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이 주는 즐거움을 끊어내야 한다!ㅣ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 YouTube
◈우상이 주는 즐거움을 끊어내야 한다 골3:5, 시119:11 2023-01-12 ☞▣우상화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할 때, 기쁘신가요?
여러분은 무엇으로부터 기쁨을 얻으세요?
어떤 분들은 뭘 소유하고, 가지고 있어야, 기뻐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살펴야 할 것은,
'내가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 내가 너무나 기뻐하고, 정말 내가 행복을 느낀다'
이게 위험한 일이라는 겁니다.
왜냐면, 성경말씀은,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즐거워하는 일에 관해서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이 고상한 일이든, 저속한 일이든
정말 하나님보다 더 기뻐하는 무엇인가가 내 삶을 이끌고 있다면
우리가 정말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으십니까?
매일 드라마 챙겨보는 일과, 여러분이 매일 말씀 묵상하는 일,
그 둘 중에 어떤 일을 더 잘하고 계세요?
우리 여기 청년 여러분도 계신데, 유튜브 열심히 챙겨 보는 것과,
매일 기도생활, 시간을 정해 정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 여러분 어떠세요.
오늘은 또 남성 구역 분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남성들 중에 일에 정말 몰두하는 분 계시죠. 일 중독이라 불릴 정도로.
그런데 여러분, 전도하고 말씀 증거하는 일에 여러분의 마음을 다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삶에 있어서, 내가 무엇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언제 한번 청년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물어봤어요.
'아침에 일찍 출근도 해야하고, 학교 가기도 쉽지 않은데,
아침에 달콤한 잠과 새벽기도.. 둘 중에 어떤 게 더 귀하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없더라고요.
▲제가 과거에 청년 임원들, 리더들을 훈련할 때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대기업에서 임원을 하고 계셨던 믿음의 선배 권사님이 오셔서
"그리스도인으로 직장생활 하는 일"에 대하여, 청년들에게 도전을 해 주셨어요.
'그리스도인답게 사회에서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할지' 그런 이야기들을 나눠 주셨는데,
그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구요.
「그분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너무 강하고 또 기도할 때마다 기쁨이 있어서
새벽 예배를 결단하고, 매일매일 새벽 예배에 나와서 기도하고 나서 출근하는게 너무 기뻤대요.
근데 대기업 임원으로 계신 분이다 보니까 워낙 일정이 많은데
하루는 업무가 굉장히 늦게 끝나고, 정말 결정할 일도 많았고,
그래서 집에 들어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 육체는 너무나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들기 시작하냐면
'난 무척 피곤해, 내가 내일 새벽예배에 갔다가 회사 출근했다가는
내일은 모든 일정이 다 엉키고 말 거야.
내가 오늘 너무 힘든 거 주님이 아시겠지. 난 내일 새벽예배는 힘들 거야...'
그러면서 내일 새벽예배에 가지 않아도 될 자기 합리화를 한참 하고 있는데,
근데 자기 마음속에 '주님 주시는 생각' 같은 것이 확 떠올랐다는 거예요.
'너는 사장이 새벽에 내일 출근하라고 하면, 내일 아침 일찍 시간 맞춰 나가지 않겠니?'
그런 마음이 확 들어오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가 그 생각에 깜짝 놀라면서
'주님 알겠습니다. 제가 내일 새벽에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청년들에게 나눠 주더라구요.」
여러분 중에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려 해도,
'난 잠이 부족해. 난 체력이 약해. 나는 요즘 너무 바쁘고 피곤해'
이런 마음이 드시는 분 계십니까? 그럴 수 있어요.
정말 몸이 힘들고, 어렵고, 그리고 쉬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어떤 율법적인 것을 말씀 드리는게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여러분에게 도전하고 싶은 것은, 이런 질문이 드실 때가 있을 거예요.
'난 기도 생활이 부족해, 난 말씀 생활, 말씀 묵상이 참 부족해...'
여러분 이렇게 느끼신 적이 있습니까. 이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주님이 부어 주시는 힘을 경험하는 것이, 내게는 너무 부족해'
'내가 경건의 훈련,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나는 참 부족해'
이런 마음을 여러분은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면 '세상으로부터 채워져야 하는 것이, 그게 나에게 부족해..'
