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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은혜를 받으려면

LNCK 2024. 5. 8. 10:13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 영적성장

충만한 은혜를 받으려면      엡3:14~21        2024.04.28.녹취

※중반에 '감옥에서 첫 날 회개한 사람'의 간증은 꼭 읽어보세요. (밑줄 친 13줄)

▲도입

엡3:19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게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내 삶의 목적, 나의 은사, 
또 필요한 물질, 좋은 친구들, 삶의 기쁨...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 받기 원하시죠? 하나님도 주기 원하세요. 
그런데 하나님의 모든 것으로 충만하게 사는 분은 많지 않아요. 

어떤 분은 돈은 있어요. 그런데 가정에 평화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맨날 싸우고... 그래서 남편은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방황하고... 그런 분들 많죠? 

자녀가 공부를 잘해요. 그런데 아버지하고 원수된 가정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하게 사는 것을 우리가 원하는데, 
또 하나님도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는데... 왜 안 되는가요?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게 오늘 설교의 제목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설교를 잘 들어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1.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바울 이제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기도하라고 가르쳐줍니다. 

첫 번째가 16절입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속사람'이 뭐예요? 
인간은 둘로 되어 있어요. 겉사람과 속사람입니다.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여기 겉사람과 속사람이 나오죠. 
겉사람은 뭐예요? 
우리의 외모, 또 어느 가문 배경, 어느 대학 출신, 어느 회사 직급

속사람은 우리의 영을 얘기하는 겁니다. 

겉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져 나가요. 
그래서 아무리 높은 직급에 몸담았다 하더라도, 은퇴하면 타이틀이 없어져요. 
겉사람은 사라집니다. 

아무리 20대 때 미스코리아라도, 80대가 되면 외모가 평준화 됩니다. 
80대 할머니는 똑같이 생겼어요. 거기서 거기예요. 

겉사람은 다 그렇게 되는데,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져요. 
속사람은, 우리가 예수 믿을 때, 내 안에 새롭게 된 영이 살아납니다. 

겔36:26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여러분이 예수를 진실로 영접하면, 내 죽었던 영이 살아납니다. 
그것이 '새 영' 이라 그러고   겔36:26
또는 '속 사람 inner man'이라 그러고   롬7:22, 엡3:16, 고후4:16
베드로전서에는 '숨은 사람'이라 그러고    벧전3:4   
구약에서 '중심'이라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우리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의 충만한 것을 주기도 하고 안 주시기도 하십니다.

삼상16: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울 왕의 후계자를 뽑으러 사무엘이 갔을 때, 이새의 집안에 아들들이 쫙 서 있었어요. 
사무엘은 큰 아들이 워낙 키가 크고 잘생겼기 때문에 
'이 사람에게 하나님이 왕권을 주시려나 보다' 그랬을 때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이에요.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외모가 뭐죠? '키와 용모, 어느 대학 출신' 사람은 이걸 봐요. 
그런데 하나님은 중심, 속사람을 보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여덟 번째 아들, 
'아버지가 바람펴서 낳았을 것이다' 라는 속설이 따라다니는 다윗이    주1)
하나님 눈에는, 속사람이 제일 성숙해 있었던 거예요. 
그 다윗에게 차기 왕으로 기름부음 받는 축복이 돌아갑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어떤 이에게는 왜 충만한 축복을 주시고, 
어떤 이에게는 우리가 볼 때도 축복을 못 받는 분이 있단 말이죠. 그 기준이 뭐예요? 
속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속사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심리학에 '성인아이'라고 있어요. 
40대, 50대의 성인이에요. 그런데 속이 아이에요. 유치한 짓을 해요. 
어느 부인은 남편이 50대 중반인데, 어느 회사의 중역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아기 같대요. 
아침에 잘 못 일어난대요. 그래서 아내가 막 깨우면, 남편이 50대 중반인데도 
'오늘 회사 안 가잉! 더 잘래잉~' 막 이런다는 거예요. 

또 툭하면 삐지고, 툭하면 화내고, 툭하면 투정을 부려요.
그래서 누가 볼 때 정말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죠. 

여러분 가정에서 이런 '성인아이'가 가장이 되고, 아버지가 되고, 남편이 되면 
그 가정이 힘들어져요. 

