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예수님처럼 살도록 도우시는 성령님

LNCK 2024. 5. 1. 19:52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 ▣성령론

 

예수님처럼 살도록 도우시는 성령님        요14:8~21        2024.04.21. 

 

지금은 절기적으로 오순절이라고 그럽니다.           
예수님의 부활절 (유월절 즈음) 이후 

5월 19일 성령 강림절(50일)까지는 오순절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성령님을 기다리고, 성령님에 대해서, 배우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님의 많은 역사를 사모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날 우리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해마다 배워도 끝이 없는 깨달음과 새로운 은혜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성령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세계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일생을 배워도 배워도 성령님을 다 알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런 절기 기간에, 우리가 성령님에 대해서 더 알고, 또 성령으로 더 충만하고 
또 은사도 받고, 권능도 받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성령님은, 내 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하십니다 

요14:8절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때, 제자들 열두 명과 식사를 하다가 
제자 4명과 주고받고 대화를 하십니다. 

-베드로와 대화를 했고 
-의심 많은 도마와 대화를 했고 
-빌립과 대화하는 데, 가장 긴 대화를 합니다.  *오늘 본문
-가룟인 아닌 유다와 대화   요14:22~

빌립이 예수님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러면 족하겠나이다' 
이렇게 질문하죠. 

빌립은 예수님과 거의 나이가 비슷한 이스라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남다른 거예요. 예수님은 하나님과 친해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빌립이 어느 날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을 좀 느끼고 싶으니, 보여주세요.' 
이것은 수많은 인간의 소원이죠. 
하나님이란 분을 알고 싶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죠. 

여러분들 중에도, (빌립처럼)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고, 더 경험하기 원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9절에 이렇게 대답을 하십니다. 

14: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은 '나를 보았다면 아버지를 본 것이다. 하나님을 따로 볼 필요 없어, 
나를 봐.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신 거야!' 

14:10절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지금 내가 하는 말, 내가 하는 일이.. 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하시는 거야. 
그러니까 나를 보면, 하나님 보는 거야' 하셨습니다. 

14:11절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그럼 믿어지지 않아? 
내가 여태까지 행했던 것,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고, 
바다 위를 건너던 그 일을 생각해봐.. 그게 내가 한 게 아니야,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하신 거야!' 

그러시면서 빌립에게 "너도 나처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어. 
네 안에도 하나님이 함께 일하실 수 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너한테 와서, '하나님을 좀 보여줘' 그러면, 
너는 나랑 똑같이 '하나님을 뭐 볼 필요가 있어? 
나 빌립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게 보이잖아?' "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놀라운 진리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게 16절입니다. 이게 우리들의 얘기예요. 

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성령님을 주시겠다, 성령님을 보내겠다는 거예요. 
그 성령님은 '다른 보혜사' 예요. 

예수님도 보혜사예요. 보호하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 

'다른 보혜사'란 말은, 알로스 파라클레토스 란 헬라어인데 
모양은 다른데, 내용은 똑같은 거예요. 

예수님이 '이제 나는 승천하지만, 나랑 모양은 달라. 
나는 이스라엘 중년 남자로 왔지만, 보혜사 성령은 영으로 오셔. 
그래서 모양은 다른데, 내용과 능력은 똑같은 분이 오실 거야! 
그분이 임하면, 너도 나처럼 
하나님이 네 안에 있다는 것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14:20절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알리라'라는 말이 뭐예요? '경험하게 된다' 
마치 부부처럼, 하나가 되고,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 는 것입니다. 

'그날'은.. 성령님이 임하는 날! 

여러분,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계신 거 믿으세요? 
'너희가 내 안에'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는 거 믿으세요? 
아멘!

그러면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믿으세요? 
아멘!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임마누엘로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 누가 계세요? 하나님이 계신 거예요. 
즉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계신 거예요.

성령님이 임한 사람은 알게 된다는 거예요. 
자기 속에 느끼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진짜 믿습니까? 
저는 청년 시절에, 그냥 목사님이 그러니까 '아멘' 그랬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게 믿어줬어요.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성경을 보는데,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
이게 막 두려울 정도로 크게 다가왔어요. 

'하나님이... 온 우주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이 
나 같은 보잘것없는 놈한테 들어와 계셔?' 

한편으로 막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 그게 확 믿어지니까 
그때부터 제가 함부로 못 살았어요. 지금까지 계속! 

