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교회_ 2024년 07월 14일 - YouTube
*1분50초 경부터 녹취
◈예수님의 교회 마16:15~20 2024년 07월 14일
◑내 교회를 세우리니
여러분의 교회가 정말 예수님께서 '내 교회'라고 말씀하신
그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고 물으실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때 그 고백을 정말 기뻐 하시면서 그 고백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게 특별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8
우리가 쉽게 이런 표현을 하죠. '우리 교회!'
교회에 대한 우리의 소속감, 충성심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한데,
이게 오버가 되면, 이따끔 '소유 의식' 어 드러낼 때 쓰여지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내 교회, 우리 교회'
사실 교회는 엄밀히 말하면 '우리 교회'가 아니고 '예수님의 교회'인 겁니다.
예수님 만이 '내 교회다' 라고 말을 하실 수 있는 거죠.
항상 그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내 교회, 우리 교회'라고 말할 때!
여러분이 항상 주님께 기도할 때 '이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고백하십시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이 항상 그렇게 기도하면
여러분들이 가장 놀라운... 교회로부터 얻는 복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은혜는 말할 수 없이 크지요.
정말 '예수님의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너희 교회는 정말 내 교회구나'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그 핵심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에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좋은 교회를 한번 만들어 보자, 전도도 열심히 하자!
세상에 선한 일도 많이 하자!' 그래서 예수님의 교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결국은 '우리 교회'가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만든 교회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이 '내 교회'라고 말씀하시는 그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에 열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고백 위에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그러셨거든요.
그러니까 그 신앙 고백이 뭐냐면
'예수님은 그리스도 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16:16
근데 여기에 중요한 단어가 '살아계신' 입니다.
이 '살아계신' 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그저 살아서 존재 하신다' 그런 의미라기 보다는,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 예수님이 지금 내 마음에, 우리 가정에, 내 일터에
예수님은 지금 살아계신 분이시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믿음이,
여러분의 교회가 '예수님의 교회'가 되는 핵심인 것입니다.
◑영국 기독교 역사 유적지 탐방
저는 어제까지 3주간에 걸쳐서, 영국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영국은 우리 (한국교회) 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입니다.
2천 년의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나온 나라예요.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앙의 위인들 상당수가 영국 사람들입니다.
영국은 종교개혁이 이루어진 나라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준...
정말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해준 수많은 선교사들을 배출한 나라이고,
우리나라에 처음 복음을 전하러 와서 순교하셨던 토마스 선교사님도 영국인이십니다.
그 토마스 선교사님을 파송한 하노버 교회도, 이번에 다녀왔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한 나라가 영국 입니다.
그래서 그 영국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하려고 갔었는데, 정말 좋은 (성지순례)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그리고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너무나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회중 중에 청년들이 많음
▲근데 이번에 영국 여행을 하면서, 그 영국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믿음의 핵심이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에 대한 믿음' 이었어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신다'고 말은 그렇게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기와 함께 주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는 성도는 대단히 드물어요.
내가 정말 '예수님은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가?' 마16:16
그럼 베드로의 (독점적) 고백만 아니고, 그게 지금 우리 자신의 고백이 될 때,
우리 교회가 예수님의 교회가 되는데 *'그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정말 그런 고백이 내 고백인가요?
정말 그 고백을 한다면, 이제 부부 싸움은 끝납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이 계시니까... 거짓말 하는 게 끝납니다.
은밀한 죄가 끝납니다. 주님은 내 안에 살아계시는데, 그런 은밀한 죄를 지을 수 없잖아요.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싸움하고, 다투고, 그리고 거짓말하고...
그리고 은밀한 죄에 빠지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이 '내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가, 그렇게 드문 것입니다.
물론 어느 교회나.. 우리가 부족해도, 예수님은 '내 교회'라고 그렇게 여겨 주시지만,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안타까운 거예요.
▲제가 영국 일정 중에 옥스퍼드를 방문했는데, 정말 대단한 도시더라고요.
특히 기독교 유적에 있어서는, 엄청난 규모 예요.
뭐라고 말로 설명을 다 드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 더라고요.
아주 고풍스러운 오래된 건물들이, 1천 년 이상 된 건물들이
여전히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지금도 세계 제일의 대학들의 강의실로 쓰여지고 있는
아주 정말 독특한 도시였습니다. *런던에서 10시 방향으로 100Km
그 도시는 정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았고, 그리고 활동했던 도시 였어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생명도 아깝지 않게 내놓았던 순교자들이 배출된 도시이고,
그 순교자 기념비, 그리고 그 순교당했던 현장이 지금도 잘 보존 되어져 있는 곳입니다.
옥스퍼드 대학 도시의 시작은 신학교 였어요.
하나님의 사람들, 주의 종들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가 시작되어서
지금의 옥스포드 대학이 된 겁니다.
