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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와 내세에 복 받는 자

LNCK 2024. 6.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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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교회 2024-06-02 주일예배 // 현세와 내세에 복 받는 자 - YouTube
현세와 내세에 복 받는 자            눅18:18~30                    

※아래 눅18:26~27절 해석을 새롭게 배웠습니다.

 

▲본문의 배경, 흐름      주1)

 

▲본문의 개요
오늘 본문은 '물질'과 관계되는 교훈인데요, 
오늘 이 말씀은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게 무엇인가? 
돈과의 관계되지만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게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는 본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질 수가 있는데 

1) 눅18:18~23절까지는, 한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예수님과 나누었던 대화이고,

2) 18:24~27절까지는, 그 부자 관원이 근심하고 결국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셨던 교훈입니다. 

3) 18:28~30절까지는,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베드로가  
'우리가 모든 것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에게 주셨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교회를 다니셨던 분들은 아마 다 잘 아시는 본문인데요.

'부자 관원이 예수님을 찾아왔다가 근심해서 떠난 이야기'죠..
 
◑본문 설명

18: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어떤 관리입니다. 꽤 높은 관리였던 것 같아요. 
또한 그는 큰 부자였습니다. :23
당시 유대사회에서 부와 지위에 있어서 정점에 올라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찾아와 질문하는데,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질문은, 선한 사마리아 비유를 시작할 때,
그때도 율법교사가 했던 질문과 똑같은 질문입니다.  눅10:25

그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을 하십니다. 

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어찌 나를 선하다 하느냐?' 
이것도 참 재미있는 게, 여러분 유대인들은 '하나님은 선한 분이시다. 율법은 선하다.' 
이렇게 그들은 표현을 하고, 사람을 보고 선하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거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예수님도 유대인의 한 분으로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니라, 곧장 하나님께 시선의 초점을 맞추신 것입니다.

18: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기 나오는 다섯 가지는, 십계명 중에 7, 8, 6, 9, 5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대신 계명이 1~4계명이고, 대인 계명이 5~10계명인데, 
대인 계명 중에 10번째 '탐내지 말라'는 계명만 빼고, 예수님은 그 중 5개를 말씀하셨습니다.
 
순서가 십계명 순서하고 조금 다른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5개 계명 중에 중간에 '도둑질하지 말라'가
예수님의 교훈 중에,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때 부자는 이렇게 반응합니다.
18: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이 청년은, 오늘날 우리 기준으로 치면, 참 일등 신랑감입니다.
큰 부자에다가, 높은 지위, 거기에 더 보태서, 어려서부터 이 계명들을 다 지켰습니다. 
이렇게 반응을 보였던 정말 모범적인 청년 관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2절에 예수님께서 그의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도전을 하십니다.

18: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완벽해 보이는 이 부자 관원에게
예수님께서는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지고 있는 것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 

여러분, 20절에서 예수님이 5가지 계명을 말씀하셨는데, 
그 정 중앙에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었습니다.
20절과 22절이 연결된다는 거죠.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이것은 영생과 관계된 말씀입니다. 
영생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계속 도전하십니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여러분, 현대인들이 이 말씀을 액면 그대로 들으면, 충격적인 도전입니다.
참  마음을 힘들게 하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두 가지 정도 지적하는데,
지금 부자가 사용했던 표현은
'율법을 지키는데 있어서, 소극적인 측면입니다.'

십계명 중에 6~10계명은 
'말라, 말라' 이렇게 '하지 말라'로 5개가 일관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자 관원처럼, 소극적으로 뭘 하지 않는 것이
율법을 다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큰 2가지로 요약되는데,
그것은 소극적인 측면을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해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해라'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자 청년은, 소극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을지 모르지만 
뒤에 예수님 말씀을 통해서 본다면 적극적인 측면,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 말씀을 통해서 볼 때, 
그에게는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학자들이 하나 이야기하는 것은, 
'그 율법을 내가 지킨다'는 것은 항상  
주님을 따르는 것으로 인도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이 두 가지를 
이 부자 관원에게 가르치고 있는 거죠. 

