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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가락

LNCK 2024. 2. 7. 21:36

https://blog.naver.com/karamos/80050839551

 

하나님의 손가락         출8:16~19              ☞ <하나님의 손, 손가락>

 

첫 번째와 두 번째 재앙은 애굽의 술객들도 따라할 수 있었지만

세 번째 ‘이 lice, gnat’ 재앙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이었기 때문에

술객들도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8: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님의 권능'의 원어는 ‘This is the finger of God’입니다.

 

눅11: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 the finger of God 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유명한 표현 ‘하나님의 손가락’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말의,

출처가 바로 본문 출8:19절이네요.

 

▲애굽왕 바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라는 명령을 들었지만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자만해도 노동력 인구가 60만이어서

그 노동력의 손실은 애굽에게 있어서도 큰 국력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쉽게 놓아주겠습니까?

결국 바로왕은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했습니다.

마음이 강퍅굳어서 딱딱하니까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왕이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바로 왕이 마음을 강퍅하게 할 때마다 하나님은 열 번씩이나 재앙을 내리셔서

결국은 바로 왕을 굴복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은 자유와 해방과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이” 재앙의 특징

 

열 가지 재앙 가운데서 특별히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세 번째 재앙 ‘이의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모세야 너는 네 지팡이를 네 형 아론에게 주어라
그래서 아론이 그 지팡이를 가지고 애굽땅의 티끌을 치게 되면 티끌이 다 변하여 이가 될 것이라.”

 

이 gnat, lice 를 아십니까? 이가 몸을 물면 가렵고 긁으면 살이 부어오릅니다.

한두 마리만 몸에 있어도 괴로운 것이 이인데,

애굽 온 땅의 티끌이 이로 변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이들이 사람과 생축에게 끊임없이 오르니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이 재앙은 첫 번째 재앙피과 두 번째 재앙개구리에 비해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하나님이 앞서 두 재앙들은 미리 경고를 주셨지만,

이 재앙은 미리 경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재앙과는 달리,

이의 재앙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신속하게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애굽의 술객들이 따라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첫째 재앙과 둘째 재앙까지는. 모세가 기적을 행하면, 술객들도 똑같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 번째 기적을 보고, 애굽의 술객들은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우리말로 의역된 원어는 “This is the finger of God”입니다.

애굽의 술객들이 “이는 하나님의 손가락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손가락은 손에 붙어 있으니까 하나님의 손을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손가락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람의 손가락도 얼마나 많은 기능이 있습니까?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리고, 젓가락질도 하고, 피아노도 칩니다.

손가락으로 길도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맛도 찍어봅니다.

인간의 손가락도 엄청난 기능을 행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손가락은 얼마나 더 큰 기능이 있겠습니까?

 

◑출애굽기 이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가락’

 

출애굽기 외에 다른 성경의 기록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이

세 가지 기능을 행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손가락은 두 돌비에 율법을 기록한 손가락입니다.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신9:10

 

하나님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아 내려온 그 두 돌비에 인간이 지켜야 될 최고의 법을

친히 손으로 써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신명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가락은 우리 인간에게 법을 주시는 손가락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이 법을 무시하고 넘습니다. 이 법을 어기고 침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손가락은 심판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손가락의 두 번째 기능입니다.

 

▲두번째, 심판하시는 손가락

단5장에, 바벨론 왕 벨사살이 귀인 천명과 함께 왕궁에서 술파티를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보통 술잔으로 마시면 술맛이 없는지

느브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에 성전에서 빼앗은

여호와께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귀한 금그릇과 은그릇에다 술을 부어 마시면서 즐겼습니다.

아마 자기들의 바벨론 신, 우상을 찬송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 때 갑자기 벽에 사람 손가락 같은 모습이 나타나더니 벽에 글씨를 쓰는 것입니다.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

벨사살왕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사람 손가락이 나와서 글씨를 쓰고 있으니까 깜짝 놀라고 얼굴빛이 창백해지고,

넓적다리가 녹는 듯 하고 두 다리가 떨리게 됩니다.

 

아무도 글씨를 읽을 수도 없고 해석할 수도 없자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히브리 사람 다니엘을 불러와 다니엘이 왕 앞에서 해석을 합니다.

 

“메네는 셈을 센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왕의 시대를 세셔서 이제 끝나게 되었습니다.

데겔은 무게를 잰다는 뜻으로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올려놓고 보니까 부족함이 보여서

이제 왕의 시대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우바르신은, 나눈다는 뜻인데 왕이 망령된 짓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왕의 나라를 둘로 나누어서 메데와 바사에게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은 오늘 부로 멸망할 것이고

왕의 나라는 나뉘고 왕은 하나님께 부족함이 보여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해석대로 벨사살 왕은 그날 죽임을 당하고 다리오 왕이 이어서 왕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어기는 자에게 심판하는 능력이 있는 손가락입니다.

