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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골로새 성도들을 향한 기도

LNCK 2023. 11. 10. 21:44

◈바울의 골로새 성도들을 향한 기도      골1:9~14        출처, 2강

 

※바울서신은 문장이 길고, 내용이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해석(주해)의 고된 노력이 엿보입니다. 

 

에베소서는 바울의 서신입니다.

바울의 서신 중에서도 특별히 교회론의 정수로 여겨지는 책입니다.

 

구원론에 관해서는 로마서, 갈라디아서,

교회론에 관해서는 에베소서입니다.

 

에베소서와 골로스에서는 상당히 유사한 책입니다.

내용도 중복되는 비슷한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골로새서는 기독론, 즉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냐, 그리스도론을 이야기하는 책이고

에베소서는 교회는 무엇이냐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골로새서의 경우에는, 교회론을 바탕으로 해서

그리스도의 찬미가를 부르는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이라면,

 

에베소서는 그리스도론을 기초로 해서77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강조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사실 기독론과 교회론을 같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도입

 

1강 간략복습 골1:1~8                주1)

 

에바브라를 통해서 사도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바울은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

 

1:9a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했다' :9

이거는 부정의 부정이기 때문에 '강한 긍정'입니다.

너희를 위해서 항상 기도했다는 뜻이죠.

 

그런데 대부분 학자들은 '항상' 이라는 말 속에는

아마 '정기적으로' 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바울이 하루에 시간을 정기적으로 내어서

이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다는 겁니다.

 

골로새 성도들에게는 복음을 통해 놀라운 열매가 나타나지만

2장에 나타나지만, 거짓 교사들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제 믿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골로새 성도들에게는

강한 도전이 있었는데

이들을 위하여 도대체 바울이 무엇을 기도했는가요?

이것이 9~14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적용'을 미리 말씀을 드리면,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이 바울의 기도문을 자기의 기도문으로 삼아서 기도하시면,

삶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모태신앙으로 자라왔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을 하는 중에,

아마 그런 고민을 한 번씩 해보셨을 것 같아요.

'도대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들인가?'

 

그리고 교회에 오시면 아마 제일 크게 도전을 받는 게 '기도'입니다.

'도대체 기도는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되는 것인가?'

이런 질문들이 우리들에게 일어나죠.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 캠퍼스에서 성경공부 하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도대체 내가 지난 18년 동안 교회에서 뭘 배웠나?'

'도대체 교회 다니는 사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 사람인가?'

 

그래서 제가 기억을 더듬어 보았을 때,

제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8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배운 것이, 딱 3가지더라고요.

 

-신자는 주일을 빼 먹지 않는 사람. '주일 빼 먹으면 다칠지도 몰라'   주2)

-헌금을 떼 먹지 마라. '헌금 떼 먹으면 오히려 더 손해 본다'   주3)

-술과 담배를 하지 마라.

 

제가 모태교인으로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8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나?' 라고 생각할 때

이 3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 외 다른 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때 제 마음에, 교회 교육에 대한 좀 실망, 또 분노하는 마음이 많이 일어났어요.

'내가 이 3가지를 배우려고 교회를 그렇게 오래도록 열심히 다녔나?'

 

복음 안에, 더 풍성하고, 놀랍고, 존귀한 가치들이 많은데,

그걸 거의 배우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 안타까움이었죠.

 

그런 많은 고민 가운데서, 제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아~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위 3가지와) 전혀 다른, 더 높은 차원이구나!'

 

▲여러분 또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와 다 연결되어 있잖아요.

저도 기도하려고 정말 애를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제 기도제목이 뭐였겠습니까?

결국은 공부 잘하는 거였죠. 그리고 좋은 대학 가는 거였어요.

그리고 대학 졸업하면 취직 잘하는 거였고요. 그래서 결혼 잘하는 거였죠.

 

그래서 대학생이었던 제 마음에 그런 질문이 생긴 거죠.

'도대체 비는 대상만 다르지,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것과, 이방 신에게 물 떠놓고 기도하시는 어르신들의 기도와

무슨 차이가 있나?' 저는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특별히 <골로새서>에 나오는 말씀을 제가 공부하면서

제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이런 걸 교회에서 가르쳐 주지 않나?'

 

△여러분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정말 큰 진보가 있으려면

제일 쉬운 방법은 무엇이냐? 대가 master 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각 분야의 마스터(대가) 들에게 배우는 거죠.

 

여러분, 기도의 마스터는 말할 필요도 없이 예수님이시죠.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많이 기도하는 게 주기도문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셨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수도원에 대해서 연구를 해 보니까

수도원 초년생들 한테는, 하루에 3백~6백 번씩 주기도문을 외우게 하더라고요.