이런 마음에 휩싸여 살고 계십니까?
내가 세상으로부터 채워져야 하는 것이 내 삶에 너무 부족해서
막 안타깝게 생각하고 살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원하며 살게 돼 있다는 거예요.
바울은 이런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위 말씀에 분명히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이것은 뭐냐면 '잘못된 방식으로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갈망하는 것'
이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건강하게 욕구하는 것이 죄라는게 아니에요.
잘못된 방식으로,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에 마음이 꽂혀서, 그것을 따라 사는 겁니다.
여러분, 우상숭배가 갖는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떤 일을 만들어내냐 하면,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파괴시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공을 향한 열정이 있어요. 근데 그것이 과해요.
그러면 가족도 내팽개칠 때가 있다는 거예요.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쾌락을 즐기다가 어떤 일을 당합니까?
부부관계가 완전히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돈을 향한 탐심이 너무 강해요.
그러면 가장 신실해야 할 친구의 관계를 내버리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어떤 때 우리의 건강한 욕구가 탐심으로 변하는지를
잘 점검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잘못된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의 결말은, 패망이니까요. 사전에 차단해야 하는 거죠!
▲1. 첫 번째로 잘못된 삶의 방식, 우상 숭배 방식은 무엇이냐 하면,
<너무나 분명히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을 할 때>예요.
성경은 분명히 도둑질, 간음,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 맘몬을 섬기는 일,
성경은 너무나 정확하게 이런 일들을 금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중에 너무나도 명확하게,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이 일이 잘못된 일이다. 죄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그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는데도,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게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자기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져서,
내가 가야 할 길을 너무나 분명히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마음에 뭐라고 이야기 하냐면
'하나님의 뜻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아마 하나님이 막 속에 뒤집어지실 거예요.
'이미 그렇게 수도 없이 말씀을 통해서 알려 줬는데,
뭘 또 더 알기를 원한다는 거냐?'
자기의 정욕과 우상숭배가 있으니까,
하나님의 명백한 말씀을 알고도, 그 뜻을 따르지 않으려 하고,
자꾸 그 말씀을 다른 각도로 해석하고, 그 말씀을 불순종하는 길로 나아가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금하신 일을 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2. 두 번째는, <그 가치에 비해서, 내 갈망이 지나치게 과할 때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먹는 거, 그리고 내 모습을 아름답게 꾸미는 거,
또 남들이 보기에도 좋게 살아가는 거 ... 이게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먹고 마시는 일, 의식주의 문제 중요하죠.
그런데 그것이 정도를 넘어서서 과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는데,
여러분, 이게 왜 문제일까요?
일용할 양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래요.
지나친 것을 구하며 살다 보니까, 언제나 삶의 문제에 부닥치게 됩니다.
이와 연관해서
▲3. 세 번째로 <감사로 충만하지 않을 때, 내 욕구가 멈추지를 않는> 거예요.
옛말에 '기마욕솔노 騎馬欲率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말을 타게 됐어요. 말을 타게 되었으면 너무 감사해야 되는데,
말을 타고 보니까, 이제는 내 말을 끌어 줄 종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한 가지를 얻게 되니까, 또 다른 것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러분, 욕구가 언제 멈춥니까? 감사할 때예요.
우리가 감사하지 않으면, 다른 엉뚱한 것을 탐하며 살게 됩니다.
여러분 각자 한번 점검해 보면 좋겠어요.
▲4. 네 번째는 <하나님의 선물보다, 하나님 그분을 더 사모해야 하는데,
그걸 잊고 살 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많은 것들이 참 귀하죠.
그런데 우리가 더 사모하고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선물보다 하나님 그분이에요.
근데 이걸 놓치면, 하나님보다 더 다른 어떤 것을 좋아하며 삽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보다 더 다른 어떤 것을 원하며,
하나님의 축복만을 구하는 신앙이 뭘까요? 그게 기복신앙인거죠.
자기가 복만 받으려고 하는 거죠.
이게 무당에게 굿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제가 말을 심하게 하는 거 같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 자체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만을 구한다...