직장에서도 그런 직원을 승진시키는 법이 없어요. 하나님도 그렇다 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능력을 주기 원하세요. 
물질도 주시고 다 축복하기 원하세요. 
그런데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관리 능력입니다. 

우리에게 물질을 주실 때, 이 돈이 독이 될 사람인지/ 아닌지를 하나님이 알고 계신 거예요. 
그래서 알아서 주기도 하시고/ 뺏기도 하시면서 
우리의 속사람에 따라서 대우하시는 거예요. 

마치 아버지가 두 살짜리한테 5만원 줄 수 있어요? 
걔네들한테는 5만원권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거 갖고 막 찢고, 장난 치고, 물에 넣고 하기 때문에 
5만원을 안 주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축복을 주실 수 있는 놀라우신 분인데 
우리의 속사람을 달아보시고, 내가 그 자녀에게 축복을 줬을 때 
그것을 넉넉히 잘 다룰 줄 알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미국의 스포츠 스타들을 보면, 하루에 1억 이상을 버는 스타들이 즐비하죠. 
그런데 통계가 나왔어요. 그 미국의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들의 60 %가 
나중에 파산한답니다. 그게 통계로 나와 있어요. 심지어 노숙자가 된 사람도 있어요. 
왜 그래요? 

운동만 하던 사람들이, 그 안에는 속사람이 성숙되지 못하고 유치한 자아가 살아있어요.
그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올라가 앉으니까, 스스로 주체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맨날 술 파티, 맨날 약 파티, 그렇게 하다가 돈을 다 날려버리고 
오히려 인간관계는 다 깨져버리고, 그러면서 길거리에 나앉는 그런 경우들이 많은 이유가 뭐예요? 
속사람이 유치한 거예요. 속사람이 장성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한 첫 번째 기도제목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시고' 기도했습니다. :16절 

속사람이 어떻게 강건해져요? 
대학병원에 가서 링겔 꽂는다고 강건해져요? No. 

속사람은 영이기 때문에, 오직 교회 안에서, 믿음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만 여러분의 속사람이 강건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교회 와서 어떻게 해서든지 예배에 성공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속에 뭔가 은혜가 와 닿아야 돼요. 

가만히 앉아서 졸다가 가지 말고, 
뭔가 내 안에서 뭉클하게 깨달음이 오고, 성령의 감동이 오고... 
이럴 때 속사람이 쑥쑥쑥 크는 거예요. 

그래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밤낮 뭐해요? 먹고 싸고 먹고 싸고 기저귀 갈고 지겨워요. 
엄마 아빠가 다 뒤로 나자빠질 정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먹고 싸지만
그것들이 자라서 학교 가고, 성숙되어 대학 가고,
나중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면.. 부모는 흐뭇해 하죠.

우리의 속사람이 똑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즉 자라게 하시고,
우리 속사람이 말씀으로 '마치 젖을 먹듯이, 밥을 먹듯이 자라라' 그렇게 말씀하는 겁니다. 

히5:12절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브리 기자가 그러는 거에요. 
'너희가 그렇게 교회를 오래 다녔는데, 
이제 선생이 돼서 네 자녀들을 가르치고 교회에서 선생 노릇할 사람들이 
젖이나 먹고 앉아 있냐?' 
이 말은 '여러분은 아기들이다' 라는 거죠.

히5:13절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그러니까 말씀을 경험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거예요. 
말씀을 듣고 '아멘!' 한 후에는, 말씀을 실제 삶으로 살아내야 되는데, 
그래서 '말씀대로 하니까 되네' 이게 자꾸 이렇게 반복, 익숙, 경험하면서 자라게 되는데 
이걸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라지 못하니까 맨난 애 수준이죠.

대학생이 되지 못하고, 초등 1~2학년 수준으로 신앙생활을 10년 이상 계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에서 맨날 불평하고, 맨날 그냥 원망하고, 
예를 들어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지만, 
성가대 연습할 때 자기들끼리 모여서 맨날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은 
속이 아직 아기이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말씀을 먹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성경을 보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삶을 통해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속사람이 성장하지 못하여
맨날 애기들처럼 원망, 불평하고 투정 부리고... 그렇게 되더라는 거죠.

히5:14절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그렇지만 속사람이 장성한 자가 있다는 거예요. 
속사람이 장성한 자는 단단한 음식도 먹는다는 거예요. 

