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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말씀의 비옥한 동산을 거닐라

LNCK 2024. 2. 1. 16:31

날마다 말씀의 비옥한 동산을 거닐라!ㅣ신년 특별 새벽기도회ㅣ2023-01-13 (05) (youtube.com)

 

날마다 말씀의 비옥한 동산을 거닐라    시1편     2023.01.13.

 

신년 특별새벽기도회에 믿음의 경주를 달려오신 분들 축복합니다. 
오늘 특별히 보니까 미래의 매화교회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다 나와 계세요.
우리 교회학교 자녀들이 귀하게 믿음의 유산의 물려받아서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교회 학교, 특별히 다음 세대를 축복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 말씀의 은혜도 받으시고,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꼭 다음세대 교회학교를 위해서 중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특새가 끝나고 일상의 새벽기도가 시작이 됩니다.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정말 한 사람을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는 
사랑의 섬김을 한번 해보시면 좋겠어요.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편은 너무 유명한 말씀이죠.
이 말씀은 '복 있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복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자리에 가 있는 사람이에요. 

복 있는 사람은, 복 받으려고 자기가 계획을 세우고, 아주 치밀하게 준비해서 
자기가 그 복을 쟁취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이미 축복하신 자리에 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도의 자리에 나아갔어요. 
이미 하나님이 복 주시는 자리에 서 있는 거죠. 

선교하는 자리에 자기가 나가 있어요. 
이미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 주시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돕는 손길이 되어서, 돕는 자리에 내가 나가 있어요.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죠. 왜요? 
하나님이 가장 작은 자의 관심갖고 계시니까, 
그들을 돕는 자리에 나가 있다면, 벌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자리에 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 있는 사람'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어떤 자격에 관해서, 무엇을 소유했는지에 관해서 말하기보다,
그 사람이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갖고 있어요. 

기도의 자리에 지금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정말 사랑을 베풀며 섬기는 자리에 서 있는지를 보십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또 어디에 있기를 즐겨하는지, 
어떤 삶의 방식을 그가 즐거워하고 그렇게 살아가는지, 
여기에 초점이 모여 있어요. 

여러분 너무나 많이 들은 말씀이지만, 오늘 1절 말씀을 한번 잘 따라가 보세요.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복 있는 사람이, 어떤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자격도 말하지 않아요. 

철저하게 어느 길에 있는지, 어느 자리에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하나님의 뜻대로 그것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그러니까 성경적인 복의 개념은, 아주 철저하게 
'무엇을 얻느냐'에 관심갖고 있지 않아요. 

무슨 자리에 내 힘으로 그 자리에 올라가는 거... 그거 말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그곳에, 내가 머무는 것이,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복과 연관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서 있어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가면, 주어지는 은혜가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말씀이 주는 기쁨을 맛보며 살게 된다"는 겁니다. 
그게 진짜 기쁨이죠. 진짜 즐거움이에요.                

그래서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 거예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고 깨달은 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로 나아가고, 

또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이것이 여러분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서 복 있는 사람으로 사는, 그런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 되는 겁니다. 

△저도 목사로서 사역을 하다 보면, 말씀을 묵상할 때 어떤 때가 있냐면, 
제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쁨을 누릴 때가 있지만, 
어떤 때는 '말씀을 준비해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의무감) 속에서 
말씀 앞에 설 때가 있어요.  

그러니까 어떨 땐 설교를 하려고, 말씀에서 은혜를 받으려고, 막 내가 찾는 겁니다. 
근데 그렇게 말씀을 묵상할 때는, 하나님께서 깊이 있게 
저를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이끄시는게.. 은혜가 적은 것 같아요. 

그런데 '주의 말씀이 어찌 이리 단지요... 꿀송이보다 어찌 그리 단지요'
이렇게 정말 제가 개인적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설교를 준비할 때도, 
제 일상속에서 날마다 말씀 묵상이 바탕이 되어서, 설교를 준비할 때 
그때 제게 기쁨이 있더라고요. (설교준비도 따라서 잘 되고요)

여러분들도 오늘 "날마다 말씀의 비옥한 동산을 거닐라" 이렇게 설교제목을 잡았는데, 
여러분 날마다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겁니다. 
그래서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 말씀묵상을 통해 거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삶이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요15장에서 '나는 포도나무다. 너희는 가지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께 속해야지 생명을 누리는 가지 branch, 그 존재인 거예요. 

