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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1장 오직 예수

LNCK 2023. 11. 17. 21:34

https://www.youtube.com/watch?v=EDS_Ts5B2tA

◈오직 예수       골1:15~23         2019.03.06.

◑도입

작년에도,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한국 종교 인구 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교 교인 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옵니다. 
가장 젊은 종교, 40대 이하로 보면, 
앞으로도 계속 기독교 인구가 제일 많을 거라고 그렇게 분석됩니다. 

기독교 인구만 증가가 되고, 다른 모든 종교 인구는 
다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특별하기도 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쪽을 보면, 두 번째 종교인구가 많은 불교와 비교해서 
두 배나 더 많은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2018년 개신교 20%, 불교 16%, 천주교 8%
*2021년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 기타종교 2%, 무교 50%

저는 어릴 때 아주 기독교인 수가 적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 전체가 다 그랬지만, 제가 살던 부산은 더 유난히 그랬습니다. *부친이 부산에서 목회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제 마음의 간절한 소원이 
어릴 때부터 있었습니다. 
자, 그런 뜻에서 보면 너무나 기쁜 일이죠. 

그러나 마냥 기뻐하게 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그러나 중세에 유럽을 보면, 당시에 다 예수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대를 세계역사는 '암흑기'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예수 믿는 사람의 숫자가 아니고, 예수를 진실로 믿는 사람의 숫자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다 예수님을 믿으시는 분이죠?
그럼 여러분 중에, '예수를 진실로 믿으시는 분은 몇 분이나 되실까요?'

▲오늘 설교 제목을 '오직 예수'라고 정한 것은, 
우리가 예수를 진실로 잘 믿는 사람이 되자... 하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이 서신을 쓴 것은 
'오직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이렇게 권한 것은, 그 골로새교회에 이단들이 들어와서
아주 무섭게 성도들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예수님만 믿어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예수 믿는 건 좋은데, 예수님만 믿어서는 부족하다. 
아주 깊은 신비한 영적인 지혜도 알아야 되고, 
구약의 율법도 지켜야 되고, 
그리고 날과 절기도 지키고, 음식 먹는 것에 대한 규정도 지키고, 
그리고 할례도 받고, 어떤 고행이나 수행을 통해서 영성 훈련도 해야 된다...'

'그런게 다 필요하다, 영생을 얻으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
얼핏 일리가 있는 말씀 같잖아요. 

여러분들 중에도 '꼭 예수만 믿어야 돼? 
다른 종교나 철학에도 좋은 말씀도 많던데?' 그런 생각 하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예수님을 아직 잘 모르는 겁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어떤 분이신지 아직 모르니까 
그러니까 예수만 믿어서는 부족하고, 
예수님 말고도 그럴 듯하게 들리는 좋은 말씀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교인들이 교회에 조금 다니게 되면, 
금방 예수님에 대해서는 다 아는 줄로 착각에 빠집니다. 
'예수님? 뭐 나도 알어!' 이렇게 되는 거죠. 

▲대전에 있는 어느 장로님의 이야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그 장로님은 중학교 교사이십니다. 

어느 날 중학교 2학년 학생(제자)이 찾아와서, 자기에게 전도를 하더랍니다. 
'내가 장로야!'
그랬더니 그 학생이 '장로님이신 줄 알고 전도를 하러 왔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너 어떻게 나에게 전도를 하려고 그러냐?'
알고 보니까 신천지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에요.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를 가지고 
'우리 선생님(장로님)은 이걸 모를 거야... 
장로님은 아주 타락한 교회에 지금 소속되어 있으니 
내가 우리 선생님을 구원해야 되겠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찾아 온 거예요. 

장로님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너 그러면 네가 말하려고 하는 것을 한 번 글로 써서 나에게 달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학생은 '그렇게 하겠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A4용지를 주었더니, 다 쓰고 나서 한 장 더 달라고 그러고, 
또 한 장을 더 달라고 그러고... 결국 넉 장을 쓰더랍니다. 

장로님은 깜짝 놀랐대요.
그래서 주일날 섬기는 교회에 와서, 중등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중등부 학생들에게 
'너는 왜 예수를 믿어야 되는지..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길래,  예수를 믿어야 되는지  
한 번 종이에 써봐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한 서너 줄 쓰는 것도,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여러분은 몇 장쯤 쓸 것 같습니까? 
'예수님을 왜 믿어야 되는지?' 

도대체 예수님은 누구신지.. 여러분은 얼만큼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서 너무 형편없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단에게 자꾸 휘둘리는 겁니다. 

