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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생각하라 골3:1~4 2024.05.05.녹취
▲도입 /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공부 방법이 좀 달랐습니다.
그래서 오전 내내 구약성경을 읽고, 탈무드를 읽었어요.
그들의 공부방식은 소리내어 읽고, 읽으니 자연히 암송하고 묵상하는 식이었죠.
성경을 풀어놓은 탈무드를 오전 내내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리고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같은 일반 과목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노벨상을 휩쓸고,
그리고 미국 아이비 리그의 대학들 중에 50 % 이상 유대인 교수가 많습니다.
교육학자들이 유대인 교수들에게 그 사실을 물어봤어요.
'당신들은 오후에만 그렇게 공부를 하는데, 왜 그렇게 공부를 잘 하냐?'
이때 유대인들이 한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전 내내 위를 쳐다보고, 하늘을 쳐다보고 공부를 하는데,
하루 종일 땅만 쳐다보는 너희들이, 우리를 따라올 수 있겠느냐?'
그래서 오늘 설교는 '위를 찾아라, 위를 생각하며 살아야 된다'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골3:1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지난 1주간을 살아오시면서, 하늘을 한번이라도 쳐다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라도 우리 한번 하늘을 쳐다보십시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즉 너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여러분, 지금 삼위일체 하나님은 하늘에서 뭐하고 계실까요?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세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에는 천상 예배가 올려지고 있습니다.
계5:11~13절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보좌와 생물(피조물, 천사의 일종)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가 있고,
장로와 천군천사 천천만만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면이 12절에 나와 있어요.
우리만 예배하는 게 아니에요.
천군천사 장로들과 더불어 지금도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아프리카 등 온 세상에서
성도들이 함께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씀이죠.
마7:7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나님을, 위의 것을) 너희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단순한 창조주가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께 구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위를 향하여 찾고 구할 때
좋은 것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은 다 위에서 온다고 되어 있어요.
약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위로부터 온전한 선물, 좋은 은사들이 우리에게 임한다고 성경에 써있어요.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지혜가 올 줄로 믿습니다. 평강이 올 줄로 믿습니다.
힘이 올 줄로 믿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디어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위의 것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너희가 예수를 믿는다면, 하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하늘을
자꾸 의식하고 생각하면서 살라는 거예요.
지난 한 주간 동안 어떻게 하늘을 생각하면서 일하시고, 돈을 버시고,
공부하고 그러셨는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생각을 자꾸 하면, 그 생각의 능력이 커집니다.
이상한 것은, 생각을 안 하면, 그 분야에 대해서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자꾸 하늘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버릇을 해야
하늘로부터 은혜 받고, 힘을 얻는 능력이 커지고,
하늘에 대한 생각을 안 하면 안 할수록, 하늘의 것, 영적인 것에 더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영적인 빈익빈 부익부죠.
성경에서는 '너희가 살아갈 때 위의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라' 그랬고
성경에 나와 있는 수많은 인물들은 무엇을 하든지, 먼저 하늘을 의식하고 살았어요.
빌3: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사도 바울은 멋있게 살았죠. 그래서 복음성가에도 주인공으로 나오죠.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수 없을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는 삶을 살았던 바울은,
'나는 위에서 나를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
그때 빌립보서를 쓸 때 바울의 나이는 60이 가까운 나이였어요.
2천 년 전에 60은, 오늘날 80세와 같습니다.
그렇지만 달려가는 거예요.
보세요. 달려가듯이 멋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옆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사도 바울이 그렇게 살 수 있던 것은,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의식하면서
'하나님이 위에서 나에게 명령하신 것을 잘 감당해서, 내가 상을 받아야지'
하는 하늘을 의식하면서 살았다 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주인공들은, 다 하늘을 계산해 놓고 살았어요.
히11:9~10절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위의 것을 찾았음이라)
아브라함이 몇 평 아파트에 살았을 것 같으세요?
아브라함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산 겁니다. 텐트 치고 살았습니다.