옥스포드에는 큰 부흥이 일어나기도 했었던 도시입니다.
문제는 지금 그 엄청난 기독교의 신앙 유적들이 남아 있는 그 한 가운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에 대한 기록들이 수도 없이 많고
기독교적 그림과 조각들이 사방에 있는 그 도시의
그 학교에서, 그 건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신론자들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대적하는 사람들입니다.
참 답답한 마음이었어요. 그렇게 둘러보다가 캐블 컬리지의 캐블 Keble 교회에 있는
아주 유명한 그림 하나를 보았습니다. 윌리엄 헌트의 '세상의 빛'이라는 그림입니다.
The Light of the World
요8:12절에 '나는 세상에 빛이라' 말씀하신 예수님이
그 등잔불을 드시고 그리고 문을 두드리시는 그림입니다.
계3:20절에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으로 유명한 그 그림이에요.
라오디게아 교회가 너무나 스스로 자랑스러운 게 많은.. 부유하고 그랬던 도시였지만,
그 라오디게아 교회 안에 예수님이 들어가실 수가 없으셨어요.
그래서 계속 밖에서 문만 두드리고 계신다는 그 말씀을, 그림으로 그려 놓은 거예요.
주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지 않는 완강한 사람의 마음을 그린 그 그림을 보면서,
정말 기가 막히게 '이 그림이 어떻게 옥스퍼드 대학 안에 걸려 있나?'
지금 옥스퍼드 대학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말 내 안에 살아 계신다'는 믿음이 잃어버려지게 되면,
그러면 그 많은 기독교 유적지가.. 그 찬란한 기독교의 역사가..
한 순간에 다 소용이 없어지더라고요.
우리가 진짜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정말 믿게 되면,
그러면 나 자신의 인생과, 가정과, 우리의 교회는... 완전히 달라져 버리게 돼요.
그 핵심이 거기에 있는 거죠.
교회가 예수님의 교회가 되고, 지금도 주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예수님, 주님은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이 믿음의 고백이 열쇠인 것입니다.
이 교회 성도 여러분,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꼭 부탁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신앙의 유산은,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신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그 믿음이라는 것을, 정말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이 진짜 살아계신 주님' 이라고 믿는 증거가 있어요.
그게 뭐냐면 '하나됨' 입니다.
여러분의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이 진짜 살아계신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정말 믿는가?' 그걸 뭘 보고 알지요?
성도들이 하나 됨을 보고 알수 있어요.
예수님이 함께 계신데, 어떻게 성도들이 갈라질 수 있겠어요?
주님 앞에서 어떻게 성도끼리 다툴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 모두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사실 하나 되기에 불가능에 가까운 사람들이요.
부부 사이에도 하나 되기가 쉽지 않은데, 가족끼리도 하나 되어 살기가 어려운데,
아니 우리가 교회로 모여서 어떻게 하나를 이룰 수 있죠?
우리 안의 예수님 그 분은 한 분이십니다.
제 안에 계신 주님도, 여러분 안에 계신 주님도, 한 분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진짜 예수님은 그리스도 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심을
정말 믿게 되면... 그러면 정말 하나 될 수 없는 우리들이, 하나됨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엡4:3 '평안의 메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꼭 기억하셔야 돼요. 하나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틀림없이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 되려고 노력합시다. 우리 하나 됩시다.'
하나되려고 그렇게 애를 쓰면, 반드시 하나가 안 됩니다. 도무지 하나 될 수가 없어요.
교회는,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라는 게 아니에요.
'진짜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으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으라' 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 되게 돼요.
우리가 하나 되는 게 아니고, 주님이 하나 되게 이미 만드셨음을 알게 돼요.
그래서 하나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고, 하나 됨을 지켜가는 거죠.
만약에 우리가 하나 되려고 노력하면... 대단히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게 가능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예요.
그리고 하나 될지 안 될지... 결과도 확실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계속 끊임없이 의심이 생겨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야? 언제쯤 우리는 하나 될 수 있는 거야?'
그러니까 하나되려고 노력하면... 하나 되는 일이 너무나 어려워져요.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이미 하나 되었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됨'은 이미 이루어진 거예요.
우리가 믿고 그것을 지키는 것만, 우리가 할 일인 겁니다.
그래서 하나 됨을 놀라게 경험하게 됩니다.
단, 정말 하나님이 내 속에 살아계심을 진실로 믿는 자들에게만, 이 약속이 적용 돼죠.
만약에 여러분들이 앞으로 이 교회에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해 나갈 때,
갈등이 오고, 분열이 오게 되면,
여러분이 할 일은,
'어쨌든지 우리가 하나 되자'고 할 게 아니라,
여러분 각자가 살아계신 주님을 믿는 거예요.
'지금도 주님은 우리 가운데 살아 계셔!'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하나 되게 만드십니다.
