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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교에 언급된 <암> 관련글 3

LNCK 2024. 2. 18. 04:24

◈여러 설교에 언급된 <암> 관련글 3            ☞<암 관련글>

 

▲여러분, 우리 교우들 중에는

암 환자들 참 많아요.

 

암 환자가 성경공부 유튜브 방송을 하니까

동병상련이라고 우리 암 친구들이 꽤 많이

시청하는 것 제가 알고 있어요.

 

여러분 세상에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암에 걸린 사람과 암에 안 걸린 사람

둘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 암에 안 걸렸다고, 잘 사는 게 아니에요.

암에 걸렸다고, 못 사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암에 걸렸어도

암에 걸린 티 안 내고

더 열심히 더 잘 살 수도 있잖아요.

그게 쉽지는 않아요.

 

암이 주는 고통과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 이런 게 너무 크기 때문에

 

거기에 이렇게 찌들어서

무슨 말을 하든지 얼굴 표정 하나라든지

 

여러분 그게 암 환자답다..

싶을 그런 일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 암을 세 개나 달고

다 떼내긴 했지만 하여간

암 세 개의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때문에 병원에 얼마나 부지런히 가는지 몰라요.

폐암 땜에 가고 전립선암 땜에 가고

갑상선암 땜에 가고.. 시도 때도 없이 병원엘 갑니다.

 

그 병원에 가서 채혈하고

한 시간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동안 저는 병원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운동 삼아 걸어다녀요.

 

수많은 암 환자 거기는 암 병동이니까

수많은 암 환자들을 만나요.

 

걸어 다니는 사람

겨우 걸어 다니는 사람

지팡이 짚고 다니는 사람

휠체어 타고 다니는 사람

 

침대에 누워서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다 얼굴이 어두워요. 아프니까.

힘드니까 무서우니까.

누가 봐도 암 환자예요. 누가 봐도 암 환자예요.

 

제가 결심했어요.

‘나도 저 단계를 밟을 수 있는데

지금은 걷지만

지팡이 짚어야 할 때가 올 거야

휠체어 타야 될 때도 올 거야

가능한 한 웃고 다녀야지.. 웃고 다녀야지..’

 

사람들이 보고 저 사람 암 환자 같은데

'뭐 저렇게 얼굴이 밝아?'

'저 얼굴이 저렇게 싱싱해?'

'저렇게 어떻게 친절해?'

'짜증을 내지 않아'

 

'어떻게 저렇게 자기 일에 또 열심히 저럴까?'

'성실할까?' 이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가난하여도 성실함’ 잠28:6절을

저는 암에 걸렸어도 성실함으로 풀었어요.

 

제가 암에 걸려서 방송설교 성실히 잘하고 있잖아요.

그냥 남은 삶

암에 걸렸어도 며칠, 몇 년은 살잖아요.

 

살아있는 동안에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암에 티 안 내는 삶 살고 싶어요.

여러분들도여기에 도전하세요.

 

건강한데 건강한 티 안 내고

겸손하게 사는 사람

 

부한데 성공했는데 갑질하지 않고

겸손한 예수님의 모습

 

하나님의 티 안 나는 하나님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라고 고집하셨던 예수님

 

세리와 창기와 허물없이 대화하시고

식사시던 예수님

 

그런 근사한 삶의 모습을 우리 풍겨가면서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살아서

어려운데도 소망 중에 살아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폐암에 걸리고

또 나이도 70세가 넘으면서

 

제가 가장 마음을 두고 노력하고 기도하는 게 있어요.

제가 암에 걸리고 나서 첫 번째로 목표로 삼은 것은

엉뚱하게도 '짜증 내지 말자'였어요.

 

자꾸 짜증 내다가, 화내다가, 별거 아닌 말에도

큰 소리 내고 이게 참 바보 같더라고요.

 

그래서 잘해주는 아내나

사람들 섭섭하게 하고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에요.

 

성경의 말씀대로 '미련한' 거잖아요. 잠27:3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세운 목표는요,

암에 걸리고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짜증 내지 말자'였어요.

 

화내지 말자!

큰 소리 내지 말자!

 

전 같았으면 때 목소리가 컸을 텐데도

참고 인내하고

조금 기다리고 그랬더니.. 별것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암에 걸린 후에 제 삶이 변한 것 중에

제일 큰 것은

그건 우리 아내가 인정해 줘야 될 터인데

우리 아이들이 인정해 줘야 될 터인데

 

제가 큰소리치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불같이 화내는 일도

거의 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큰소리치지 않고요.