성경을 읽다 보면, 부드러운 내용만 있지 않죠? 
헌신도 하고, 십자가 지고 희생도 하고, 예수님의 인격을 본받으라든지, 헌금에 대해서라든지 
그런 단단한 말씀도 아멘으로 받아 먹고, 그것을 또 분별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영적 성숙함에 이른 자가 '속사람이 장성하다' 하는 거예요. 

기업인이 자기의 기업을 장성한 자에게 물려주듯이 
하나님도 당신의 모든 충만한 것을, 무슨 기준으로 주시나요? 
우리의 속사람의 장성함을 보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무엇보다도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게, 장성하게 자라도록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엡3:16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과거 우리나라에서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도 한 분이 계세요. 
그분이 뇌물사건에 연루되어서 감옥에 갔다 오셨어요. 
그리고 국민일보에 인터뷰한 내용을 제가 읽어봤어요. 

감옥에서 첫날 밤에 자기가 무릎을 꿇고 기도한 내용을 
그때 제가 신문에 밑줄을 긋고 봤어요. 제가 너무너무 감동이 됐어요. 

자기가 이렇게 기도했대요. 
자기가 감옥에서 첫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제일 먼저 회개가 터져나왔대요. 
그게 뭐냐? 
자기가 검사가 되어서 새벽기도를 나갈 때마다 
'하나님 나 장관되게 해주세요. 나 검찰총장 되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했다는 거예요. 

그게 자기가 제일 후회되었다는 거예요. 
'내가 그때 그런 기도했던게 잘못이다'라는 거예요. 

대신에 '내가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그런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그러한 실력, 영적인 힘, (오늘 설교 주제인)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도록 기도했었어야 했다'는 거죠.

그런데 그렇게 기도 안 하고 '장관시켜줘요' 라고만 기도했다는 거죠.
결국 자기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얼마 후에 망해버리는... 그러한 죄를 
가장 가슴을 치면서 밤새 울면서 감옥에서 회개했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아들, 딸들 영어 수학 잘하는 거 보면 좋죠? 
그렇지만 속사람이 유치한 채로 공부 잘하고 돈 많이 벌고 하면... 잘 하는 게 독이 됩니다. 
주위에서 너무 많이 보잖아요. 
역사적으로도, 우리 주변에도,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요. 

팔자학에서도 센 팔자 중에 센 팔자가 '젊어서 성공한 사람' 이래요.
그들은 두 가지 때문에 망한대요. 

-젊어서 성공하기 때문에 교만해져서 망한다. 
성경에서는 '교만은 폐망의 선봉이다' 라고 하죠. 

-젊어서 성공하면 파리떼들이 꼬인다는 거예요. 
젊어서 성공하면 온갖 사기꾼들, 온갖 아주 파렴치한들, 온갖 유혹꾼들이 모여들어서 
결국엔 거기 넘어감으로써 망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성경말씀은, 껍데기(겉사람)가 중요한 게 아니고, 
속사람부터 준비하고,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이 예배드리면서 뭐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의 속사람을 지금 하나님이 만져주시는 거예요. 
오늘 이 시간에 은혜받고, 여러분의 속사람이 성장하기를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라고 바울은 기도했습니다)

두 번째, 사도바울이 '너희들이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을 충만하게 원하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네 마음에 주로 모시기를...기도했습니다.

엡3:17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이거는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이거는 에베소 교인들, 이미 교회를 잘 다니고 있는 성도들에게 
'여러분들이 왜 이렇게 충만함이 없이 맨날 겨우겨우 살아가는 줄 아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네 마음 중앙에 모시세요!' 라는 뜻입니다. 

지금 여러분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꾸어다 놓은 보리 자루 처럼 믿는 분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중심에 오시고, 이분이 나의 왕이 되시고, 
내 삶의 센터에 왕으로 좌정하셔야 되는데 

그냥 주일날 한 시간, 예배 드릴 때만 예수님을 생각하고 
월화수목금토요일에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예수님을 안 찾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엡3:19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것 때문에 너네들에겐 충만함이 없어! 
그러므로 예수를 너의 마음에 계시게 하라!' 하고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예요.

왜요?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19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걸 하나님이 예수 안에 집어넣어 두셨어요. 
골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 사랑, 기쁨, 삶의 의미, 물질, 인간관계... 
여러분이 그렇게 원하는 해피한 삶을, 예수 안에 집어넣으셨어요. 

