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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2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움과 충만

LNCK 2023. 12. 19. 07:03

2022-06-26 주일예배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움과 충만 - YouTube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비움과 충만         골2:11~15              ☞골로새서

 

◑복습

2:8절부터 2장 끝 23절까지가  거짓 교훈에 대한 경고, 또는 가르침이 주어지는데  
8절이  첫 번째 경고입니다. 

16절부터 23절까지가 두 번째 경고입니다.  

그 중간에 있는 2:9~15절이  
거짓 거짓 교사들이 약속했고, 또 성도들이 얻기를 갈망하는 충만, 
'그 충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교훈합니다.  *오늘 본문

그래서 지난주 다루었던  8절은, 거짓 교훈에 대해서 경고를 하면서
'누가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해라' 

여기서 '사로잡는다'는. 먹잇감으로 삼다. 포로로 삼는 것을 뜻합니다. 
거짓교사들이 '너희를 먹잇감으로, 포로로 삼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라' 

그런데 거짓 교사들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이냐?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가르침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실체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헛된 것이다'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은, 풍성한 삶을 약속하지만, 사실은 텅 빈 것이다.  
그리고 '속임수다. 그것은 기만적인 것이다' 라고 교훈했습니다.  

8절 말씀에서 '따름이요' 헬라어 '카타'라는 전치사가 세 번 나옵니다. 
거짓 교훈은 무엇을 따른 것이냐? 
-인간의 전통을 따른 것이다.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른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다. 

그러면서  9절에, '신성의 모든 충만,  
충만하신 하나님의 그 전부는 누구 속에 거하느냐?'  
'그리스도 안에 육체로 거하고 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
이어지는 10절 말씀에서 '너희도 그분 안에서, 충만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충만하여졌다.'  

예수님은 누군가 하면,  
'통치자와 권세, 모든 영적인 세력에 머리가 되시는 분이다'라고 바울은 가르쳤습니다.  :10

 

▲오늘 본문의 개요
오늘 다루는 2:11~15절까지는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졌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이냐?' 
'도대체 어떻게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진 것인가?' 

하는 것을 사도 바울이 설명하는데,  
오늘 본문은 사실 조금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11절과 12절, 전반부
-13절부터 15절이, 후반부입니다. 

여러분, 2:11~12절의 주어가 무엇인 것 같습니까?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주어 11절과 12절의 주어는 "너희"입니다. 
11절에 "너희가" 할례를 받았다.  
12절에 "너희가" 세례를 통해  장사 지내졌고, 너희가 일으킴을 받았다. 
너희는 골로새 성도들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충만>에 대해서 사도 바울이 가르치는데  
골로새 성도 입장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해 충만해졌는가?' 하는 것을 
11절과 12절에서 설명하고요. 

13~15절의 후반부는 '주어'가 하나님입니다.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 충만해졌는데,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하셨는가?' 

사실은 전반부와 후반부는 같은 사건을 다루는데, 
11~12절은 주어를 '골로새 성도' 입장에서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충만해졌나? 
13~15절은 주어를 '하나님'으로 해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성도들을 충만하게 하셨는가?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1~12절을 좀 살피기 전에,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충만해졌는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이해할 때, 꼭 기억해야 되는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의 충만'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다'
그런데 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충만을 갖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누구냐?' 우리는 바로 '가지'입니다. 
그 포도나무의 가지입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으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하나님의 모든 충만을 갖고 계시는 그리스도, 
그 나무로부터 모든 충만한 생명, 사랑, 부요하심 등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레)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충만한 삶을 누리려면 무엇을 해야 되느냐? 
충만하신 그리스도 안에 붙어 있어야 됩니다. 
충만하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져 있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성도들이 예수님과 연합되어졌습니다. 
거기에 모든 충만의 비결이 담겨져 있는데 

우리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언제 예수님과 연합되어 졌겠습니까?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로, 
언제 어떻게 내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과 연합되어 졌겠습니까? 