▲오늘 설교 제목인 '오직 예수'는 광신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직'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단어를, 어떤 대상에게 붙이느냐가 문제인 거죠. 

여러분 '오직 남편, 오직 아내' 그게 문제입니까?
아니, 우리는 '오직 남편, 오직 아내!'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러나 '거짓된 사실'이나, '우상'에게, '오직'이라고 붙이는 것은, 망하는 길이죠. 
'돈'이나 '성공'에도 붙이면 안 됩니다.  
'오직 돈, 오직 성공' .. 그러면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다 어려워지는 거죠. 


◑그리스도의 존귀하심
 
골1:15~20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사도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강력한 어조로 편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는 논지이죠.
 
그러니 예수님을 믿어도 '오직 예수'로 믿어야 복이 있다는 거죠. 
정말 잘 사는 길이 그 길인 것입니다. 
'이런 높으시고 존귀하신 예수님을 알고, 제대로 믿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믿게 하시는데 
그냥 믿는 것은.. 하나님은 성에 안 차셨어요. 

신6:4~5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기에 '오직 하나님' 나오는 것을 보십시오.
'오직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 그 삶이 복이 있는 삶이니까요. 

신명기28장에도,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순종하는 백성들에게
놀라운 축복들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아, 나는 그런 복을 못 받았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고, 
'나는 정말 마음과 뜻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정말 '오직 예수!'의 믿음으로,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는지를 
먼저 점검 하셔야 하는 겁니다. 

▲15~16절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이렇게 '오직 예수!'이어야 한다는 것인가요? 
사도 바울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첫 번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시라는 거죠. 

1:15~16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이하 새번역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 이나 주권 이나 권력이나 권세 할 것 없이 
모든것이 그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 분을 위하여 창조 되었습니다. 

그 분은 만물 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 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이런 존귀하신 분이십니다.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존귀하시고, 높으시고, 광대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매제스티 majesty' 라고 합니다. 
복음성가도 있죠. '영광에 주님 찬양하세, Majesty, worship His majesty'

▲18절. 예수님은 또한 당신의 몸인 교회의 머리 이십니다.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18

우리는 이렇게 모여서 교회로 모이고 
예수님은 저 하늘에 계신 게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 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이십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어떤 사람은 '오직 예수' 라고 하면 
가정도, 직장도 다 내 팽개치는.. 그런 게 압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예수 잘 믿는다고 하면서 
가정도 소홀히 하고, 직장도 소홀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가 그렇게 말을 하는 것 뿐이지요.
예수를 진실로 잘 믿으면,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19절. 하나님의 이 모든 충만함이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사11:2절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1:19 '하나님께서는 그 분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총명, 그리고 모략과 재능, 
그리고 지식... 이 모든 것들이 충만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직 예수'의 믿음으로 살게 되면, 
우리의 삶이 지혜롭고 총명한 삶이 되는 겁니다. 
재능이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별 볼일 없는 것 같은 두 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꾸렸는데 
얼마나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고 사는지... 

아주 하찮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얼마나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내는지... 

왜요? 예수님 안에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모략과 재능이 
충만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 지혜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삶이 반듯해지고, 가정과 일터가 놀라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패한 나라들에 가보면, 대부분 미신들이 강합니다. 
미신이 뭡니까? 귀신에 재물을 바치고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귀신에게 뇌물을 쓰는(주는) 거예요. 
자기가 섬기는 귀신이 '뇌물을 받는 신'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회에는, 뇌물을 주고 받는 게 특별한 죄책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뇌물을 안 주면, 사람이 매정하고 인정머리 없는 사람처럼 취급합니다. 

그런데 신10:17절에 보면 '하나님은 뇌물을 받지 않는 신'이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정말 '오직 예수'로 살게 되면, 
뇌물을 줄 수가 없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의 믿음을 가져야, 죄와 악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20절.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를 화해 시키신 분입니다. 

1:20 '그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켰습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분입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우리의 죄를 속죄하려고.. 그것 뿐입니까? No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신 거예요. 

여러분, 속죄와 화해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죠. 
'내가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을 다 용서한다. 
그러나 앞으로 그를 만나기는 싫다. 그를 보지 않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셨어요. 
-그리고 우리와 화해하셨어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히 동행하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이거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사랑에 감동받아서) 화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휴, 용서할게요. 뭐 용서하면 되지요. 그러나 그 사람하고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진짜 용서가 아닙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의 죄를 용서할 뿐만 아니고, 그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사랑(화해)하는 자리까지 가야...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그렇게 하셨잖아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엄청난 사건입니다. 
여러분! 이 속죄의, 화해의 증거가 골로새 교인들입니다. 