 

사도바울이 1차전도여행을 할 때에, 구브로 섬에서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남자 무당이 옆에서 자꾸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박수 엘루마라고 하는 자가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총독이 예수를 믿지 못하게 자꾸 방해를 하니까, 바울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리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행 13:11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박수 엘루마가 더듬거리고 갈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법을 주실 뿐만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에게 심판하는 손가락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나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며 벌벌 떨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손가락은 어떤 손가락입니까? 그런 사람을 용서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손가락입니다.

 

요8장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율법에는 간음한 여인은 돌로 치라고 했는데

이 여인을 돌로 치리이까, 용서해 주리이까?” 묻습니다.

이것은 아주 못된 질문입니다 예수님에게 딴죽을 걸어 궁지에 빠뜨리려는 질문입니다.

 

그 때 예수님이 무릎을 굽히시더니 손가락으로 땅에 뭔가를 쓰십니다.

그러기를 두 번이나 하십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러자 돌을 들고 서 있던 사람이 슬슬 한명씩 뒷걸음질 쳐 사라지더니

결국은 간음한 여인과 예수님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요8:11

말씀하시고 그 여인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손가락은 죄를 짓고 그로 인해 떨고 있는 자,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용서하시는 손가락이요 치료하시는 손가락입니다.

 

또한 귀신에 눌린 자에게는 해방의 손가락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손 finger of God 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11:20.

 

만약에 우리 가운데 귀신이 들렸거나 사탄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손이 임하면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율법도 주시고, 심판도 하시고,

구원도 하시고, 악한 영으로부터 해방도 하시는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면 출애굽기 8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가락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의 의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속에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나타나서 우리가 좋아진 것이 뭐가 있냐?

우리가 전에는 그래도 노예였어도, 재료를 애굽 사람이 다 주어서 벽돌만 찍어내면 되는 것이었는데,

저 모세와 아론이 나타나더니 그만 우리 스스로 재료도 가서 구해야 되니,

더 괴로워지게 되지 않았는가?‘

 

거기에다 재앙으로 인해 애굽의 하수가 변하여 피로 변하고 물이 악취가 나서 마실 수가 없는데,

그 재앙이 애굽 사람에게만 내렸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같이 내린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은 억압에다 재앙까지 같이 당합니다.

 

다시 말하면 첫 번째 재앙, 두 번째 재앙은 애굽만 당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똑같이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속으로 의문이 생겼을 것입니다.

 

‘이거 하나님 따르는 것이 이런 것인가? 도대체 가만히 보니까 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재앙도 내고 하는데, 애굽 술객들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보니까

하나님과 애굽신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아니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서 여호와를 따르려고 하는데

여호와를 따르는 것이 이렇게 괴로움을 받고,

또 애굽에 내린 재앙으로부터 면제 되지도 않으니

여호와의 백성이 된다는 것과 애굽 백성이 된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런 의문을 가질 법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을 일격에 날려버린 것이 바로 ‘The finger of God’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더니 이런 의문을 일소해버렸습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가락

 

▲1. 능력의 손가락

하나님의 손은 능력의 손입니다. 기적도 일으키는 능력도 있습니다마는

하나님의 손은 애굽 술객들이 말한 대로 ‘여호와의 권능’입니다.

 

하나님의 손과 손가락은 단순히 기적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이요, 천지를 보호하시는 능력이요,

사람과 만물을 통치하시는 위대한 능력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을 보시면 태양도 있고 달도 있고 별도 있고 구름도 있습니다.

누가 만드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만드신 것입니다.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시102:25.

 

하나님의 손은 창조의 능력의 손입니다.

그리고 창조하신 것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만물에는 모두 원자가 있기 때문에 원자끼리 부딪히면 원자폭탄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존하시지 않습니까?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껴 보셨나이다” 욥14:15

 

주님이 아껴 보시지 아니하면 불로 다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물을 아끼시고 보존하십니다.

 

▲2. 주께서는 그 손가락으로 사람도 통치하시고 만물을 통치하시고 역사를 통치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에스라8:22

 

자기를 찾는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배반하는 자에게 진노를 베푸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창조 Creation의 손,

-보존 Preservation의 손,

-통치 Government의 손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합치면 섭리 Providence 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섭리는 창조, 보존, 통치의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손은 섭리의 능력이 있는 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만유를 보고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손가락의 흔적을 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3. 구별성이 있는 손가락

 

애굽의 술객의 능력과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구별된 것은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난 세 번째 재앙부터입니다.