아마 오늘 이런 설교를 들으시면 성도들 중에는 
'아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났나?'
의아해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아들이게 될 때
그때 일어나게 된 놀라운 일이 뭔가 하면, 
우리가 바로 예수님과 연합되어진 것입니다. 

◑2:11~12절, 바울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충만'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면 내가 예수님과 연합되어졌다는 것을   *연합되어야 충만하니까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의식이 있습니다. 

그 의식이 뭔가하면.. 세례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세례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무엇이냐?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이다'라는 표시죠.
 
세례는 단순히 죄씻음 정도가 아니라 
'나는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입니다'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의식입니다.

제가 대학시절에 내수동교회를 다녔는데,
세례식을 하는 것을 처음 봤을 때, 제가 좀 충격을 받았어요. 

당시 담임 박희천 목사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에서 가장 성경을 많이 보셨고,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세례를 집례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OOO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속으로 세례를 주노라" 

지켜보던 제가 그때 순간적으로 조금 당황했습니다. 
보통은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분은 "이름 속으로 세례를 준다"고 하셔서, 제가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성경을 제가 공부하면서, 박희천 목사님이 표현하신 것이 정확함을 알게 됐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라고 할 때 
그때 전치사가 뭔가 하면 헬라어로 '에이스'입니다. 영어로 into 죠.
그걸 정확하게 한글로 번역하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속으로'가 됩니다.

이런 표현이 강조하는게 무엇이냐?  
'이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과 연합된 사람이다' 라는 겁니다. 
'그분 속으로 들어간 사람이다.'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본문 11~12절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충만해졌는가?' 하는 것을 설명할 때, 
바울은 무슨 이미지를 사용하느냐? 
세례라는 이미지를 사용을 합니다. 

▲여러분, 초대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세례는 침례 형식이었습니다. 
수세자를 물속으로 빠뜨리는 거죠. 이것은 무엇을 나타내냐면,
나의 옛사람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세자를 다시 물속에서 꺼냅니다.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이 주신 새 생명으로 우리는 살아났습니다'라는 것을 나타내는 의식이 
바로 '세례'죠.

이 '세례'를 가지고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예수님 안에서 충만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11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예수님 안에서 너희는 할례를 받았다. 
그런데 그 할례는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다.' 곧 세례죠.  
11절을 12절을 연결해서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할례나 세례는 모두 '외적 표지'라는 공통점이 있죠.

11절은 굉장히 어려운 구절입니다. 
신학자들도 정말 여러 가지 견해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말씀은 무슨 뜻이냐면, 
'그 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말해서 '너희는 예수님과 함께 너희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이다'
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11절입니다. 

12절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 
12절에 보면, '세례'가 등장하죠. 

12절은 명확하게 "세례를 통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  :12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확실히 죽었고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습니다.  

-함께 장사 지낸 바 되고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런 가운데 11절 '그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않는 할례를 받았는데' 
이 구절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해석, 전통적인 해석은 뭔가 하면, 

여기에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마음의 할례'로 해석하는 겁니다. 
이게 가장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대부분 영어성경도 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마음의 할례'로

'육의 몸을 벗는 것'은 :11
여기 '육신'과 '몸'이 다 나옵니다.

보통 신약성경에서 '육신'은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습니다. 
죄악의 영향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육신'이죠.

그래서 '육의 몸을 벗는다'는 것은 
'죄악된 성향, 죄악된 본성을 벗어 버리는 거다'

'그리스도의 할례'는 무슨 뜻이냐? 
'그리스도께서 주신 할례'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베풀어 주신 할례.

그래서 11절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은 뭔가 하면 
'너희는 예수님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  
그것은 육신의 본성을 벗는 것이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세례를 좀 기다렸다 변화된 증거를 보고나서 주었죠)
이 할례는 예수님이 주신 것이다.' 
이것이 11절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입니다. 

△그런데 요즘 성경학자들은 조금 견해를 달리합니다. 
'육체의 몸'이라는 표현은 신약에서 딱 두 번 등장해요.
본문 11절과 함께 1:22절입니다.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셨다...' 

