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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선교적 성도

LNCK 2024. 6. 8. 17:02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 선교

 

선교적 교회, 선교적 성도           행8:1~8, 창26:1~31          2024.05.26.  

예루살렘 교회가 있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셔서, 3천명이 됐다가, 5천명이 됐다가 하면서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고, 
행2장 끝절에 보면,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이렇게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행8장에 와서, 교회가 흩어져 버렸습니다. 교회가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졌고,
기뻤던 교회가 크게 우는 사건도 생기고 말았습니다.
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크게 기뻐했던 교회가, 크게 울기 시작하는 일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이렇게 교회는 핍박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선교를 안 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그런 교회들을 보셨죠? 
굉장히 컸던 교회가 이렇게 쪼개지고 흩어져 버리는... 그런 교회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몸된 교회를 좀 보호해 주시지... 

또 개인적으로 봐도, 뭐 고생 고생 하다가, 은혜 받고 축복 받아서 
막 이렇게 사업이 일어나서 참 잘 사나 보다 그랬는데... 
어느 날 재산이 다 흩어져 버리고, 어려움이 찾아오는 그런 가정들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본문 말씀이 되게 중요한 겁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어야 
여러분들에게 그런 일이 안 일어나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막 부흥하던 교회가 깨져버리고, 
왜 그렇게 막 축복받은 가정들이 흩어지고 어려움을 겪는가요? 

▲창세기에 나와 있는 한 가지 예를 들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창26:1~2 '아브라함 때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아버지 아브라함 때 흉년이 들었어요. 
근데 아들 이삭 때 또 흉년이 듭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내 인생에만 고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아들에게도 고난이 있고, 손주에게도 고난이 대물림 될 수 있어요. 

이삭에게 흉년이 들었을 때, 이삭은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애굽으로 갑니다. 
옛날에 우리도 어려울 때 미국으로 다 이민갔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근데 하나님께서 친구 따라 애굽으로 가는 이삭에게 나타나서, 방향을 틀어 버리시죠.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애굽으로 가려던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가지 마, 내가 지시하는 그랄 땅에 거해라' 
말씀하셨어요.

오늘날로 얘기하면 '친구 따라 막 영끌해 가지고 부동산, 주식 투자하는 거 하지 마'
이런 식으로 하나님이 막아주실 때도 있죠. 
그렇게 이삭의 인생의 방향을 틀어 버리셨어요. 

그랬더니 어떤 결과가 나오죠?

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삭은 백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면,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면 이제 많은 분들이 
이삭의 인생처럼, 이렇게 잘 먹고 잘 살다가 잘 죽는 해피 엔딩, 그걸 다 원하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내 인생도 그렇게 끝나길 원해요. 

그런데 아니죠. 이삭의 인생은 계속 진행됩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납니다.

26:14~15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이삭의 가정에 고난이 찾아와요. 그 당시에 우물은 재산 1호입니다. 
그걸 블레셋 사람들이 뺏어가기 시작한 거예요. 그것도 세 번이나 뺏어갔어요. 

왜 하나님께서는, 백 배나 얻었고, 잘 먹고 잘 살다가 해피 엔딩으로 마치게 안 해주시고,
왜 이런 일(환난)이 벌어질까요? 

하나님의 목적은 딴 데 계신 겁니다. 
물론 하나님은, 성도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원하시죠.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목적의 전부가 있는 게 아니에요. (목적의 끝은 선교입니다)  

26:28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그랄 땅에 사는 왕 아비멜렉과 군대장관 비골이 찾아와서 했던 말이에요. 
'너를 보니까, 너는 농사꾼이지만,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는 것이 우리 눈에 분명히 보인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 이방인들이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거예요. 전도가 된 거죠!

그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런 모습(선교적 삶)으로 사는 겁니다.

소출을 백 배나 얻어서 부자가 되고... 좋아요. 
거기서 끝나면, 꽝이란 얘기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최종 목적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주께로 돌아오고, 
세상이 예수께 돌아오는 그런 도구로 살아가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게 우리 주님의 마지막 유언이었어요.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승천하셨어요. 
사람도 죽을 때 유언을 남기면, 그거 들어드려야 되는데, 

이스라엘 초대교인들이, 예루살렘 교회가 이 유언을 안 들었어요. 순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행8:1절의 흩어지는 핍박이 일어난 거죠!