여러분 '바로 네가 하지 마라, 하지 마라를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주셔서 네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사용하라는 겁니다. 
'바로 그것에서 너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바로 '나를 따르라' 
여러분,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언제나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에게, 영생을 소유할 수 있는 길, 
그리고 하늘에서 보화가 있는 그 길을, 그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23절에 그의 반응이 나옵니다. 
18:23절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병행구절 마19:22을 보면, 조금 더 자세하게, 
'그 청년이 재물이 많았으므로 이 말을 듣고 근심하며 떠나가니라'

'근심하고 예수님을 떠나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대신에, 그는 떠나갔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본문 눅18:18~23절까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도전은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죠? 

내 삶의 첫자리에, 바로 예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내 삶의 첫자리를, 다른 것이 차지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에게는 바로 돈이었죠.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권력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성공일 수 있고,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좋은 대학'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그 삶의 첫자리에 누구를 모셔야 되느냐? 예수님을 모셔라! 
이렇게 주님께서 영생의 길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 성도님들은,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냐?' 

그것은, 내 삶의 첫자리에, 내 마음의 왕좌에 예수님을 모시는 것이고, 
그리고 그 전에 내 삶에 첫 자리를 차지했던 것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는 것임을, 꼭 기억하기시 바랍니다. 

그래서 빌 브라이트 박사의 표현을 쓴다면 
'영적인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 무엇이냐?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는 겁니다. 

혁명은 무엇이죠? 머리가 바뀌는 것입니다. 
바로 왕이 바뀌는 게 혁명입니다. 

내 삶의 왕이, 이전에는 돈과, 권력과, 대학, 
그리고 또 외모, 그리고 성공이었지만  

그것들을 이제 그 자리에서 내려놓고 
이제 누가 그 자리에 앉는가? 
바로 우리 예수님을 앉히는 것, 그 영적인 혁명! 
이게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라고 도전을 하셨습니다. 

◑자 그런 다음에 부자 청년이 근심하고 떠나갔습니다. 
24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근심하고 결국 떠나가는 그를 보시고 유명한 말씀을 하시죠.

18: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것은 감탄문입니다. 
바로 이 돈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게 사람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있는가 하면 
부자가 자기 마음의 첫자리에서 돈을 내려오게 하고, 
그 자리에 예수님을 앉히는 것은, 
바로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즉 '이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26절을 보시면,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대답을 합니다. 

18: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당시에는, 부자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부자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그런 부류였는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게,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면 
누가 구원 얻을 수 있겠습니까? 

잘 믿어서 복 받은 부자도 못 들어간다면,
과연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었죠.
이때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을 하십니다. 

18: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여러분, 사람은 돈을 내 삶의 첫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가 있다는 말씀이죠.           

그래서 우리가 2주 후에 살펴보게 될 텐데 
여러분 삭개오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죠. 

삭개오가 어떻게 고백합니까?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삭개오가 이 말씀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으면,
예수님이 부자에게 도전했던 것처럼 
'그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정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삭개오가 증명해 낸 것입니다.
삭개오가 생생한 예를 우리에게 제공한다는 겁니다. 

◑적용


제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게, 과거 우리 교회는 금요일에 한 달에 한 번씩 
연합 예친(구역)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여자분들, 성도님들이 모이셔가지고 
그때  교구별로 연극도 발표하고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도 못 잊는 연극 중에 하나가 뭔가 하면 
그때 그 연극 내용이 무엇이냐? 

삭개오가 이렇게 예수님 앞에 결단하고 행동한 다음에 
집에 가서 마누라한테 박살나는... 그게 연극 내용이었어요. 

아마 그 여자 주인공이 제 기억에는 '사카리아' 였습니다. 삭개오의 아내 사카리아! 
그래서 정말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내 소유 철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잘못한 건 4배로 갚아주겠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집에 가서 자기 아내한테 개박살나는 이야기... 

그렇게 박살난 다음에, 나중에는 사카리아도 
정말 삭개오가 만났던 예수님을 그녀도 만나게 되고, 
그래서 그 믿음의 자리에 동참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참 그 연극을 재밌게 봤던 적이 있는데,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냐? 
내 삶의 첫 자리에 예수님을 모시는 겁니다. 

