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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만들기

LNCK 2024. 6.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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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희망 만들기 2024/05/26 - YouTube

희망 만들기          렘29:10~13            

아프리카의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아프리카 중심부에 우간다 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나라 넓이가 22만 제곱킬로. 우리 한반도 북한까지 전체가 22만 제곱킬로니까 
통일 한국과 비슷하지요. 대단히 어려운 나라였습니다. 

근데 최근에 우간다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서 말하기를 
'코리아가 우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우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기 때문에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문제가 많던 후진국에서, 
이제 모범 국가로 이래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우간다 대통령의 말입니다. 

한 20여 년 전부터 우간다가 중국하고 손을 잡아서 
중국에게 '우간다를 좀 도와 주시오'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길도 닦고, 광산도 개발하는 등 아주 많이 투자를 했는데 
한 10 년 지나니까, 완전히 중국에 예속되어 가지고 
아프리카 최고 빈곤한 나라로 떨어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간다 국제공항 이름이 엔테베 공항입니다. 
엔테테 공항을 개발하는데, 중국에서 2억 달러를 차관을 해서 공항을 건설 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빚을 못 갚으니까, 조약에 뭐라고 돼 있었느냐 하면
'빚을 못 갚으면 엔테베 공항을 중국에 양도한다' 계약서에 이런 조항이 있었습니다.

빚을 못 갚으면 중국 공항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그걸 알고 데모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물러가라!' 그렇게 데모를 해서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정권이 바뀐 뒤에 한국에 요청을 했습니다. 
'한국이, 과거에 아프리카 수준의 빈곤한 나라에서, 지금 선진국으로 발전했는데 
한국이 우리를 좀 도와 주시오. 우리는 중국과 손 떼고 한국하고 손 잡고 싶습니다. 
한국이 우리를 도와 주시오!' 

근데 아프리카에 한국 선교사가 많이 나가 있습니다. 
아주 오지 곳곳에서 선교, 구제, 봉사 활동을 하는데 
아프리 우간다 국가에서 그렇게 요청을 하니까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 선교사들, 코트라 무역관들이 모두 모여가지고 

'자, 우리가 우간다를 어떻게 도우면 될까?' 하고 회의를 했습니다.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에 각국에 나가 있는 한국 선교사들은 
그 현지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지금 한국 선교사가 2만 7천 명 정도 나가 있는데, 그 분들이 그 나라 밑바닥 민심을 아는 거지요. 
그래서 대사관에서 선교사들한테 물었습니다. 
'우리가 우간다를 어떻게 도우면 좋겠습니까?
선교사님들은 필드 현장을 잘 아니까, 좀 조언해 주세요.'

그래서 이제 의논해서 우간다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우간다는 농업국가예요. 농사를 짓는데 벼가 수확이 잘 안 나오는 품종을 심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의 통일벼 품종을 소개했습니다.
통일벼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개발한 다수확 품종입니다. 

그걸 한국에서 가져와서 퍼트렸는데, 수확이 이전 벼 품종보다 3배가 더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농민들의 수입이 올라가는 거지요. 

그러고 아프리카 우간다의 주력 수출품이 오렌지 과일입니다.
그런데 오렌지 나무에 전염병이 와가지고, 한 절반 이상이 폐농 했어요. 

근데 아프리카 사람들하고 유럽 사람들이 조사했는데, 무슨 병 인지 못 찾는 거예요. 
그때 한국 농촌진흥청에서 전문가들이 가서, 우리 농과대학 교수들 하고 가서 조사를 해서 
원인을 알아낸 거예요. 반점병이라는 병인데, 처방을 해가지고 
오렌지 과수원들을 다 살렸습니다. 

그러고 아프리카 우간다 국민들이 평생에 없던 걸 했는데, 
우리나라 새마을 금고 시스템을 거기에 도입해 가지고 
우간다 사람들 농촌 구석구석까지 전부 저금통장을 가지게 된 겁니다. Micro credit

우간다 사람들은 지난 세월에 그런 건 가져본 적이 없으니까, 
자기 이름으로 전부 푼 돈을 저축해 가지고, 대부도 받고,
그 소액 자본금으로 사업도 하고, 과수원도 만들고... 
그래서 새마을 금고가 처음엔 30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대박이 터진 거예요. 

나라가 바뀐 거지요. 그래서 대통령이 '한국이 우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희망을 주니까, 나라가 아프리카 밑바닥 국가에서, 아프리카 최고의 나라로 바뀌었다'

그렇게 되니까 이웃 나라, 다른 나라들이 놀랜 거지요. 
'아프리카의 문제아 우간다가 왜 저렇게 달라지냐? 이게 다 한국 덕택이다.' 
그래서 그 주위에 있는 나라들도, 대거 한국에 도와달라고 요청한 거예요. 