그런데 참 여기서 우리말 번역이 하나 빼먹었어요. 
'그의 육체의 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가 원어입니다. 

'몸의'를 빼먹었어요. 영어성경은 안 뺐어요. 

그 '육체의 몸'이라는 것은 누구한테 사용되어졌느냐? 
그리스도에게 사용되어졌어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다..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육의 몸의 죽음으로'라고 표현했습니다.  1:22, 2:11

이 말씀을 비추어 봤을 때, '육의 몸'이라는 것은 
누구한테 적용하는게 맞느냐?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적용하는게 맞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2장 11절 한번 더 보시죠.  
'육의 몸'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이죠.  *1:22절에 의거

그러면 '벗는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느냐? 
죽음을 뜻합니다.      주1)

 

그래서 '육의 몸을 벗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입니다. *우리의 죽음 : 전통적 해석
즉,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할례는 무엇이냐?   :11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할례가 아니고, 그분에게 속한 할례입니다. 
예수님에게 속한 할례! 

근데 예수님은 누구시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면 11절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습니까? 

바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 안에서 
너희도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다.'

이 말은, 너희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너희도 죽었다!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누구냐?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이다.'

이 말씀과 같은 뜻으로 2:11절을 이해하시면 돼요.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우리는 손으로 하지 아니하는 할례를 받았는데, 
그 뜻은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근거 중에 하나가, 
고전15:3~4절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위 구절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전했던 복음을 가장 압축적으로 묘사한 말씀입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복음의 첫 번째 내용이죠. 

두 번째 그분은 장사 지낸 바 되셨습니다. 15:4
죽으셨고 장사 지낸 바 되셨습니다. 확실히 죽으셨습니다.  

세 번째,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가 전한 복음입니다. 

그리고 '세례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이다'라는 것을 
가장 잘 나타내는 구절이 로마서 6장입니다. 

롬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시고, 다시 일으키심을 받았던 예수님' 
그분과 연합된 우리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첫 번째가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죠. 
여기서 '합하여'가 into 입니다. 
그의 죽으심과 우리는 연합되어졌습니다.  

-죽으심과 연합되어지고,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와 함께 장사되어졌죠.  6:4

그렇게 한 이유는,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6:4
이것은 '일으키심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할 때 
그분은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그분과 연합된 우리들에게도  
죽고, 장사 지낸 바 되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통해서 본문 골2:11~12절 다시 보시죠. 
2:12 '너희가 세례(죽음)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장사되고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죠. 
그러면 앞에 초대교회가 전한 복음,
세례가 담겨 담고 있는 의미를 설명하는 로마서 말씀에 비추어 봤을 때, 

2:11절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관이 되어야 되는 거죠.   *죽음(세례)-장례-부활 순서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할례는 죽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 정욕과 탐심을 육체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12절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누군가요?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죽은 사람입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냐? 
바로 하나님의 그 역사하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일으키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라는 거죠. 

▲적용 / 제가 이번에 본문 말씀을 공부하면서 
제가 회개를 많이 하게 된 것은, 
'우리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무엇을 가르쳤느냐?' 

소위 '비움(죽음)' 없이, '충만'해지는 것을 가르쳤어요. 
비움(죽음, 세레)이 먼저 있어야.. 연합(충만)이 되어지는 거거든요. 

 

여러분들이 교회에 오셔서 '욕심을 비워야 된다. 정욕과 탐심을 비워야 된다'
이런 가르침을 자주 들어보셨어요?

그런 건 빼고, 무엇만 약속했느냐? '충만'입니다.
하나님의 복으로 충만하고, 건강으로 충만하고... 
그렇게 비움 없이, 충만해지는 것만 가르쳤어요. 