▲21~22절에 보면, 사도바울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과 원수관계였던 골로새 교회의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고,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다 하나가 되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1~22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변화 되지 않을 사람, 바뀌지 않을 인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그 믿음의 터에 굳건히 서라'고 말하는 겁니다. :23

23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이단에게 휘둘릴 이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단에 미혹이 되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교회 남아 있는 이들도, 여전히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를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 
'오직 예수!'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직도 마음에 실감나게 안 와 닿는 사람, 
그러면서도 교회는 다닙니다. 

여러분, 절대로 이런 상태에서 머물러 있으시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은 언제 믿음 무너질지 모르고, 이단에 휩쓸리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미 자기 마음은,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시험에, 어처구니 없이 무너지는 일이 
그래서 일어나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골로새서 본문을 포함해서) 모르기 때문에요!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예수님이 얼마나 놀라 우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만으로는 부족하다고요? 
예수님 말고도 다른 게 더 필요하다고요?" 

사도바울에게 있어서는 정말 가슴이 터질 만한.. 안타까운 마음이죠. 

◑적용

요즘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결혼을 해서 사는 것이 힘들다'고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멋도 모르고 막 결혼했는데.. 
이제는 결혼해서 사는 게 얼마나 힘든가를 청년들도 다 압니다. 
그래서 결혼하기 싫다는 거죠. 

아,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또 뭡니까? 
아니, 결혼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결혼해서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그렇게 그들이 결혼하는 겁니까? 

뻔히 다 아는데도, 결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살아가는 사람이 생기고 나니까, 
결혼하고 나면 이런 어려움, 저런 일들도 다 있다는 걸 알고도, 
오히려 그게 기쁩니다. 정말 신비한 일이죠. 

어제도 제가 결혼식 주례를 했는데 
우리 청년 자매가 미국 교포 청년과 결혼해서 
이제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미국으로 시집을 가는 겁니다. 

여러분 부모를 떠나서..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서.. 
먼 외국으로 그렇게 시집 가는 그 심정이 얼마나 힘들겠 습니까?

그런데 그 자매를 보니까, 그냥 계속 싱글 벙글 하더라고요. 
그 어머니는 울고 계시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는 거니까.. 그러니까 결혼이 기쁜 거죠. 

여러분,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주님을 따라가는 일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미국에 가는 것 뿐만 아니고, 선교지에 간다고 그래도 
선교사 남편을 기꺼이 따라가는 아내 선교사님들이 계십니다.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누구랑 함께 가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예수님을 정말 알고 나면... 
「그 분은 만왕의 왕이신, 그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만물 위의 으뜸이십니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 이십니다. 
그 분은 부활의 첫 열매 이십니다. 
그 분은 모든 인류의 구주이시고, 
그리고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분이십니다.」  

그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 이건 할렐루야! 입니다. 

예수님으로 살기 위해서 내가 죽는 것은.. 이건 너무 기쁜 일입니다. 
오직 예수! ..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주님을 더 알아 갈수록..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기쁜 일이고 
가장 큰 은혜, 가장 큰 복입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도 '오직 예수'가 안 되시는 분,
'나는 죽고 예수를 산다'는 게 여전히 힘들게 느껴지시는 분은 
예수님에 대해서 갈망을 가지고 한 번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도대체 누구실까?' 

▲사도 바울은 본문 23b절에,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순교자가 됐다'는 뜻입니다. 

그때 당시에 '복음의 일꾼'이 되려면 순교를 각오해야 됩니다. 
주님이 얼마나 좋으면, 순교의 길도 가는 겁니까.
그 분을 위해서라면.. 고난 당하는 것도 영광이죠.
왕을 위해서.. 기꺼이 고난당하고, 그걸 영광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적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알면 정결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왜요? 
주님이 정결하신 분이니까요.

예수님을 깊이 알면.. 생활이 좀 힘들고 어려워도, 정직하게 살려고 합니다. 
주님이 정직하신 분이라서.. 그 분께 밉보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나면.. 그러면 힘들게 느껴져도 
그를 용서하려고 하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렇게 사셨기에, 그 분을 본받아서 살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마귀가 '예수'라는 말 자체를 못 하도록, 그렇게 싫어하는 줄 아십니까? 
지금도 이 땅에 수많은 나라가 '예수'라는 말을 못 하게 합니다. 
'예수'라고 하는 말을 꺼내기만 하면, 감옥에 가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 말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그런 말 자체를 못 꺼내게 하는 것일까요?
마귀의 역사라는 거죠!