▲내가 한 30년 전에, 우간다 옆에 세네갈이라는 나라가 있어요. 
거기에 목사님들 초청으로 갔는데, 참 멀더라고요. 비행기를 한 27시간 탔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죠.

그렇게 해 가지고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아프리카 목사들이 모였는데 
두 시간 뒤에 설교가 있다는 거예요. 

'내가 비행기를 스물 몇 시간 타고 와서 무척 피곤한데, 어떻게 당장 설교하냐?' 
'졸면서라도 설교해 주세요!'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가 강대상에 섰는데 
시간이 밤이라서, 전등이 많이 없어서 캄캄했습니다. 

그런데 밑에 앉은 사람들 얼굴도 또 캄캄하니까... 더 캄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뭐 갑자기 설교할 게 있습니까? 
그래서 한국 농촌에서 목회 하면서 뭐 송아지 안수하던 얘기, 
뭐 돼지 키우던 얘기, 또 소 농장에 심방 갔던 얘기... 이걸 섞어서 간증식으로 설교하니까
모두들 엄청 막 잘 듣더라고요. 

저는 거의 뭐 절반 졸음 상태에서 설교 했는데, 
마치고 났더니 자기들끼리 뭔 얘기를 하더니 
'설교를 다시 한 번 더 해달라'는 거예요. 

'아 내가 설교준비도 해야 되고, 몸도 피곤하니까, 오늘은 그만 하고 다음에 하겠다'
그랬더니, '준비한 게 없으면, 했던 것도 또 해달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 물어보니까, 내가 그때 들었던 말이 기억나요. 
'당신 설교는 뭔가 다르다. Something different
독일 박사들, 영국 목사들이 와서 설교하는 거하고는 다르다.
당신 이야기는 우리 가숨에 터치가 된다.'
그러니까 아까 했던 설교도 좋으니까, 다시 해달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 정서 하고, 우리하고 맞는 거예요. 
그러니까 서양 선교사들이 막 집 지어놓고, 학교 세우고 했다가... 전부 철수하는 거예요. 
철수하는 자리에, 빈 집에, 한국 선교사들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간다 대통령이 그 말이지요. 
'한국이 우리들, 우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희망을 얻고 나니까, 국민 스스로 일어나게 됐다는 겁니다. 참 귀한 말씀이지요. 

▲여러분 오늘 본문은 렘29:1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 때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예언을 했습니다. 
'가서 조급한 생각하지 마라. 거기서 장사하고, 자식 놓고, 교육하고... 
칠십 년이 지나야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실 것이다. 
절대 조급한 마음 먹지 말고, 거기 가서도 열심히 살아라. 
70년이 차면은 하나님이 귀환을 허락 하실 것이다...'  렘25:12~13

'70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나님에 계획하시는 때가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스케줄이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 갔는데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시는 때가 있는 거예요. 그걸 하나님의 시간이에요. 
그걸 '카이로스의 때'라고 하죠.

사람들은 조급한 거예요. '빨리 남북 통일이 돼야지. 빨리 우리가 선진국이 돼야지..' 
이렇게 조급해 지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의 스케줄은 다르다는 거죠. 

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하나니' 
그 하나님의 생각이 뭡니까? 평안입니다.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위 구절에 오늘 우리들에게, 한국 교회에, 우리 국민들에게 주시는 
꼭 필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평안, 미래, 희망! 
그 3가지 중에서 '희망'에 대해서 오늘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희망을 가지면은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거예요. 
희망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부잣집 아들도 희망이 없으면
마약하고, 인터넷 중독에 걸리고, 알코올 중독에 걸리고 합니다. 

아무리 자기 집안이 부유하고, 아버지가 재벌이라도 
자식들이 '희망'이 없으면, 그건 빗나가 버리는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가난한 집 아이라도, 희망을 심어 주면, 걔들은 미래가 있는 거예요. 

▲내가 중학교 때에, 공부도 잘 안 하고, 내가 소설 읽기를 좋아해서 
매일 소설 한 두 권씩 보고, 학교도 잘 안 가고... 그랬던 적이 한 때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게리 쿠퍼가 출연하는 영화를 좋아했는데, 
학교 가다 보니까, 게리 쿠퍼 영화 포스트에 벽에 붙었는데, 마침 그 날이 상영 마지막 날이에요. 