도저히 불가능한 숫자죠.

그렇지만 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삶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기도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의 기도를 살펴 볼 텐데요. 이것도 외우면서 기도하면 좋습니다.

기도 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본문의 기도 속에 다 담겨서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 골1:9~14절까지 나오는 이 기도는

아마 바울의 기도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기도입니다.

가장 체계적인 기도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에도 기도가 두 번 나옴 1:16~19, 3:14~19

 

저는 여러분들이 이 기도를, 여러분 자신의 기도로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구체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분해

 

바울의 기도는, 9~12절까지 4절에 걸쳐 나오죠.

2개의 주동사와 4개의 분사로 이루어져 있죠. (한글성경 번역은 애매합니다)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동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9b

'그래서 주께 합당하게 행하라' 입니다. :10a

즉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그 뜻대로 행하는 크리스천이 되라'는 거죠.

 

바울의 기도제목은 딱 하나 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주께 합당히 행하는 삶을 살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기도의 핵심입니다.

 

▲이어지는 4가지 분사의 내용은 무엇이냐?

 

우리 성경은 좀 선명하지가 않은데

영어성경이나 헬라어성경을 보면 4가지 현재분사가 나와요.

 

1) 첫 번째 분사는 "열매를 맺으면서"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10b

being fruitful in every good work (영어에 분사가 정확히 나와서 인용합니다)

 

2) 두 번째 분사는 "자라가면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0b

increasing in the knowledge of God;

 

3) 세 번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하여지며"

Strengthened with all might, according to his glorious power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11

 

4) 네 번째는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12

Giving thanks unto the Father

 

이 네 가지를 이루어가는 중에,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그 뜻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는 거죠.      *이거는 부정사구

 

여러분, 이 바울의 기도는 명확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제일 중심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게, 즉 살게 해 주세요. (이상 본동사)

그래서 그들의 모든 행동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해주세요. (부정사구)

 

그런 삶은 네 가지 모습과 동시에 나타나는데, (이하 분사)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점점 자라가며

-어려움과 힘든 순간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처하며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그렇게 살아간다는 거죠.

 

이것이 바울이 기도했던 골로새 성도들에게서 바라는 모습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야 되는 거죠.

 

※바울서신은 한 문장의 길이가 길고,

또한 사변적 내용이 많아서, '해석'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하는데 까지 해 봐야죠. 어렵다고 손을 안 대거나, 피해가면 안 되겠죠.

 

◑절별 해석 및 적용

 

▲9절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도 많은 성도들이 오해를 합니다.

만약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 5장을 쫙 깔아 놓고

'하나님 이 사람입니까? 저 사람이니까?' 기도하면서 뽑는 거,

이런 게 뜻을 분별함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에 대학에 진학해야 되는데

지원서를 여러 통 쫙 깔아 놓고

'하나님 여기 넣어야 됩니까, 저기 넣어야 됩니까?'

이렇게 뭔가 우리 삶의 특별한 뜻을 분별하는 게 아닙니다.

 

원래 바울사도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할 때는 항상 두 가지입니다.

 

1) 첫 번째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여러분 이것이 가장 중심적인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가득 채워 달라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얼마나 놀라운 구원을, 우리를 위해 이루셨습니다.

그 구원을 깊이 아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많은 성도들이 지금 제가 강조하는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이것은 그냥 뒤로 재껴두고,

자신의 삶에 급한 문제를 갖고 '하나님의 뜻이 이것입니까, 저것입니까?' 하는데요..

 

근데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다 보면,

제일 먼저 하나님의 확인시켜 주시는 게 뭐냐면,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구체적인 기대와 명령이죠. 예를 들면,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위 구절의 뜻은, '너희 몸을 목사와 선교사로 드려라' 그런 뜻이 아닙니다.

'성도가 자기 몸으로 하는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 예배가 되게 해라!' 입니다.

 

이게 몸으로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겁니다.

몸으로 하는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 예배가 되게 해라.. 이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부엌에서 식사 준비하시면

그 시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되셔야 되죠.

남성분들 직장에서 일하실 때, 그 시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돼야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일어나려면, 어떤 일이 필요한가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변화를 받아' 영어로 transform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일어난 변화와.. 동일한 헬라어 단어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9b

그래야 주께 합당하게 행하게 되기 때문이죠. :10

 

예수님을 통해서 어떤 놀라운 구원을 이루셨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각 영역마다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살전4:3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또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 성도들이 해야 되는 중요한 일, 가장 중요한 기도는 무엇이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여러분이 가득 채워지는 것입니다. :9b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하냐?