반대로 또 '예수'라는는 이름 자체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나라들은 
또 '지저스' 라는 말이 거의 욕같이 쓰입니다. *'제기랄'
이것도 마귀의 역사인 거죠. 예수 이름을 완전히 훼손해 버린 거죠.
이래 저래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라는 말을 쓰지 못하게 마귀가 역사하는 거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게 하고 싶은 거예요. 
그게 마귀가 원하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하죠. 
내가 아직도 '오직 예수!'가 안 된다면, 예수님을 더 알아야 하는 거죠. 
'아, 내가 예수님에 대해서 더 알아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영국이 기독교 저술가였던 체스터튼이 
평범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활동마저도 
전문가들이 독점해 가는 경향에 대하여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찬송하던 것이 그리 옛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이 마이크 앞에서 대신 노래를 불러준다. 
다른 사람들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는 터무니 없는 이유로 말이다. 

만약 일이 이런 식으로 계속 된다면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웃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한 사람만이 웃게 될 날이 오고 말 것이다." 

여러분, 예수님에 대한 전문가가 따로 있는 거 아닙니다. 
제 마음의 갈망은 주님을 향하여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더 알고 싶어요. 주님 정말 더 알고 싶어요' 

여러분 중에는, 예수를 잘 믿고는 싶은데 
도무지 예수 잘 믿고싶다고 말할 자신이 없어서 
좌절에 빠진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 그 좌절을 기대로 바꾸세요. 
내가 알지 못하는 예수님, 
내가 아직도 다 온전히 알지 못하는 그 엄청난 예수님에 대한 
놀라운 신비한 지식이 있다... 라는 기대로 바꾸세요. 

그런 기대가 생기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에 대해서 더 알게 돼요. 
예수님을 더 많이 배우게 돼요. 
예수님에 대해서 정말 눈이 뜨이는 그런 세계가 내 앞에 기다리고 있어요. 
주님이 그렇게 해 주실 거예요. 

'내가 아직도 예수님을 잘 몰라서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거구나. 
주님, 제 눈을 열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십시오. 

도대체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이길래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고 그렇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까? 
도대체 그가 '오직 예수'라고 말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갈망할 때, 주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집에서 어떤 아주 옛날 책을 하나 발견해서 
이렇게 펼쳐 보니까, 깜짝 놀랍게도 여러분의 집안의 내력이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보통 가문이 아니에요. 
우리 가문의 조상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 거죠.

여러분이 만약에 그것을 알게 되었다면, 
여러분, 그 조상(예수님에 비유)에 대해서 더 알기를 갈망 하지 않겠습니까? 

'아이 목사님, 우리는 그럴 가능성이 1도 없어요. 
우리는 알고 보니까 완전히 상놈 집안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아요. 여러분의 집안이 상놈 집안이어도 좋아요. 
그러나 영적으로는 완전히 여러분 백 퍼센트예요. 양반을 넘어서 하나님의 자녀 집안입니다. 왕족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죠.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셨어요.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나와 함께 계세요. 

아니 궁금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하나님은 어떠신 분이신가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가요?' 
마음의 갈망이 일어나지 않나요? 그렇게 갈망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간절히 말씀하고 있는 것이에요. 

▲제가 어릴 때 늘 부르던 찬송가 중에, 지금 찬96장에 나와 있는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는 찬송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는 자의 위로요 없는 자의 풍성이시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 되고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 자의 빛이이며 
병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추한 자의 정함과 죽을 자의 생명이며 
죄인 들의 중보와 멸망 자의 구원 되고 

온 교회 머리와 만국인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며 심판 하실 주님 되고 
우리의 기쁨 되시고 우리의 생명과 평화와 영광이 되십니다.」 

여러분 정말 황홀하잖아요?
'아니, 예수님이 이런 분이란 말인가?'
실제로 여러분이 체험해야 되잖아요. 누려야 되잖아요. 

여러분에게 다 그 은혜가 주어져 있는데, 
발목까지만 들어가서, 그 풍성한 깊이를 모르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갈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것은 

'주님, 제가 정말 주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정말 오직 예수, 그 믿음으로 제가 한 번 예수 믿으며 살고 싶습니다. 
주님, 은혜를 주소서. 

그 크시고, 존귀하시고, 높으시고, 위대하신..
창조주 되시고, 구속주가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신 주님을
더욱 가까이, 친밀히 내가 알아서
더욱 풍성한 복음의 은총을 다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