무진 노력하고 있는데요.

 

근데 그런 제가 맘에 들어요.

맘에 들어요.

 

야, 이제 철이 좀 들려는가 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 이제 정말 예수 믿는 사람다워지는 것 같다..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앞으로도 꾸준히 이것을 지키려고 해요.

아닌 건 아니라 할 겁니다.

 

틀린 건 틀렸다고 할 것이고

불의를 용납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지나친 분노로

여러분 무거운 돌과 같이

창수같이 잔인하게

모든 옳은 관계와 상황들을 다 망쳐버리는

그런 어리석음은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저는 70이 넘어서 철이 들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저보다 조금 젊으시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그 복이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늘 거기에 또 화냈다가는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하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져서

온유하고 겸손하고

부드러운 말로, 온유한 말로, 겸손한 말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근사한 우리 교우들이 될 줄을 믿습니다.

 

제가 오늘 본문을 한 번 다시 읽겠습니다.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잠27:3

 

아주 위험한 거죠.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잠27:4

 

'면책은 상대방의 그 책임을

면하게 해주고 용서해 주고

넘어가 주는 것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5

 

사랑을 마음으로 숨기지 말고

(용서)해 주는 것이 면책

상대방을 (잘못을) 넘어가 주고 용서해 주고

 

성내지 않고 하는 그런 마음들 배워나가서

예수님 닮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암에 안 걸리는 것도 아니고

예수 믿는다고 가난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예수 믿는다고 사업 실패하지 않는 것도 아니잖아요.

 

믿는데 실패할 수도 있고

믿는데 가난할 수도 있고

예수님 잘 믿는데 암에 걸릴 수도 있는데

 

믿음은 암에 안 걸리는 게 아니라

믿으면 부자 되는 게 아니라

예수 믿으면 다 성공하는 게 아니라

 

믿음은 그것을 뛰어넘는

부함과 가난함을 뛰어넘는

 

그래서 부한데도 처할 줄 알고

비천한데도 처할 줄 아는

그런 패스 오버, 유월의 능력이

믿음의 능력인 줄을 믿습니다.

 

가난과 부함과 건강함과 약함을

약함에 휘둘리지 말고

믿음으로 그것을 뛰어넘어 살아가는

우리 가족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우들 중에는

저와 같이

암에 걸려서 투병하는, 고통받는

우리 암 친구들이 참 많이 있잖아요.

 

여러분,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기가 쉬워요.

 

우리는 암까지 걸렸기 때문에

금이 조금 더 많이 간 사람일지도 몰라요.

 

여러분 그래서 금방 짜증이 생기고요.

원망이 생기고요.

 

쉽게 불안해지고...

불안이 뭔데요?

 

‘믿음 없음’이잖아요.

하나님 자꾸 믿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나?

이런 틈이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이에요.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열심히 해야 해요.

 

여러분 우리는 암에 걸렸기 때문에

은혜를 더 많이 받아야 돼요.

 

보통 사람이 받는 은혜에 몇 배를 받아야

우리가 이 암을 이겨낼 수 있어요.

 

또 고난을 이겨낼 수 있어요.

환란을 이겨낼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

묵시가 없는 상태를 절대로 만들면 안 돼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상태를

절대로 만들면 안 돼요.

 

그래서 끊임없이 말씀을 갖다. 붓고

은혜로 채우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의 율법이 충만한

그래서 그 말씀 때문에

공허하던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혼돈하던 세상은 질서 있어지고

깜깜한 어둠의 세상은

밝은 빛의 세상이 되었던

창조의 역사,

 

말씀은 창조 역사의 엔진이거든요.

여러분, 그 창조의 역사가 우리의 삶에 일어나서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모든 고난, 역경, 고통, 아픔, 불안, 두려움

이것을 다 물리치고

 

여러분 은혜 충만한, 말씀 충만한

그래서 말씀이 이루어내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간증하고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은 방자히 행한다.’ 잠29:18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면

우리도 삶이 방자해집니다.

 

삶이 다 무너집니다.

아름다운 삶을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묵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의 은혜

 

우리 늘 충만한

정말 은혜 충만, 성령 충만, 말씀 충만한 삶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특별히 암으로 고생하는

교우들 많이 있지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받는 은혜 때문에

암도 이겨내고, 늘 활짝 웃고

그러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제(김동호 목사)가 ‘에스겔 사랑방’

이제 조심스럽게 조금 오픈해서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한 가정, 암 환우하고 보호자, 한 가정이 둘인데

두 분을 만날 때도 있고

네 분을 만날 때도 있고

여섯 분을 만날 때도 있었습니다.

