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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프로젝트 P2

LNCK 2024. 2. 28. 08:34

2024년 신년 뉴폿뉴스 교회들 연합 성회 세째 날 - YouTube

부흥 프로젝트 P2            눅9:25         ☞ ▣ 전도
2024년 신년 뉴폿뉴스 교회 연합성회 셋째 날 녹취.     

*첫째 날 및  둘째 날 보기 ▣ 김철기 허운석 선교사 설교 모음


◑개인 전도에 힘쓰십시다 

제가 아마존에서 처음으로 사역을 시작 어렸을 때, 그때 아주 가난했거든요. *1991  
그래가지고 오토바이 한 대도 살 돈이 없어서, 걸어다니면서 전도를 했어요. 

제가 있는 숙소에서, 제가 교회를 개척하는 장소까지, 
또 제가 늘 전도하러 가는 그 장소, 병원, 인디오 치료소... 이런 곳에 가는데 
걸어서 45분 걸리는 거리였어요. 

근데 오전에 한번 가고, 오후에 한 번 가고, 
병원은 면회 시간이 2시부터 3시 사이인데, 그 사이에 병원에 들어가서 전도했습니다.

근데 걸어가는게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낮에 아마존의 그 폭염, 그 뜨거운 햇빛이 쨍쨍 내리쬐잖아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하나님, 당신의 종이 그래도 전도하러 가는데 
구름을 샥 보내셔서 시원하게 그냥 걸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뭐 며칠은 정말 구름이 덮인 적이 있었지만 
제가 매일 같이 그렇게 걸어 다녔거든요. 

그 즈음에 LA에서 어느 부부가 결혼 25주년 기념으로 아마존에 여행을 오셨어요. 
근데 제가 그때 걸어 다녔잖아요. 차가 없으니까, 그 부부는 저랑 같이 걸어다녀야 했죠. 
근데 남편 안수집사님이 자기가 너무 더워서 못 걸어가겠대요. 
발도 까지고, 막 다리도 아프고 더 이상 못 걸어가겠대요. 

여자 권사님이 '아니 어떻게 선교사님은 매일 걸어 다니는데 
우리는 며칠 와서 그러냐?' 그러면서 막 이제 남편을 야단을 쳤어요. 
그래서 둘이 막 길가에서 서로 싸우는 거예요. 

여자 권사님은 계속 걸어가야 된다 그러고, 
남자 집사 집사님은 난 못 한다고, 택시 타자고 그러고... 

그래서 가장 공평한 방법으로 가위바위보를 했거든요. 
근데 여자 권사님이 이겼어요. 그래서 그냥 계속 걸어다녔어요. 
그 남자 집사님이 그냥 아주 속이 뒤집어졌죠...

그런데 제가 선교 초기에 그렇게 1년 내내 걸어 다니면서 전도를 하고, 
가는 길에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고, 악수하고 그렇게 했거든요. 

그때는 교회가 없었어요. 나중에 교회를 제가 이제 개척을 해서 
사람들을 모이라 그랬고, 예배를 드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얼마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물어봤어요. 
'어떻게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되었냐고?' 
그랬더니 인디오가 '당신이 선교사인 줄 알았는데, 길을 걸어 다니면서 인사하고, 
악수하는게 너무 감동적이어서 이 교회 나왔다'고 얘기하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여러분 가난해서 전도를 못 하십니까? 가난한 것 자체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처한 형편 그대로 전도하고 섬기시면 됩니다. 

그래서 당시에 한국에 방지일 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어요. 
근데 그분이 85세에 저를 찾아서 아마존에 오셨어요. 
그분이 뭐라 그러시냐면 '야 내가 전 세계에 많은 선교사들을 가서 만났는데, 
자동차 없이 걸어 다니는 선교사는 너밖에 없다' 그러시면서 

당신이 과거에 중국에서 선교사 할 때, 자전거 타고 다니셨대요. 
그때 미국 선교사들은 자동차 타고 다니고, 자기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자전거는 가다가 금방 길에 설 수 있잖아요. 

사람들 만나면, 자전거 세워서 이렇게 전도하고,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고... 
그래서 자기가 미국 선교사들보다 전도를 훨씬 잘할 수 있었다고 그러시면서 
제게 격려를 해 주셨어요. 제가 되게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나이 드신 권사님들, 나이 드신 할머니 집사님들, 
하여간 여러분이 가진 자원으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핸드폰으로 성경구절 보내는 거 절대 하지 마세요. 
잘못 하면 그거 일일이 받느라 짜증나요. 