여러분 참 우리가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게 무당에게 굿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여러분, 용한 무당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축복만을 구하는 신앙...
근데 '무당도 기도의 응답을 주기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무엇이 다를까요?
여러분, 무당을 찾아가는 사람이
'이 무당이 참 정직하면 좋겠다, 이 무당이 참 청렴하면 좋겠다,
이 무당이 참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무당이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갖게 됩니까?
안 그래요. 왜 그럴까요? 무당은 그저 용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내 문제만 해결해 주면 그만이죠.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당이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저 사람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저 사람이 의로웠으면 좋겠다.'
이런 것을 바라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회개하라' 이런 소리 결코 안 합니다.
그저 그의 문제만 해결해주고, 그 대가를 두둑하게 받는 것만 바랄 뿐이죠.
그런데 우리가 믿는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 자체를 구하는 삶 없이,
만약 우리가 믿음 생활하고 있다?
즉 그저 내 소원성취, 문제 해결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다?
여러분 우리가 자신을 잘 생각해 봐야 하는 거예요. 진짜 잘 생각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기쁨이라는 것을,
그것이 능력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엉뚱한 곳에 가서 엉뚱한 것을 구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5. 다섯 번째로, '내가 누리고 있는 즐거움이,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복이
내 권리다, 내가 정당하게 받아야 할 것들이다' 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우리는 감사를 잃어버리고, 엉뚱한 길로 갈 수 있어요. *은혜로 여겨야죠.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이면,
자녀가 부모에게 마땅히 누려야 할 것들을 요구할 수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분노에 차서 무언가를 요구하고,
원망에 차서 무언가를 무언가를 (주님께) 내놓으라고 하는 것...
이러한 마음으로 살다 보면, 우상숭배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정욕, 탐욕의 우상
▲6. 여섯 번째, 자신의 직분과 책임을 소홀히 하며 살기 시작할 때,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게 돼 있어요.
'내가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한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일을 하지 못한다.
한 직장에서 청지기적인 삶을 살지 못한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돼 있어요.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
자녀는 자녀로서의 역할,
자기가 부모나 자녀로서 마땅히 감당해야 되는 삶을 잊어버리고 산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반드시 멀어지게 돼 있어요.
예전에 뉴스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인데, PC 게임에 완전히 빠졌어요.
그래서 그들이 낳은 갓난아기를 돌보고, 먹을 것을 주고, 양육하는 일을 완전히 내팽개쳐서
갓난아기가 굶어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삶의 기본적인 관계 가운데서 갖게 되는 나의 책임을 망각하고 살 때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덩달아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7. 일곱 번째, 이 문제를 우리가 한번 잘 점검해야겠는데,
'나는 이것을 기쁨과 감사로, 내가 낙을 누리고 있어, 복을 누리고 있어'
'근데 이건 저 사람은 누리지 못하는 복이야, 저 사람은 나처럼 누리지 못해!'
그러면서 교만이 싹틀 때예요.
내가 복과 감사, 정말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은 중요해요.
'근데 저 사람은 이거를 왜 못 누리는 거지?
나만 누리고 있는 거지...' 이렇게 될 때, 내가 주인된 삶을 살게 돼요. *교만,
그러면 또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나 자신이란 우상
여러분, 받은 은혜를 '나만의 특별 은혜, 내가 잘나서 받은 축복'이라고 여기기 시작할 때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말씀 생활하며 받은 은혜가 너무 커요.
그런데 그 은혜받은 것을, 나를 높이는데 사용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겁니다.
▲8.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그저 건성으로 여기고 넘어갈 때,
우리가 잘못된 방식으로, 우상숭배로 들어갈 수가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은혜를 받았어요. 받은 모든 게 은혜인 것을 온전히 고백하고 섬기지 않으면,
은혜의 힘을 잃어버려요.
근데 은혜 받은 힘은 어디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느냐면,
은혜 받은 대로 베풀 때, 섬길 때 나타나요.
