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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리를 기대하나 하나님은 십리를 가신다

LNCK 2023. 10. 24. 10:39

우리는 오리를 기대하나 하나님은 십리를 가신다- - YouTube

◈우리는 오리를 기대하나 하나님은 십리를 가신다     마5:41       2023.10.2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5리를 가자 하면 10리를 가라'고 하셨죠. 마5:41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돌려 대라'고 하셨고,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 주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의 삶의 원리가 이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천국의 윤리는, 누가 내게 요구하는 것, 누가 내게 기대하는 수준을 넘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는 것인데,

주님이 우리에게 이 같은 요구를 하셨다는 말은,

주님도 당연히 평소에 이같이 행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5리를 가 달라고 부탁을 하면,

하나님이 겨우 5리를 가시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고

10리를 가 주시고, 그 이상도 하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제

우리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일평생 늘 궁핍한 마음으로 살고

경건의 의미와, 믿음의 의미와, 하나님 나라의 의미가

겨우 물 위로 코가 나와있듯이, 겨우 지탱하는 차원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풍성함, 하나님의 너그러움,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믿음이라는 명목으로 '나는 늘 부족하고, 나는 늘 시달리고,

나는 늘 겨우 겨우 수준에 맞춰서 겨우 턱걸이하는 식으로 산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믿음(부요하신 하나님)을 갖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살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이 같은 원리를 알고

하나님의 놀라움을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를 주목해야 됩니다.

▲1. 제자들을 앞서 보내신 후에, 제자들이 배를 타고 노를 젓는데

역풍이 불어서 진전을 하지 못할 때

밤중에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오셨다고 했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에요.

그런데 베드로가 더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만약 주님이시면, 나를 명하여 내가 물 위로 걸어 주님께 가게 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주님이 '오라!' 하셨어요.

예수님이 물위를 걸어오신 것도 놀라운 일인데

베드로는 더 놀라운 일을 부탁한 것입니다.

'만약에 주님이시면 나도 물위를 걷게 해달라!' 그래서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어요.

이것이 5리를 가자 하면, 10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천국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2. 성경에는 이같은 원리를 알고 적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와서 '내 하인이 중풍으로 심히 괴로워합니다' 했더니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고 하셨죠.

예수님이 와서 고쳐주시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에요.

그런데 이 백부장은 한술 더 떴어요. 뭐라고 말했냐면,

'저는 주님을 저의 집에 모실 자격이 없으니,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낫겠나이다' 마8:8

예수님이 그 백부장의 말을 듣고 놀랐어요.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에서 이 많은 믿음을 본 적이 없다!'

주님은 5리를 제시한 것인데, 이 백부장은 10리를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놀라서 그의 요청대로 하셨어요.

'네 믿음이 위대하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그랬더니

그의 종이 그 시각에 나았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님이 우리 집에 오셔서 고쳐주실 것'이라는 것도

믿을까 말까 하는데,

이 백부장은 주님이 제시한 것에 더 놀라운 것을 주님께 요청했고,

주님은 그대로 하셨어요. 10리를 가 주신 것입니다.

▲3. 수로보니게 여인도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주님은 이 여자의 요청을 거부하셨어요. 최종적인 답변처럼 보였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질 수 없다.

하나님이 나를 이스라엘의 잃은 양을 찾으라고 보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들였어요. '옳소이다'

그런데 이 여자가 10리를 가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옳습니다. 그런데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저는 이방인이고, 이방인에게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만 있더라도

그것으로 내 딸이 나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예수님이 놀라신 거예요.

여인은 처음에 5리를 가 달라고 요청했다가, 예수님을 거절을 듣고는,

이제 10리를 가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하고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마15:28

예수님이 걸으셨다면, 이 여자는 뛴 거고,

예수님이 뛰셨다면, 이 여자는 날아서

예수님이 함께 날아주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네가 이 말을 하였으니 가라, 네 믿음대로 되리라' 이렇게 된 것입니다. 막7:29

▲4. 빈들의 수많은 인파가 모였을 때, 그들을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죠.

