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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과 등불 출30:7~8
출30:7~8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위 구절에 보면, 향을 사르는 시기가 나옵니다. ‘분향’이라고 하죠.
‘아침 저녁으로 등불을 손질할 때’입니다.
제사장은 매일 성소에 들어가서, 저녁에 등대에 등불을 켜고,
아침에 등대에 등불을 끕니다.
그때 아침 저녁으로 향을 사르라고 명하십니다.
이렇게 향단과 등대의 사역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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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시로 받은 것입니다. 동서쪽으로는 기둥이 열 개가 있고,
남북으로는 스무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문은 동쪽에 한개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지파가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나누어 있는데
왜 문은 하나밖에 두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예수님 이외에는 다른 구원받을만한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
예수님만이 오직 우리의 구원의 문이 되신다. 구원의 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하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서입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맨 처음 만나는 곳이 번제단입니다.
번제단은 죄인 대신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서 번제로 제사를 드려 죄를 용서하는 곳입니다.
번제단에서 번제로 드려지는 짐승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 성막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번제단에서 제물을 잡고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습니다.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누어져 있는데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서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성소와 지성소는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지성소는 약 6평정도 되고 성소는 12평정도 됩니다.
즉, 성막은 18평이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성막의 건축비를 오늘날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사백억 정도 든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면 천으로 덮여 있고 허술해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평당 건축비가 20억 정도 드는 값비싼 건조물이 바로 성막입니다.
성막 지성소에는 법궤가 놓여져 있고 속죄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일년에 한번 대제사장을 만나 주십니다.
지성소는 속죄일, 유대인 월력으로 7월 15일에 딱 한번 들어가서
일년에 한차례 백성들을 위해서 제사 드리는 곳입니다.
일년에 한차례,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지성소인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떡상이 있습니다. 떡상에는 12개의 떡이 두 줄로 놓여 있습니다.
한 줄에 떡이 여섯개씩 놓입니다. 이 12개의 떡은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를 의미합니다.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서 우선 이 떡을 새것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이 떡은 안식일에 한번씩 바꿔 놓습니다. 이 떡은 생명의 떡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우리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왼쪽에는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는 금촛대라고도 하는데
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오른쪽왼쪽으로 가지가 각각 세 개가 나와 있고
가운데 하나가 나와 있습니다. 가지가 일곱 개가 나와 있는 것입니다.
이 금촛대는 그 밑에 감람유 기름을 넣고 그것을 태워서 불을 피웁니다.
제사장들은 촛대를 아침에 끄고 밤에는 켭니다. 그리고 기름을 갈아 넣는 일을 합니다.
거기서 좀 지나가면 분향단이 있습니다.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는 휘장이 가로막고 있고
지성소의 가장 가까운 곳에 분향단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에 관한 것이 출30:1절에 나와 있습니다.
“너는 분향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장이 1규빗, 광이 1규빗으로
네모반듯하게 하고 고는 2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
1규빗은 50cm이기 때문에 이 분향단은 가로가 50cm, 세로가 50cm로 네모반듯하고
높이는 1m 정도 되는 단입니다. 이 단에는 네 군데 뿔이 나와 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명하신 재료를 가지고 향을 만들어서
아침저녁으로 그곳에서 그 향불(연기)을 피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소에 들어가서 제사장이 하는 일을 볼 때, 네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일년에 한 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서
7월 15일에 속죄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2)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것은 떡상에 떡을 갈아 놓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제사장이 매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들어가서 분향단에 향을 피우는 일입니다.
이 분향단의 향은 “여호와 앞에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은 분향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아침저녁으로 향을 피워야 했습니다.
4) 그리고 금촛대의 촛불은 저녁에는 켜고 아침에는 꺼야 했습니다.
성소 등대의 불을 매일 저녁에 피우고, 아침에 끄는 일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사장이 매일하는 두 가지 일, 향을 피우는 일과 금촛대에 등불을 켜는 일이
어떻게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영적인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의 중보기도 사역(향단)과, 성령님의 진리조명(등대) 사역은 연결되어 있다.
첫째로 이것은 ‘예수님의 중보기도 사역과 성령님의 진리를 가르치시는 사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향단의 향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행하시는 중보기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 성도들을 위해서 친히 중보하고 계십니다.
히7:25절에도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예수님은 지금 살아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또 롬8:34절에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가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러므로 분향단의 향이 끊임없이 아침저녁으로 피워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끊임없이 중보기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촛대에 감람유를 태워서 등대의 불을 켜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진리로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성령의 조명사역’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사십일 동안 부활의 몸을 제자들에게 보이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고 열흘 만에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 마음속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도대체 나를 위해 해주시는 일은 무엇인가?’ 하는
부정적인 질문을 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첫째는 하나님 우편에서 예수님이 지금도 나를 위해 중보기도 하고 계시다는 것,
두 번째로는 성령님이 내 마음에 계셔서 나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까지 합치자면, 떡상의 떡, 즉 말씀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시시때때로 받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이중 사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이런 이중사역으로 말미암아
세 가지 면에서 확실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1 첫째로 성도는 구원의 영원성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한번 예수 믿고 구원받고 영생 얻은 성도들은 그것을 결코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견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고 영생을 얻고도 자꾸 구원의 확신을 읽고 방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같은 죄에 자꾸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아래에서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지옥형벌로 다루십니다.
그러나 은혜 안에 있는 사람들은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이 지옥형벌로 다스리지 않으십니다.
지옥형벌은 예수님이 대신해서 먼저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이중사역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대변하십니다.