어떻게 지내시느냐고 안부를 물어보면서, 진심어린 말로 위로의 문자를 보내면 감동이 되는데, 
성경 구절 딱 보내 드리고, 
어느 유명한 목사님 설교 링크 딱 보내잖아요. 

그러면 '아이고 예수 믿으라고? 아이고 재수 없어' 라고 합니다. 
그러고 정치적인 얘기도 절대 하지 마시고,
핸드폰을 사용해서 위로의 문자를, 정말 진심이 담긴 그런 문자를 보내시기도 하시고,

 

또 선물을 들고 찾아가기도 하시고, 그러다가 만나면 먼저 인사하시고,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아직 말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때 복음을 전하시고, 
(혹시 나중에 몸이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주님 앞에 돌아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또 한가지 제가 전도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건요. 
우리 교회를 위해서 전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 우리 교회 안 나와' 그래도 상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히스패닉, 흑인, 미국 사람... 다 구원받아야 될 사람입니다. 
'여기 이 도시가 내 교구다'라고 생각하시면서,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오장로님과 제가 닮은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주님 사랑해서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오장로님을 존경해요. 

오장로님은, 켄싱턴에 그 좀비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리,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마약 환자가 많은... 완전히 경찰도 내버렸던 도시에 가서 
피켓을 들고 영어로 그냥 '예수 믿으라'고, 그냥 토요일마다 전도를 10년 계속 하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장로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멕시칸 사람들, 히스패닉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장로님을 존경하고 아주 사랑합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에 나올 사람만 전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힘쓰시면, 하나님은 우리 교회도 채워 주십니다. 

▲제가 병원선 사역을 하는데요. 제가 병원선을 타고나가서 
1년에 한 9번 그렇게 나가서 전도및 의료사역을 하거든요. *지역 보건소팀 합류

병원선이 가는 곳은,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우리 교회하고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냥 가까운 교회 나가시라'고 제가 그렇게 얘기합니다. 

또 우리 신학교도 완전 초교파인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면, 우리 교회에 필요한 거 하나님이 채워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러분의 심령 속에 '하나님, 저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해 주십시오' 기도하고 전도하면, 
여러분의 교회가 채워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숫자놀음에 놀아나지 않으시는 분이세요. 누구에게나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여러분의 교회까지도 채워질 줄로 믿습니다. 

 

아마존의 저희 교회는, 매년 1년에 세 사람씩 전도대상자를 종이에 적으라고 그래요. 
그래 갖고 세 사람을 적어서, 1년 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그리고 송구영신예배 때, 자기가 전도한 결과를 나와서 발표하게 해요. 

성도들이 나와서 '내가 올해 누구누구를 전도했다'고 간증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지 몰라요. 

여러분도 올해 안에 내가 전도했으면 좋을 세 사람을 정해 보시고, 
그 세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위로의 문자, 사랑의 문자, 그런 걸 보내시고 
선물도 보내시고, 찾아가셔서 그렇게 전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에 두 번이나 갔어요. 
한번은 수요일 저녁에 간증하러 갔고, 한번은 세미나에 참석하러 갔거든요. 

근데 그 교인들이 얼마나 전도를 열심히 하는지, 눈동자가 그냥 반짝반짝 거리더라고요. 
교회 성장의 야심에 눈이 반짝거리는게 아니라, 
전도하고 싶은 열망으로 눈동자가 반짝반짝 거리는 것을 제가 봤어요. 

제가 '이 분들은 세상이 망해도 살아남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 교인들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목장을 하면, 하나님께서 영주권을 주시고, 
해외선교를 다녀오면, 집을 사게 해 주신다.' 