우리 주님이 뭐라고 유언했어요?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
그래서 이삭의 경우처럼, 이방인들이 고백하기를
'우리가 너희 크리스천들을 보니,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 우리도 하나님께로 가야 되겠다'
이런 말 듣는 증인이 되라고 하신 거예요. 

그렇게 살아라 그랬는데, 예루살렘 교인들은 어떻게 했냐? 
예루살렘과 유대에 딱 머물러 있었다는 거예요. 
딱 두 가지만 했어요. 예배드리고 떡 먹고, 예배드리고 또 떡 먹고... 
이것만 계속 반복했죠.

사마리아로 안 가는 거예요. 땅 끝으로 안 가는 거예요. 
증인이 안 되는 거예요. 

예루살렘 성도들의 고집과, 하나님의 고집이 누가 더 셀까요? 
네, 하나님의 고집이 세죠. 

그래서 하나님이 억지로 그들을 흩어 버리셨어요. 
8:4~5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하나님이 교회를 흩어버리셔서, 하나님의 강권적인 힘으로 
사마리아 성까지 성도들을 흩어버리셨어요.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예배드리고 떡 먹고, 또 예배드리고 떡 먹고, 
그걸 기뻐하시지만, 거기에 계속 머무는 거를 절대로 원치 않으십니다.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교회만 사랑하신 게 아니에요.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예배드리는 우리만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세요!  
지금 저 바깥에서 예수님을 모르고 지옥으로 향하는 93% 2백만 명의 대구 사람들도 사랑 하십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세요. 왜요? 세상을 하나님이 만들었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사랑하고, 우리도 그 세상을 사랑하고, 
그들이 멸망하지 않도록 돌보고, 그들을 찾아가고, 
그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알고) 주께로 돌아오는... 그러한 일을 원하고 계신 거예요. 

근데 초대교인들은 그거 안 하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예배드리고 떡 먹고, 
또 예배드리고 떡 먹고, 또 예배드리고 떡 먹고...  그 일만 계속 반복한 겁니다. 

계7: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천국의 모습이에요. 천국은 한 민족만 있는 게 아니에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즉 온 세상 사람들이 올라가서 예배드리는 곳이 천국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초대교회 교인들을 통해서 
온 족속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해서, 이렇게 천국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원하셨는데 
초대교인들이 안 가는 거예요. 선교를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들끼리 모여서 예배드리고 떡 먹고.. 성경 공부하고 떡 먹고.. 그걸로 끝내버리는 거예요.

우리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뭐냐? 
교회라는 단어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 란 말이에요. 
'불러내신 자, 부르심을 받은 자'란 뜻이에요. 어떤 부르심? 
세상을 구원하고 돌보라는 부르심 이에요. 

우리 교회와 교인들이 무슨 부름을 받은 거예요?
나를 통해 믿지 않는 가족들을 돌보고, 일터에 있는 동료들을 돌보고, 
대구 땅을 돌보고, 대명 10동을 돌보고, 남구를 돌보고, 
나아가 나라와 열방을 돌보라고 세운 것이 교회이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부르신 목적이, 바로 그것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사람들을 세상 속으로 던졌어요. 즉 보내셨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를 수천만 명의 불신자가 있는 바벨론 제국 속에 보내셨고, 
다니엘과 세 친구를 통해서, 그 바벨론 제국의 왕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영향 받게) 만드셨어요. 

요셉을 애굽에 보내시고, 요셉을 통해서 바로 왕과 그 애굽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했어요. 

에스더를 페르시아에 보내셔가지고, 에스더를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에스더를 쓰신 거예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을 보게 되고(알고 믿게 되고) 
여러분을 통해서 세상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빌립이 사마리아로 갔죠. 
8:5~8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이게 선교입니다. 성경에 '선교'라는 말은 없어요. 
그러나 '삼위일체'라는 말도 성경에는 없지만, 그 말이 성경에 가득 차 있듯이, 
성경에 '선교'라는 단어는 안 나오지만, 선교적 의미가 성경에 꽉 차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에게 누가 '선교 선교 하는데, 선교가 뭐예요?' 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대답 하시겠어요. 