그러므로 예수가, 내 안에, 내 속사람에 중심으로 좌정하셔야 돼요. 
그럴 때 예수 안에서 모든 충만이, 내속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가 오셔서 뭐라고 하셨어요? 
'나는 너네들의 모든 것을 살리러 왔다' 
요10:10절 '도둑이 온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이 온 이유가 뭐예요?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함이라' 

'풍성히 abundantly'란 말이 페리소스 인데 
영어로는 over and above, extraordinary, surpassing, exceeding abundantly 죠.

즉 나의 영적인 면뿐만 아니라 가정, 재정, 인간관계, 내 삶의 모든 영역을 
풍성하게 하려고, 충만하게 하려고,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가 내 삶의 센터가 돼야 돼요. 그때 이분이 일하기 시작하시는 거예요.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근데 그 예수님을 꿔다놓은 보리 자루처럼 쳐박아 놓고 
내가 스스로 내 삶을 열심히 충만하게 하려고 해봐요? 목마름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5번 이혼한 (버림 받은) 여인에게 찾아와서 이런 얘기를 해요. 
요4:13~1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은 그녀에게 '내가 네 삶에 중심이 돼야 돼! 
그러면 네가 원하는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 
아주 상쾌하고 네 영혼을 항상 만족하게 하는 샘물을 네가 마시게 될 거야!'

여러분 가운데서, 이 직업, 저 직업을 옮겨다니면서 삶에 기쁨이 없는 분 있죠? 
골프를 치고, 요트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녀도 기쁨 없는 분들이 많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삶에 중심이 돼야 
영원한 만족과 충만함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를 꽉 붙들어야 돼요. 내 중심에 좌정하셔야 돼요. 

◑3. 예수님께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라

엡3:17b절에
'너희가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라'는 거예요. 

예수를 꽉 붙들고, 예수께 뿌리 내리고 살아서 
그 뿌리로부터 온갖 충만함을 받으라는 거예요. 

롬11:17절에 그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죠.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돌감나무인 우리가.. 전에 예수 믿지 않았던 우리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어서,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는 거예요. 

참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딱 접붙여야 돼요. 
접붙여졌을 때 뭐가 올라와요?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아요. 
진액은 다른 말로 충만함이에요. 

우리는 예수께 접붙여져 있어야만 
그리스도의 진액, 충만함이 우리 삶에 임하고, 또 임하면서 
내 삶의 모든 영역이 충만하게 살아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예수님께 붙어서 살고 계세요? 
주일날 1시간만 붙어 계세요? 
많은 분들이 주일날 1시간만 붙어서 살고 있어요. 

그러고 나서 나머지 시간은, 핸드폰을 붙잡고 사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면서 교회 다니면서 '나는 왜 이렇게 허전할까?' 

그래서 교회 다니면서 술 먹는 분 많고, 
교회 다니면서 딴짓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교회를 다니는데, 예수님께 붙어 있지 않으니까, 마음에 진짜 충만함이 없는 거예요. 

히12: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믿음의 주요 온전히 하시는 이'
나를 충만하게, 온전하게, 완전하게 만드는 예수를 바라보자.. 라고 권면합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바라보는 게 아니에요. 매 순간 바라보라는 거예요. 

▲여러분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부부는 서로 닮아간다'
우리 집사람하고 제가 닮았다는 얘기를, 사람들이 많이 얘기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얘기 들으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예일대학에서 조사했어요. 부부는 왜 닮아가는가? 
그런데 그 연구진이 놀라운 걸 발견했어요. 

남편과 아내는 살아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배우자의 표정을 따라한대요. 
따라하면서 같이 웃고, 화내고, 때로 흉보고... 그거를 '안면 바디빌딩' 이라고 한대요. 
안면이 그때 바디빌딩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부부의 얼굴이 서로 비스무리하게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과 닮기 원하시면, 예수를 바라봐야 돼요. 자꾸 바라봐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이 일주일에 한 번은 바라보게 만들어놨지만, 
이건 매일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뜻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해 놓으신 거예요.