'아니 웬 번영신학이냐?' 이렇게 오해하실지 모르는데, 
하여간 전도를 위해서 열심히 수고를 하면 
하나님께서 집도 주시고, 영주권도 주신다고 하는 것이 
그 모든 그 휴스턴 서울침례교인들이 하는 말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귀로 듣고 그냥 전하는 것이니까, 혹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거든요. '초대교회 교인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여러분 그때 초대교회 교인들은요. 그냥 300년 동안 지하 무덤에서 태어나서 살고, 
뭐 최고로 가난하게 살았잖아요. 보통 직장에서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잡히면 십자가에 죽고, 잡히면 뭐 불에 태워 죽는 그런 사람들이었는데 
'그 사람들이 꿈은 무엇이었을까?' 
그 초대교인들의 꿈은 '주님을 더 사랑하는 것, 주님을 위해서 순교하는 것' 

대를 이어서 가능하지만, 대를 이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자식들을 가르치는 것이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제가 보니까, 교회 게스트하우스가 절 옆에 붙어 있더라고요. 
제가 게스트하우스에 묶으면서 절을 쳐다봤더니, 그 마당에 연등(연꽃 모양의 등)이 있었어요. 

예쁜 종이 등에다가 불을 켜잖아요. 그러면 그 연등 불빛이 여러가지 색깔로 빛나죠.
그 연등을 보면, 무슨 글자가 적혀 있어요. '무병장수, 사업번창'
불교인들이 연등을 자기 돈 주고 사서 달거든요. 
물질적인 이 땅의 축복을 거기에 다 써 놓고, 그렇게 연등이 막 수백 개가 걸려 있는데 
밤에 보면 멋지기는 되게 멋졌어요. 

근데 초대교회 교인들의 꿈은, 무병장수 사업번창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하는 것,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내가 더 열심히 전도하는 것, 
대를 이어서 가난하지만 주님을 더 열심히 믿는 것'이었는데 

오늘 우리 기도의 가장 큰 제목들은 무엇인가요? 
사업 잘 되고, 자녀 잘 되고, 뭐 건강하고... 이런 것이 우리의 중요한 기도제목이라면 
불교인들하고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게함이 아니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셔서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삶을 주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서, 천국 가게 하는 것입니다. 

눅9:25절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라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도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꿈과, 초대교회 교인들의 꿈을 비교하시면서 
이제는 좀 불교인들과 같은 그런 꿈을 버리시고 
아무쪼록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기도 제목으로 바꾸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거기에 생명과 풍성한 삶이 있으니까요.

순교 역사에 보니까요. 그 카타콤 지하무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가끔 로마 경찰에 잡혔었다고 그래요. 그 사람들이 잡히면 
로마의 경찰이 그 그리스도인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놓았다고 그래요. 

십자가에 달아 놓으면, 그냥 빨리 죽는게 아니라 
해가 져도 죽지 않고 계속 이렇게 십자가에 달려 있었다고 그래요. 

근데 해가지면, 로마의 군병들이 집으로 돌아가 버리면, 
그 자식들이 죽어가는 아버지 어머니의 십자가 밑에 와서 울면서 
그 부모하고 얘기를 할 때, 그 아버지 어머니가 죽어가면서 
'너희들도 나처럼 이렇게 주님을 위해서 죽기를 바란다'고 
그 자식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죽어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식에게 남겨주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자식에게 남겨주고 가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저희 아들이 뉴욕 맨하탄에서 노숙자들을 껴안아주고, 거리 설교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 아들이지만 좀 신기했어요. 

저는 우리 인디오 형제들 앞에서는 전도할 수 있지만 
노숙자들을 껴안고 허그하면서 전도하는 건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너 그거 어디서 배웠냐?' 그랬더니 
'아빠한테 배웠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니까, 아마존 마을을 돌면서 
길거리에서 제가 마이크 들고 설교도 하고, 예수 영화 보여주기도 하던 것을
어릴 때 아들이 따라다니면서 봤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하는 거 내가 보고 배웠지..' 

여러분, 자녀들에게 남겨주고 가실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자식 잘 되라고만 절대 기도하지 마세요. 
자식 잘되라고만 기도하면, '첫 번째 잘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두 번째 잘 된 아들은 사돈집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이런 말이 있죠.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우리 자녀가 주님을 나보다 더 사랑하게 해주세요.' 
그것만으로 기도하면, 십일조를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또 부모를 잘 섬기는 자식으로 성장할 줄로 믿습니다. 

제가 우리 아들 딸한테도 말합니다.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나한테도 달라'고 

근데 우리 성도님들도 그렇게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물려주고 갈 것은 신앙입니다.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지 정글 마을 전도
 
제가 배를 타고 나가서 병원선 사역을 하면서 전도하는데,
먼 곳은 병원선을 타고 16시간을 갑니다. 
16시간 병원선을 타고 가서, 폭포 밑에 도착하면, 
병원선을 폭포 아래에다 정박시켜 놓고, 사람들이 다 내려요. 