 

암에 걸린 암 친구들과

또 그 보호자들이지요.

 

어떤 분들은

꽤 중한 상태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힘들어하고

얼굴이 어두워져 있고

표정부터도 무거운 분이 있는데

 

한 시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 같이 나누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면

돌아갈 때쯤 되면 얼굴이 확 펴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사랑방 모임의 마지막 순서는요.

이제 사진 찍는 거거든요.

 

그때 활짝 웃고 찍자

우리도 웃을 수 있다...

 

우리도 은혜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격려받으면 웃을 수 있다...

 

그래서 웃는 사진들을 찍어요.

그게 가능하겠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암 환우들과

삶에 지친 보호자들이

활짝 웃는 사진들만 다 모아 가지고

벽에 다 갖다 붙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요.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묵시가 있으면

말씀이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천국처럼 웃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어요.

 

근데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놓쳐 버리면

여러분 묵시가 없으면

누구나 다 우리는 방자해지고

그리고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게 될 겁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한 삶 사람 살아가는

암 환우 가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승리하세요! 충만한 삶 사세요!

 

 

▲제가 (갑상선) 암에 걸렸을 때 알았습니다. *어느 사모님

하나님이 제게 두려움을 정면 승부하는 시간을 주셨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 교회에도 암환우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실 거야'라고 믿는 믿음만으로는 계속해서 나가기가 어렵더라고요.

 

'하나님이 고쳐주실 거예요. 아멘!' 말하고 돌아서지만

다시 극심한 두려움이 밀려오면, 겉잡을 수가 없어요.

 

'내가 이렇게 살 수는 없겠구나..' 싶어서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하나님 더 이상 살려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제 인생에 마귀가 죽음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두려움으로 저를 흔들었는데

'살려주세요' 가 아니고, 두려움의 줄을 놓고

예수님의 사랑의 줄을 딱 붙잡고 나니까, 더 이상 마귀가 저를 두려움으로 흔들지 못했습니다.

 

이 마음이 아주 중요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나는 하나님이 정하신 목숨을 살다가, 그 다음에는 천국에 가리라’

암을 극복하려면, 암을 이기려면

먼저 죽음의 공포에서부터 자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공포에 만약에 늘 짓눌려 있으면,

암이란 병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잠30:8

혹시 고난 중에 있는 분 계셔요?

투병 중에 계신 분 계셔요?

 

여러분, 암에 걸려서 투병해도

가난했어도 실패했어도

하나님 욕되게 하지 않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암에 걸렸는데도 당당하고

가난한데도 비굴하지 않고

따뜻하고 온유하고 친절해서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아픈데도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고난을 당하는데도

저렇게 힘들고 가난하고 어려운데도

저렇게 삶이 여유로울 수가 있을까?’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거잖아요.

 

아굴의 기도는 가난과 부함의 문제가 아니에요.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영광 가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해주십시오!’ 이게 아굴의 기도예요.

 

이렇게 풀고 보니까요.

아굴의 기도가 참 수준 높은

정말 믿음의 사람의 기도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게 하옵소서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 헛된 것을 좇아 살지 않게 하시고

내가 남을 속여서

헛된 것으로 남을 속이는 사탄적인 삶

절대로 살지 않게 해주십시오

 

참된 것을 좇고

참된 것을 말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부하든지 가난하든지

절대로 하나님 잊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 가리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이게 아굴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가 오늘 저의 기도가 되고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의

기도가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암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걸려 있는 질병입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은 건강한 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의 암’입니다.

 

병원에 가면, 신체의 다른 부분은 다 건강한데,

위암 판정을 받으면, 그는 그날부터 ‘암 환자’가 됩니다. 위만 문제인데.. 말입니다.

 

신체의 다른 장기는 다 건강한데

‘식도암’ 판정을 받으면, 그는 그날부터 ‘암 환자’가 됩니다.

식도만 문제인데, 마치 온 몸이 암에 걸린 것처럼 그런 신세가 되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내 영혼에 아주 취약한 질병이 한 가지만 있더라도,

나는 ‘영혼의 암 환자’가 되는 셈입니다.

 

암이 그렇듯이, 영혼의 암도 쉽게 치료되지 않습니다.

정말 어떤 암은, 10년 20년, 30년 질질 끄는 ‘영혼의 암’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천국까지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그 영혼의 암이,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다 끔찍하고 참담하겠습니까!