물론 중동 지역이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땐
큰 저택에 엄청나게 큰 집에 살았을 것 같은데, 텐트 치고 살았다는 거예요.
왜요? 하늘을 생각했다는 겁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히11:10
아브라함은 이 땅에서 불편하지만 텐트에 살았어요.
그러나 항상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지으실 성,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만드실 진짜 하늘의 멋진 성을 염두에 두고 (위의 것을 바라보고)
이 땅에서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갔던' 거예요.
오늘 본문은 '너희가 살아갈 때 땅 땅 땅만 하지 말고, 위를 염두에 두고 살아라'라고 권면합니다.
▲지난 2천 년 동안에 설교를 제일 잘한 목사님이 영국의 스펄전 목사님입니다.
그분 설교 중에 "천국에서 막 내려온 사람은 어떻게 살까?" 하는 재미있는 설교가 있습니다.
어제 제가 다시 읽어봤어요.
하늘에서 막 사람이 내려와서, 이 땅에서 산다면 어떻게 살까? (땅의 것을 쳐다보며 살지 않겠죠)
그 설교 본문이 눅12:31~32절이에요.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다스림, 돌보심, 하나님이 충족해 주심을 의식하고 살아라.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그 나라는 뭐죠? 천국입니다.
'이 땅에서 가정천국, 마음천국, 일터의 천국을 하나님 주실 거야 돌보실 거야'
이것을 항상 믿고 살아라!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돈을 써라' 그랬어요.
눅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과거에 '주머니'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하늘이 너를 끊임없이 돌보고, 하늘이 너를 책임지길 원한다면
너도 하늘에다가 뭘 해라는 거죠.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 남을 좀 도와주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늘에 '낡아지지 않는 배낭'이 만들어지다는 거에요.
여기서 '배낭'은, 오늘날로 치면 지갑입니다.
옛날엔 돈이 무거웠어요. 지폐가 없었고 금속이었으니까요.
그래서 큰 돈은 배낭으로, 즉 돈주머니를 만들어, 등에 지고 다녔어요.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네 지갑'을 만들어라는 겁니다.
'너희들이 진짜 이 땅에서 하늘의 도움을 끊임없이 받고 살고 싶으냐?
그러면 이 땅에서 너와 네 자식만 먹고 치워버리지 말고,
내가 준 돈으로 좋은 일을 해라. 그러면 하늘에 지갑이 만들어진다'는 거죠.
요즘에 전자지갑 개념이 있어서, 이해가 쉽죠.
들고 다니는 지갑은 아니지만, 사이버 공간 안에 내 돈이 들어가 있어요.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걸 전자지갑이라 하듯이, 하늘의 지갑을 만들라는 거예요.
'하늘의 지갑'을 만드는 방법은,
내가 준 돈을 가지고 하늘을 의식하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하늘의 지갑'을 만드는 거고
그 지갑은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지 않는다는 거죠.
즉 이 땅에서 돈을 쓸 때도, 하늘을 계산하고 쓰라는 거예요.
이 땅에서 너희들이 일을 할 때도, 하늘의 부르심과 자꾸 연결해서 일을 하고
너희들이 이 땅에서 돈을 쓸 때도, 하늘을 너희들이 염두에 두고 돈을 쓰라는 거예요.
그래야 하늘이 너를 끊임없이 돌봐주고..
하늘에서 너를 끊임없이 천국같이
내 God 가 지켜주고 공급해주는...
'너는 땅에 살지만 하늘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위를 생각하면, 위도 잘 되고 땅도 잘 돼요.
그런데 땅만 생각하고 땅만 쳐다보면... 위도 안 되고, 땅도 망해요.
▲제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12년간 살았어요.
제가 월요일이 되면, 우리 아파트 앞에 카페에 가서 성경을 보는 게 제 일상이었어요.
12년 동안, 제가 아침 먹고 10시쯤 카페에 갑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자녀를 학교를 보낸 아줌마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요.
그 아줌마들의 대화가 딱 세 가지입니다. 12년 동안 레퍼토리가 안 바뀌어요.