그리고 내 삶의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그 무엇,
그게 돈이든, 사람이든, 권력이든, 성공이든, 쾌락이든... 
이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 집이 좀 어려운 바람에 감사한 것은 무엇이냐? 
저는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이 말씀이 저한테는 제일 가벼웠어요. 저는 팔 게 없었기 때문에, 
뭐 우리 집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 말씀은, 아주 부담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제가 예수님을 믿는데 제일 힘들었던 것은 결국 뭔가 하면, 
저는 대학을 갔을 때, 그래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 열심히 했고 

그런데 저는 참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이나 이런 게 괜찮았을 때 
저는 이게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대학에 가서,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특별히 부딪히면서 
'너는 누구냐?' 
'바로 죄인이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죄인이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너의 노력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다.' 

제가 이 말씀에 부딪혔을 때, 저한테는 정말 너무 극심한 혼란이 왔습니다.
'아, 나는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성적 이거 갖고 먹고 살고, 
나 진짜 열심히 공부하며 살았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내가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죄인이라니...'

그리고 또 예수님 말씀 중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막10:45
이 말씀을 받았을 때 제가 끔찍했어요. 

'아니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자리에 올라가는 게 뭐가 그리 잘못된 것인가? 
왜 내가 섬겨야 되나? 내가 왜 희생해야 되나?' 

여러분 저는 참 제 자신이 바로 죄인이라는 것, 
절망적인 죄인이라는 것을, 저는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었던 자존심까지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다 무너지는 거니까, 저는 참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제가 성경과 함께 여러 공부들을 하면서 
제가 받아들이게 됐던 것은 
여러분 제가 과학사를 좀 공부를 했거든요. 

과학사 공부를 해보면, 두 가지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첫 번째는 무엇이냐? '인간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특별히 요즘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의 (진보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인간은 말 그대로 '신이 된 인간'입니다. 인간은 위대합니다. 
특별히 제 전공인 물리학인데, 그 역사에 남는 수많은 천재들... 여러분 인간은 위대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무엇이냐? '위대한 인간은 너무 위험합니다.' 
여러분 과학사를 공부하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위대한 인간은 너무 위험한 거죠

아무리 놀라운 발견과 위대한 발견을 이루어도 
언제나 어디에 사용되나? 
사람을 살리는 데 사용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을 죽이는 데 먼저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인간은,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가?' 
그러면서 저 자신을 봅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여러 가지 지식을 내게 주셨지만, 
그러나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여러분 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죠? 
바로 위대한 인간, 그 위대한 사람들이 위험한 인간이 되어서 
여러분 이 나라와 이웃들을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그제야 비로소 제 자신이 죄인인 것을, 제가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받아들이고, 그리고 제가 가졌던 생각, 판단, 지혜들을 다 내려놓게 됐어요. 

제가 참 청년 시절에 가장 많이 암송하고 좋아했던 말씀이 
고전1:30~31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저는 정말 너무나도 좋아했던 구절입니다. 

'내가 예수님 믿을 때 일어난 일이 무엇이냐? 
더 이상 위험한 내 지혜로 살지 않고, 
바로 예수님이 나에게 지혜가 되시고, 예수님이 나의 의로움이 되시고, 
예수님이 나의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시는... 
이제 나는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 바로 이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거구나!' 

▲여러분, 예수님께서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도전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내 삶의 첫자리에 바로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돈과, 권력과, 성공과, 지식까지도...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고 
바로 예수님을 그 첫 자리에 모시는 것, 이게 바로 예수님을 믿는 거죠. 

근데 여러분, 제가 요즘 우리 어르신들한테는 좀 죄송하지만 
제가 당뇨 판정을 받은지 딱 2년 됐거든요. 

그래서 2년 동안 제가 당뇨 판정을 받고, 뭐 심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판정을 받고, 
제 삶에 진짜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한 2년 동안 제 몸을 돌봐오면서 
체중도 7~8KG 뺐고요. 제가 요즘은 제 사진을 안 봅니다. '완전히 맛이 갔구나' 

그런데 제가 2년 정도 보내면서 깨달은 게 진짜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속된 말로 라면과, 짜장면, 떡볶이는... 제가 못 끊을 줄 알았어요. 
이 3종 세트를 제가 요즘 거의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뇨와 조금 이렇게 지내오면서,
제가 오래 살겠다는 게 아니라 
'그래도 가족들하고 성도들한테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할 수 있는한 스스로 절제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당뇨 딱 판정받고 저한테 새겨놓은 말씀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뭔가 하면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이다!' 