내 속에 하나님이 계신 거예요. 제가 너무너무 행복한 거예요. 
제가 너무너무 무서울 게 없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매달 성찬식을 하면서,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예수님이 내 안에, 예수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여러 번 얘기해도 
그거 안 믿는 분이 태반입니다. 

여러분, 진짜 여러분 안에 만앙의 왕이신 하나님이라는 
어마어마한 조물주 창조주가 여러분의 조그만 몸 속에 와 계시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아멘!

그게 안 믿어지는데, 믿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지금 아멘! 하신 분들은 그 속에 성령님이 와 계신 거예요. 
그래서 이 어마어마한 사실을 믿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만 믿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옆에 계신 분들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어마어마한 분이에요. 

우리 옆에 분에게 '당신 안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고 한번 확인해 드리세요. 

이걸 믿는 사람은 이렇게 말을 하면서 살아요. 
습3: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여러분,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보면 
그 손주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잖아요. 

'또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아이를 안고 바라보는 아버지, 어머니,
또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세요. 
그냥 그렇게 바라보는 인자한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게 느껴져요.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는' 거예요. 
손자, 손녀가 뭐 살림에 보탬이 됩니까?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제때 용돈을 주나요? 집안 청소를 하나요? 밥을 짓나요? 

반대로 똥 싸는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예뻐요. 그래도 예뻐요. 
왜요? 그 존재 자체가 예쁜 거예요. 
그 시선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사랑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저와 여러분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기뻐하시고, 예배하는 우리를 너무너무 귀여워하시고 
예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지금 잠시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이 되면, 나도 빌립이 부러워했던 예수님의 모습처럼, (위14:8 참조)
내 안에서 하나님이 나타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거죠. 

창21:22절 '그때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아브라함은 늦게 하나님을 믿은 늦깍이 신앙인이에요. 75세에 믿었으니까요. 
직업도 목축업자 예요. 그런데 인근 동네 사람들이 와서 뭐라고 그래요? 
'너를 보니,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인정하는 사람이 된 거예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에요. 즉 모델이에요. 
아브라함이 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 가족들이,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러분의 친구들이 
여러분을 바라보면서 '널 보니까 하나님이 함께 계심이 분명하구나!' 
이런 날이 오도록 돕는 분이 성령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셔서, 우리 주님과 저렇게 동행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요14:12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이 웬만하면 '진실로 진실로' 이 말을 안 하시는데 
'진실로'를 두 번 말씀하신 건, 이 말은 확실하다는 얘기죠. 
'너는 내가 하는 일도 할 것이다. 나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처럼 일하는 게 얼마나 대단합니까? 
근데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요? 

요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
이 말씀을 두 번 반복하셨어요. 13절과 14절에.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예수님이 시행하신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는 목수의 아들이었어요. 인간의 몸을 입고 역사하셨어요. 
병을 고쳐주시고, 말씀을 가르치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하늘에 올라가셨어요. 지금 왕 중의 왕이 되셨어요. 
그 왕 중의 왕이,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목수의 아들이 행하는 게 셀까요? 왕 중 왕이 행하는 게 셀까요? 
그래서 '너희도 내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나보다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우리가 기도하면 '왕 중 왕이 되신 예수께서 시행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목사님, 아무거나 구하면 되겠네요?' 
아니에요. 바로 거기서 성령께서 
예수님이 시행할 수 있는... 
예수님이 좋아하시는...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멋진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분이 성령님이에요.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는 기도할 줄을 잘 몰라요. 여러분이 다 기도한다.고 그러지만 
그게 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도가 아닐 수도 있어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도를, 우리 속에서 도와주는 분이 성령이에요. 
성령님은 간구의 영이세요. 그 다음 구절에도 나와요. 

롬8:27절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따라서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게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내가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기도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왕이신 예수가 시행해버리는 거예요. 

'네 기도가 그렇니? 나도 그렇지 않아도 네게 그거 해주고 싶었어!' 
그러면서 확 행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하나님의 뜻에 딱 코드가 맞게 기도하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세요. 

▲저는 이번 주에 팀 베브 라하이 라는 세계적인 기독 상담가의 책을 읽었어요. 
<우리집 가정교사는 성령님입니다> 하는 참 좋은 책이에요. 

그 책에서 자기 장모님 얘기를 했어요. 
자기 장모가 애 셋을 낳고, 과부가 되셨대요. 