우리가 주일날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도 상당한 작업입니다.

미리 준비해야 되고, 주문해야 되고, 누군가 와서 준비해야 되고

다음 날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그리고 아침 일찍 와서 식사를 준비하고,

서빙을 하고 그래서 성도들을 먹일 수 있는데...

빈들에 수만 명이 모였는데, 이들을 먹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영혼의 양식도 제공해야 되지만, 육신의 양식이 없으면

이들이 집에 가다가 실신할 것입니다.

실제로 오래 전에 여의도광장에서 엑스플로 전도 집회를 할 때,

운집한 전도대원 30명의 사람들에게 집회 기간 동안 식사를 대접해야 되는데

그때 김준곤 목사님의 어떤 방법을 강구하셨냐면,

밥은 보통 물에 넣어서 끓여 가지고 밥을 만드는데

광장에서 수만명을 이런 방법으로 먹을 수가 없지만

그분이 고안한 것은 '수증기로, 스팀으로 밥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실험을 해 봤더니 됐어요. 그렇게 해서 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고 해요. 주1) 중앙일보 기사

예수님도 사람들을 먹여야 될 책임을 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 제자들이 '이들을 집에 돌려보내소서'

예수님이 물어보셨죠. '너희에게 떡이 얼마나 있느냐?'

그랬더니 5병2어가 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예수님이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시고,

축사를 하신 후에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서

남자만 5천 명이 배부르게 먹었다고 했어요.

남자만 5천 명이 먹었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에요. 그것도 놀라운 기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부스러기를 거둬들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부스러기를 거둬들였더니 12광주리에 가득 찼다고 했어요.

5천 명의 남자를 먹이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부스러기를 거둬들였더니 12바구니에 찼습니다.

이건 마치 사람들이, 5개의 기적을 요구했는데,

주님은 10개를 허락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누가 '우리가 겨우 먹고 남을 만한 은혜'를, 주님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오리를 가자고 하면, 주님이 겨우 오리를 가 주실거야'

그것마저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님은 5리가 아니고 10리를 가주시는 분이세요.

그 증거가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찬 부스러기에요.

만약에 추가로 배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것으로 먹이실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방법이에요.

이 같은 주님의 방법을 발견한 사람은, 성경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성경이 이들을 기록한 이유는, 그들이 믿음의 원리를 배우고,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5. 다윗의 경우를 생각할 수 있어요. 다윗과 밧세바

남선교회 이름을 지을 때, 다윗 남선교회는 있는데

밧세바 여전도회는 없습니다.

그건 여성 차별이고, 여성 편견 일 수 있습니다.

죄를 지었다면 둘 다 지었는데, 왜 다윗의 이름은 떳떳하게 사용하고

밧세바의 이름 사용하기를 주저하는 것입니까?

이건 여성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다면, 밧세바도 마찬가지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것은

과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밧세바도 마찬가지예요.

다윗이 밧세바와 불륜을 저질렀죠. 그래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근데 우리 생각에는 밧세바와 부정을 저질렀으니

이제 다윗이 회개한 후에 어떤 방법으로도 밧세바를 가까이 하면 안 되고

연락도 하면 안 되고, 생각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거예요. 당연히 그렇죠. 회개를 했으니...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다윗이 회개한 후에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아세요?

다윗에게 가서 밧세바를 사랑하라고 하셨어요. 밧세바와 동침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얻은 게 솔로몬이에요.

여러분 이것은 우리의 통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이 5리를 침범해서 죄를 지었는데

회개했더니 하나님은 오히려 10리를 허락하셔서

그 자식으로 솔로몬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것은 놀라운 원리입니다.

누가 이러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당시 고대 유대 문화를, 오늘날 현대 사회에 적용하는 것은 조심, 그러나 원리는 배울 수 있죠)

후략

........................