-애들 성적, 어느 학교에 보내느냐?
-부동산, 아파트 값이 떨어졌냐 안 떨어졌냐?
-몸이 어디가 안 좋은데, 약은 뭐가 좋더라
12년 동안 변하지 않아요. (제가 그 동네에 산 기간)
그리고 12년 동안 그렇게 땅의 것만 생각하는 아줌마들이
썩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중에 확인을 했어요.
아까 (설교 서두에) 유대인들은, 오전 내내 하늘을 쳐다보고, 성경을 보고, 위를 생각하면서
짧게 공부해도 노벨상을 휩쓰는가 하면
이 땅에서 땅 땅 땅!
성적 성적 성적! 했는데
우리나라만 있는 게 있어요. 입시지옥이 있습니다.
여러분 위를 찾고 위를 생각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이 주일 낮예배에 부모님과 같이 참석했는데
이제 '하늘 보고 기도하고, 성경 보면서 공부할 학생들은 아멘! 해보세요.'
"아멘!"
'부모님들, 여러분 가운데도
이제 위를 보고, 위를 찾으며, 일하실 분은 아멘! 해보세요.'
"아멘!"
◑골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내가 그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그런 일이 생깁니다.
지금 예수님은 어디 계세요?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세요.
그 예수님 안에 우리가 있는 겁니다.
그게 말이에요.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다'는 말씀이죠.
▲엡2:6절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하늘 보좌 위에 앉히셨다'고 했죠.
우리가 여기 세상에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하늘 위에 앉혀졌어요?
이건 비행기 좌석과 똑같아요.
내가 미국 가는 비행기를 지금 예약을 했어요? 그러면 그 좌석은 내 거예요.
내가 지금 여기에 있지만, 한 달 후에 나는 거기 예약된 좌석에 앉아서 미국에 가요.
그와 똑같은 거예요.
내가 예수를 믿으면, 하늘에 내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하늘에 시민권이 있다'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빌3:20절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이게 빌립보 교인들에게 한 얘기예요.
빌립보라는 도시는 별명이 있어요. '리틀 로마'입니다. '작은 로마!'
그 배경을 말씀드리면, 로마 나라에는 군인이 많아요.
그래서 군인들이 은퇴를 하면, 아파트를 줬어요. 그런데 로마에 아파트가 다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로마 황제가, 더 이상 로마의 퇴역 군인들에게 줄 아파트가 없으니까
어디 좀 로마랑 비슷한 도시가 없나? 하면서 둘러보니까, 빌립보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빌립보를 '리틀 로마'로 만들고,
로마 군인들이 은퇴하면 거기에다 또 아파트를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빌립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서,
빌립보 시민들에게, 로마시민권을 지급해 준 거예요.
지금 미국 시민권보다 당시에 더 가치 있는 로마시민권을 공짜로 나눠준 거예요.
빌립보 사람들은 땡 잡은 거죠.
그래서 '와~ 우리는 로마 시민권이 있다' 그랬을 때
바울은 '야, 로마 시민권 받으니까 좋냐? 그것보다 더 좋은 게 있다. 바로 천국 시민권이다!'
그래서 빌립보서에 그것을 쓴 거죠.
빌3:20절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시민권'이란 단어가 참 의미가 있죠.
어느 나라 시민이냐에 따라서 품격이 다릅니다.
제가 스위스에서 산 적이 있었어요.
그때 우리 선교사 일행 중에 한 분이 화장실에다 손목시계를 놓고 왔어요.
그것도 없어진 것을 뒤늦게 발견했어요.
밥 먹고, 차 마시고, 관광하는 중에 '아차! 내 결혼식 예물 시계!'
그래서 우리 일행이 막 공중화장실을 뛰어갔어요.
여러분 시계가 거기에 그대로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야~ 스위스 사람 참 대단하다' 칭송했죠.
어느 나라 시민이냐에 따라서 품격이 다른 거예요.
오늘 사도 바울은 '너희들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위를 찾고, 위의 시민권자답게 행동하라'는 거예요.