그런데 가지가 열매 맺으려고 노력하는 거 아니잖아요. 
생명의 근원 되는 포도나무에 붙어만 있으면, 어떻게 돼요?
가지에는 열매가 저절로 맺혀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인생이, 열매 맺으려고 이리저리 좇아다니며 애쓰는 인생이 아니라, 
제일 핵심은, 내가 예수님께 속해 있어서, 나의 가지에 열매가 맺혀지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은혜로 사는 인생'이란 겁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 
꿈을 꾸다 보면, 정말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다가도, 
세상이 주는 두려움이 있다 보니까, 염려하게 되는 거예요.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 때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결혼은 어떻게 될까?' 이렇게 장래 일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고, 
포도나무 되신 주님께 내가 붙어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10년 후, 20년 후의 내 모습을 지금 몰라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주님과 지금 동행하고 있다면, 정말 잘 가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와 지금 내가 동행하고 있다는 증거는 뭡니까?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신 증거이기도 하죠. 

그런데 일상 가운데서는, 여러분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그것이 내 마음에 기쁨이 돼요.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원해요. 
이것이 주님과 동행하고 계신 증거 중에 증거인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 특별히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은혜가 있으면 너무나 좋겠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의 동산을 날마다 거닐다 보면,
어떤 통일된 하나의 말씀이 나에게 강하게 올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내 삶의 왕이 되시고, 
또 내 삶을 이끄시는 완전한 부모님이 되시니까, 
그때그때 필요한 (소소한) 말씀을 주세요. 

일상의 관계 가운데서, 부모님들이 여러분에게 아침에 
'너 일어나라, 밥 먹어라' 
학교 갔다 오면 '너 학교에서 어땠니, 친구랑 무슨 일이 있었니?' 

청년들은 '직장에서 어려운 일 없었니, 밥은 먹고 다니니?' 
어머니 아버지가 늘 하시는 일상적인 말씀들이 있죠. 

여러분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매일 묵상할 땐 어떨까요? 
엄청난 어떤 말씀을 그것만 특별히 구별해서 주실까요?  No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오늘 정말 말씀대로 사는데 힘이 되는 
일상적인 (소소한) 말씀들을 우리에게 주실 거예요.' 
그러면서 주님과의 관계가 아주 친밀해지는 거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러한 관계를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다'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정말 주님과 소소하게 교제하며 사는 거죠. 

근데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심겨지고, 날마다 묵상하게 되니까 
그것이 너무나 분명해지는 거예요. 

▲제가 미국에서 목회할 때, 제가 속한 노회 감독님이 들려주신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의 한 목사님이 신실하게 목회를 감당하시는데도
교회가 크게 부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교회에서 네 블록만 건너가면 되는 가까운 곳에 
어느 날 새로운 교회가 설립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지역의 사람들이, 그 새 교회에 모여들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 기존 교회의 목사님이 심적으로 좀 부담도 있으셨겠죠. 

그러던 중에 주일 저녁에, 한 성도님 가정이, 목사님을 찾아왔다는 겁니다. 
"목사님, 저희가 저기 새로 설립된 교회로 옮기려고 하는데, 
그래도 그냥 떠나기보다, 목사님께 인사는 드리고 떠나야 될 것 같아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그 목사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근데 그러고 가셨으면 됐는데, 그 성도님이 뭐라고 또 얘기를 하냐면, 
"제가 저 교회에서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됐어요." 이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 새교회에 가는 이유를 말하고, 
목사님께 정중히 인사를 하고 나갔다는 거예요. 

아마 그 목사님 마음이 많이 어려우셨겠죠. 
그 일을 겪은 다음에, 이 목사님이 
'아 내가 진짜 말씀을 잘 전해야겠다.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쳐야겠다. 
내가 열심히 설교를 준비해서, 정말 메시지를 잘 전해야지..' 

이러면서 주님께 계속 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갑자기 확 들어오는데, 
'네가 설교말씀 잘 전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성도들이 스스로 하나님 말씀 앞에 서도록 네가 도와야 해!' 
그 음성을 주시더라는 겁니다. 

'성도들이 스스로 말씀의 꼴을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성도들을 세우고 키워야 하는 거야. 
네가 말씀 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이 마음을 주셨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 목사님의 마음에, 회복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아 그렇지.. 내가 메시지를 잘 전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지... 
그 말씀을 성도들이 매일매일 찾아 먹도록 하면 되겠구나...' 

이게 깨달아진 다음부터 목회의 방향이 확 바뀐 거예요. 
성도들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도록, 
하나님의 말씀 앞에 스스로 서도록, 그 방향으로 계속 목회를 하셨다는 겁니다. 