'선교' 라는 것은 정확하게 하면, '하나님의 선교 Mission Dei' 라고 그래요. 
즉 선교는, 선교사가 하는 게 일차적인 의미가 아니에요. 교회가 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께서 작정 하신 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타락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작정 하십니다. 

'내가 이 세상을 구원하여, 다시 내 영광을 되찾을 것이다.' 
근데 하나님이 잃어버린 자기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하는 모든 수단과 일을 
'미시오 데이, 하나님의 선교' 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망가진 세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세상이잖아요. 
여러분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고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떨어진) 영광을 도로 찾겠다는 엄청난 열심과 의지를 갖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행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갔을 때 8절을 보세요.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8:2절에는 '크게 울더라' 했는데, 
8:8절에는 '큰 기쁨이 있더라' ... 이렇게 회복된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 생활에 방향을 잘 잡아야 됩니다. 
모여서 예배드리고 떡 먹고, 예배 드리고 떡 먹고 하는 일만 반복했을 때는
크게 울 일이 생겼습니다. 다 흩어졌어요. 

근데 흩어진 성도들이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가서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는 일에 힘쓰더니.. 큰 기쁨이 회복된 거예요. :8

내 신앙 생활을 어떤 쪽으로 하는 가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마리아 성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영광, 잃어버렸던 영혼을 되찾기 위해서 
하나님 성삼위일체가 다 달라붙어서, 
치유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래서 큰 기쁨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몰랐던 그 동네에,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영광이 기필코 나타나게 하셨어요.
 
이게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선교!
이게 또한 하나님의 영광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날에도 사람을 통해서, 
사람을 이런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세요. 

여러분 가운데도 가정에,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 가정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 집 안에, 추석이나 구정 때 모여가지고, 
'어머니 예배 좀 드려요' 그러면, 극구 반대하는 이런 집안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아주 먹칠을 당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개만도 못한 취급을 당하는 가정이 있을 거예요. 

바로 하나님은, 그 동네에서, 그 가정에서 
여러분 한 분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하고, 
그들을 구원하는 일에 여러분이 쓰임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행16:31
그것이 선교적인 성도의 모습이에요. 

또한 <선교적인 교회>가 있습니다.  Missional Church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는 그 잃어버려진 동네에 
딱 교회를 세우시고, 
아무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불교와 이방인들로 가득 찬 동네에서 
그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그런 일을 하는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예요. 

 

▲14년 전에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해 왔을 때, 설립 30주년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구청을 찾아갔어요. 우리 장로님 들하고 함께 갔어요. 

'우리 교회에 제가 담임목사로 새로 왔으니, 구청과 MOU를 맺고 *업무 협약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에 좀 좋은 일 하고 싶다' 그랬더니 
그 구청장이 제게 했던 얘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구청장이, 제가 구청을 방문한다는 얘기를 사전에 듣고서, 
직원들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물어봤대요. 

그랬더니 미안하지만 어느 직원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 교회는. 하얗고 큰 건물인데, 지역사회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예배 드리는데, 이단 같아요...' 그랬다는 거예요. 

저만 들은 게 아니고, 우리 장로님들도 다 같이 들으셨어요.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우리 교회가 과거에 아주 큰 교회였는데, 
깨진 이유 중에 하나가, 아마 이것도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돌아와서 장로님들과 의논했어요. 
'설립 30주년 기념예배를 우리가 드릴 텐데, 예산이 얼마나 있습니까?' 
'얼마가 있습니다' 그러더라고요.

제가 그랬어요. '우리가 그 예산으로 
기념예배 드리는데 쓰지 말고, 대신에 그 돈으로 소년소녀 가장들을 초대합시다.' 

그래서 33명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고, 
30만 원씩 장학금을 줬어요. 

그걸 필두로 시작해서,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를 돕는 일을 아주 열심히 했어요. 
우리 지역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쌀을 전달하고, 
매달 기저귀가 필요하신 독거 노인들에게 기저귀를 공급하는 작은 일부터... 