이 당뇨 환자들은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입에 너무 달고, 맛있고, 그리고 야밤에도 그거 먹고 싶죠. 

그런데 그렇게 먹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과 삶이 다 파괴됩니다. 
저는 정말 그냥 제 마음에 새겨놨어요.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이다!' 

그러면 이게 바로 영적인 삶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죠. 
여러분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돈, 성공, 그리고 학벌, 그리고 권력, 
여러분 이 달콤한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파괴적인 것인가요?

이거는 우리가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달콤한 것은, 그리고 '위대한 인간'은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이냐? 
그것은 참된 주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내 앞에 그렇게 달콤하게 보이는 수많은 것들, 
여러분, 예수님을 통해 절제하셔야 돼요. 

기독교의 아주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하셨어요. 
'자기가 참 오랫동안 살아보니까,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다. 
그게 뭐냐? 절제하는 것이다'

여러분, 달콤한 것을 절제하는 것이 
육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원을 소유하는 첫걸음이 되는 거죠. 

두 번째는 운동이잖아요. 제가 정말 특별한 일 없으면, 
제가 야밤이라도 5KM는 뛰고 잡니다. 5KM는 걷던지 뛰던지... 제가 악착같이 하거든요. 

제가 이번에 제주도 가서도 2박 3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가 러닝머신에서 뛰기도 하고 그렇게 했어요. 

그게 별 거 아니지만, 제 자신을 통제하면서... 
여러분 우리가 활동이 중요하거든요.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도 똑같죠. 
영원을 소유하려면, 주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우리가 달콤한 것을 절제하고, 
두 번째는 주님과 경건의 훈련, 사랑의 교제를 나누면서 
여러분 손과 발을 움직여야 돼요. (운동에 비유)

당뇨 있는 사람들한테는 제일 큰 게 무엇이죠?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들... 회개해야 돼요. 
손과 발을 움직여야 돼요. 손과 발을 움직이는 것, 이게 건강하게 사는 길이죠.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영적인 당뇨'에 걸린 사람들이 다 뭐냐? 
설교를 들으면 머리로만 이해하고, 움직이질 않아요. 
작은 순종이라도, 영적으로 작은 실천이라도, 손과 발을 움직여야 되는데, 
머리만 움직이고 있으니까... 속된 말로 다 영적인 당뇨에 걸리는 거죠. 

영적으로 그냥 살만 피둥피둥 찌고... 
아는 거는 많으면서 손도 까딱하지 않고... 
말씀이 살리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을 서서히 죽여가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죠. 

여러분 마지막에는 바로 스트레스잖아요. 
여러분 인생 길에서 무거운 짐을 만나게 되면, 그런 세월이 지나면 짐은 사라집니다. 
그런데 그거에 시달렸던 몸은, 결국은 당뇨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께 순종할 때, 어떤 일이 생기죠?
우리들의 몸과 영혼을 파괴시키는 이 무서운 스트레스와 근심을 누구한테 맡기느냐? 
바로 예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맡길 때, 우리들의 몸과 영혼을 파괴시키는 이 스트레스와 근심을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바꿔갈 수가 있어요. 

▲제가 요즘 실험하고 있는데, 우리 성도님들이 들으시면 약간 실족할 수도 있는데,
좀 덜 열심히 하고 교회 부흥하는 방법... 이런 거 있잖아요. 
제가 요즘 실험하고 있습니다.

'내가 꼭 열심히 해서 만약 교회가 부흥하면, 이게 하나님의 역사인가? 나의 역사인가?' 
'약간 우아하게 놀면서도 교회가 부흥할 방법이 없나?' 

'그리고 왜 나 혼자만 열심히 해? 다 같이 열심히 해하지' 
'같이 짐을 나누고 좀 즐겁게 하면... 다 얼굴도 밝고, 기쁘게 지내고...' 
그러면서 다 같이 갈 수 있잖아요. 

저는 참 제가 말씀대로 싶은 것은 뭔가 하면 
교회는 참 기뻐야 되잖아요. 교회에 오면 무거운 것이 아니라 
기쁘고, 감사하고, 즐겁고, 사랑스럽고... 왜요? 