그게 4절입니다.
◑골3:4절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이 말씀의 배경을 설명드리면, 로마는 전쟁을 많이 했어요.
이기잖아요? 그러면 승전 퍼레이드 날짜를 잡아요.
예를 들어 5월 10일 다음 주일에 승리의 개선 퍼레이드 한다 그러면,
싸움에 이긴 장군들과 군인들은 어떻게 하느냐? 평상복을 입고 친구 집에 숨어 지내요.
그게 골3:3절이에요.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
승리한 장군들과 병사들은, 평범한 옷을 입고 친척이나 친구 집에 머물러요.
그리고 영웅이지만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요.
그러다가 퍼레이드 날짜가 딱 되면, 제복을 입고 말을 타고
대열을 이루어서 로마 시내로 들어갑니다. 그게 4절의 모습이에요.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 모습으로 딱 시내로 들어갈 때, 꽃잎이 흩날리면서
'영웅이 나타나셨다' 그러면서
온 시민들이 칭찬하고 환호할 때, 연단에 딱 나가서 상을 받는 거예요.
그게 골3:4절에 묘사되어 있는 밑그림입니다.
우리 대장 총사령관 예수가 십자가에서 승리한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따라서 승리한 줄 믿습니다.
우리의 퍼레이드 날짜가 언제예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에요.
그때에 온 천군 천사가 환호하며,
'와 아무개 성도 승리했구나.. 예수 잘 믿었구나, 잘 견뎠구나.. 너에게 상금이 있을 것이다!'
우리도 놀라운 퍼레이드에 참가해서 행진할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3:4
그때까지는 우리는 잠시 대기하고 있고, 숨어있고 그렇지만
그날이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상급과, 영광과,
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육신까지 변하고 새롭게 되는
놀라운 날이 기다리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하늘 시민처럼 살아라'
그러면서 우리에게 하늘 시민이기 때문에 하지 말 것들을 얘기합니다.
◑3:5절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첫 번째 부류가 성적인 죄예요. 빌립보 사람들이 로마 시민권을 따니까 너무 좋아서
로마 사람들의 흉내를 내는 거에요. 그런데 로마 문화의 대표적인 게 뭐예요? 동성애입니다.
황제들도 동성애자가 많았고, 성적으로 엄청 타락한 것도
로마 시민권을 공짜로 딴 빌립보 사람들이, 로마인들을 따라 한 거예요.
교회 안에는 빌립보 일부 크리스천들도, 과거에 그런 삶을 살았을 거예요.
사도 바울이 '하늘의 시민권을 딴 여러분, 그건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습관을 없애버려라' 이것이 3:5절이고요.
골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분함과..'
분노하는 것은 하늘 시민권자의 삶에 어울리지 않아.
이제 분노하는 것을 벗어버려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
남을 흉보고 거짓말하고 이간질하는 말, 그거 안 어울려! 그러니 벗어버려라!
그때나 지금이나 말쟁이들이 많았던 모양이에요.
◑골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3:9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미국 시민권자보다, 스위스 시민권자보다 더 품격있게 살아야 될 우리들이
이런 성적인 유혹, 분노하고 싶은, 이런 욱하는 성질들을
어떻게 우리가 죽이고 벗어버릴 수 있어요?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이깁니다.
롬8:13절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어요. 내 영이 죽고, 내 인생이 죽어요.
내 주변 사람들이 검은 얼굴이 돼요. 자녀들이 망가져요.
그런데 영으로써, 성령으로써 내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그래서 여러분 마음가운데 성적인 욕망이 올라올 때, 가만히 있으면 당해요.
내 안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와서.. 자녀에게 확 분출해 버리면..
내 영혼도 죽고, 사랑하는 자녀들의 얼굴도 죽어버립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 돼요?
'성령님 도와주세요!' 기도하셔야 돼요.