여러분이 진짜 은혜 받았는지, 여러분이 점검하고 싶으면
여러분 섬김의 자리에 나아갈 때, 내가 기쁨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어려운 노숙자들을 섬기고, 한 부모 (결손) 가정을 섬기고,
또 교회에서 누군가 섬겨야 하는 자리에 나가는게 기뻐요.
여러분 그게 은혜 받은 자의 정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의 즐거움으로 높이려는 마음이 없을 때,
우린 잘못된 길로 들어갑니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안주하고 있을 때,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들어서게 돼 있어요.
내 마음에 즐거움이 조금도 없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지 못할 때
그리고 내 마음에 내 감정이 그저 즐겁지 않다고 해서
우울한 감정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때 우리의 삶이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요일 5:21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여러분 오늘 제가 많은 (8가지) 이야기를 드렸지만,
여러분의 마음에 성령께서 분명하게 도전해 주신, 그런 항목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 그 마음이 있다면, 그게 사실 은혜예요.
여러분이 깨달은 그것, 그 마음 붙잡고, 그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더 구하는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 전투에서는 큰 승리를 얻었는데
아이성 전투에서 그들이 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자를 찾아내기 시작해요.
제비를 뽑고 뽑아서, 한 단계 한 단계 좁혀 가서. 결국 아간의 범죄를 알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나누면서, 우리가 '아간의 죄'가 무엇이었는지를 기억해야 돼요.
수7:21절에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그 무게가 50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아간이 결국 자신의 죄가 드러났을 때, 다 이야기를 한 거예요.
'어떻게 어떻게 했다고'
근데 이 아간의 이야기 중에, '금 한 덩이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탐내는 마음이 생겼을 때, 그가 그것을 자기 것으로 취했어요.
근데 그 물건을 가진 것 뿐만이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가 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언약,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을, 그가 무너뜨렸다는 거예요.
히브리어에서는 '원하다'는 말과, '탐내다'는 말이 같은 단어를 씁니다.
너무 지나치게 원하면, 탐내게 된다는 거예요.
십계명에도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계명과, *1계명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10계명
원래 의미상 동일한 계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신)을 지나치게 원하고 탐내는 것'
이것이 '오로지 하나님만 예배하라'는 말씀과 연결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원하는 삶이, 탐내는 삶으로 빠지게 되고,
이것이 우상숭배로 넘어가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가 원해야 하는 것이 뭡니까? 하나님 한 분이신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원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탐심이, 우리의 삶을 망가뜨립니다.
▲아간이 왜 훔치고,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어기고, 또 하나님을 속였을까요?
왜 아간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했을까요?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 최고의 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요.
하나님으로 인하여 충만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요.
하나님께서 아간에게 '내가 너의 모든 것이 되어 주겠다' 이렇게 약속하셨을 때,
그가 그 사실을 믿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분명히 말한 대목이 있습니다.
수7:19절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이 이야기는 뭡니까? 아간은 숨기며 살았다는 거예요.
여러분 무언가를 탐내고,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고,
하나님보다 더 무언가를 구하며 사는 삶은, 어떤 삶을 살게 되냐 하면,
뭔가를 숨기며 사는 삶을 살게 된다는 거예요.
(그 탐심을) 드러내고 살지 못한다는 거예요.
우리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어두운 것을, 숨기며 살게 돼 있다는 겁니다.
근데 여러분 아시잖아요.
숨기고, 거짓말하고, 덮으며 살다 보면, 더 숨길 일이 생기는 거죠.
거짓말하다 보니까, 더 거짓말 할 일이 생기는 거죠.
어둠 가운데 거하며 살게 된다는 거죠.
우상숭배가 무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숨으며 사는 거예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멀어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끝내 끊어지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내가 더 좋아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뿐 아니라,
어둠 가운데 거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거예요.
자 오늘 말씀의 상당 부분이, 여러분에게 '이러한 것은 우상숭배다.
이러면 잘못된 길로 간다' 이런 이야기만 드려서, 제 마음도 무겁습니다.
◑그렇다면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길이 뭘까요?
시119:11절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아멘!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기억하는 것'
이게 주 앞에서 범죄하지 않고 사는 길 중의 길인 거예요.
'주의 말씀이 내 삶의 길을 인도해 주세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에 대하여 제게 분명 말씀해 주세요.'