또 구청과 MOU를 맺어서, 반찬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공급하고,
그 외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규모가 커져서, 마흔 명 이상의 선교사와 선교단체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또 적극적으로 대구와 열방의 행사에 
저와 우리 성도들이 열심으로 동참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선교'차원에서요.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가 되는 것을 원하고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교회가, 예배드리고 먹고, 예배드리고 먹고... 그것만 반복하면, 그 교회는 깨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선교하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교회와 함께하실 줄로 믿습니다. 

▲'선교적인 기업 Missional Business'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기업의 존재 목적을 '선교'로 잡는 거예요. 
세상을 돌보고, 비즈니스를 통해서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비즈니스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히즈 빈즈' 라는 커피숍이 있죠. 
젊은 사장이 한동대에 다닐 때 기도 했다는 거예요. 
'창업하고 싶은데, 하나님 제가 어떤 비즈니스 하기 원하십니까?' 

마25:40절에 '너희 가운데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이 말씀을 레마의 말씀으로 붙잡고, 
장애인을 고용하는 커피숍을 시작한 거예요.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35개 매장이 전국에 있고, 큰 공장을 갖고 있어요. 
직원이 2백 명인데 190명이 장애인 입니다. 

그 장애인들 190명에게 고정 월급을 주기 시작하니까 
고정 월급을 못 받아서 결혼 못 했던 장애인들이, 막 결혼을 해서 가정을 만들기 시작해요. 
학교를 못 다녔던 장애인들이 대학과 대학원에 들어가고 
박사학위를 따서 교수가 된 장애인 직원들도 있다는 거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소외되고 버려진 장애인들을 돌보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거예요. 이거를 '선교적 사업'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개인적인 삶을 살든, 비즈니스를 하든, 교회를 세워가든 
선교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에 '시니어 선교 학교'가 세워져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실버 선교
많은 분들이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요. 
'내 남은 인생을 선교적으로 살기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 번째로 '내가 보냄 받은 자다' 라는 의식을 갖고 살아야 돼요. 
요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낸다'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 입만 열면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고 하셨는데,
'보냈다'는 말이 미션 이에요.  *라틴어 미토 mitto 가 '보낸다'인데, 여기서 mission 이 나옴

'나는 아버지가 보낸 자야!'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최초의 선교사가 되시죠.
요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보세요. 예수님도 이 땅에 살면서 '나는 아버지가 이 땅에 보냈어' 
이 (선교사) 의식으로 살아가신 거예요. 우리도 그렇게 살라는 거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21

여러분들도,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나를 보냈다'는.. 그게 '선교 의식' 이에요. 
그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가정이 있죠. 여러분 가운데 '세상에 내가 재수가 없어서 
이 집에 시집 와서 내가 개고생 하면서 산다'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과, 

'하나님이 나를 이런 곳에 시집 오게 하셔서, 이런 시댁/처가댁을 만났고, 
하나님이 보내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나를 도와주실 거야' 
이렇게 믿는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천지 차이로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가정에, 직장에, 교회에) 보내셨다'고 하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이게 '선교 의식'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태어나기 전에, 막 계산해 갖고 
'야, 내가 저 가난한 집에는 태어나지 말고, 저 명문가에 태어나야지...'
이렇게 자기 스스로 조정해서 태어나신 분 계십니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나도 태어나서 눈 뜨고 보니까 이씨 집안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한 때 젊어서 철 없을 때는 '재벌 집에 하나님이 나를 태어나게 하시지, 
왜 나를 이런 집에 태어나게 하셨지?' 이런 생각도 했지만.. 아니요.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가정에 태어나게 한 것은 
하나님의 나를 통해서, 
예수를 모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줄 모르고, 
맨날 절 찾아다니면서 우상을 섬기던 우리 가문에, 
나를 통해 많은 식구들이 구원 받게 하는... 
하나님의 선교적인 사명을 가지고, 내가 우리 가정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제가 우리 가문의 1호 목사예요. 
우리 사돈에 팔촌에, 오촌에, 육촌에 1호 목사입니다. 
저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하나님이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보내셨다고 사실을 인정하고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친히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일터 직장도 마찬가지죠. 
'아이고 내가 그냥 어쩌다 보니까 이런 직장에 다니면서, 
너무너무 그냥 뭐 월급도 작고.. 기분 나빠 죽겠다.' 이러고 매일 출근하는 사람과,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셨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 
이곳에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거야!' 
이렇게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사람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거예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고 내가 어쩌다 보니까 이 교회로 굴러 왔네. 
보니까 뭐 목사님 설교도 길고 말이지, 뭐 사람들이 나를 반겨주지도 않고...' 
이렇게 원망 불평 하면서 교회 생활하는 사람과, 