그러다 보니까 예수 믿는 분들이 한 번씩, 
예를 들면 불교 같은 종교에서 '비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야 참 저들은 고상한 것 같다. 우리 기독교는 너무 세속적이 아닌가?'라는 
이렇게 한 번씩 주춤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럼 성경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죠? 우리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는데, 
그 정과 욕심을 내가 붙잡을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아야 될 것으로 받아들이고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 갈5:24
그리고 장사 지낸 바 되었습니다. 이 말은, 확실하게 죽은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주일마다 우리가 모여서, 끊임없이 확인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모신 나는,
예수님과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이다!'

본문을 통해서는 '세례받은, 장사지낸, 죽은 사람이다'

이것을 붙잡으면서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즉 '나는 확실하게 죽었습니다. 물에 빠진 것처럼, 나는 확실하게 죽었습니다.' 
그런 나를 하나님은 새 생명으로 살려 주셨습니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야 될 오늘 하루의 삶이라는 거죠.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충만하게 되는가?'

그 답은,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장사 지낸 바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를 새롭게 살리셨습니다. (부활)
이것이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그런 다음 2:13~15절까지는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셨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는 것을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을 합니다. 

◑13절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여기서 '범죄' 라는 말은, 고의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정욕과 탐심 때문에 고의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육체의 무할례'는 무엇이냐? 
이방인이라는 거죠.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 아무런 상관없이 살아왔던 골로새 교인 너희들,

그래서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 때문에' 너희는 누구였느냐? 
'죽었던 너희다.' 

성경에서 '죽음'은 무엇이냐? 단절입니다.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단절되어져 있는 것이 성경이 이야기하는 죽음입니다. 

여러분이 등산 가면, 등산로에 나무로부터 꺾여져 떨어져 있는 가지를 볼 수 있어요. 
그 가지에는 잎사귀도 무성하고, 때로는 꽃도 피어 있고, 열매도 거기에 맺혀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로부터 잘려져서 길에 떨어져 있는 가지, 
이것은 살아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죽었습니다.
왜냐면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단절되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 때문에 죽었다'는 것은 무엇이냐? :13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너희는 단절되어져 있다.. 는 말이죠. 
그러니까 반드시 죽을 것이고, 이미 죽어 있습니다. 

근데 이런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2:13

그러면 '살렸다'는 말은 
단절되었던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어진 거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다시 연합되어진 거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Christ 와 함께 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과 연합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생기잖아요. 
'하나님이 무엇을 근거로 우리를 살리셨나요?'

내가 내세울게 뭐가 있다고? 
나의 그 어두웠던 과거들은 다 어떻게 하고, 하나님은 나를 살리셨습니까?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  :13b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셨던 것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셨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합니다.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이 14절 말씀은, 여러분이 꼭 생생한 그림으로 기억하셔야 돼요. 
우리가 살면서 우리들의 삶을 좌절 시키는 것은 무엇이죠? 

우리가 과거의 범했던 죄,  잘못된 선택과 실패들이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들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너는 절대로 달라질 수 없어, 너는 실패한 인간이야, 너는 나쁜 놈이야, 
너는 죽어야 돼!' 

이렇게 죄는 끝까지 우리를 괴롭힙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14절 말씀은 여러분이 생생한 그림으로 기억하셔야 돼요. 

14절에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셨나가 나옵니다. 
여기 '법조문으로 쓴 증서'가 나옵니다. 

'법조문'은 뭔가 하면 '율법의 규정들'입니다. 
율법의 규정들을 통해서 볼 때, 
우리가 범죄하고 잘못한 것, 그것들을 모두 기록한 책이 있다는 거죠.

여러분, 우리들의 모든 죄와 잘못을 기록해 놓은 책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 앞에 펼쳐져 있다는 거죠. 

근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느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든 죄와 잘못을 기록해 놓은 그 책을 세 가지로 처리하셨는데, 

-첫 번째는 '지우시고' .. 그 책의 내용을 다 지워 버리셨어요.  :14
유진 피터슨은 <메시지 성경>에서 
'우리들의 모든 범죄 이력, 잘못했던 모든 범죄 기록들을 
예수님께서 그분의 피로 깨끗하게 지워 버리셨습니다.'라고 번역했죠. 