짐을 끄집어 내리고, 약품도 끄집어 내리고, 
그리고 폭포 바로 옆에는 길이 있는데, 시청에서 (버스처럼) 트럭을 운영합니다.
그 트럭에다가 작은 모터보트를 싣고, 짐을 싣고, 의약품을 싣고, 사람도 타고, 
그래서 4킬로 정도 길을 올라가면, 폭포 위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모터보트를 강에 띄우고, 약품과 짐을 싣고 출발을 합니다. 
(강이 에스 자로 흐르기 때문에, 육로는 없고, 만약 있어도 배가 훨씬 빠르고 용이합니다)

가다 보면 큰 나무들이 강에 넘어져 쫙 누워 있어요. 그래서 뱃길을 막는 거죠. 

그럼 전기톱으로 나무를 잘라내고 모터보트가 지나갑니다. 

어떤 때는 넘어진 나무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모터보트로 지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4시간을 모터보드를 타고 가다가
그다음에 4시간은 정글의 나무들이 우거진 사이로, 짐가방을 등에 매고 걸어갑니다.
지류로 들어가면 강폭이 좁고, 또 깊이가 낮아서 모터보트도 못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걸어가는데, 정글도(매쳇)로 그 나뭇가지를 쳐내고 지나가면 
개미와 거미 같은 것들이 막 위에서 줄줄 떨어져요. 막 몸으로 떨어지는데, 떼내면서 갑니다. 

그렇게 4시간을 가서, 그 다음에 이제 인디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하게 돼요. 
그러면 그 마을 입구에서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냄비에다가 쌀을 끓이고,
거기에다 라면도 집어넣어서 라면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해먹을 걸고, 이제 그 해먹에서 잡니다. 거기까지 오느라 시간이 늦어서요.

인디오 마을 공회당 같은데서 해먹을 걸어요. 해먹을 걸고 거기서 잠을 청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이제 배낭에다가 자기 슬리핑백, 자기 해먹, 
자기 옷, 공동으로 먹을 음식을 넣잖아요. 그럼 배낭이 20Kg 쯤 됩니다. 

그 인디오 마을에서, 다시 또 오지 인디오 작은 마을로 찾아 갑니다.
정글길을 8KM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근데 그 정글길이 도로가 쫙 놓여 있는게 아니라, 사람이 조금밖에 안 사니까, 
오솔 길이 있지만, 길처럼 보이지가 않아요. 
누가 앞에서 데려가지 않으면, 길인 줄을 몰라요. 

그런데 그 길을 가는데, 어떤 곳은 산이니까 길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죠.
또 어떤 곳은 냇물이 배꼽까지 차기도 하고, 가슴까지 차기도 해요. 
그러면 배낭을 머리 위로 올려서, 그런 개울을 지나서 작은 인디오 마을에 
한 3시간 반 걸려서 도착을 합니다. 

거기 도착하면, 이제 거기 인디오 형제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우리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왔으니,  
그래서 뭐 치료를 받아야 되겠다' 그런 개념이 없어요. 

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 버려요. 일하러 가버리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저희가 보통 저녁에 도착하면 
큰 냄비에다가 죽을 가득 쒀 갖고, 우리도 먹고, 동네 사람들을 다 불러서 한 그릇씩 다 나눠줘요. 

'이제 내일 우리가 진료하고 복음을 전할테니까, 내일은 일하러 가지 말고 진료를 받으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면 이제 그 다음날 아침에 진료를 받으러 오거든요. 

근데 저희가 몇 년 동안 계속 이런 마을에 집중해서 다니고 있는데, 
아까 영상에서 보셨겠지만, 
그 마을에 300명이 살고 있는데, 최근 8명의 젊은 아이들이 자살을 했어요. 

근데 그 지역에 사는 그 인디오 형제들은 전통 막걸리 같은 그런 술을 빚는데,
큰 통나무에 속을 다 파내고, 거기다가 술을 저장을 하더라고요. 
자기들 전통방식으로 사탕수수로 술을 만들더라고요.

또 정글에 자연 마약이 많이 있어요. 풀잎을 따서 불에다 익혀서 가루를 빻아서 
이거를 먹는데, 그걸 먹으면 배도 안 고프고, 잠도 안 오고... 
먹을게 없으니까 배가 안 고프게 만들어 주는 건, 아주 좋은데 
그런 걸 계속 먹다 보면 건강이 완전히 상하게 되는 거죠. 