그래서 이제 이사를 가서, 그 곳의 자그마한 교회로 가셨대요. 
근데 거기에 막 과부가 된 젊은 마가렛 이라는 여자가 있었대요. 
아무도 돌보지 않고, 그냥 존재도 없는... 
막 결혼했다가 애 하나 낳고 과부가 된 젊은 과부 마가렛을 그렇게 정성으로 돌보셨대요. 
(이 마가렛의 아이가 팀 라하이)

그냥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장모님은 마가렛을 위해 기도해주고 
그 집에 가서 이렇게 돌봐주고, 필요하면 돈도 주고... 이렇게 늘 돌봐주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 팀 라하이 목사님이, 대학교에서 자기 아내될 사람을 만난 거예요. 
아내를 만나서, 사이가 무르익어서 결혼 얘기를 하면서, 서로 가정 배경을 이야기했는데 
놀랍게도 장모가 돌봤던 마가렛은, 팀 라하이의 엄마였고, 
장모는, 자기 엄마를 돌봐줬던 사람이었던 거죠. 

그리고 장모님은 마가렛을 돌보다가, 
자기 딸을 사모로 드리기로 서원했고, 
그래서 자기 딸이 신학교에 갔는데, 거기서 팀 라하이를 만난 거예요. 

그래서 두 사람은 결혼했고, 이 부부는 지금 세계적인 부부 상담가로 쓰임 받고 있는 거예요. 
보세요. 장모가 교회 와가지고, 마가렛이라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과부를 돌본 것, 
그거 별 볼일 없는 것 같잖아요? 아니에요. 성령님이 감동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자기의 사위 될 사람을 돌보고 있었던 거예요. 
평생을 그러면서.. 이 장모님도 세계적인 사역자를 길러내는 하나님의 놀라운 큰 일에 
동참하게 된 거예요. 성령님이 그렇게 역사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여러분 각자에게 그런 감동을 주세요. 
어떤 분들은 과부가 눈에 들어오는 분이 있어요. 
팀 라하이의 장모님처럼 말이죠.

어떤 분은 고아가 눈에 자꾸 들어오는 분이 있어요. 
우리 에바다 선교회에는 건강한 분들도 계세요. 
그렇지만 괜히 장애우 선교회에 가서 봉사하고, 헌금하면서 돌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또 세계선교, 시니어 학교 등
거기에 마음이 가서 동참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다 성령님의 역사인 줄로 믿습니다. 

그거 과부를 돌보는 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거기에 충성했더니, 세계적인 사역자를 길러내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에 동참했고 
팀 라하이 목사님은 가는 데마다, 자기 장모를 자랑하는 거예요. 

'우리 장모님이 과부를 돌보고 그렇게 했는데, 그 과부가 우리 엄마였습니다. 
내가 세계적인 사역자가 된 것이, 사실은 우리 장모님의 평생 기도와 돌봄을 받은 것입니다'
얼마나 성령님이 우리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를 아시고 
이렇게 우리 마음속에 자그마한 감동을 주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이렇게 교회 다니면서, 뭔가 내 눈에 들어오는 작은 일을 소홀히 여기지 마세요. 
작은 것이 언젠가 큰 하나님의 역사가 될 줄로 믿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기도를 하게 하셔서,   롬8:26~27
하나님의 큰 일의 주인공으로 만드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3. 성령님이 임하시면, 하나님과 러브스토리에 들어가요. 

 

그래서 일생을, 나아가 영생 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받고, 
이 땅에서 살다가 진짜 사랑의 나라로 가서 
배신받지 않는 사랑 속에서 영생을 살도록 도우시는 분이 
사랑의 영이신 성령님이에요. 

요14:15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갑자기 우리 예수님이 사랑 얘기를 하시네요. 
맞아요.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고,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요일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거 믿으세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시고, 그 사랑이 점점 깊어져 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 비결이 오늘 본문 15절이에요.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켜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가 결혼 주례를 많이 해요. 
결혼 주례를 하면, 그러면 앞에 서 있는 신랑 신부들은 죽고 못 삽니다. 

요즘 신랑들은 식장에서 막 춤까지 춥니다. 
얘들이 쭉 서로 사랑하면서 계속 가면 좋은데, 
가끔가다가 '목사님, 같이 못 살겠어요. 헤어지면 안 돼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왜 그럴까요? 