성령님이 도와주실 때, 내 육신의 분노, 육신의 죄짓고 싶은 마음들을,
나는 못 이기지만, 성령님이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너희들은 '천국 시민권자답게 살아라'고 쭉 설명하는데 *빌3:20, 골3:1~2
3:12~14절만 읽도록 하겠습니다.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고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여러분 중에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예요'
자, 사랑받는 만큼만 큰 소리로 아멘해 보세요.
"아멘!"
우리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자리에 와 있는 거예요.
그럼 사랑받는 자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요?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고' :12
앞서 :8~9절은 '벗어버리라' 고 했는데
지금 :12절에는 '옷 입으라'고 했습니다.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하늘시민권자는 뭘 제일 잘해야 되냐? 용서하는 거예요.
가정에서도 용서, 교회 안에서도 용서, 학교에서도 용서, 용서의 선수가 돼요.
왜요? 하늘의 시민권자는 예수님의 용서를 경험했기 때문에, 용서를 배웠기 때문에
우리들은 용서를 습관화하며 살게 되어 있어요.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4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2절의 '옷 입고'와 같은 맥락, 연장선상입니다.
옷을 다 입운 후에, 띠를 띠면서 마감하는 거죠. 그것이 '사랑'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지금 다시 한번 위를 쳐다보세요. 위에 누가 계세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성삼위일체가 계세요.
그럼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삼위일체는, 하늘에서 지금 뭐하고 계실까요?
이게 오래된 신학적 질문이었어요.
그래서 여러 신학자들의 여러 답변들이 나왔어요.
그런데 페리 코레시스 라는 신학용어가 있어요. 그게 뭐예요?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춤을 추고 계시다'는 거예요.
*카파도키아 교부들이 사용한 페리코레시스(περιχώρησις)는
둘레를 의미하는 페리(περι)와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춘다는 뜻을 지닌 코레시스(χώρησις)
그래서 중세시대 때의 그림을 보면,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세 분이 강강수월래 처럼 춤을 추는 그림이 많이 있어요.
천국은 춤추는 곳이에요. 서로 사랑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하늘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우리들도, 춤을 추며 살아야 돼요.
가정에서 춤을 춰야 돼요.
그래서 저희 가정에서도, 우리 부부가 함께 춤을 추려고 많이 애를 씁니다.
워십 댄스를 하는 거죠.
여러분의 가정에서는 춤을 추세요? 아니면 서로 싸우고 계세요?
교회에서 서로서로 춤을 춰야 돼요. 서로서로 사랑해야 돼요.
학교 가서도 즐겁게 (거룩한) 춤을 추며 공부해야 돼요.
이 땅에서 하늘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성도들은
이 땅은 얼마나 자살을 많이 하고, 얼마나 알코올 중독, 무슨 중독,
그래서 망가지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살지만
하늘의 시민권을 갖고 있고, 하늘을 쳐다보고,
하늘의 힘을 공급받고 기쁨을 공급받는 우리들은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며, 용서하며, 춤을 추며 기뻐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려면 하늘의 도움을 받아야 돼요. 하늘로부터 도우러 오신 분이 성령님이에요.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여러분 각 사람 한 분, 한 분 속에 성령님이 와 계세요.
성령님은 어디서 왔어요? 하늘에서 오신 거예요.
왜요? 하늘에게 붙들리라고!
하늘의 지혜를 받으라고! 하늘의 꿈을 받으라고!
그래서 이 땅에서 하늘을 생각하며, 하늘의 힘을 받고,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갖고 살라고,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하늘로부터 와서 거하고 계신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때 성령이 우리에게, 하늘에 붙들리도록
하늘에서 모든 연령층에 따라 주시는 게 있어요.
행2:17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유치원, 초등부, 중고등부쯤 되는 애들이 장래 일을 말하는 거예요.
'난 이게 되고 싶어,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
아이들이 그런 말을 하면서 산다는 거예요.
성령이 없는 애들은 '이거 사줘, 저거 사줘, 안 사주면 나 울어버릴 거야' 이러고 사는데
성령 받은 애들은 '엄마, 나는 나중에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 이런 말을 하면서 산다는 거예요.
청년들은 환상을 본다는 거예요.
