

여기에는 표면적인 의미 외에 또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즉 고기는 개종자를, 고기를 잡는 행위는 사도직의 수행을 뜻한다고 볼 때

제자들이 예수에 의지하지 않고 자력으로 했응 때

단 한 사람의 결신자도 이끌어 낼 수 없었으나

 

예수의 명령에 따라 했을 때, 그들은 놀라우리 만큼 많은 개종자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절대 의존의 관계에 있으며

그들의 능력의 원천은 오직 예수에 대한 절대적 복종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