 

그래서 지상에서 회개할 기회가 있을 때, 빨리 치료하는 것이 백배로 좋은데,

그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암’이 깊을수록 더 그렇습니다.

 

십계명 제2계명은,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 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영혼의 암을 치료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마귀의 낚시에 걸리면 안 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 때 우리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입니다.

제가 와이프랑 한국 마트에 장 보러 쇼핑을 갔다가,

제가 쇼핑하는 걸 무척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마침 그 맞은 편에 호수가 하나 있어서, 제가 아들을 데리고 호수에 가서

아내의 장보기가 끝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호수에 가서 보니까, 어떤 미국의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어 보이더라고요.

그 아이가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데, 얘가 메기를 한 마리 잡았어요.

 

그래가지고 이 친구가 그 메기를 가지고 놀면서, 우리가 다가가니까 보여주는 거예요.

자기가 어떻게 하는지.

 

그런데 낚싯대 릴을 막 감으니까, 메기가 꼼짝없이 끌려 오더라고요.

호숫가에까지 오니까, 줄을 더 당기니까 물 위로 첨벙거리고 올라와요.

메기가 입을 쩍 벌리고, 그 턱에 갈고리가 딱 걸려가지고, 아주 불쌍한 표정으로 몸부림을 치는 거예요.

 

제가 쳐다보면서 '야 너무 안 됐다'

그런데요. 이 미국 소년이 그 메기를 다시 풀어주는 거예요.

낚시바늘을 빼지 않고, 그냥 낚싯줄만 풀어주는 거예요. 릴의 잠금 장치를 푼 거죠.

 

줄만 풀어주고 딱 놔두니까, 메기가 죽어라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막 도망가요.

한참을 도망가도록 그냥 내버려두는 거에요.

 

그런데 이 아이가 그러더니 다시 낚싯줄을 감기 시작하니까

메기가 꼼짝없이 또 다시 끌려오는 거예요.

 

아이는 (잔인하게도) 낚싯줄을 감았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며, 그 메기를 갖고 놀아요.

그 조그만한 미국 소년이 말이죠.

 

그때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이런 깨달음을 주시는 거죠.

'이게 너희들의 모습이다. 죄의 결박에 묶여서 죄의 노예가 되어서

죄가 시키는 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의 모습이다!'

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요.

 

'정말 그렇구나. 우리가 죄의 노예가 된게 이런 거구나.

죄가 당기면 끌려가야 되고, 죄가 좀 풀어주는 것 같으면 괜찮은 것 같고..'

이 죄는 정말 무서운 주인이더군요.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죄의 권세를 깨뜨리신 거에요.

그 죄의 사슬을 끊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죄에서 해방되게 하신 거죠.

그분이 십자가에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귀의 낚시 바늘에 꿰이지 않도록, 매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정 사랑하고, 버리지 못하는 우상이 있다면,

벌써 마귀의 낚시 바늘에 꿰인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기도하면서, 그 우상을 버리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십계명 2계명을 지키기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고, 우리의 일평생 싸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암에 걸리니까

제 마음밭이 '가시밭'이 됐더라고요.

 

근심, 걱정, 불안, 우울, 두려움이

나를 뒤덮더라고요.

 

산에 가면 칡이 많잖아요.

칡이 나무를 칭칭 감싸면 나중에

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죽더라고요.

 

근심과 걱정과 그것들이

칡넝쿨처럼 나를 칭칭 감아서 조여드는 것이에요.

 

암이 주는, 세상에 무서운 암이 주는

근심과 걱정과 불안을 걷어내려고

날마다 기도하고 찬송 부르고 그랬더니

그 힘으로 제가 이만큼 살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람인데 근심이 왜 없겠어요?

걱정이 왜 없겠어요?

가시덤불이 왜 없겠어요?

 

우리도 사람인데 세상 향락에 왜 취하지 않겠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함으로 찬송하므로

 

그 가시들, 칡넝쿨과 같은 덤불들 다 벗겨내고

밝은 태양을 향하여 쭉쭉 뻗어 올라가는

 

옥토의.. 뿌리가 깊고

하늘로 가지 줄기 치솟는

그런 사람들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또 옥토 얘기를 하셨어요.

옥토는 완악하여 돌 같지 않은 거예요.

 

듣고 행하는 사람

또 위에 근심과 걱정을 믿음으로 거둬내고

잘 자라는 것인데

 

옥토는.. 가시만 없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옥토는 돌짝만 없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돌이 없어도, 가시가 없어도

(토양이 부드러운데) 옥토가 아닌 땅이 있더라고요.