1:9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가득 채워지는데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 안에서'

 

여기서 '신령한'을 잘 이해해야 됩니다.

신약에서 '신령한'의 뜻은 '성령께서 주시는' 입니다.

 

여러분,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총명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가득 채워지라는 것입니다.

 

'지혜'란, 진리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총명'이란, 진리를 기초로 해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능력입니다.

 

진리를 기초로 해서, 삶의 매 순간마다 올바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총명'입니다.

 

여러분 바로 지금 바울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능력'     *지혜

그리고 그것을 적용해서 올바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총명,

 

'그 지혜와 총명안에서 너희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만해져야 된다'

이렇게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어떤 분들은 '목사님, 저는 지혜와 총명하고는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사야11:2절에 보면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성령님이 누구십니까? '지혜와 총명의 영'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느냐?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시는 거죠.

정말 여러분이 진리를 분별하고, 그것을 통해 바른 결론을 내리기 원하신다면

누구를 가까이 해야 되느냐?

성령님의 도우심을 가까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나, 혼자서 공부할 때나, 성경을 읽을 때

항상 여러분이 구해야 되는 게, '성령님 제게 지혜와 총명을 주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서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가자 채워 주십시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채워질 때, 10절을 보시죠.

이제 지식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10절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본동사 + to 부정사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분사1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분사2

 

이 지식으로 채워졌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주님께 합당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내 기준에 합당한 게 아니라,

사람들의 눈에, 사람들의 기준에 합당한 게 아니라

주님의 기준에 합당하게 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우리는 주님의 기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모든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은 메인 기도제목이죠.

'하나님,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충만하게 해 주셔서

주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의 주 논지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이렇게 살아가면, 4가지의 제 모습이 나온다는 겁니다.

 

△첫 번째가 10b절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면서' 이렇게 분사로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가지고

주님께서 합당하게 행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냐면,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녀로서, 부모님께 최고로 효도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주님의 기준에 부합되게 우리가 부모님들을 섬길 때

그때 우리는 정말 제일 귀한 효도를 할 수가 있는 거죠.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만 해 가지고요, 참 인간관계가 너무 서툴렀어요.

특별히 부모님들한테도 그런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예수님을 안 믿었으면, 참 우리 부모님들 마음에 상처를 많이 주었겠다'

 

그래도 나같은 사람도, 주님께서 주님 뜻을 자꾸 하나씩 하나씩 알도록 해 주셨으니까

나같이 자기중심적이고, 어쩌면 무심한 사람이

주님의 뜻을 알면서부터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그래도 잘 하려고 저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최고의 효를 다할 수 있는 것은

부모님들을 섬기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기준에 부합되게,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효도를 하면... 그게 최고의 효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제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겠습니까?

똑같은 원리죠.

내가 만약에 주님을 몰랐으면, 우리 자녀들 한테, 제가 진짜 못할 짓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내가 예수님을 만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으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도 배웠고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해 주셨는지, 그 사랑을 조금씩 배웠기 때문에

제가 부족하지만,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제게 베푸신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흘려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저는, 이제 우리 자녀들과

그나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부모님들과의 관계, 우리 자녀들과의 관계를

가장 좋게 유지하는 길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서

그 뜻에 부합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 논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가득 채워져서

우리들의 삶이, 주님의 기준에 부합되고, 주님께 기쁨이 되면

 

우리들의 삶은, 모든 영역에서, 선한 열매를 맺게 되는 거죠.

가정에서도 선한 열매를 맺고,

우리 직장에서도 선한 열매를 맺게 되죠.

 

제가 목사잖아요. 그런데 제가 정말 주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이런 것들을 만약 배우지 못했으면,

저같은 제가 사람이 목사가 되었으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을 알아가니까, 그래도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시니까,

저같은 사람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 뜻을 따라 살 때

선한 일에.. 정말 열매를 맺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바울이 이야기합니다. 이어지는 10b절에

'하나님을 아는 것이 자라게 하시고'

 

여러분, 언제 하나님을 아는데 자랄 수 있습니까?

바로 순종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뜻, 그 뜻을 알아서

주님의 표준에 맞게, 그리고 기쁨이 되는 방식으로 살아가면

즉 순종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혹시 자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자라지 못하는 것 같으면'

여러분이 순종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순종도 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에 성숙과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거죠.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채워져서

주님께서 합당하게 행하게 되는데,

모든 일에 선한 열매를 맺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게 grow 되면서요'

 

 

▲11절,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분사3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절의 핵심적인 내용은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이게 원래 현재분사 내용이죠.