늙은이들은 꿈을 꾼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생을 위(하늘)에 붙들려서 남다르게 산다는 거예요.
애들은 장래 일을 말하고,
청년들은 비전을 얘기하고,
늙어서도 꿈을 꾸는...
여러분 '꿈을 꾼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겁니다.
◑적용
▲이번 조선일보에 <꿈의 릴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꿈의 릴레이가 우리나라를 행복하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꿈의 릴레이에서 첫 번째 주자는, 1964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꿈을 꾸십니다.
'가난한 우리나라 백성들, 못 먹어서 탈이 많은 백성들에게 우유를 좀 먹이고 싶은데...'
독일을 순방해서, 광부들과 간호사를 만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독일 수상에게 부탁을 합니다.
'전쟁이 끝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영양실조가 많은데 우유를 먹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독일 정부에서 젖소 200마리를 보내줬어요.
그런데 우유가 나기 시작했는데, 기술이 없으니까 우유의 태반이 썩어나가는 거예요.
'이 우유를 어떻게 재활용 하는 방법이 없느냐?'
건국대학교 교수가 꿈을 꾸기 시작해요.
그래서 우유를 잘 개발해서, 백성들을 건강하게 만들 방법울 찾습니다.
그의 친척이 일본으로 건너가요.
그래서 우유를 갖고 유산균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냅니다.
그리고 이걸 퍼뜨리는 꿈을 꿔요. 그래서 1979년에 '야쿠르트'가 탄생됩니다.
'야쿠르트 아줌마' 47명이 최초로 탄생한 거예요.
야쿠르트 아줌마가 지금은 1만1천명이라는 거예요.
최소 20세가 있고, 최고령 80세 아줌마도 있다는 거예요.
요즘은 서울대 연고대 나온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다는 거예요.
코로나 위기 때, 유일하게 안 망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기업이 야쿠르트 라는 거예요.
왜냐?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꿈을 꾼다'는 거예요.
이걸로 돈 벌어서 애들 학비 내주고, 이걸로 우리 손주 약값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음료를 나눠주자' 하는 그런 꿈을 꾸고, 그걸 실현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사 제목이 "꿈의 릴레이가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했다"는 거예요.
꿈을 꾸면, 이렇게 나라가 건강해지는 거예요.
(여러분이 위의 것을 찾을 때) 하늘이 주는 꿈은 더한 겁니다.
오늘 여기 중고등부 학생들, 우리 여기 있는 대학생들,
여기 계신 어르신들 다 꿈을 꾸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느 중학생이 있었어요. 그저 그렇게 생기고, 목사 딸이고,
그가 어느 수련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자꾸 '비전, 꿈'을 얘기하는데
자기 마음에 와닿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예배시간에 뛰쳐나간 거예요.
그래서 나무 밑에 앉아서 '하나님, 나는 못생겼어요. 공부도 못해요.
가난한 개척교의 목사 딸이에요. 나에게도 꿈이 있나요?'
그럴 때 갑자기 일본 국기가, 자기 눈앞에 싹 지나가더라는 거예요.
'참 이상하다...'
근데 수련회 갔다오고 나서부터, 자꾸 일본에 관심이 가는 거예요.
자꾸 일본에 대한 책을 읽고 그러다가, 일본어 공부를 했는데 너무 재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꿈이 생긴 거예요. '나는 장차 외교관이 돼야 되겠다. 일본 외교관이 되고 싶다'
'근데 선교사 같은 외교관이 돼야 되겠다. 그러려면 내가 공부를 해야 된다.'
그래갖고 이 여학생이 공부해 갖고, 서울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들어간 거예요.
그리고 조선일보에 자기 이야기를 보냈어요.
자기가 이번에 멕시코로 단기 선교를 떠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뭐라고 썼냐면... 그 간증을 쭉 썼어요.
'제가 외무고시를 보려면, 외국어 3개를 해야 되는데
내가 일어를 전공했고,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서 멕시코로 가는데,
내가 하나님 앞에서 2년을 바치기로 했기 때문에 단기 선교를 떠납니다.