'학교는 내일 가도 되지만, 게리 쿠퍼는 오늘 안 가면 안 돼!' 
그래서 학교 가던 가방 들고, 게리 쿠퍼 나오는 영화 보러, 영화관에 갔어요. 

그렇게 하니까 제가 친척들한테 소문이 나는 거예요. 

내가 하루는 외출 했다가 집에 들어왔더니 
우리 집 앞에 남자 구두가 몇 켤레나 벗어져 있어요. 

'웬 일인가, 누가 왔나?' 귀를 기울였더니,
방 안에서 외삼촌들 소리가 났어요. 우리 어머니가 맞딸이었어요. 

외삼촌들 4명이 와가지고, 우리 어머니 큰 누나한테 인사하러 와가지고 이야기하는데 
내가 가만히 귀를 기울여 말을 들어봤더니, 내 얘기를 하는 거예요.

'누님, 홍이는 인간 안 돼요. 그거 소설 나부랭이나 보고,
학교 갈 시간에 영화관에나 가고... 그 애는 가망 없습니다. 
교육 시킬려고 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그냥 공장이나 보내서 누님 좀 편하게 사세요. 
걔는 인간 안 됩니다.' 

그래서 내가 궁금하지요. 내 얘기니까! 
내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계속 들었더니 
우리 어머니가 뭐라 하시나 들었더니 
'놔둬라. 걔는 꿈이 있는 애야. 꿈이 있는 애는 미래가 있다. 
한 때는 다 그렇게 하는 거지...' 

그 때 제 마음이 딱 놓이고, 참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 뒤로는 학교 빼먹고 영화관에 안 갔습니다.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는 거예요. 

'꿈이 있는 애가 뭐 자꾸 게리 쿠퍼 영화 보러 가서 되겠나?' 
그래니까 제가 마음 잡고 공부한 거예요. 

교육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게 아니에요.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심어 주면... 공분이 지가 하는 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신앙도 뭐 '믿습니까? 아멘!' 소리지르고, 어깨 들썩 들썩 하지 말고 
자기 믿음이 속으로 깊어져야 돼요. 자기 자신이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돼요. 
그래야 이 난세에 어려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 렘29:11절은 참 위대한 말씀입니다. 우리 한 번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게 있습니다. 이어지는 12절이죠. 

12절을 실천해야 돼요. 그래야 우리가 영적인 열매를 맺고, 
우리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겁니다. 

렘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부르짖는 기도예요. 우리가 부르짖어야 돼요.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오'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오 나를 만나리라' 

본문 렘29:11~13절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중략   주1)

▲그래서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는데, 세 가지를 거쳤지요. 
산업화 그라고 민주화 그러고 지식정보 사회

또 우리나라는 지금 디지털 문화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모범국가 이지요. 
제3세계나 선진국에서까지, 우리나라의 디지털 행정을 연수하러 공무원들이 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근데 앞으로 두 가지를 더 거치면,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나가는 거지요. 
그 두 가지가 뭐냐? 통일한국 과 선진한국 입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을 이루어 가지고 통일을 이루면, 
세계적인 학자들의 평에 의하면, '통일 한국이 되면 대한민국은 뜬다'는 거죠.

왜냐? 남한의 경영, 자본, 기술이, 북한 노동력 하고 합쳐지면, 이건 세계 최강이라는 거죠. 
우리가 함경도, 평안도에 가서 공장지어 가지고, 
거기서 북한 노동자들이 물건을 만들어 가지고, Made in Korea 딱 붙여서 팔면 
전 유럽과 미국과 백화점에 다 깔리게 되고, 그러면 Made in China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게 되죠. 
그래서 통일 이후에 10년만 지나면, 코리아는 세계에서 강력한 국가로 발돋움 될 것이다...
라고 내다봅니다.

그런데 거기에 필요한 게 두 가지예요.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어야 된다. 
-개신교가 제 역할을 해야 된다

한국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한국의 미래입니다. 
한국이 밑바닥에서 이렇게 올라선 데는, 개신교가 영적, 정신적, 도덕적인 밑받침을 했기 때문이죠. 
이게 참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일본에 가면, 일부 일본 학자들은 한국 교회를 그렇게 부러워 합니다. 
동경 대학 경제학 교수 한 분이 크리스찬 이었어요. 나하고 식사를 하면서 하는 얘기가,
그때가 한 20년 전이니까, 한국이 요즘처럼 뜨기 전이예요. 