반대로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파송하셨다. 하나님이 친히 나를 도와 주신다' 
이렇게 믿는 사람의 신앙 생활은 천양지차예요.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가정에/ 교회에/ 직장에) 보내셨습니다.' 
이런 의식을 갖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14년 전에 이 도시에 와서, 
이 도시의 어느 원로 목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목사님, 후배인 제가 이제 서울에서 대구로 왔는데, 목회를 한 수 가르쳐 주세요' 그랬더니 
그 목사님이 딱 한 마디 하셨어요. 
'李목사님, 대구는 선교지다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통찰력이 있는 조언이었는지 몰라요.
제가 '여기가 선교지'라는 마음을 갖고, 선교사의 마음으로 이렇게 목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대구로 보내셨고, 하나님이 나를 파송하셨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도와주신다' 그렇게 믿고 섬겼더니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가 된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보냄을 받을 때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돼요. 

눅24:47~49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적인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선교적인 삶을 살려면,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아야 돼요. 

주일날 예배드릴 때마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으시길 바래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승리하기 원하시면, 오늘 주일을 잘 보내셔야 돼요. 

오늘은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의 날입니다. 주님의 날입니다. 
하늘의 온갖 좋은 것이 여러분에게 다운로드 되는 시간이에요. 

여러분 오늘,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능력을, 치유를, 지혜를 받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여러분 가운데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목사님 나도 선교적으로 살기 원하지만, 아직은 내가 힘이 없어요' 하는 분은... 괜찮아요. 
계속해서 예배에 오셔서 은혜 받고, 능력 받고, 치유 받으세요. 

그러다 보면, 내 마음에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뭘 할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하나님이 눈을 열어주시는 은혜가 주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멋지게 선교적으로 사시면 돼요. 

우리 성도들 중에 절반 정도는 지금 은혜를 받아야 되는 때입니다.
회복을 받을 때입니다. 치유를 받을 때입니다. (아직 선교할 때는 아닙니다)

그래서 회복되고, 능력을 받으면, 
그 때가 되면 여러분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세상 속에서 
선교적인 멋있는 삶을,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역사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 가면, 내 삶에 스토리가 생겨요. 그걸 간증이라고 하죠. 
선교적으로 살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게 참 놀라운 겁니다. 

막16:20 '제자들이 나가 두로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제자들이 나가서 선교적인 삶을 살기 시작하니까, '주님이 함께 역사하사'
왜요?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는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하면서 
가정에서 생활하고, 일터에서 직장 생활하고, 내 삶 가운데서 그렇게 살아 가니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 간증이 계속 생기는 거죠.

오늘 여러분이 그냥 '아~ 나는 어쩌다 보니까 이런 집에 시집 왔어, 
내가 어쩌다 보니까 이런 직장에 왔어' 
그렇게 생각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못해요. 

그러니까 '나를 이 가정에 보낸 게 하나님이야, 이 직장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야!'
이런 믿음으로 나갈 때 
'그렇지 내가 널 보냈으니 내가 책임져야지!' 

 

그래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간증' 이라고 합니다.
즉 내 인생에,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남은 일생 동안에 
많은 아름다운 스토리들과 간증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서울의 아신대학교, 제가 신학대학원을 다녔던 그 학교에 
'후원의 밤'이 있었습니다. 

그 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학생을 
지난 50년 동안 양육하고 보내는 특별한 학교입니다. 

77명의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이런 외국인 학생들이 와 있어요. 
후원해 달라고 그래서 제가 올라갔습니다. 