 

옥토는 비옥한 땅이잖아요.

땅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서 쓰는 게 비료잖아요.

 

거름, 거름이 있어야 좋은 땅이 되더라고요.

근데 거름은 어떻게 되는가 하면 썩음을 통해서 이루어져요.

 

산에 가면 낙엽들이 썩고

그게 썩어서 땅을 비옥하게 만들잖아요. *부엽토

 

그래서 저는 생각을 했어요.

썩음이 있어야 좋은 마음의 밭이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예수님 때문에, 말씀 때문에

내가 죽는 게 있어야 돼요.

 

포기하는 게 있어야 돼요.

희생하는 것들이 있어야 돼요.

 

그런 것들이 다 죽는 것 같고

포기하는 것 같고 잃어버리는 것 같지만

여러분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비료가 되는 것이에요.

그제야 비로소 옥토가 되는 거죠!

 

거름이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잘 자라게 되는 것이에요.

 

그것이 없다면, 거름이 없다.면

여러분 돌 없어도, 가시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잘 자랄 수가 없어요.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져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 그랬는데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

말씀 때문에 포기한 것이 뭐예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희생한 것이 뭐예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손해 본 것은 혹 무엇이세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죽은 것은 무엇이에요?

 

그게 다 손해난 것 같고 잃어버린 것 같지만

그것이 내 인생의 토양을 얼마나 비옥하게 하는가를

여러분 기억하셔야 돼요.

 

그래서 죽은 것 같은데

30배, 60배, 1백 배의 열매가 맺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마음의 밭은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옥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길가와 같은 밭

우리 중에는 없죠.

 

근데 가시밭, 돌짝밭은 우리가 늘 조심해야 돼요.

가시도 없고 돌짝도 없다고 옥토가 되는 건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우리를 부인하고

죽고 십자가에 매달은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옥토가 될 수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희생하고 버리고

 

포기하고 죽은 것들이

우리의 삶에, 영혼의 좋은 비료가 되어서

거름이 되어서

 

하나님의 주어진 말씀들이 30배 60배 100배로

결실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간증하고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병 낫게 해주세요. 암에서 재발되지 않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면서도

 

우리가 하나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어요.

그게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기도 아니겠어요?

 

느브갓네살 왕이

강렬히 타는 풀무불속에 저들을 집어넣고

‘누가 능히 너희들을 건져내겠느냐?’

 

이렇게 얘기할 때 저들이 이렇게 대답하잖아요.

‘우리 하나님이 능히 건져내시겠고

저들은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도

하나님이 지키시면 건져내실 수 있다’고 저들은 정말로 믿었어요.

 

사자 우리 속에서도 저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다음 말이 참 중요하잖아요.

 

‘그렇게 아니 하실지라도

나는 왕이 만든 금신상에게는

절하지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3:17~18

 

저도 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늘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이렇게 깔려있어요.

 

그래서 ‘하나님, 재발되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이제 기도해요.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어 주시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그러나 저는 꼭 이 기도도 늘 하려고 해요.

‘그렇게 아니 하실지라도

절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하나님 떠나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왕이 만든 세상의 금신상에게는 절하지 않겠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 뜻대로 하세요!’

 

그런 믿음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고

균형을 잘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유의 은사가 있지만 그게 궁극적은 아니에요.

언젠가는 그 분이 기도해도

낫지 않는 때가 올 거예요.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않겠어요.

 

기도할 때마다 병이 다 낫는다면

우리가 언제 죽겠어요.

어떻게 죽겠어요.

 

한 번은 그 고비를 넘어야 되는데

그건 하나님이 정하시는 일이니까

살든지 죽든지 그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아프면 ‘아픕니다.’

재발이 무서우면 ‘하나님 재발 안 되게 해주세요.’

 

그저 기도하고 믿고

그다음에 하나님을 따라서

 

고쳐주시면 감사하고

데려가시면 또 감사하고

 

‘이제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은 병 고치러 오신 것은 아니지만

병자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셨다.

 

마음이 아프셔서

불쌍히 여기셔서

귀신들린 자 보고 그냥 지나가지 못하시고

늘 고쳐주시려고 하셨다는 그 마음을

 

여러분 꼭 기억하시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서 간구하고

 

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서

늘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삶 살아가는

우리 저와 여러분 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능히 건져 주시겠고

그렇게 아니 하실지라도 우선 하나님께 맡기고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혼의 암 스캔하기

여러분이 병원에 정기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가시지요?