'저는 한국을 부러워 합니다.' 
'왜요? 백화점 주인이 구멍가게 주인 부러워 한다는 얘기 같은데요?' 그랬더니 

'그게 아닙니다. 앞으로 한국이 일본을 앞지를 겁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말하는 거예요. 그 중에 뭘 얘기하느냐 하면,
'한국은 교회가 중심 종교다' 라는 거예요.
 
기독교가 한국의 중심 종교라는 거예요. 
그에 비해 일본은 잡신의 나라입니다. 
일본을 이끌어가는 중심 종교가 없다는 거예요.

어느 나라, 어느 사회든지 중심 종교가 있어야 
그 중심 종교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혼이 깨어있게 되고, 의식화가 되고, 
단합을 해서, 국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일본은 그게 없다는 거예요. 

한국은 개신교가 중심 종교이고, 그게 부럽다는 거예요. 
내가 그의 말을 듣고 '야~ 참 옳은 얘기다. 우리 교회가 잘 하면, 나라가 잘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망해가지고 거덜난 이스라엘 나라에 대해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원하는 것은 재앙이 아니다. 망하는 게 아니다.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렘29:11
 
우리가 예수 믿으면 뭐가 달라집니까?
벧전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참 귀한 말씀이지요. 이런 말씀은 우리에게 살아있는 말씀이 되어야 돼요.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이 말씀을 폭 넓게 적용하면 
'너희 교회에 그리스도를 당회장으로 모시고' 
'너희 마을에 예수님을 이장으로 모시고' 
넓게는 '너희 나라에 그리스도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 

온유는 인간 관계,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 

 

온유는 인간 관계에 있어서 부드러움 입니다. 상대를 포용하고 부드러운 겁니다.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삭막해요. 너무 거칠어요. 
말도 막말하고, 막 상처 주는 말도 막 하고... 
근데 '부드러움으로 하라' 

그리고 '두려움으로 하라' 
이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 하나님 앞에서 두렵게 공경심을 가지고 
인간 관계를 온유함으로 대해라는 것입니다. 

벧전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이게 삼박자 지요. 
-인간 관계는, 온유 부드러움, 
-하나님 관계에서는 두려움
-자기 속사람은 선한 양심... 이걸 가져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 하시는 겁니다. 미래와 희망을 주리라. 

여러분 이 나라가 희망의 국가로, 
교회가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쓰임 받게 되기 바랍니다. 

▲내가 서재에서 자주 읽는 책이 있습니다. 
독일의 에른스트 블로허 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쓴 아주 세계적인 명작이 <희망의 원리> 라는 책인데, 
5권으로 번역이 돼 있습니다. The Principle of Hope (German: Das Prinzip Hoffnung)

이 책의 저자가 신혼 시절에 아주 가난했어요. 
생활비가 없어가지고 자기 아내가 아르바이트 나가고 
이 사람이 갓난애기, 우는 애기를 업고 달래면서 이 원고를 쓴 겁니다. 

애기를 업고서 희망에 대해서 쓰는 거지요. 
그 희망이 대해서 아주 확실하게 얘기합니다. 
'인간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먹고 산다'

우리가 밥 먹고 사는 게 아니다는 겁니다. 
'희망을 먹고 산다. 희망을 잃어버린 자는 절망에 빠지고 인생을 포기하게 된다. 
희망은 역경과 좌절을 극복하고 이기게 하는 힘이다. 
이 희망이 있으면,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희망은 연습해야 된다. 희망은 배워야 된다. 
희망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다.' 라고 책에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희망 만들기,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이 되어야 돼요. 
희망을 심어주고, 희망을 만들어주고, 희망 제작소가 교회가 돼야 됩니다.

교회가 그냥 땅 사고, 집 짓고...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교인들이 뭐 오십 명 모여도,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 안에 있는 소망, 희망을 심어 주면
그 교회가 하나님이 쓰시는 교회가 되고, 백성들이 박수 치는 교회가 된다는 거죠. 

우리 교회는 서울의 변두리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변두리 경기도, 경기도에서도 후진 곳이 양주 동두천 이쪽입니다. 

과거에는 서울에서 망하면, 집 팔아 가지고 동두천 양주를 오는 겁니다. 
여기서 이제 전세에 살다가, 또 더 망하면 저 포천 비닐 하우스에 살다가 
성공하면 동두천으로 왔다가, 거기서 성공해서 서울로 다시 들어가는 겁니다. 
과거에 양주 동두천이 그런 데예요. 

근데 이런 자리에 있는 우리 교회가 할 일이 있는 거지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희망을 교육하고, 희망을 연습시켜야 돼요. 아멘 이지요?