여러분 그 교회가 부응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외적 성장을 떠나서,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부흥을 이 교회가 경험하기 시작한 거예요. 
여러분, 오늘 이 이야기를 여러분이 잘 생각해 보세요. 
'누군가가 떠먹여주는 은혜의 말씀' 수준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손에 주셨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성경을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는 많이 없습니다. 
곳곳에 가면 성경이 있어요. 

여러분 스스로 하나님 말씀의 꼴을 먹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겁니다. 
날마다 말씀의 동산을 거니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니까, 
날마다 말씀의 꼴을 먹는데.. 우리의 삶이 얼마나 풍성해지겠습니까! 

세상을 이길 힘이 왜 없겠어요? 
그리고 여러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왜 주께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할 때, 어떻게 묵상해야 할까요? 
오늘은 4가지 초점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1 첫 번째, 여러분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하셨구나' 
그래서 어떤 일상 가운데서도, 여러분이 어떤 일들을 경험할 때 
믿음의 눈으로 보고 고백하게 되는게 있어요. 
'아, 주님이 하셨구나..'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 고백이 말씀 묵상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자라나야 하고 
말씀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한 줄 알고 사는 인생을, 우리는 대개 살아갑니다. 
'내가 했지.. 나 때문에 된 거지.. 내가 한 일이야'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 앞에 서면서 뭘 보게 되냐 하면 
성경에는 온통 무슨 이야기예요? 
'하나님이 하셨구나.. 하나님이이 역사를 주관하시는구나!' 

그래서 말씀을 보면서 '주님이 하셨던 걸 깨닫고' 그게 기쁨이 되는 거예요. 
그 기쁨이 우리의 삶에 능력이 됩니다. 

왜냐하면 또 다른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을 만날 때, 
나는 실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님은 신실하시고 선하시기에, 이 일을 이루실 줄을 믿게 됩니다. 

정말 그래요.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이 같은 상황에서는 나는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주님은 이 일을 온전히 이루시겠구나' 이게 믿어지는 거예요. 

이게 우리의 삶에도 적용이 되는 겁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리가 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어린 시절에는, 정말 내가 잘난 거 같고 
또 내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며 살고 싶은 때가 있어요. 

그런데 철이 들기 시작하면, 부모님의 수고와 헌신이 보이기 시작해요. 
'부모님이 참 눈물로 수고하시고 헌신하셨구나..' 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그래요. 철이 늦게 드시는 분은, 굉장히 늦게 보게 될 거예요. 
'부모님이 그때 얼마나 그렇게 수고하시고 헌신하셨나..' 
그래서 자녀로서 부모님에게, 그때 일을 나중에 이야기하며 감사를 표현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 일을 기억 못 하세요. 왜 그럴까요?

 

그렇게 자녀에게 헌신하고, 수고하고, 밥 먹이고, 챙겼던게 
부모님에게는 너무나 일상이니까, 그걸 기억할 수 없는 거예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자녀들은 너무나 특별하게 어떤 일을 기억하는데 
부모님들은 '내가 그런 적이 있었니? 내가 그런 적이 있었어?' 

근데 부모님이 그렇게 기억 못하고 계시다는게, 
어떻게 보면 더 강하게 다가오기도 하는 거죠. 

여러분, 큰맘 먹고 사랑하고 섬긴 일은, 늘 그때 뿐일 때가 많아요. 
큰맘 먹었으니까 여러분, 평생을 큰맘 먹고 삽니까? 아니잖아요. 

그런데 일상 속에서 늘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은..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여러분 정말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우리가 잘 못 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우리의 일상 가운데 사랑으로 우리를 (소소하게) 충만히 채우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까 (소소해서) 우리가 잘 모르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씀을 통하여 계속 묵상하다 보면, 
우리의 삶에서 행하시는 주님을 보게 되는 겁니다. 

▲2 두 번째로, 말씀을 읽을 때 여러분은 꼭 질문해 봐야 돼요.
'이 하나님의 말씀, 언약, 약속의 수혜자가 누구인가?'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 모두 다 딴 사람 이야기처럼 들리십니까? 
그게 아니라 여러분이 성경의 주인공이라고 여기고 말씀을 읽어 보세요. 
말씀이 완전히 다르게 들립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이야기를 읽을 때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그 언약의 한복판에 내가 있구나..'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들으면서 묵상하면서 
'그래 나에게도이 언약의 말씀을 주셨지..' 

여러분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것으로 취하는게 
얼마나 복된지 모릅니다. 