“하나님 저 사람은 나를 믿는 사람인데 약해서 또 죄에 넘어졌습니다.
저 사람을 위해서 내가 십자가에서 피흘린 것을 보시고 저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요일2:1절에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러므로 우리 은혜 아래 있는 성도들은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예수님이 대신 간구해 주시고
또한 성령님은 우리가죄를 깨닫고 죄를 이기고 벗어나서 성화된 삶을 살도록
우리 안에서 권고(조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사단이 아무리 밀을 까부르듯이 성도를 청구해도 하나님께서는 빼앗기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중보하시고 성령님이 안에서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적 동의가 아니고, 진정 회개하고 거듭하고 회심한 성도인 경우임)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구원은 영원한 것입니다.
한번 구원받아 영생 얻어 천국 갈 자녀가 된 사람은, 그 구원을 결코 잃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칼빈주의 신학은 이런 점에서 분명합니다.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잃어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즉 향단의 사역과 성령의 등불의 사역이 함께 보장해주고 지켜주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우리 성도들의 기도생활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때로 ‘하나님이 내 기도에 신경쓰실까,
과연 이 기도는 효험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이중사역을 넘어서서
삼위일체 하나님 전체가 삼중으로 사역하는 현장이 됩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여 주심으로
우리의 기도를 강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또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주셔서 우리가 마땅히 빌 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에
기도를 인도해 주십니다.
롬8: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우리 안에 계셔서 마땅히 빌 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친히 대신 간구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이 모두 관여하고 도와주시는 것이 우리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실패하는 일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교회도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국가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향은 제대로 올라가고 있습니까? 아침저녁으로 기도의 향을 올리고 계십니까?
또 여러분 성령의 등불은 지금 부지런히 감람유를 태워서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오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풍전등화와 같습니다. 김정일이 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50년 동안 백성을 굶기고 죽이고 하면서 만든 것이 핵무기입니다.
핵무기만 가지면 세계를 장악하고 미국도 호령할 수 있으리라 해서 만든 것이 핵무기입니다.
그는 핵무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은 아예 우습게 한 수 아래로 보고
미국까지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여 이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핵전쟁이 나면 우리도 함께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셔서 김정일이 회개하고 자유를 선언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에 문제가 있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향이 꺼졌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기도하면 이겨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돕기 때문에 승리할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로 교회 선교사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를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음부의 권세가 힘을 쓸 수 없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나가면 지옥의 권세, 마귀의 권세가 결코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보기도 하시고 성령님이 선교를 주관하시고 능력주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성도의 기도와 진리지식은 연결되어 있다.
향과 등불은 우리 성도들의 기도는, 진리에 대한 지식과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향단의 향은 예수님의 중보기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리 성도들이 올리는 기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계시록 5:8절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
시141:2절에도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향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향을 아침저녁으로 피워
하나님 보좌에 올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 분향단의 향은 반드시 하나님이 만드신 재료로 만든 향을 피워야 합니다.
다른 재료로 만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분향단에 향을 피울 때는 반드시 하늘에서 내려온 (번제단의) 불로 피워야 됩니다.
다른 불로 피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냥불도 안 되는 것이고 라이터불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 만이 분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불이 되는 것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이 명령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불로 향을 피우다가 그 불이 나와서 나답과 아비후를 삼켜버렸다고
레10:2절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기도라고 해서 다 기도가 아닌 것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성령의 가르치시는 진리와 결합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기독교가 아닌 종교인들도 다 기도하러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원도 가고 절에도 갑니다.
기도라고 하는 용어를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기도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도도 진리와 결함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의 불이 아닌 다른 불로 드리는 향은
그 불이 자기를 삼키는 도리어 자기를 삼키는 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진리와 결합되지 않은 기도는 자기를 삼킬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라야 참된 기도인 것입니다.
우상에게 드리는 기도, 예수 이름으로 드리지 않는 기도는 열납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자기를 망하게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분향단의 향은 반드시 금촛대에 등불과 결합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성령이 가르치시는 진리를 따라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 떠난 기도는 신비주의요 귀신놀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대표기도를 해도 이 진리를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그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언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까?
성자 예수님이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도도 성경을 알고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진리를 따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진리를 배우게 되면
그것이 기도와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배웠는데 기도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배웠으면 죄를 가진 사람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알았으면
“하나님이여 전능하신 능력으로 나를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치료하시는 여호와라파 하나님이시라 하면 자신의 약한 것을 놓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기만 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향과 등불은 아침저녁으로 연결되어 제사장이 행해야 되는 두 가지 사명인 것입니다.
◑4. 교회는 기도사역과 말씀연구가 연결되어야 한다.
성소의 향과 등불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것은, (매일 밝혀지고 태워진다는 것은)
우리 교회의 사역에 있어서도 향을 피우는 기도사역과
진리를 밝히는 말씀의 사역은 같이 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말씀만 공부하고 기도 안하면 영성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힘이 없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맨날 기도만 하고 성경공부는 하지 않는다고 하면
영성은 강하되 진리성이 약해서 자꾸 이단시비에 휘말리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 공부하는 진리성과
기도해서 성령의 충만을 받는 영성이 같이 가야 되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하늘에서 말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준비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고 앉아 있으면 말씀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진리의 말씀에 대한 연구와 기도사역이 함께 어우러져야 참된 한편의 설교가 나오는 것입니다.
결론
교회의 향과 등불은 같이 피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매일 할 일이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향을 피워 여호와 앞에 절대로 꺼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람유에 기름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이
우리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할 일이요 교회가 할 일일임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시고 성령이 우리 안에서 이중으로 우리를 도와주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모든 면에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