애굽의 술객들도 “이것은 여호와의 손가락이기 때문에 우리가 따라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자, 애굽의 신과 여호와의 신이 현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애굽의 신과는 수준차이도 나고, 질적 차이도 나고, 능력에도 압도적인 차이가 났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애굽의 신은 거짓신이요, 열등신이요, 귀신이요, 악신이지만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신이요 진실하신 창조주 보존자 통치자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정확히 구별해 냈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가락은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백성도 구별합니다.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출8:23

 

하나님의 손가락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마에 있으니까 애굽 사람들하고

완전히 구별이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재앙까지는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재앙,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날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별이 되었습니다.

 

구별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네 번째 재앙부터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성경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피, 개구리, 이, 파리의 재앙이 애굽을 덮쳤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났습니까?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그날에 내가 네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중의 여호와인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출8:21.

 

세 번째 재앙까지는 애굽과 이스라엘이 같이 당했지만

네 번째 재앙부터 열 번째 재앙까지는 하나님이 애굽에만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고센 땅은 면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이렇게 구별해서 보호해 주시는 손가락입니다.

 

이 장면들을 보고 고센 땅 경계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신기했겠습니까?

자기 땅에는 파리가 한 마리도 없고

경계에서 팔을 내밀어 보면 파리떼가 붙었을 테니 말입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웠겠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경계선이 만들어 져서 저 땅에는 파리가 득실거리고

이 땅에는 파리가 없는가?”하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임하자 이렇게 구별되어서 보호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중국과 북한 국경, 한국과 북한 국경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중국 쪽, 한국 쪽에는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있는데,

북한 지역의 산과 들판은, 황무지요, 수풀이 잘 자라지 안는다고 하죠. 신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북한의 김부자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여 우리를 자유케 해주옵소서 우리를 누르는 것은

저 애굽왕 바로니이다. 자유를 주십시오! 해방을 주십시오!” 했지만

그들의 능력으로 무슨 해방이 됩니까? 모세의 능력으로 구원이 일어났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능력으로 자유를 얻고 해방이 되고 출애굽이 되었습니까?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능력으로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도 영적으로는 마귀에 눌려 있고, 정치적으로도 눌리고, 경제적으로도 눌리고

이모저모 눌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귀신으로부터 자유할 능력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무엇으로부터 무슨 능력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손가락이 우리를 찍어서 구별하시고 보호하시고

그리고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역사하셨기 때문이 우리는 마귀로부터 해방되고,

우리를 지배하는 귀신으로부터 해방되고, 우리를 누르고 있는 죄로부터도 해방된 것입니다.

 

침례교회의 정신은 ‘자유’입니다. 그래서 중세시대에 국가의 왕이

‘이 종교 믿어라 저 종교 믿어라’ 명령하고,

국가가 말하는 것을 안 믿으면 핍박하고 죽일 때에

 

침례교회는 “순교를 당할지라도 성경 그대로 믿겠습니다.

왕은 정치나 잘 하시오 신앙 문제는 종교문제는 우리가 성경을 중심으로 우리 양심대로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고로 국가교회 만들지 마시고 종교의 자유를 주시오”라고 용감히 말했던 것입니다.

침례교는 장로교, 감리교와 달리 우리는 국가교회를 인정치 않습니다.

침례교회의 정신은 자유 Spirit of liberation입니다.

 

성경은 자유를 원합니다. 우리를 누르는 어떤 것으로부터도 해방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손가락의 임재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손가락이 우리에게 임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손이 우리 위에 임하여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영안이 닫혀서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모세야 내가 내 손이 너와 함께해서 능력을 줄 테니까 너는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라”고

말씀하셔도 모세처럼 “저는 못합니다. 내가 입이 둔한데 난 못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한다면 사명자도 자기 사명을 회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손이 자기 위에 함께 한 것을 보지 못하면

자기들의 지도자를 원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딴죽 걸고 자기들의 지도자는 꺾어 버리고

자기들을 구속하고 있는 원수는 찾아가서 “지푸라기라도 주시오” 하고 비는

이런 꼬락서니가 되고 맙니다. 왜 그렇게 됩니까?

자기들 위에 임한 하나님의 손가락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바로 왕처럼 하나님의 손가락이 안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하고 싸워서 이길 줄 알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머리로 바위에 대고 박치기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박치기 한 후에 머리가 깨지고 나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열 번 씩이나 박아서 다 깨져도 완악한 마음을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바로왕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벌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으면

아예 처음부터 내가 하나님과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 하고 그냥 보냈으면

저 좋고 남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다 좋을 것인데

왜 그런 어리석을 짓을 하다가 저도 망하고 심판받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손가락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안이 열려서 우리 위에 임한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우리 위에 임한 하나님의 손이 어떤 종류의 손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심판의 손일 것입니다. (*‘손’ 또는 ‘손가락’은 동일한 말)

벨사살 왕을 심판한 것처럼 그리고 박수 엘루마를 심판한 것처럼

심판의 손가락으로 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내 머리 위에 하나님의 손이 심판의 손가락으로 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은 빨리 엎드려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 믿어 죄사함 받아야 합니다.