요즘 밥 먹을 때도 기도 안 하는 신자들이 있어요. 그러면 안 돼요. 
매 순간 예수를 바라보고, 예수를 찬양하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예수께 기도하면서 
예수를 자꾸 생각하면... 예수를 닮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네가 예수 그리스도를 네 센터에 둬라. 그리고 바라봐라. 
그분에게 네 삶의 뿌리를 내려라' :17

엡3:18~19절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래서 네 속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으라,
즉 큰 네 속사람의 그릇이 커지고, 용량이 커지고, 그릇을 준비하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장광고와 깊이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비례해서 내 속사람의 그릇이 커지는 거예요.
거기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너에게 충만하게 해주신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주님은, 지금도 내 속에서 그 작업을 하고 계셔요.
'야, 너는 더 깊어져야 돼, 너 커져야 돼, 너 높아져야 돼, 
네 그릇이 좀 커져야 내가 위에서 막 쏟아붓지...' 

'네가 이렇게 성인아이, 어른아이처럼.. 속사람의 그릇이 좁쌀 같아서
삐지기 좋아하고 그러면... 이런 네 그릇에 내가 어떻게 충만함을 부어주냐?'

그러면서 오늘도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내 속에서 속사람을 강건케 하시는 작업을 하시는 거예요.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게 불신자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하시는 말이에요. 

'야, 너희들은 왜 그리 미지근하냐? 내가 너를 토해버릴 거야.' 
그러면서 예수님은 솔루션을 주신 거예요. 
'야, 내가 지금 너희들 마음 문을 두들겨 
그러니 너희 마음 문을 열어! 그러면 내가 네 속에 들어가 
너랑 나랑 먹고 마시면서, 내가 너에게 나의 모든 충만함으로 채워줄게, 
배부르게 해줄게, 목마르지 않게 해줄게!' 그 말이에요. 

오늘도 예수님이 여러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십니다. 
'오늘 이 본문 말씀과 설교를 통해서 네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
네 안에 예수님을 센터에 모시고, 그 분이 다스리게 하셔! 
그리고 예수님을 자꾸 바라봐! 그래서 그 사랑의 크기와 깊이가 커져야 돼!' 
이렇게 감동하시며, 지금 예수님이 우리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거예요. 

이런 설교를 듣다가 은혜가 올 때, 
또한 혼자 기도하다가 감동이 올 때 
그때 여러분 외면하지 마시고, 그때마다 반응하고, 그때마다 아멘하고, 
그때마다 마음 문을 열 때,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충만하게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충만함을 다 갖고 계신 예수님이 내 삶을 충만하게 하시고,
내 속사람을 강건케 하시고, 
그러면 삶에 열매들이 생기는데, 

가정을 살리고, 인관관계를 회복시키시고, 건강을 회복시키시고, 재정을 살리고, 
인생을 살리시는 그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여러분, 록펠러를 잘 아실 거예요. 
록펠러가 원래는 아주 악덕 기업인으로 욕을 많이 먹었어요.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정유회사를 했을 때, 많은 직원들을 착취하고 
그래서 못된 사람이라는 악명을 얻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50대에 몸이 썩는 병에 걸려서 죽음을 앞두고 있었어요. 
그러던 그가 병원에 갔을 때 어떤 사건을 만납니다. 
어떤 흑인 엄마가 원무과 직원이랑 싸우고 있는 걸 보면서 
알아봤더니 돈이 없어서 수술비가 없어서 저런다는 거예요.

그걸 알고 록펠러가 난생 처음으로 좋은 일을 합니다. 병원비를 대신 내줍니다. 
그때 자기 인생에,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경이로운 기쁨을 느꼈다는 거예요. 

그때까지 록펠러의 인생철학은 '오직 나를 위하여, 오직 돈을 위하여' 였대요. 
그날 바뀐 거예요. 뭘로?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그때부터 하나님을 자신의 인생의 센터에 집어넣는 거예요. 
그때부터 교회를 세우고, 그때부터 교회마다 피아노와 오르간을 기증하기 시작하고, 
대학교를 세우고 하나님 중심으로 십일조를 철저히 하면서 살아간 거예요. 
50대 죽을 뻔했던 그가 98세까지 건강하게 삽니다...
 
그 손주 중에 한 분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제가 그 손주 앞에서 설교를 했고,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제가 물어봤어요. 
'왜 당신의 집안만 하나님이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해주셨느냐?' 그랬더니 

스테판 록펠러 라는 그의 손주가 인물도 잘 생겼어요. 
아주 키도 크고, 우리 장로님들하고 제가 같이 갔기 때문에, 여러분도 알 겁니다. 