그럼 희망이 어디에 있느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면, 희망이 생깁니다. 
희망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성숙 되게 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뭡니까? 
희망이라는 것은 길러지는/길러주는 것이다.

아까 서두에 우간다 대통령 얘기 했지요?
우간다 대통령이 '한국이 우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길러줬다.
그래서 아프리카 최하위 열등 국에서 아프리카 모범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참 귀한 얘기지요. 

그건 뭐 한 나라의 얘기입니다마는, 한 가정, 한 개인, 청소년 한 명에 게도 
희망을 심어 주면, 그 병이 고쳐 져요. 

▲여러분 서점에 가면, 빅터 프랭클 이라는 심리학 박사가 쓴 책이 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서점에 가면 살 수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책이지요. 

빅터 프랭클이 젊은 날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혔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겁니다. 
그가 그 수용소 수감자들 중에서
눈알이 반짝반짝하고, 막 민첩해 보이는 사람을 보고,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저렇게 영민한 사람은 살아남겠구나' 생각했다는 거죠.

근데 보니까, 그 사람도 죽어나가는 겁니다. 
거기서 빅터 프랭클이 깨달은 거죠.
'사람이 희망을 잃어 버리니까 그냥 죽는구나...' 

'근육이 뛰어나고, 체력이 강한 사람도 죽는구나'
'다 죽어도 저 사람은 마지막까지 살겠구나' 그랬는데,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어지니까 그냥 시들시들 죽는 거예요. 

근데 아주 약해 보이고, 옆에 있는 동료가 병이 걸려서 죽어가면
그 얼마 안 되는 자기 빵을 떼주면서 '형제여, 나는 건강하니까 빵을 나눠 먹읍시다'
굶주린 곳에서 그거 어렵거든요.

그렇게 자기 빵을 떼서 주고, 자기도 희망을 버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 희망을 남에게 심어 주던 사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거예요. 
그 사람 중에 한 명이 빅터 프랭클 이에요. 

그 빅터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나온 뒤에 심리학 박사가 돼서,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이론을 발전 시켰습니다. 그게 '의미요법' 이에요. 
영어로 '로고 테라피' 이건 로고스 테라피를 줄인 말인데, 
로고스는 말씀이죠. 그래서 이걸 성경적으로 말하면 '말씀 요법' 이지요. 

정신 질환에 걸린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심어 주면, 치료가 된다는 예요. 
영적으로 말하면 '말씀을 깨닫게 하면, 정신병이 치료가 된다' 

그래서 로고 테라피는 말씀 요법입니다. 
원래는 '의미 요법'이라 부르는데, 
삶의 의미를 심어 주면, 스스로 병을 이기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빅터 프랭클의 자기 얘기입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꼭 한 권 사서, 자기도 읽고, 자녀도 읽히고, 
아무리 이 불경기에 각박하게 힘들어도 
말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고생 해도, 그 고생 속에서.. 예수님 안에 있는 희망을 갖게 되면
그 사람이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합니다. 그 사람이 쓰임 받습니다. 

그런 교회가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가 되고 
통일 한국 시대에 국민들의 정신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교회가 된다는 거지요. 
그런 확신을 가지고, 우리 교회가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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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중략된 부분
아까 우간다를 얘기했습니다만,
우리가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 때에,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난하기로 
아프리카 가나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꼴찌에서 두 번째 였습니다. 

그때 우리나라 국민 소득이 뭐 65$,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박정희 장군이 516 혁명을 했던 해인 1961년 그때는 우리 국민 소득이 78$ 됐습니다. 

그때 북한은 240$, 딱 우리나라의 세 배였습니다.
그대로 갔으면, 우리는 북한에게 먹히는 거예요. 소득이 3배나 더 높으니까! 

근데 그때 필리핀은 1년에 800$ 였습니다. 
필리핀이 우리보다 열 배 더 잘 살았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우리나라에 원조로 지어준 것이 장충체육관 입니다. 
필리핀이 원조 문자로 지어준 거예요. 

근데 지금은, 필리핀 인이 대학 졸업하고 우리나라에 가정부로 오고 
우리나라의 막 노동자로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동안에 얼마나 획기적인 나라로 발전했다는 거죠. 
우리 스스로 그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우리를 일컬어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합니다. 

이게 세 단계를 거였어요. 
1945년 2차 대전 끝난 뒤로, 새로 생긴 신생 독립국가가 120 나라입니다. 
그 120 나라 중에, 우리처럼,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해주는 나라로 바뀐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고 세계에 가난 하기로 꼴찌에서 두 번째 하던 나라가, 
십 대 경제강국으로 진입을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