단기 선교 2년을 하면서, 나는 스페인을 배울 예정이며,
그 다음에는 외무고시를 쳐서, 나는 일본 외교관으로 가서, 복음을 전할 겁니다.'
제가 그 기사를 오래 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참 이 학생을 만나고 싶어요. (아직 못 만났어요)
정말 그렇게 됐을 것 같아요. 멋있잖아요?
하늘의 꿈을 꾸고... 그 꿈이 이 학생에게 열정을 주고
그렇게 멕시코에 단기 선교를 가게끔 몰아가고...
이거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삶의 모습이에요.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이 땅에 살 때,
이렇게 하늘에 붙들리고, 성령이 주시는 꿈에 붙들려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행전에는 다 이런 얘기예요.
하늘에 붙들려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
행2:46~47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생각해 보세요. 성령님께 붙들려서 매일마다. 예배하고, 기뻐하며 전도하며 살아갈 때
하늘이 막 도와주는 그런 삶을 살아간 사람들을 상상해 보세요.
반대로 할 일이 없어서 오전 10시, 11시에 일어나서
그냥 등산 갔다가, 사우나 갔다가, 저녁에 친구랑 술 먹으러 갔다가... 이게 사는 겁니까?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과, 성령에 붙들려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삶의 질이 다른 거예요.
▲성경에 보면 하늘에 붙들리면, 아무리 어려운 어려움도 다 이겨냅니다.
행7:55절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스데반이 지금 돌이 날아오는 핍박 현장에서, 꿋꿋이 이겨내는 비결이 뭐예요?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는' 거예요. 하늘을 보는 거예요.
오늘 설교의 주제죠! '하늘을 보라'는 거예요.
스데반이, 돌이 날아오고 하는 순교 직전에 하늘을 봐요. 누가 계세요?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봐요.
그때, 그 박해를 견뎌내고, 그의 얼굴이 천사같이 빛납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셔서 그래요.
성경에는 '스데반이 자더라' 7:60
자는 것 같이 천사같은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하늘을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에게 돌이 날아오는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하늘이 도와주시면 이겨냅니다.
하늘이 도와주시면 천사 같은 얼굴로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어느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받았어요.
이 목사님이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폐암 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의사가 자기 교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아는 의사 동기생들 10명에게, 자기 목사님의 폐 CT 영상을 보냈대요.
그랬더니 10명 전부 다 '폐암이다' 그랬대요.
그래서 이 목사님이, 다른 병원, 서울대학병원을 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의사분도 '폐암이 맞습니다. 수술하셔야 됩니다.'
수술 날짜를 잡았대요. 목사님은 너무 무서웠대요. 두려웠대요.
그런데 자기가 병원문을 나오면서, 하늘을 보고 잠깐 기도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임재가 확 몰려오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얘기하시더래요.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
그 짧은 순간이지만, 그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를 경험하는 순간
모든 두려움이 순식간에 다 사라져버리더고, 담대함이 생기더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뭐?'
그러고서 수술 할 때까지 싹 잊어버렸다는 거예요.
너무너무 바쁘게 보냈다는 거예요.
중동도 갔다 오고, 이슬람권도 갔다 오고, 일하느라고 너무 바쁘게 지내다가
약속한 수술 날이 돼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수술 전에 CT 한번 더 찍자' 그러더래요.
그래서 CT를 딱 찍었더니 의사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에 가세요.' 그러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오셨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했습니다.
(비록 예외적인 케이스 이긴 하지만) '아무리 암에 걸려도 하늘이 위로하시면 이겨내는구나.
하늘이 힘을 주시면 병도 이기는구나...'
그래서 여러분, 위를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위로부터 오는 걸 사모하시길 축원합니다. *주제
오늘 본문 골3:1~2절 말씀대로
위를 보며 사시고,
위에 소속된 천국 시민 것처럼 사시길 축원합니다.
위에서 주시는 위로와 힘을 가지고 꿈을 꾸며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