거기에다가 또 이 사람들이 얼마나 술을 좋아하는지, 
가솔린을 분해시켜서 알코올을 추출해서 마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300명 사는 마을에 8명이 최근에 자살을 했고 
그리고 젊은 청년들 중에 우울증 환자가 아주 많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재작년부터 계속해서 그쪽 지역을 다니면서 
그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우리 신학교에서 먼저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시키고, 
그 다음에는 신학교를 졸업시켜서, 그들 마을로 다시 복음을 전하러 파송하는...
그런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작년에 그쪽 지역에서 3명이 저희 신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보면서 되게 감사하는데, 
올해는 몇 명이나 그쪽 지역에서 입학을 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제가 몇몇 마을들을 다 모아 갖고, 그 사람들이 축구를 되게 좋아해요. 
모든 마을보다 큰 축구장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축구복을 여러 벌 사 갖고 가서, 
동네 사람들을 다 모아서 축구 경기를 시키고, 
공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거기서 복음을 전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정말 어느 지역은, 문서로도, 방송으로도 복음 전달이 가능한데, 
아마존 소수 부족으로 태어나는 것은, 가난과, 질병과... 
그리고 브라질 사람들에게 그렇게 멸시를 받고, 
예수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아마존 지역에 살고 있고, 그 중에 저희 지역에는 23개 부족이 살고 있는데, 
14개 부족이 아직 미전도 부족입니다. 

그 마을에 교회가 없고, 그 안에 5명의 교인이 없으면 '미전도 부족'이라고 
그렇게 인정하거든요. 근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아마존에서 복음 전하는 저를 기억하시면서
이 도시에서 여러분이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시는 가운데 
여러분이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복음을 전하시기 부탁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절 말씀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오늘 하루를 내게 살게 하시면,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믿고 하루를 살아냈다고, 제가 첫날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사님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들부터 나가서 한번 파워 앤카운트 Power Encounter 를 가져야 합니다. *능력 대결

'교인들한테 전도합시다. 전도합시다.' 그러잖아요. 
근데 목사님이 지금 나가서 전도를 안 하면요... 영이 시들어버립니다.

저도 목사잖아요, 
신학교에서 강의하고, 교인들 목회하다 보면,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어요. 

제가 병원선 타고 나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가서 마귀와 하나님의 접전 power encounter 이 벌어지는 장면, 
그때 생명력이 제게 회복돼요. 그때 야성이 돌아와요. 

근데 제가 목회만 하고 신학교 교수만 하잖아요. 그럼 희마리가 없어요. 
생명력이 없어요.  *희마리 : '힘'의 전남 방언

그냥 뭐 아주 아름다운 찬양을 우리가 많이 부르잖아요. 
감격하고 손들고 눈물 흘리잖아요. 

그런데 예수 안 믿는 사람을 만나서 복음을 전할 때, 
불꽃 튀는 마귀와 하나님의 그 파워 앤카운트(능력대결)를 경험하게 될 때, 
목사의 야성이 살아나고요, 교인의 여성이 살아나고, 생명력이 살아납니다. 

이건 목사님 내외부터 꼭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래야 전체 교회가 함께 할 수 있고요. 
그래야 정말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그리고 마지막 말씀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근데 전도하지 않은 교인에게, 예수님이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세상 끝날까지 예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은,
너희가 전도할 때, 복음을 전할 때.. 내가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전도하지 않는데, 우리에게 무슨 능력이 필요합니까? 
전도하지 않는데, 교회 안에서 그냥 온실 속에 화초처럼 사는데,
예수님의 생명력, 예수님의 야성.. 그게 전혀 필요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도전드립니다. 
여러분, 복음을 직접 말로 전하고,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을 아마존에 초대합니다. 한번 단기선교로 오세요. 
'와 그렇게 무서운데는 나 못 가요' 하는데요. 

그렇게 무서운 데는 1년에 두 번밖에 안 가고요. 
다른 지역은 병원선 정박해 놓고 내려서 5분 거리에 인디오 마을에 가서 진료하고 
전도하고 돌아옵니다. 이런 병원원 사역이 많고요. 