 

근데 여러분, 그 근원이 무엇이죠?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그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능력과 힘으로부터 주어지는 모든 능력(두나미스),

영광스러운 그 하나님의 힘을 따라

너희들에게 주어지는 그 모든 능력으로

너희가 능하게 되면서

 

여러분, 이것이 주님께 합당한 삶의 모습이죠.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강하여지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견딤'은, 헬라어로 '휘포모네'인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의 견딤 입니다.

 

정말 내 힘으로는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고된 상황,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면

견디고 인내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여전히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또 뒤에 나오는 '오래참음'은 '마크로티니아' 라고 해서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을 오래 참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죠.

그때 바로 영광의 힘을 따라,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강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기쁨으로, 우리는 견딤과 오래참음에 이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 마지막 단어가 기쁨입니다. 기쁨!

그리스도인의 삶은 신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바로 지금 처한 상황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전혀 새로운 눈이 열리게 됩니다.

 

저 인간이 나를 망치는 거 같고,

이 상황이 나를 죽이는 줄 알았는데

그 상황 배후에 주님께서 계시고

그리고 우리를 연단 하시고 단련 하셔서 마침내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여러분 우리는 기쁨으로

사람이 아무리 나를 힘들게 해도

상황이 아무리 나를 어렵게 해도

우리는 믿음 소망 사랑으로 견디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12절,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분사4

 

그리고 12절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마지막입니다.

'아버지께 감사하면서'   *분사로 번역하면 이렇게 되죠.

 

그래서 감사는 무엇이냐?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꽃이고 절정입니다.

 

제가 운전할 때 극동방송을 한 번씩 가끔 들으면

감사와 불평을 비교하면서,

감사하는 인생은 안전주행,

불평하는 인생은 음주운전..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여러분, 불평하면서 사는 사람은

오늘 하루 뭐 자기 인생을 음주운전 하는 것과 똑같아요.

통제가 안 되고, 대단히 위태롭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하는 인생은 무엇이냐?

안전운행을 한다는 것입니다. 참 지혜로운 말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의 삶에서 꽃과 절정은 무엇이냐? 감사라는 거죠.

 

▲감사와 찬양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런데 13~14절은 12절의 감사와 묶여져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해야 되는 이유를, 사도 바울은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누구시냐?

첫 번째 그 분이 하신 일이 무엇이냐? '합당하게 하셨다'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하나님,

 

여기 '합당하다'는 말은 :12

자격을 부여한다 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어떤 자격이냐?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 참 어려운 말이죠.

 

여러분, 가나안 땅을 차지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업, 천국,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십니다.

 

근데 '기업의 부분'이라는 것은,

그 하나님 나라를 자신의 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신 하나님,

그분에게 감사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 성도의 기업, 하나님 나라는 무엇이냐?

빛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13절 '흑암의 권세'와 대조되는 말입니다.

-빛에는 질서가 있죠.

-빛은 선니다. 그래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흑암은, 거기는 죄와 혼란이 있습니다.

어둠은 악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느냐?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 바로 어둠이죠.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 성도의 기업인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은 무엇이냐?

그것은 빛가운데 있습니다.

 

빛 가운데 있는 그 하나님 나라의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주신

그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한다...

 

여러분 제가 최근에 장례식에 많이 갔습니다.

장례식 때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는 그 자격은 무엇이죠?

 

자격은 딱 한 가지,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바로 천국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13절을 보시죠.

바울은 그 아버지께 감사하는데

 

1) 그분은 빛 가운데 있는

성도의 기업을 얻게 자격을 부여하였고 :12

 

2) 또 그분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다. :13

바로 '빛'과 대조되는

빛 가운데 있는 성도의 기업과 대조되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그의 사랑의 아들,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나님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바로 그 표현이죠.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

쉽게 표현하면 그리스도의 나라, 그리스도가 왕이신 나라로 우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이것이 감사의 제목이죠.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셨고,

 

2) 두 번째는 실제로 흑암의 권세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로 우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13

 

12절, 13절은 헬라어 시제가 부정과거 입니다.

즉 '반복될 수 없이, 과거에 한 번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격을 부여해 주셨는데,

이것은 반복될 수 없는, 단 한 번에 끝나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옮기셨습니다.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우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3) 세 번째, 그 아들 안에서 어떤 놀라운 일어났느냐?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속량 redemption 이란, 한자어인데,

'값을 치르고 (노예에서) 풀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쟁에서 패배하면 포로가 되고, 그 사람은 노예로 전락합니다.