-두 번째, 그 책 자체를 없애 버리셨어요. '제하여 버리사'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그 책을 없애 버리셨습니다.  

-세 번째는 그 책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셨어요. :14
예수님께서 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을 때, 어떤 일이 생겼느냐?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나의 모든 허물과 죄를 기록한 그 책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져버렸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 그림만 기억하시면  
우리 성도들의 삶을 끝까지 괴롭히는
이 죄에 대한 기억, 과거의 실패에 대한 기억, 아픈 그 모든 상처의 기억,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기록한 그 모든 문서를 예수님은 다 지워버리셨어요. 

-또 예수님은, 그 책 자체를 없애 버리셨어요.  

-또 그 책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 
그 책이 다시는 힘을 쓰지 못하도록, 예수님 안에서 다시는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여러분 구약의 성도들이 갈망했던 사건들이 있는데 
시103:12절은, 구약의 성도들이 꿈꾸었던 것입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다윗도 죄 사함의 은혜를 누렸을 때,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들의 죄과를 
우리에게서부터 멀리 옮겨 버리셔서.. 다시는 보이지 않도록 만드셨습니다.  

이사야 43:25절 보시죠. 
'나는 나를 위해서 너의 허물을 도말하는 자다'
지워버리는 자다.. 라는 뜻입니다. 
너희 허물을 다 지워버리니까 어떤 일이 생기느냐? 
'너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미가서 7:19절,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어떤 장면입니까? 쓰레기 치우는 장면이잖아요. 
우리가 쓰레기 치울 때 어떻게 합니까? 
그 쓰레기를 비닐봉투에 넣고 발로 꽉 꽉 밟잖아요.  

그래서 쓰레기 같은 우리들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들의 모든 죄를 꽁꽁 묶어서 어디 던져 버리느냐? 
깊은 바다에 던져서, 다시는 떠오르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버리신다는 거죠.

구약의 성도들은 이런 날이 앞으로 올 것을 꿈꾸었어요.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모든 죄를 기록하고 있는 그 문서를 어떻게 하셨느냐? 
구약에 약속하신 것처럼, 다 지워버리셨어요.  
또 쓰레기처럼 꾹꾹 짓밟았어요. 
그래서 바다 속에 던져, 다시는 떠오르지 못하도록 멀리 치워 버리셨습니다.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셨습니다.
다시는 힘쓰지 못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다시는 죄가 우리들의 삶에 힘쓰지 못하도록,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셨어요. 

여러분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은혜는 무엇이냐? 
예수님의 피로 깨끗함을 받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목욕에 묘사하는데요.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교회 친구들하고 처음 온천에 갔는데,
동네 목욕탕만 가다가 온천을 가서 3시간 동안 불리고 씻고 나왔어요. 
제가 3시간 만에 나오니까 같이 갔던 친구들이 저를 몰라봤어요.  

사람이 때 한번 빼고 나면, 깨끗하게 씻고 나면 어떻게 되느냐? 
자기도 놀라고 남도 놀라요. 

여러분, 목욕해도 이 정도 바뀌는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피로 여러분의 모든 죄와 실패가 깨끗하게 한번 씻겨 보십시오. 
여러분 자기도 몰라 봅니다. 남도 몰라봐요. 새로운 사람이 돼요. 

왜 우리가 이렇게 부정적이고 잘못된 모습들이 있느냐? 
죄의 때들이 우리들의 영혼을 더럽히고
이 세상의 거센 악과 세파들이 우리들을 망가뜨렸기 때문에 
이렇게 때로는 우리가 화 잘 내고, 남들이 볼 때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이 돼 버렸잖아요.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한번 씻음을 받으면 어떻게 되느냐?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야 바로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옆에 있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구나'
 
여러분, 이 세상을 살릴 수 있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씻을 수가 있습니다. 