서로 대화가 안 된다는 거예요. 
남편은 자꾸 아내가 싫어하는 일만 해요. 
아내가 자꾸 그렇게 '혈기 부리지 말아라' 그러는데도, 남편이 자꾸 혈기를 부려요. 

또 아내는 남편이 싫어하는 일을 계속 합니다.
친정에 뭐 갖다 주는 것도, 남편하고 의논하지 않고, 그냥 갖다줍니다. 

그러니까 사랑이 뜨거워서 결혼했는데, 나중에 사랑이 식어요.
왜냐면 서로 지켜야될 계명을 안 지켜서 그런 거예요. 부부십계명도 있잖아요...

예수님과 우리 사이에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주님과 사랑의 관계가 깊어지려면 '계명을 지켜야 돼요.' :15

계명이 뭐예요? 예수님의 말씀이고, 성경이죠.
성경에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도 나오고, 
또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가증히 여기시는 일들도 쭈욱 나와 있어요.

신부된 성도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일들을 계속 행하면서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깊이 이어갈 수는 없죠!

그런데 계명대로 사는 이게 쉬워요, 어려워요? 
어려워요. 개명대로 사는 게 어려워요. 
그래서 오신 게 누구예요? 성령님이세요. 

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성령은 '불로 불로!' 이것도 있지만, 
또한 성령은 진리의 영이에요. 말씀의 영이에요.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싫어하는 건 안 하게 하세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건 하게 감동하세요. 

예수 믿기 전에는 거짓말을 해도, 양심에 가책이 없었어요. 
그런데 예수 믿고 나면, 거짓말하고 막 뻥을 치고 집에 돌아오면, 
차 안에서 성령님이 말씀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너 왜 그런 짓을 했냐? 쓸데없는 거짓말을 해? 나 그거 싫어한다' 이런 감동을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점차 거짓말을 못하게 돼요. 

옛날에는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 같은 것 주으면 '땡잡았다' 그랬는데, 
예수 믿고 나면 막 가책이 와요. '주인 찾아줘야지' 이런 마음이 들어요. 

이게 전부 다 누가 하시는 일이에요? 
성령님이 내 안에서,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안 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은, 내가 하도록 도와주는 분이 성령님이에요. 

그래서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면 
자꾸 나도 모르게, 하나님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지고, 싫어하는 건 안 하게 돼요. 
그래서 어떻게 돼요? 하나님과 친해져요. 자꾸 친해져요. 

그러면서 하나님이 나한테 부어주시는 사랑이 많아져요. 
그러면서 이 사랑이... 이렇게 권태기라든지 그런 것도 좀 있긴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점점 더 많아져가요. 

그래서 사랑을 하면 이뻐지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렇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14:18절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여러분, 고아를 생각해봐요. 아버지 어머니 없는 고아가 얼마나 불쌍해요? 
반대로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아가는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집에서 사랑 많이 받는 애들은, 기가 살아납니다. 
밖에 나가서 막 기가 살아나서, 자신만만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돼죠.

이게 사랑이 주는 힘이에요. 사랑을 받기 때문에 자신감있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거죠.
성령 하나님이 꼭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너희를 고아처럼 아주 그냥 처량하게 놔두지 않겠다'
'너희들이 사랑을 듬뿍 많이 받아서, 세상에서 기를 펴고 살아가는 사랑받는 존재로 만들겠다'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거 믿으세요?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른다?'
제가 불교 다닐 때는 상상도 못한 거죠. 

'내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됐다니...'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나와요. 

'아버지.. 아빠 아버지!'
누가 그렇게 한 거예요? 성령님이 그렇게 만들어 주시죠.

롬8:1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성령님이 '너는 하나님의 자녀야, 너는 고아가 아니야. 
하나님이 네 아버지야, 아빠 아버지라고 불러!'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면서 '아버지, 아버지' 그러면서 살아가는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롬5:5절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성령은 왜 오셨어요? 사랑을 부으러 오신 거예요. 
그래서 이런 성령 충만을 많이 받을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많이 부어집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안 받으면, 사랑을 의심해서 
'하나님이 나를 알기나 하시나? 
하나님 나를 사랑이나 하시나?' 

이렇게 의심하면서 고아처럼 살아가는 이유가 
성령의 충만함이 고갈됐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이번 오순절 기간 동안에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돼요.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부음바 됩니다.