 

특별히 몸이 아파서가 아니라, 그냥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생긴지 3년 된 암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저는 몸에 전혀 이상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어떤 암들은 그렇습니다. 초기 증세가 전혀 없는 암들도 많습니다.

몸이 불편을 느낄 때는, 이미 암이 장기에 다 퍼진 때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늦는 거죠.

 

지금 우리 영혼의 건강, 우리 믿음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내 삶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영적인 암에 걸려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자기 믿음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믿음인지 점검해야 되는데, 그 스캔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합니다.

 

   

▲2006년 3개월 안식년을 마치고 11월 초에 돌아오려는 때에

후원교회에서 건강검진을 하라고 해서 건강검진 받았는데,

허운석 선교사는 폐암(2기)이 발견됐다.

아내 허 선교사가 폐암진단을 받자 나는 크게 절망했다.

 

그러나 허 선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동안 주님을 사랑하려고 몸부림친 보상으로 주님이 내게 폐암을 주셨다."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폐암 2기로 50%는 5년 내에 사망하고 50%는 5년 후에도 생존이 가능하다"며

"아마존에 돌아가지 말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허 선교사는 자기 목숨보다 인디오 형제들을 더 사랑했기에 6개월 후 아마존으로 돌아왔다.

 

2010년 암이 다시 재발되고 말기암으로 통증이 극심했다.

그런 와중에 교회로부터 설교초대를 받으면 흉관을 삽입한 채

수십 알의 모르핀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했다.

이미 본인이 죽음을 예상했기에 설교는 유언처럼 쏟아놓은 절규에 가까웠다.

 

허 선교사는 본인이 주님을 영접하고 아마존에서 삶으로 살아낸 복음을 증거했다.

십자가의 복음 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을 선포했다.

한 시간 설교를 마치면 화장실에 가서 헛구토를 수없이 했고,

자동차 뒷편에 누워서 숙소로 돌아갔다.

 

이렇게 전해진 16개의 설교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허 선교사가 주님께 돌아간지 2년 후,

두란노서원에서 이 설교들을 책으로 출판하자고 제안해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와 '그리스도만 남을 때까지'라는 유고 설교집이 세상에 나왔다.

 

3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허 선교사를 지켜 보았다.

폐암 치료를 받으며 주님과 완전한 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상 그 무엇도 초월한 하나님의 나라가 그 안에 임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허 선교사는 사도 바울처럼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곧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소원이었다. 그러나 남겨질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본인의 사랑하는 모습을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치료를 받는 모습을 통해서 보여주고 주님께로 떠났다.

 

주님께로 돌아가는 날, 허 선교사는 평생 사랑했던 형제들이 있는 아마존에 묻어줄 것을 부탁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마지막일 것이라고 느꼈는지, 내게 함박웃음을 웃어보이고 혼수상태로 들어갔다.

한 모금의 남은 숨 마저도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다간 것이다.

 

▲여러분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아니 미국의 과학이 달에 착륙을 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사회는 과학 기술을 통해서 인류 행복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그 무엇이든지 극복할 수 있으며, 넘어설 수 있다 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출렁거렸습니다.

 

드디어 1971년 닉슨 대통령은 '암과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포합니다.

'우주를 정복했는데 이 암쯤이야!'

 

이때부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 하지요.

연구소는 '암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결국은 암을 퇴치하는 지름길이다'는 결론에 이르렸습니다.

그 결과 나타난 성과물이 바로 '종합 검진' 방법입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 하기만 하면 된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종합 검진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이슬란드 의학자 플라톤 플리니우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팀들과 연계하여

1327 구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시신을 부검한 거예요.

부검의 목적은 무엇이냐?

과연 그 암이 죽음에 결정타를 이루었느냐 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 그 결과 충격적인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나 폐암

이런 암들은 굳이 찾아내어서 메스를 가하고 수술을 할 필요가 없는

특이한 케이스가 있다라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런 암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수술하지 않고

몸 안에 그 암을 지니고도 천수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암에는 두 종류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는 것입니다.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인

그런 부류의 암이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또 한 부류의 암은, 오히려 그 암과 함께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인 그런 종류의 암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진실인가? 너무 의구심이 들어서

어제 제 아들 의사에게 이 내용을 한 번 검토해 보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종류의 암은 가능한 빨리 발견하고 빨리 메스를 가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그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겁니다.

 

-근데 어떤 종류는 오히려 '그냥 두어서 천수를 누리게 해야 된다' 라는 것이죠.