사55:1~3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이 말씀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내가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내 주님 제가 나갑니다. 제가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아 나에게 허락하신 주의 약속의 말씀이구나' 

이렇게 여러분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기 시작하면 
그것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보면, 
625 사변 한국전쟁 때, 아버지와 또 막내 여동생과 헤어진 한 아이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어머니, 또 다른 여동생 한 명과 함께 피난을 갈 수가 있었던 
한 남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헤어질 때, 뭐라고 이야기를 해줬냐면 
'부산에 꽃분이네라는 친척 상점에서 만나자' 

그 아빠 이야기 하나 딱 붙잡고, 
그리고 아빠가 무슨 얘기를 했냐면, 그 꼬마 남자아이에게 
'엄마와, 여동생, 가족들을 부탁한다!' 

왜 그 아빠가 그 작은 남자꼬마한테 그 이야기를 부탁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가 성인이 되었을 때 (황정민이란 배우가 이 역할을 감당하는데) 
그 아빠의 부탁 때문에, 청년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은 뒤로 합니다. 

그래서 파독 광부로 가서 일하고.. 가정을 세우려는 거죠. 
동생 시집 보내려고 베트남전쟁에 참전하고 
삶의 굴곡진 모습을 다 보여줘요.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그래 그때는 그랬지' 하실 겁니다. 
근데 제가 어떤 대목에서 영화를 보다가 제가 웃음이 터졌냐면 
거기에서 헤어졌던 어린 여동생과, 이산가족 찾기를 통해서 동생을 찾는 장면이 나와요. 

근데 황정민이 아마 자기 동생이 미국의 입양된 것 같이 여겨져서 
미국의 입양된 여성과 TV를 통해서 한국에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남매인지를 확인해 가는 과정이 나옵니다. 되게 감동적인 장면이거든요. 

한국인이라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장면인데, 
제가 앉은 극장 뒷좌석에, 할머니 몇 분이 오셔서 영화를 보셨었나 봐요. 
갑자기 뒤에서 막 대화가 터졌습니다. 

"딸이 그 엄마 닮았네, 딸이 맞아!"
"진짜네 진짜!"
갑자기 맞다, 틀리다, 뭐 얘기가 계속 되는데.. 제가 갑자기 웃음이 터졌어요. 

근데 그때 생각이 나는 이유가, 그 할머님들이 영화를 진짜 제대로 보신 거죠. 
그 영화 속에 들어가신 거예요. 막 완전히 감정이입이 되신 거죠.
영화 스크린 혹으로 뚫고 들어가신 거죠... 

아마 그분들 나이 때는, 그 영화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여러분 모든 이야기들이 감동적인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그 이야기의 어느 부분이 내 삶과 이렇게 연결이 될 때.. 그때 감동이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별 이야기 아닌 거 같은데, 
내가 자라나면서 겪었던 어떤 한 사건과 딱 만날 때, 그 이야기가 아주 강력한 스토리가 되는 거죠. 

하나님의 말씀이 왜 우리 삶의 등불이 되고, 능력이 될까요?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주세요. 그리고 여전히 일하고 계세요. 
내 삶에 지금 상황과 하나님의 말씀이 맞나요. 
거기서 엄청난 역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과 만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이루세요. 근데 이미 이루고 계셨던 거예요. 

왜냐하면 자녀를 향하여 하나님이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시니까요. 
여러분도 오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밖에 없어요. 
여러분이 마음만 열면! 

왜요?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나님께서 왜 말씀을 안 하시겠어요?
여러분, '정말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이렇게 믿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셔야 합니다. 

 

▲3 세 번째는 굉장히 중요.한 단계인데,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주실 거예요. 

그러면 그 말씀을, 무엇이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행해야 함을 알고 붙잡아야 돼요. 
은혜만 받았는데 난 그냥 그대로 산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못 벗어납니다.

그런데이 말씀을 주신 분이, (나를 통해) 행하실 것을 믿고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거예요. 

골3: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아멘입니다. 
여러분,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주의 말씀을 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주세요. 
그러면 이제 우리가 담대하게 그 받은 말씀을 살아내는 거예요. 

근데 예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니,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그 일을 감당하는 겁니다. 

행하고 실천하는 겁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하나 질문할게요. 
여러분 전도하는게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여러분, 전도는 쉬운 일이에요. 왜 일까요?
전도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는 사건이에요. 
그러니 여러분이 감당할 일은, 그냥 하나님의 통로로 서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전도는 정말 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 못 했어요. 
'어떻게 말을 꺼내지?' 

△저희 할아버지께서 목사님이셨는데, 물론 지금은 고인이 되셨습니다. 
은퇴하신 다음에 늘 오후에 정해진 시간이 되면 
혼자 양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본인이 이렇게 만들어서 제작하신 전도지를 가지고 
늘 밖에 나가셨어요. 