그런데 그 노예가 된 사람한테, 돈을 지불해서

그 노예 상태에서 풀어주는 것이 바로 '속량' 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값이 치러지고

이제는 우리는 해방되어 졌다'

 

어디에서 어디로?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속량, 무슨 값을 지불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셔서

우리가 치러야 될 대가를, 그의 아들이 다 대신 지불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속량은 무엇입니까?

죄 사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14절 '얻었다'의 시제가 현재입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었느냐?

속량, 곧 죄사함을 우리는 얻고 있습니다. *헬라어 현재 시제는 현재진행 시제도 됨

 

이 세가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셨고

-어둠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예수님,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다..

 

하는 것을 기억하고 묵상하고 깊이 깨닫게 되면

우리들의 삶 속에 감사가 넘쳐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적용) 여러분의 삶에 기쁨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발견했던 것은 '왜 우리는 기뻐하지 못하나?'

많은 경우 과거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나의 실패들..

 

어떤 사람은 '제 삶은 고등학교 때 끝났습니다.

그때 엄마 아빠가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는데

제가 그때 친구들하고 어울려 놀다가 그때 내 인생은 이미 끝났습니다' 라고 말하죠.

 

또는 '저 인간과 결혼한 순간부터 내 인생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분들 진짜 많습니다.

 

과거에 잘못했고, 실패했다고 하는데,

그 과거의 실패와 잘못은 언제 끝납니까?

자기가 죽어야 끝나는 것 같아요.

 

저는 청년들을 섬기면서 보니까

청년들을 정말 힘들게 했던 것은 무엇이냐?

우리 부모님들의 실패, 그 부모님들의 분노가

그들의 인생을 망가뜨려 놓은 것을, 저는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 불의한 세상이

우리 성도들과 청년들의 삶을 망가뜨려서..

 

이 지루한 갈등과 후회는 언제 끝날까요?

우리가 죽어야 비로소 끝나서야 되겠습니까? No

평생 안고 살아가서야 되겠습니까? No

 

근데 가장 놀라운 발견은

그런데 내가 죽어야 되는데,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예수님을 믿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과거청산 입니다.

 

'내 과거, 내 실패, 내 발목 붙잡는 거 이제 끝났구나!'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었으니까요.

 

우리의 모든 실패와 잘못,

이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다 끝났습니다.

과거가 청산이 되고, 새로운 미래가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해서

새로운 삶이 우리들에게 열려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본문 골1:9~14절을 외우면서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제가 어떤 상황과 문제를 만나도

그 문제로 바로 기도로 아뢰지 말고,

먼저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 채워 주세요.

그래서 이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합당한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제가 주님께 기쁨이 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주1) 지난 시간 1:1~8절 복습

 

골1:1~2절은 <인사>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신실한 형제 자매들에게' 편지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빌어주는가 하면, 은혜와 평강입니다.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그 하나님의 호의 favour와 사랑,

 

이 은혜가 주어질 때, 우리 성도들의 삶에는 내면의 적대감이 무너지고

사랑으로 연합되게 되는 평강이 우리같은 성도들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골1:3~ 6절 까지는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 비록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었지만,

그 성도들 때문에 자기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 감사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였습니다. 믿음, 사랑, 소망이었죠.

-그리스도 예수의 대한 믿음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

-하늘에 사둔 소망

 

이 세 가지가 뭔가하면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이 세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고,

소망을 하늘에 쌓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두 번째 감사의 내용은

그들에게 복음이 주어졌는데, '이 복음이 이제 열매를 맺고 자라고 있다'

 

온 세계 가운데서 처럼, 이 골로새 지역에도

이제 이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그들에게 이 복음이 열매를 자라고 있습니다.

 

1:7~8절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분이 바로 에바브라죠.

그래서 골로새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그리고 또 골로새 성도들을 지도했던 영적지도자였던 에바브라!

 

이 에바브라에 대해서 바울이 소개하고 칭찬합니다. 그는 누구냐?

-우리와 함께 좋은 된 사람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 준 사람이다.

이렇게 하면서 에바브라를 칭찬하고 세워 주었습니다.

 

 

주2) 제가 그때까지 18년 동안 한 번도 주일을 빼먹은 적이 없는데,

대학 들어가서 하루는 동창회 간다고 주일을 빼 먹은 적이 있어요.

그 날 아스팔트 길에서 넘어져서 얼굴을 갈았습니다.

 

 

주3) 제가 헌금을 떼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뒤 끝이 안 좋았어요.

더 손해가 나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