왜냐면 살아 있는 동안에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이 암이 A형인지 B형인지,

수술을 해야 되는 암인지, 또 이것을 같이 안고 가야 할 암인지,

이것을 판별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겁니다 쉽게 판별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 종합 검진은 도대체 어떻게 합니까?

첨단의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암은 무조건 다 속속들이 다 체크를 해 냅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이런 암을 가지고 있어요' 하고 통보하는 겁니다.

통보를 받은 당사자는 어떠합니까?

그것이 어떤 종류의 암인지는 일단 따지지 않습니다.

 

'빨리 수술을 해서 제거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마음이 아주 급박해집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듯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차라리 그걸 몰랐더라면,

평생 안고 그냥 살아갔더라면 더 좋았을 종류의 암인데도 불구하고

수술을 해서 오히려 더 화근을 일으킨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오늘 우리가 선호하고 있는 종합검진의 한계는 어디까지입니까?

내 몸에 치명적인 암이 서식하고 있다.. 이것을 확인해 주는데 까지입니다.

 

말하자면 건강검진이란, '당신은 서서히 죽어 가고 있어 당신은 죽을 것이요!'

하고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 까지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종합 검진의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암,

여러분 지금 내 안에 죄라는 암세포들이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율법이라는 MRI, CT, 내시경, 초음파, 엑스레이, 혈액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서

내 안에 있는 암들이 다 드러납니다.

 

그런데 '죄라는 암'을 지니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알고 나니 더 기가 막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행복하던지 불행하든지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나이가 많던지 적든지

건강하든지 약하든지

우리 모두 '죄란 암세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시한부 인생입니다.

 

그래서 불안과 초조와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것을 알려 줍니까?

율법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이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3장 20절에서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이라는 단 종합 검진 방법을 들이대면

우리 모두 다 죽음을 앞당기게 하는 이 '죄'라는 무서운 암세포를 지니고 있다 하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암의 치료는 복음이 하는 것입니다.

 

▲사카이 씨(암환우)에게 편지나 테이프나 비디오를 보내고 있지만

깊은 생각 중에 미우라 아야코의 <샘으로의 초대>를 읽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전도용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미우라 아야꼬는 요한복음 9장을 인용하고 있는데요.

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은 뉘 죄로 인함입니까. 자기입니까, 그 부모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굿뉴스입니다.

그런데 미우라씨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더 놀라운 말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낫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우라씨는 자신은 병에 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병 그 자체 병주머니 같다는..

미우라씨가 병이 낫지 않고 계속 병에 걸린 상태입니다.

 

그럼 계속 병에 걸려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병이 낫는 것도 멋지지만

병이 낫지 않는 것도 멋진 일입니다.

 

병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을

그녀는 그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미우라씨가 걸렸던 병은 직장암, 폐결핵, 척추카리에스, 심장병,

혈소판 감소증, 얼굴의 대상포진, 파킨슨씨병입니다만

이 병이 낫지 않아도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는 이렇게 책에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병이 낫지 않는 것은 '나쁜 짓을 해서다, 하나님의 벌이다,

조상의 저주 때문이다'라며 나를 이중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한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틸리히가 암에 걸렸을 때 쓴

하나님께서 암도 지으셨다는 글을 읽자, 한줄기 빛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사랑의 하나님께서 암을 허락하셨다면

암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며,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이 죽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주님께서 말씀하신 저희에 대한 자유,

우리를 속박하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 죽음으로부터 해방된 세계입니다.

 

우리가 암이나 어떤 병에 걸리던지 하나님의 사랑은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미우라씨는 아프면서 나는 하나님께 편애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미우라가 많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병에 걸리도록 허락하셔서

병을 통해 <빙점>과 같은 멋진 작품을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멋진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죽을 것 같은 병을 앓으면서 고요한 마음의 평안을 체험했습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심한 통증 가운데에서도 고요한 평안 가운데 살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그때까지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암에 걸리고 나서도 저는 하나님께 편애를 받고 있다는

기쁨이 충만한 평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평안을 사람들은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가와노라는 목사님의 시가 있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이것은 ‘고난이 없으면’이라고 번역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와노 목사님의 시입니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믿지 못할 기적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하지 못할 성소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바라보지 못할 하나님의 얼굴이 있다.

아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조차 없다.」

 

얼마나 멋진 신앙 시인인지요. 고난을 은혜의 꽃다발로 바꾸고 있습니다.

시편에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창피를 당한 것도, 병 고침을 받은 것도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병뿐 아니라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에서

육체의 아픔이나 마음의 고통과 한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암흑과 불안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도하면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멋진 기적은,

병이 낫는 것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마음이 평안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고

주님 안에서 다시 살아나는 기적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할렐루야.