그분의 말이 그래요. 
'왜 우리 집안에만 돈을 몰아주느냐? 
하나님은 아십니다. 돈을 주시면 내가 어디다 쓰는 줄을!' 

교회 세우고, 학교 세우고, 교회에다가 피아노 수천 대를 기증하고...
그걸 하나님은 아신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금 교회에 앉은 옆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그동안 돈을 어디다 쓰셨나요?' 
여러분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터가 굳어지고 뿌리를 내리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충만함이 올 줄로 믿습니다. 

엡3:20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우리가 생각했던 것,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넘치도록 
우리 하나님은 주실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가 젊었을 때 내 인생을 그려본 적이 있어요. 
상상할 수 없이 복을 제가 받았어요. 여러분들도 그럴 거예요. 

다윗도 '내 잔이 넘치나이다'하고 고백을 했어요. 

헬렌 켈러도 눈이 안 보여요. 귀가 안 들려요. 말을 못해요. 삼중고을 겪었어요. 
근데 그분의 책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 간증했어요. 

하나님이 오늘 말씀하시는데, 내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예수님이 내 삶에 충만한 은혜를 주시고, 넘치도록 주셔서, 
우리도 20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라고, 간증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엡3:21절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 모든 진리를 배우는 곳이 어디예요? 교회예요. 
교회를 우습게 여기지 마세요.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에, 교회가 여러분의 센터가 돼야 돼요. 

온 세상은..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중심축으로해서 돌아갑니다. 
우리가 볼 때 정치인이 중심인 것 같죠? 강대국이 역사의 중심인 것 같죠?
천만의 말씀! 
예수가 중심이고, 여러분이 중심이고, 교회가 중심이에요. 

그게 어디 써있어요? 
엡1: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여러분의 인생의 충만함을 원하면, 교회 생활을 잘해야 돼요. 
오늘 이런 속사람에 관한 말씀 어디서 배웁니까? 교회만 가르쳐주는 거예요. 
속사람을 어디서 강건하게 해요? 성령님과 말씀으로만 강건하게 되는 거예요. 

이걸 알기 때문에 사탄은 여러분들로 교회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교회의 중심으로 못 살게 만들어요.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자꾸 누굴 통해서 하고, 
교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상처받게 만들어서 
교회를 떠나진 않아도 교회와 일정 거리를 두고 살아가면서 
자기는 제법 똑똑하게 살고 있는 줄로 압니다. 
아니에요. 그건 바보 같은 겁니다. 

지금 여러분 가운데도 '내가 교회를 다니는데 왜 충만함이 없지?' 
솔직히 말해서 영적인 것도 잘 안 되고, 물질적인 것도 안 되고, 
뭔가 관계적인 것도 충만함이 없지? 

 

그러면 교회 생활을 한 번 돌아보세요. 

'내가 얼마나 교회 중심인가? 얼마나 교회랑 붙어있는가? 
일주일에 몇 번 교회에 나오는가?' 여러분 한번 돌아보셔야 돼요. 

교회는 충만인데, 충만함을 멀리하면.. 결핍이 오는 거에요. 
사탄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여러분 귀에다 대고 
'야, 너네 교회는 이렇고 이렇대...' 그러면서 교회를 자꾸 멀리하게 만들어요. 

아니에요. 교회는 예배드리고 은혜 받기 위해서 가까워져야 되고 
은혜를 충만히 받은 사람은, 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기면서 교회와 가까워져야 돼요. 
일생 교회를 가까이 하셔야 돼요. 

그럴 때 본인 뿐만 아니라, 그 집안이 회복되는 역사가 얼마나 많아요?
무진장 많습니다. 교회는 충만함이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여기에 온갖 여러분의 팔자를 바꿀 온갖 충만함이, 이 안에 충만히 임하고 있어요. 
그걸 여러분이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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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다윗이 형들 일곱을 제쳐두고 들판에서 홀로 양을 친 것,
사무엘이 방문하는 시점에 그를 부르지도 않았고, 
사무엘이 그를 데려오라고 했어도 아버지 이새가 주저한 점,
그리고 다윗 자신이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라고 말한 점을 볼 때   시51:5
다윗을 '혼외 자식'으로 보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