그러니 우리가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신년에 이렇게 모여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이유도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우리 길에 등불이 되어 주시고, 우리 삶을 이끌어 주시고
또 말씀에 사로잡혀 사는 삶이, 얼마나 힘이 있는 삶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함이에요.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여러분 꼭 주의 말씀을 품고 사는 인생이 되셔야 돼요.
▲빌3:7~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아멘!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긴다.
지금까지 내가 유익하게 여겼던 것,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러니까 사도바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인생에 최고의 가치이고,
최고의 보물이고,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그 지식, 그 놀라운 은혜가 가장 귀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3:8~9
그러니까 사도 바울의 삶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리스도를 얻는 거예요.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삶인 거예요.
여러분,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데, 세상의 다른 어떤 것에 자기 마음을 빼앗기겠습니까?
그러니 사도바울의 이 고백이야말로, 탐심과 우상숭배에 완전히 반대되는 고백인 거예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충만하다면
여러분은 지금 잘 가고 계신 거예요.
이 삶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가 있는 삶이에요.
▲아마 여러분들 중에 말씀을 이렇게 들으면서는
'그래 그렇지, 옳지!' 이런 마음이 드실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이걸 감당하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지?' 하는 의문도 있을 거예요.
빌3: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를 자들을 눈여겨 보라'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영적인 지혜를 주고 있어요.
사도 바울은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너희가 본받아, 날 보면 돼!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사는 삶,
주님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는 삶을 어떻게 사는지,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
그러면 나를 보고 살아!'
그리고 이 말씀이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에요.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우리에게 신앙의 동역자, 선배가 꼭 필요한 이유에요.
여러분들 중에는 믿음의 진보를 앞서가고 있는 분들이 분명히 계세요.
기도 생활에 있어서, 기도의 훈련이 조금 더 되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그들과 같이 가는 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왜 교회를 허락하셨을까요?
우리가 다.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연약하고 다 부족하지만
조금 앞서가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그들과 보절을 맞춰서, 또 함께 나아가는 거예요.
그들을 눈여겨 보고, 본 받는 거죠.
또 같이 나아가다 보면, 또 하나님 앞에서 조금 더 열심으로 나아가는 한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그들을 격려하고, 또 그들과 함께 나아가는 겁니다.
믿음의 진보를 이루어 가는 이들을 보고, 나도 함께 따라가고,
내가 그와 함께 하는 것이.. 공동체를 통해 주어지는 은혜예요.
여러분 이러면 안 돼요. 어떤 분이 열심으로 나아가요.
'저 사람은 왜 혼자 튀어나가지? 왜 혼자 이렇게 앞서 나가지?'
그게 아닙니다. '야, 저 분은 참 귀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앞서 나아가는 거예요.
또 '함께 나아가라'는 이야기는, 어떤 의미가 있냐면, 빌3:17
'뒤에 남겨진 이들이 있으면, 붙잡아서 함께 나아가야 하는' 거예요.
저는 올 한해 기도하기를, 저희 교회 성도들 안에
단 한 명도 뒤에 남겨지지 않기를 원해요.
근데 그 일은, 여러분들이 뒤에 남겨진 자가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죠? 뒤쳐진 그를 붙잡고 '같이 가자'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 아가서에 보면, '사랑하는 자야,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이것이 주의 마음이에요.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일에 앞장서 가고,
그리고 뒤쳐진 자들은, 우리가 함께 또 손을 붙잡고 나아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 탐심을 버리는 거예요. 이게 사는 길이에요.
많이 가지면 살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탐심을 버려야 살아요.
그리고 우리의 우상, 또 여러분만의 우상을 넘어뜨려야 돼요.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면 충분하다'
이 고백이 우리 안에 터져 나오면, 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주의 길을 걷는 겁니다.
여러분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가 최고의 가치입니까, 최고의 보물이십니까?
여러분 이것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고 올 한해 또 우리의 삶을 주께 드리며
달려갈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좀 자신과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
'이 사람인가, 이 사람을 좇아가면 되는 건가?'
근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끄세요.
우리가 함께 손잡고 주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