 

그 세계를 미우라씨는 보고 체험하고 문서화했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을 깊이 몰랐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예 주님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왜 하나님 나에게 암을 주셨나 하면

내 상을 보호하시려고 제가 그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까지 주님을 사랑했던 그 사랑을 주님께서 귀하게 받고 싶으셔서

사람들이 칭찬하면 제가 그런 줄 알고 있다가 바깥에 내쫓기게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이 땅에서 상 다 받았으니까 주님이 암이라는 것을 줘서 저를 누추하게 만드셨습니다.

아주 어리석고 죄인처럼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저 선교사님 일은 잘하는데 죄 지셨나 모든 사람이 이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목사님들도 강대상에 안 세웁니다.

 

은혜 떨어진다고 교인들이 시험 든다고 왜 아니 저렇게 헌신했으면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왜 저렇게 고통을 당하나. 그러니까 교인들 시험 들까 봐서 저를 못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 얘기들이 이제 나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 땅에서 그렇게 천하게 여김을 받게 하심으로써 제 영혼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어떻게 우리가 감당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랑 때문에 눈물이 강 같이 흐르는 것입니다.

주님 무엇 때문에 내 영혼을 이렇게 간수하시는 것입니까?

 

그분의 그 끔찍하신 사랑 인간적으로 볼 때 잔인한 사랑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주님과 나와의 그 비밀스러운 사랑을 끝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모든 고난은 다른 형제들에게 양식이 되고 은혜가 되고 쉼이 되고

좁은 길을 가는 데 있어서 믿음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내가 받는 이 고난과 고통을 소홀히 여길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가 내 고난으로 겪는 이 믿음 때문에 다른 형제가 믿음이 순결해지고

그가 주님을 쫓아가는 데 위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성도가 아주 은혜를 충만하게 받고 
그리고는 정말 한동안 늘 눈물의 기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사셨어요. 

근데 어느 날 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수술을 들어가게 됐어요. 

항상 은혜가 충만한 때, 그런 일을 만났기 때문에, 
무슨 두려움이 있거나 그런 느낌이 없더래요.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만나 주실 그런 은혜의 시간이 되겠구나' 
위암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야 되지만 
그런 믿음이 오히려 생기더래요.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면 
뭐 6개월을 더 산들, 1년을 더 산들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면, 그게 얼마나 더 놀라운 복이야?' 
이런 담대한 마음까지도 생겼대요. 

근데 그거는 실제로 이제 고통이 오기 전까지 이야기예요. 
암 수술이 끝나고 항암치료로 들어가면서,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는데 

그때부터 이제 서서히 '6개월을 살아도, 1년을 살아도, 주님을 더 깊이 만나면 괜찮지..' 
이런 생각 다 없어지고 '하나님 제발 이 고통 좀 없게 해 주세요. 
하나님 좀 제발 좀 빨리 (암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이 지긋지긋한 고통을 빨리 벗어나게 해주세요. 
하나님 제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됩니까?' 

그런데 상태는 더 악화가 되었어요. 
나중에는 병원에서 '더 이상 몰핀 주사를 놓을 수도 없겠다' 
이런 진단까지 나올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젠 특별 관리 대상자로 분류가 되었대요.
무슨 뜻이냐면 '그냥 죽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거죠.' 

병원에서 뭐 더 이상 처치하기가 어려우니까 
특별 관리가 다른게 아니고 그냥 내버려두는... 
그런 취급을 받는 느낌을 받았을 때, 자기 마음이 완전히 무너졌어요. 

그때는 '진짜 죽는게 차라리 낫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 몰래 약국에 가서 수면제들을 이렇게 사서 모으기도 했었다 그럽니다. 

그렇게까지 완전히 바닥에 가라앉았을 때, 
참 기적과 같이 빛 가운데 임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분이 그때 그 이야기를 이렇게 썼어요. 
"주님은 제게 빛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찾아오셔서는 제 마음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이 저의 창조주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때 알 수 없는 기쁨이,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 기쁨은 곧바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통곡이 되었고, 
그 순간 '이 분,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경배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찬양하고 또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 예배의 감격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보였습니다. 주님만 제 눈앞에 계실 뿐이었습니다.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고... 나를 몰라 주셔도 좋고, 알아주셔도 좋았습니다. 
'아 이제 됐다..' 그것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은 예배자로서 사는 것뿐입니다. 
그것 말고는 저는 아무것도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결론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