'후원의 밤'에는,  문화공연도 있거든요. 
박광식 씨라는 전 세계에서 색소폰을 제일 잘 부는 분이 
짧은 간증과 함께 색소폰 연주를 했습니다. 

그 분은 150년 색소폰 역사상, 세계에서 색소폰을 제일 잘 부는 1등으로 뽑힌 한국 사람이죠. 
그래서 전 세계 색소폰 제작 회사에서, 이 분의 입 크기, 손가락 크기, 또 팔 길이를 
다 줄자로 재가지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색소폰을 만들어 준 분이에요. 
정말 잘 불더라고요. 
정말 환상적으로 잘 불었고, 근데 더 아름다운 것은 그분의 간증이었습니다. 

그분은 자기가 가진 게 그 재주밖에 없기 때문에 
그 은사를 가지고, 시간이 있을 때, 아주 가난한 나라, 
그것도 가장 가난한 시골 마을에 가신대요.

거기서 그냥 아무런 대가 없이, 무슨 무대 이런 것도 없이 
그냥 시골 마을 사람 몇십 명 앉혀 놓고, 색소폰을 연주한답니다.

몇 년 전에도 여름 휴가를 그렇게 보냈다는 거죠. 
키르기즈스탄에 가서, 거기서도 도시에 안 가고 아주 시골 마을에 가서,
할아버지들, 애들 앉혀놓고, 자기가 계속 색소폰을 연주했대요. 

그리고 영어를 못하니까 그저 '지저스 러브스 유, 지저스 러브스 유'
이 말만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세월이 지났는데 키르기즈 한국선교사님을 우연히 만났대요. 
그 선교사님이 묻더래요. '예전에 키르기즈스탄의 그 시골 깡촌에서 색소폰 연주하셨어요?'
'예, 제가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선교사) '아니 제가 복음을 전하러 그 마을에 들어갔더니, 
어떤 어르신이 나를 붙들고, 전에 웬 한국사람이 와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갔는데, 
자기도 색소폰을 불기 때문에 딱 들으면 안다'는 거예요. 

'저 사람은 이런 시골에 올 사람이 아니고, 
세계적인 무대에 설 사람이 왜 여기 왔는지, 이해도 안 될 뿐더러, 
그 사람이 자꾸 지저스, 지저스 그랬는데, 그게 누구냐?' 하고 물어보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당신의 죄를 사하러 오셨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복음을 전했더니, 그 자리에서 예수를 믿더라는 거죠. 

박광식 뮤지션이 계속해서 이런 얘기를 하세요. 
'자기가 가진 거는 색소폰 부는 재주 밖에 없기 때문에, 
자기 시간이 날 때마다, 이렇게 아주 깡촌, 아주 시골 그런 데를 간대요.
근데 그걸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된다'는 거예요. 

이게 선교적인 삶 Missional Life 을 살아가는 거예요.
여러분, 색소폰을 볼 때라도, 카바레에서 부는 거 하고는 다르잖아요. 
선교적으로 부니까, 수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또 색소폰을 부는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간증의 소유자가 된 겁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성도님들,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을 몰라요. 
대구 땅도 하나님을 몰라요. 
제가 대기총 회장으로서 작년에 또 성시화 대표로서 
대구에 무슨 국회의원들, 시장들, 전현직 도지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기독교계 대표로 가서 앉아 있으면... 그 한 두 시간의 행사 동안에 하나님은 없어요. 
하나님을 찾는 일도 없어요. 

크리스천 국회의원들도 여럿 있는데 ,누구 하나 하나님 얘기를 안 해요. 
제가 2년 동안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막 너무 너무 화가 나고, 기도가 막 나오는 게 
'하나님, 대구 땅에 하나님 설 자리가 안 계시는군요.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구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이 대구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도가 나오더라고요. 

여러분, 이 대구 땅에, 대구 뿐만이 아니라 나라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떨어진 곳이 얼마나 많아요? 

바로 그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오늘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우리 교회를 통해, 회복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앞으로 선교적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선교적인 비즈니스 맨들이 많이 나오기를 축원하고,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더 선교적인 교회가 되어서 
이 세상을 구원하고,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되찾아 돌려 드리는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