아주 어려운 지역은 1년에 두 번밖에 안 가니까, 
그런 곳에 우리 성도님들 보낼 일이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병원선 타고 에어컨 나오는 방에서 쉬시고, 
또 병원선 안에서 뭐 식사 잘 하시고, 그리고 나가서 일하고 돌아오시는 그런 곳에 
갈 수 있으니까, 제가 우리 목사님들, 성도님들을 아마존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여기 은퇴를 앞두신 여러 장로님들, 집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인생의 마지막까지 사명을 따라 사시다가 주님께 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명을 따라 사는 삶... 

제가 사람들에게 얘기하거든요. 아마존의 황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혀 공해가 없는 그 아름다운 아마존에 저녁 노을이 물드는데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붉은 색깔이 하늘 전체를 물들이고, 그 붉은 빛이 반사되어 강을 전체로 물들이고, 
그리고 난 다음에 해가 금방 뚝 떨어집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그렇게 사명을 따라 살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 가문의 영광, 교회에 영광, 나의 영광이라고 믿습니다. 

'은퇴하고 난 후에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다가 하나님께 갈 것인가?' 
여기서 골프치다가 인생을 마친다고 제가 얘기 들었어요. 

골프치다 인생을 마치면 주님께서 뭐라고 그러실까요? 
'악하고 게으른 종아' 그렇게 부르실 것 같아요.

내 마지막 인생을, 사명을 따라서, 선교지에 가서 내가 선교사님 돕다가 
내가 인생을 끝내겠다 그러면,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부르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잘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사명을 따라 사시고, 복음 전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아마존에 가뭄이 들어서 되게 어려웠어요. 
그래서 전기도 하루에 12시간만 들어오고, 12시간은 정전되었어요.

또 생필품도 부족해서 생필품이 배를 타고 들어올 수 없으니까 (수위가 낮아져서)
디젤을 갖고 와야 화력 발전을 일으키는데, 디젤이 못 들어오니까 
전기가 12시간은 있고, 12시간은 없었거든요. 

생필품을 배로 가져와야 되는데, 배가 못 들어오니까 없었어요. 
그래 갖고 너무 더우니까, 밤에 잠이 안 오는 거예요. 
너무 더워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만큼 입이 나왔어요. 막 짜증과 원망과 불평이 솟구치더라고요. 
그때 제가 '아직도 난 이렇게 인내가 없구나. 30년 살아도 말짱 황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님, 제 꼬라지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도를 했어요. 

찰스 시몬이라는 연구 캠브리지 대학 교목이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참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자기혐오다.' 

요즘 이런 말하면, 사람들이 '무슨 그런 말을?' 
요즘은 '자기 사랑, 자기 자존감' 얘기하잖아요. 

근데 딤후3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이것을 알라. 말세의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말세는 '자기를 사랑하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기독교의 시작은 '내가 죄인'인 것을 깊이 깨달음으로써, 복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상한 마음을 품고 일생을 사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한 마음은 탕자의 마음입니다. 탕자가 이렇게 고백했죠.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겸손하게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정말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데, 
세상에서 우리가 고개를 숙여야합니까, 들어야 합니까? 

세상에서는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이 땅에서 내가 빌 게이츠처럼, 일론 머스크처럼 재산이 없어도 
나는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라고 하는 자부심으로 고개를 딱 드시기 바랍니다.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서는 고개를 드는 사람이고요.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하게 무릎을 꿇는 사람입니다. 

성공한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제가 첫날에 말씀드렸는데, 
성공한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울이 고백했습니다. '내가 죄인 중에 괴수로다.' 

누가 성공한 그리스도인인가요? 
더 많이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겸손하게 무릎을 꿇습니다. 

'상한 마음'은 천국을 여는 열쇠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회개하면, 천국이 열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상한 마음을 품으면, 천국에 열어져서 
주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감사하라고 제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혹시 누가 제게 '아마존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습니까?'라고 물어보시면 

첫 번째는 제가 '주님의 은혜'라고 대답하고요. 
두 번째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고통이 
내 자아를 죽여 줄 것이라고 믿는,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뭐 어려움이 올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이 울었겠어요.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하나님, 이것을 통해서 내 자아가 죽어주면 
주님과 연합할 수 있을 것이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마음으로 오늘까지 제가 아마존에서 이렇게 지나오게 됐습니다.