주1) 6일간 매일 전도요원 30만명을 먹인 엑스플로 74 (중앙일보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1383049#home

「엑스플로74」 기독교 세계복음화 대회가

1974년 8월 13일∼18일 서울 여의도 5·16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 전도의 폭발점을 만들고

전민족 신자화를 위한 정예화훈련을 하며 교회부흥운동의 폭발점을 만드는 것 등이다.

이 대회가 지난해 여의도에서 열렸던 「빌리·그레이엄」의 전도대회와 다른 것은

일반신자나 비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부흥회가 아니고

등록을 받은 30만명의 신자를 5박6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전도요원으로 기르고

이들로 하여금 전국민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려주겠다는 것이다.

또 이 대회는 합숙훈련외에 일반 부흥회도 겸하고 있다.

합숙자의 훈련은 낮에 행해지고 밤에는 일반부흥회가 열려

합숙자 이의에 일반신도나 비신도들도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야간집회에는 근 1백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사람은 일반신도가 30만명, 목사·전도사 등 목회자가 1만명 정도.

30만명중 합숙훈련자에게는 5박6일 숙식비 1천5백원의 참가금을 받고

서울시내에서 출퇴근으로 훈련에 참가할 사람은 교재대 5백원을 받고있다.

외국에서는 미국·일본·「필리핀」등 10여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며

국제대학생선교회총재 「윌리엄·브라이트」박사 등이 강사로 초빙되어 온다.

대전지구에서 참가하는 신자중 청년·학생 3천명은 「익스플로74」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오는 10일쯤 여의도광장까지 자전거 행렬로 올라올 계획이다.

대회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6일간 열리며

주간의 전도요원 훈련과 야간의 일반전도집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도요원 30만명은 여의도의 천막촌과 인근초등학교·교회에 분산, 합숙되며

주간훈련은 각 합숙소별로, 별도로 진행된다.

또 목회자 l만명은 여의도의 순복음중앙교회에서 외국인 강사에 의한 교육을 받는다.

야간의 일반 전도집회는 작년의 「빌리·그레이엄」때와 다름이 없다.

분산 합숙된 신자들이 모두 광장으로 모이고 그밖에 시내의 일반신자·비신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야간집회는 매일 밤8시부터 열리고 마지막날 일요일에는 하오3시부터 열리기로 되어있다.

30만명이 한꺼번에 합숙하는 이 대회의 준비는 또 엄청나다.

대회본부는 합숙자 30만명중 10만∼15만명을 여의도에,

나머지15만∼20만명을 인근학교 등에 수용할 계획으로

현재 5·16광장과 여의「아파트」사이의 공지에 어마어마한 천막촌을 건립하고 있다.

본부 측은 사상최대의 이 천막촌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와 같이

우리 민족을 구원하는 천막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합숙하는 30만명에게는 대회기간 동안 본부측이 식사를 제공하는데

이 많은 인원을 한번에 식사시키는 게 큰 문제.

그래서 7천명분의 밥을 할 수 있는 대형「스팀」솥 20개를 특별히 만들었다.

그래도 30만 명이 식사을 하려면 한 솥에 두 번씩 밥을 해야 한다.

이 대형 취사장은 여의도 동쪽 끝에 만들어졌고

여기서 각 합숙장에 트럭으로 밥을 운반할 계획.

식사는 하루 세끼 중 아침·저녁은 밥, 점심은 빵으로 되어있다.

6일간 30만명이 먹을 쌀은 무려 1만∼1만2천 가마.

이 쌀을 한꺼번에 구하기도 힘든 문제라 농협공판장에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또 신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사랑의 현미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4천 가마의 쌀이 확보돼있다고.

그밖에 급수시설·전기시설 그리고 수십 개의 간이공동변소도

여의도천막촌과 광장주변에 세워졌다.

또 본부측은 대회기간 경찰의 경비와 교통정리 소독약살포와 앰뷸런스 동원 등을

당국에 요청했고 그밖에 대회장 인근의 통금시간 단속 등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