저도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를 따라 여러 차례 나가 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할아버님께서 방배동에 사셨는데, 
방배동 한쪽에 '카페 골목'이라고 해서, 아주 화려한 카페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있었는데 

저희 할아버님이 거기서 양복 입으시고 서서 전도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시는데 
공손하게 인사를 하시면서 전도지를 나눠 주셨어요. 

그러니까 머리가 하얗고, 근데 깨끗하게 양복을 입으시고 선 어떤 할아버지가 
너무나 공손하게 인사를 하시면서 뭔가를 건네주니까, 제가 기억이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받아 갔어요. 어떤 분들은 깎듯이 인사하고 봤습니다. 
진짜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아요. 

그런데 '예수 믿으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이러면서 전도지를 주셨어요. 
어린 제 마음에 '아휴 저게 전도가 되겠나?' 
근데 저희 할아버님이 저에게 해주신 이야기가 있으세요. 

"예수님의 이름만이라도 저분들의 마음에 들려줘도 전도가 된 거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거두신단다." 그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저는 어렸을 때 그게 무슨 얘긴지는 몰랐습니다. 
근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잖아요. 
예수님의 이름이 마음속에 한 번만 심겨져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그 일을 꼭 이루세요. 

△제가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기도 카드를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가족 구원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분, 정말 끝까지 기도해야 됩니다. 
가족들에게, 여러분이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한번 해보세요. 골3:17

여러분 그 가족 구원의 기도 제목 가지신 분들,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가정에 선교사로 파송하셨구나'라고 믿고 
끝까지 사랑으로 섬기며 기도해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면, 말씀을 품으면, 
끝까지 예수의 이름으로 감당하는 거예요. 
그게 말씀묵상을 제대로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꼭 기억하면 좋겠어요. 

▲4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할 때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무너질 수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오늘 무너져도, 내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는 겁니다. 
그리고 또 그날 무너져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나아가는 거예요. 

여러분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씀을 받았어요. 
그러면 이 말씀 받고 사랑하고 용서했더니, 그냥 하루만에 문제가 해결되나요?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는 거예요. 

눅11:4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이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가 섰다고 할 때,

'아 내가 용서해야지..'근데 잘 안 돼요. 
그러나 내일 또 용서하는 삶을 사는 거예요. 

골3:13절에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겼어요. 
그러면 오늘 또 한번 용서하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으로부터 내가 용서함을 받았다'는 기쁨이 너무나 분명한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이웃을 용서하는 자리로 나아가요. 
겸손하게 주의 사랑을 증거할 수밖에 없어요. 

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면, 그 말씀대로 살게 되고, 
그 말씀대로 살다 보니까, 내 삶이 바뀌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 용서는  
여러분이 구원 받았다는 증거 중의 증거예요. 
내가 주님으로부터 모든 죄 사함 받고, 지금 이 땅에서 기쁨으로 사는 인생이 되었는데 
내가 뭘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그런데 인간의 마음으로는 안 되죠. 
그런데 매일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이끄시면 
그 일을 감당하고, 그 용서하는 사건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에, 일터에, 그리고 만나는 사람 안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이번 한 주 동안 저희가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이 말씀을 붙잡고 오늘까지 왔어요. 

우리가 일상 가운데서 넘어서야 할 담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가 그 담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으니까, 
하나님이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니까, 
그러니까 담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 날마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알아가고, 
날마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과 교제하다 보니까 
여러분의 마음 깊숙한 곳에 말씀이 새겨지니까, 
어떤 상황이 있을지라도.. 여러분의 입술에 말씀이 있어요. 

자녀를 훈계해야 할 때, 주의 말씀이 여러분의 입술에 있어요. 
그러면 심한 말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렇죠. 
이렇게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게 되는 거예요. 
이런 삶이 말씀에 사로잡힌 삶입니다. 

여러분 '말씀에 사로잡혀서 산다' 얼마나 놀라운 일이에요.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리게 된다' 
여러분의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다르게 될 겁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해야 돼요. 
'주님, 매일매일 말씀에 사로잡힌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해야 돼요. 
특별히 오늘은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이 참석했는데 
'왜 이렇게 설교가 길어?' 이런 마음도 들겠는데,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내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꿈을 이루실 거야' 
'날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단 한 구절이라도 붙잡으면 
하나님은 나에게 지혜를 주실 거야' 

우리가 날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 
또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모든 성도님들, 
날마다 비옥한 하나님의 말씀의 동산을 거니는.. 
말씀의 사로잡히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