▲혹시 제 설교를 계속 들으시면서 '아 그럼 당신은 고난을 일부러 구하고,
고난을 좋아하십니까?' 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아니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고난이 싫고, 고난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허락하신 고난이라면, 
그 고난을 제가 기쁘게 받는다는 이야기를 드릴 뿐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평생에, 주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상황,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일지라도.. 주님께 감사하시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옵니다. 

회개와 상한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여는 열쇠라면 
감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아내가 소천한 이후로, 제가 홀로 10년을 살아내면서 
말라리아 와 댕기에 같이 걸렸죠. 그 다음에 코비드에 걸려서 사경을 헤맸죠. 

그럴 때 제가 울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두 다리를 뻗고 그냥 '내 팔자야' 이러면서 타령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었죠.
제가 아마존에 혼자 있잖아요. 
그럴 때가 아주 아주 많은데, 그때 제가 일을 악물고 감사를 했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감사를 주제로 하는 찬송을 불렀어요.

여러분도 일을 악물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악물고 눈물을 쏟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내가 스스로 감동을 받습니다. 내가 감동을 받고 그리고 진짜 하늘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찾아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부부 세미나 했다고 그랬잖아요? 
정말 존경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는 남편이 혹시 계시다면,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우리 남편은 샤워를 잘해, 
자기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야'
그렇게 생각되시면, 그렇게 남편을 칭찬해 주시면 됩니다.

근데 샤워 안 하고 싶어하는 남자가 세상에 많거든요. 
근데 남편은 샤워를 잘하고 몸을 단정하게 잘 관리하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그렇게 '당신은 몸을 잘 관리해서 고맙다'고 얘기를 하면요. 
처음에 그 얘기를 듣는 남편이 '아니 뭘 원해서 이러지?' 처음에는 오해해요. 
두 번째 같은 칭찬을 하잖아요. '아니 그럼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이러지?' 오해해요. 
근데 칭찬을 두 번 하잖아요. 세 번 하잖아요. 그게 여러 번 계속되면
그 칭찬하는 권사님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남편이 샤워만 잘하는게 아니네, 
보니까 다른 일도 열심히 하네?'

이렇게 자기 남편에 대한 눈이 얼어지면서, 
두 번째 칭찬 거리, 세 번째 칭찬 거리, 네 번째 칭찬 거리가 눈에 띄면서, 
내 마음이 감동을 받아서, 그 후에는 진짜 마음을 다해 칭찬을 하게 되거든요. 

보니까 한국 남자만 남존여비 사상이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미국 남자, 브라질 남자들이 다 여자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더라고요. 

남자는 자기 일의 목적, 자기가 성취하고 싶은 그것에 대한 목적이 있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별로 큰 기쁨이 아니거든요. 

근데 여자가 계속 남자를 칭찬하고 인정하고 인정하고 칭찬하잖아요. 
그러면 남자가, 가치관이 바뀌진 않지만, 마음이 녹아져서 부드러워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피그말리온 법칙입니다.)

근데 이 법칙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면에도 적용이 되더라고요. 
제가 홀로 그렇게 아플 때, 제가 울면서, 자기 연민에 빠져서, 
제가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이를 악물고 눈물을 쏟으면서 감사를 10번 100번 1000번 계속했을 때,
제 속에서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오셔서, 제가 감사하는 것을 보시면서 
저를 위로하시는 걸 경험했습니다. 

시편 50:23절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고통 속에서 감사할 때, 눈물 속에서 감사할 때, 아픔 속에서 절절한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제가 첫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여러분들께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주어진 이 모든 고난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라고 믿으시고,
이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로 받아내시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고 하는 메시지를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드리고 있는데, 알아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우리 아내, 우리 남편,
하나님이 안성맞춤으로 내게 주셨어요. 
지금 내 곁에 있는 아내, 남편이 안성맞춤입니다. 

그래서 백 번, 천 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요. 
장로님이 귀하게 나타나시고, 
권사님이 귀하게 보이는 그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굳이 심리학적으로 표현하자면 피그말리온 효과)

제가 사람들한테 그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내 남편/아내를 위해서 '저 인간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많이 하면,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초짜 신앙인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기도를 들으시지 않고요. 
'하나님 제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 남편이 저를 괴롭히고 힘들게 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제 자아를 버리게 함으로) 제게 은인입니다'
라는 고백이 나올 때까지, 하나님이 남편을 그 모습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이고 자비하심이고 온전하신 뜻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