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자기 머리로 바위와 박치기하는 짓을 계속하겠습니까?

어리석은 짓입니다.

 

▲3. 그러므로 셋째로 자기 머리위에 심판의 손이 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회개하시고 예수 믿고 하나님을 따라 섬겨야 합니다.

 

또 죄를 지어서 “아 내 마음은 참 지금 어쩔 수 없고 내 마음이 참 슬프고 괴롭고

하나님 앞에 양심의 가책이 많이 되니 주여 어떡합니까?”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성도들은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인을 도와준 그 용서의 손이

와 있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으시고, 용서 받으시고, 위로를 받으시고, 격려를 받으십시오.

 

결론

 

우리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이 구별하시고 보호하시고 능력 주셔서

우리 앞에 있는 원수를 물리치고 장애를 물리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그런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를 날마다 붙들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손을 자꾸 놓는 것이지 하나님은 우리 손을, 우리를 절대로 놓지 않으십니다.

천국 갈 때까지 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 손을 잡았다가 놨다가 할 뿐입니다.

우리 위에 임한 이 하나님의 손을 다시 강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고 그 능력이 역사할 때 자유와 해방이 있는 것입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영혼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자유를 누리며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손을 붙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람은 죽기가 무서워서 종노릇하고 배고플게 무서워서 벌벌 떨 때 노예가 되는 것이지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나는 자유자’라 외칠 때에는 뭐가 두렵겠습니까?

죽으면 더 좋은 것입니다.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그 중 123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에서 성전에 올라가면서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하면서 노래했습니다.

 

여종의 손이 주모의 손을 바라듯이 우리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구별하시고,

우리에게 전능의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해방과 자유를 주신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가락을 붙드시고 바라보시고

그 손의 도우심을 얻어 승리하시고 치료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 그리스도의 손이 된 포펜 선교사

 

짐 포펜은 학교에서 그리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능이 별로 높지 못했으나 자신을 훈련시키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성탄절 날 밤중에 포펜의 아버지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소리가 나는 부엌 쪽으로 발끝으로 걸어갔습니다.

 

그가 부엌 문 틈으로 부엌을 살피는 중에

자기 아들이 열심히 의자 다리에 매듭을 묶었다 풀었다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포펜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이들에게 야단쳤습니다,

"짐, 이 깜깜한 부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게냐?"

 

이때에 짐 포펜은 "아버지 밤중에 소란을 피운 것을 용서하세요.

저는 지금 내 손가락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이예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중에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매듭을 맬 수 있어야

외과 의사가 되어서 수술할 수 있지 않겠어요?

뇌를 수술하려면 더 많이 손가락을 훈련시켜야 할 거예요."

 

이 말을 들은 포펜의 아버지는 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포펜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뇌수술 전문가들 중의 한 사람이 되었죠.

그는 안데스 산맥 고지에 있는 콜롬비아의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수술해 주는

의료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손은 그리스도의 손이 되어서 그리스도께서 고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고쳤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몸과 지체를 통하여 세상을 섬기고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당신은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의

생명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분 목사님이 포펜 의료선교사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훌륭한 뇌수술 전문가이면서

왜 이렇게 이국 오지에 와서 아무런 보수도 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습니까?”

 

포펜 선교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병이 나도 보스톤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돈이 없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는 일생동안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의사요, 친구요,

복음 전하는 선교사로 일하면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하였습니다.

 

짐 포펜의 손은 짐 포펜 자신을 대변하는 손이었습니다.

그의 손의 훈련은 자기 훈련이었고

그의 손으로 하는 수술은 그의 수술이었습니다.

 

그는 평생 자기의 손으로 사람들을 섬겼고 치료했습니다.

그의 손이 하는 것은 짐 포펜 자신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손은 또한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치료를 전달하는 손이 되었습니다.

 

그의 손이 수술하여 오지 마을의 환자를 고칠 때

그리스도께서 거기에서 하나님의 치료의 능력을 나타내었습니다.

 

짐 포펜의 손은 그리스도의 손이었고,

짐 포펜의 수술은 그리스도의 수술이었고,

짐 포펜의 손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을 전달하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짐 포펜의 손은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손이 되었고

하나님의 능력과 신비를 전달하는 영적인 손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기도하며 수술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