즉 막 샤워를 받은 것처럼, 흡족하고 상쾌한 사랑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축복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명을 지켜라. 내가 싫어하는 거 하지마. 
내가 좋아하는 거를 해!'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사랑해 주시고, 
우리는 사랑을 받고 
우리의 러브스토리가, 영화 이상으로 진하게 영원히 간다는 얘기죠. 

요14:21절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사랑'이 네 번이나 나오는 귀절이에요. 
계명을 지키면 나도 사랑, 너도 사랑, 우리 모두 사랑 
그리고 그냥 내가 너한테 나타날 거다... 

'네 가정에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타낼 게! 
그래서 네 가족들이 네 앞에서 까불지 못하게 되겠지' 

'교회에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타내 줄게 
교인들이 너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내가 도와줄게!' 

'직장 가서도 그렇게 해 줄게!' 
아까 아브라함에게 아비멜렉과 비골이 찾아와서 화친을 청한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에게는, 그런 자녀의 권세와 특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무 그를 사랑스러워 하시니까 
아무도 그를 못 건드리게 나타내 주시는... 그런 은혜를 주신다는 거예요.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중에 
'아휴 목사님, 우리 집에는 사랑이 없어요.'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죄송하지만, 대부분이 계명을 안 지키는 분입니다. 
성경에 가족을 사랑하는 계명이 많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게 계명이에요. 행복한 가정의 비결인데, 
아내들 중에 이 계명을 안 지키는 분이 많아요. 

남편이 못나도... 주께 하듯 복종하면서, 남편을 높여주고, 가장으로 섬겨야 돼요. 
이거 안 하는 분이 많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남편을 막 무시하고, 남편을 지배하려고 그러고 
깔아뭉개는 분이 많고, 
애들 앞에서 '너네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나지 마' 이런 말을 하는 분이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 가정에는 사랑이 없어요...' 
자기가 계명대로 살지 않으면서, 그런 타령을 합니다. 

'아내들을 귀히 여기라' 아내한테 함부로 대하면서 
'목사님, 우리 가정엔 사랑이 없네요...' 계명대로 아내를 귀히 여겨야지요.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자식을 늘 무시하면서, 
와가지고 '애들이 아빠인 나를 우습게 여겨요...' 

그래서 여러분, 가정에 사랑이 넘치기 원하시면 
성령의 도움 받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으려면... 계명을 지켜야 돼요. 

팀 라하이 목사님이 가정상담가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의 책에 보면 남편들이 와서 이렇게 많이 말한다는 거예요. 
'목사님, 난 더 이상 아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식었고, 저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이제 재혼을 생각합니다.' 

그럴 때 팀 라헤이는 숙제를 내준다는 거예요. 
'당신의 아내가 마음에 안 들어도,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아내가 고맙고 감사한 점 열 가지를 쓰고, 고백하고, 출근하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내가 마음에 안 들지만 
아내가 감사한 이유를 열 가지를 쓰고, 주무세요.' 그렇게 숙제를 내준답니다. 

그러면 평균 3개월이면 가정이 회복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여기 사랑이 식은 가족들, 종종 이상한 (이혼) 생각하는 남편들, 
이상한 생각하는 아내들... '우리 가정엔 사랑이 없어' 하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나도 이 책을 읽고 시작했어요. 10가지를 적어 보았어요.
나는 이제 설교를 해야 되니까, 이분의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제가 실천해 보았어요. 

-우리 집사람 기도 많이 해서 감사하고 
-애 둘 낳아줘서 고맙고 
-요즘 열심히 일하니까 고맙고 
-밥 잘하고 빨래 잘하니까 고맙고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일주일을 해보니까, 아내가 예뻐보이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도 해보세요. 

자녀가 마음에 안 드는 분, 손가락이 열 개가 있는 게 
열 가지 감사하라고 그런 것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 
계명대로 감사해보세요. 여러분 안에 사랑이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합니다. 성령님은 왜 오셨어요?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나를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왜 오셨어요? 
예수님처럼 일하고, 예수님처럼 기도하라고, 
그래서 예수님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하라고, 도와주려고 오신 줄로 믿습니다. 

성령님 왜 오셨어요?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오셔서 
우리가 영원히 이 땅에서 하나님 사랑받고, 가족들 사랑하고, 
사랑을 주고받고 살다가... 
영원한 사랑밖에 없는 나라, 천국,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진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가라고...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영생을 살아가는 행복한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