같이 일하니까, 같이 짐을 나누어 지니까! 
여러분 참 우리가 그런 교회를 만들어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은, 우리를 망가뜨리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그리고 나아가서 영원한 삶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예수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달콤한 것을 절제하고, 
주님의 말씀에 손과 발을 움직여 순종하고, 
우리들의 삶을 짓누르는 모든 스트레스는 주님께 맡기고... 
여러분 이렇게 살아가는 거죠. 

◑갚아주시는 주님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베드로가 말씀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9

그때 예수님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18:29~30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여러분 주님은 누구십니까?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은, 이 땅이 아닙니다. 

주님을 대면할 그날, 그날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이죠. 
여러분 주님을 위해서 우리가 희생하고 아파했던 것들, 
주님은 반드시 현세에서도 갚아주시고, 내세에도 영생을 허락해 주십니다. 

▲저는 이 말씀드리고 설교를 마치겠는데 
제가 난지도에 있을 때, 우리 담임목사님이 그렇게 설교를 한번 하셨어요. 
이 구절을 가지고요. 

'여러분 제가 난지도에 목회를 하니까, 가족들 다 저를 떠나갔습니다. 
친척들, 친구들, 저를 다 떠나갔습니다.' 

여러분 이해되시죠? 그 난지도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목사를 
어느 가족이, 어느 친척이 누가 가까이 하겠습니까? 

만나면 짐이 되고 무거운데... 항상 부담을 주는데... 다 자기를 떠나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내가 난지도에 와서 주님을 섬긴다고 
부모, 친척, 친구들을 다 버렸지만 
저는 이곳에서 백배가 되는 하나님의 가족들을 제가 여기서 만났습니다.' 
참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요.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순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받고 느꼈던 순간이 언젠가 라고 
제게 물으면 
저한테는 저도 '난지도에서 사역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난한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그 사람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그들의 그 사소한 세미한 음성까지도 듣고 계시는 하나님, 
우리는 외면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그들을 지키시고 붙들고 계시는... 
바로 그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
 
저는 거기서 생생하게 봤고,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와 같은 곳이겠구나' 
'사랑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 사랑이구나!' 하는 것을 생생하게 목격했던 것이 
제게는 난지도였어요. 

여러분 우리가 주님 때문에 뭔가를 잃어버릴 때 
우리는 하늘을 얻을 수가 있어요. 

저는 한국교회에 가장 가슴 아픈 게, 
여러분 소위 말해서 교회는 돈으로 넘쳐나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냐? 
천국을 잃어버렸어요. 

전부 다 천국은, 죽음 직전에 생각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게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때문에 희생하고 포기하면, 
그 삶의 모든 소망은 어디에 맞추어지느냐? (현재) 천국에 맞추어져요. 

'내가 잘 살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은 무엇이냐? 

'내가 주님을 만나고 싶은가, 내가 천국을 가고 싶은가?' 
여러분 천국에 대한 간절함이, 나의 영적 건강함의 가장 분명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이 세상에 달콤한 것들을, 주님을 통해 절제하고, 
그리고 정말 손과 발을 움직여 순종하고, 
모든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여러분,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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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본문의 배경, 흐름

지금 저희들이 누가복음을 같이 나누고 있는데, 지금까지 흐름이 어떻게 되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인자의 때'에 대해서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눅17:20~18:17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다. 또한 롯의 때와 같을 것이다.'   17:26, 32

근데 그 때는, 바울의 표현에 의하면,  
'그 때는 사람들이 자기와, 돈과,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섬기는 때가 될 것이다' 딤후3:1~4

근데 이런 인자의 때, 마지막 때를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 
그래서 눅18:1~17절까지 말씀을 통해서는 3가지 교훈을 하셨습니다. 

1)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마라'   18:1~8
이런 세상에서 아무리 억울한 일을 경험하더라도,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마라  
하나님은 밤낮 부르짖는 자들의 원한을 반드시 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어라'    18:9~14
예수님은 세리와 바리새인의 기도를 비유로 드시면서, 
바리세인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화자찬 하지 말고  
세리처럼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  

3) 세번째, 어린 아기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은 꾸중할 때 
주님께서 오히려 그들을 환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18:15~17
'하나님의 나라는 이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자가 되어야 된다' 이렇게 교훈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은, 이 세 가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낮추고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환영하고 받아들여야 된다.. 
라고 교훈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