◑2:15절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셨을뿐만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 이것은 악한 영적인 세력입니다. 
그 악한 영적인 세력을 '무력화하여', 
원어적인 뜻은 무엇이냐? 옷을 벗기는 겁니다. 

통치자와 권세들을 옷 벗겨 버리셨다... 
우리나라도 '옷 벗었다' 라는 말을 쓰는데,
모든 권세와 세력을 박탈당한다는 뜻이죠.  

대부분 영어 번역은 disarm, 바로 무장 해제시켜 버리셨다. 
모든 통치자와 권세들,  
우리 성도들을 그렇게 괴롭혔던 모든 영적인 세력들을 
하나님께서 옷 벗겨 버리셨어요. 그들의 세력을 다 빼앗아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든 악한 세력들을, 우리가 섬기면서 사는게 아니라 
'구경거리로 삼으셨다'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이겼다'는 말은 뭐냐면, 개선 행진을 하다 라는 뜻입니다. 
로마시대에는 로마 장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나면 
다시 로마에 들어올 때 개선행진을 하잖아요. 

그 개선 행진 앞에는 승리한 왕, 승리한 장군이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누가 따라 들어옵니까? 
포박된 포로들, 다른 나라의 왕들, 포로들이 제일 마지막 줄에 끌려가고 있어요. 
바로 이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승리하셔서 
과거에 그렇게 영원한 왕같이 살았던 모든 어둠의 세력들, 
그들을 포로로 삼으시고, 예수님은 개선 장군이 되시고 
그들의 그 어떤 약함과, 그들의 패배함을 공개적으로 다 드러내셨어요. 

우리 예수님은 누구시냐? 승리하신 그리스도입니다. 
모든 통치자와 권세, 즉 악한 영적인 세력들은 예수님 안에서 머리가 깨졌습니다. :15

창3:15절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잖아요. 
뱀한테 하나님이 저주하실 때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뱀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할 것이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했지만 
예수님이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뱀의 머리를 바로 깨뜨려 버리셨습니다. 
바로 이 말씀을 바울이 본문 2:15절에서 설명하고 있는 거죠. 
여러분, 충만함, 참된 충만함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나는 나는 누구인가요?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입니다. 

주일날 모일 때마다 확인하셔야 돼요. 
'나는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금욕주의의 비움 정도가 아니라 
우리는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나는 확실하게 죽은 사람입니다' .. 라는 것을 선언하셔야 돼요.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나를 살려 주셨어요. 

이제 나는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면서 
그분이 가지고 계시는 모든 풍성함으로  
나의 삶을 채워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죠?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죄, 여러분의 실패, 여러분의 잘못을 기록하고 있는 문서, 그 책은 
다 지워졌습니다.  그것은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악한 영적인 권세(마귀)는 머리가 상하고 포로가 되어서 
예수님 앞에서 질질 포로처럼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으로서, 
비우고, 하나님의 귀한 것으로 채움을 받고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서
이 험한 세상을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이 찬송은 우리들의 삶을 너무 잘 요약하고 있죠. 
정말 평탄한 때도 있고, 큰 풍파가 몰려올 때도 있고, 
그 모든 때에, 평안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냐? 
예수님과 연합된 사람들!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대상이 되십니다. 
3절, 우리들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4절,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영혼 평안해 평안해 
그 이유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있고 
승리하신 대장 예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영혼은 평안합니다. 
같이 찬양 드리겠습니다. 

 

....................................

 

주1)

고후5:4절을 한번 보시죠.
성경에서 '벗는다'는 말도, 정말 여러 가지 뜻을 가지는데  

많은 용례 가운데서 이런 용례가 하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탄식하는 것은'  고후5:4

여기서 장막은 우리  몸입니다. 
우리는 지금 장막처럼 일시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 

우리가 탄식하는데, 무엇을 탄식하느냐?
'벗고자 함이 아니고 덧입고자 함이라'

여기서 '벗는다, 육신의 장막을 벗는다'는.. 죽음이죠.
이 구절을 본문 2:11절과 연결해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