▲이번에 영국에서 제가 또 하나 경험한 것은,
"우리가 진짜 살아계신 주님을 믿게 되면,
그러면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진짜 그것이 믿어지는 순간부터,
주님과 우리 사이에는 비로소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역사를 이루는 일을 하시게 돼요.
브리스톨에 있는 조지 뮬러의 뮤지엄에 갔었습니다. *런던에서 9시 방향으로 약190Km
조지 뮬러는 여러분도 다 잘 아는 분이죠.
근데 실제로 책으로 읽고 설교를 듣는 것과
그 곳 브리스톨에 있는 조지 뮬러의 고아원에 가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거더라고요.
일단 그 고아원 자체가 너무나 규모가 엄청나요.
큰 건물 다섯 동이 고아원으로 세워져 있는데,
그 중에 일부는 지금 현재 대학 건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고아원을 얼만큼 잘 지었으면
지금 그 고아원을, 현재 대학 건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수용 아동이 많을 때는 2,500명까지 수용했고,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만 2백 명이었다고 해요.
그 고아원에서 배출된 아이들만 1만 명이 넘는
그런 엄청난 고아원 사역을 하는, 그 현장을 가서 직접 보았어요.
그 고아원 아이들의 생활 수준이, 영국의 중산층 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갔던 목사님이 '우리 애들도 여기 고아원에 보낼까?'
그렇게 농담 같이 이야기를 하셔서, 다들 웃은 적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당시 아이들이 사는 생활 수준이 좋았어요. *1985년 문닫음 주1)
그래서 문제가 될 정도였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는 거 아니냐?' 당시 그런 여론이 일각에서 일어났을 정도예요.
그 정도의 고아원 사역은, 사람이 해보려고 노력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던 것을 보았어요.
'이건 고아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어요.
조지 뮬러 안에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믿음이 분명 했어요.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시고, 그리고 기도하면 지금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그래서 순종의 걸음으로 나가서 고아들의 아버지가 된 거예요.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중보기도자 리즈 하월즈!
그의 엄청난 중보 사역의 현장이었던 웨일스 신학교에 가 보왔습니다. *영국의 남서부 지역
블루룸이라는 기도실이 있었는데
2차세계대전의 전황을 바꿨던 유명한 기도의 자리였습니다.
리즈 하월즈가 그렇게 엄청난 중보기도 사역을 시작했던 것도, 시작은 순종이었어요.
그가 아프리카 선교사로 사역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가 선교사로 떠나던 날의 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런던으로 떠나기 전 날이면, 반드시 돈이 올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우체부가 왔으나, 돈은 없었다.
우리가 탈 기차는 이튿날 아침, 즉 우체부가 다시 오기 전에 떠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차역에서 돈을 주실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기차가 출발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남아 있는 일이라곤 한 가지 뿐이었다.
우리 손에 있는 10실링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는 것이었다.
거기서 우리의 힘이 다 하면, 그때야 말로 하나님이 개입하실 것이라 믿었다.
우리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일단 집에서 약 30킬로 떨어져 있는
레인 리어 까지 가는 기차표를 (10실링으로) 끊었다.
거기서 갈아탈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약 두 시간 정도 되었다.
다음 기차가 도착할 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성령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한테 돈이 있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느냐?'
'나는 매표소에 가서 줄을 서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약속은 그 손 안에 돈이 주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설교하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지금 가서 줄을 서도록 하라'
나는 순종 외에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었다.
내 앞에는 열 몇 명 가량의 사람들이 기차표를 사려고 줄을 서 있었다.
마귀는 쉬지 않고 이렇게 떠벌였다. '자 이제 네 앞엔 몇 명 남지 않았어!
네 차례가 와도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앞으로는 홍해, 뒤로는 애굽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던 모세에 대하여
그렇게 설교를 잘도 하더니만, 이제 네가 꼭 그 꼴이 되었구나!'
나는 마귀에게 대답했다.
'그래 나는 에워쌓여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 역시 모세 처럼,
영광스럽게 통과하도록 하실 것이다.'
내 앞에 사람이 두 명 밖에 남지 않았을 때,
어떤 사람이 무리 속에서 튀어 나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제가 지금 당장 떠나야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가게를 열 시간이 되어서, 즉시 가 봐야만 합니다.'
그는 작별 인사를 하면서 내 손에 30실링을 쥐어주는 게 아닌가?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하지만 그것은, 앞으로 주님께서
아프리카에서 하실 일에 대한 맛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가 순종 하기만 하면, 그 분은 얼마든지 그런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받은 30실링으로 표를 사고 나자,
우리를 전송하러 기차역에 나온 사람들이
그제야 우리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주께서 우리가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 그들을 저지하고 계셨던 것이다.
우리는 런던까지 가는 동안, 쉬지 않고 그 분을 찬양했다.
런던에 도착하자 헤드 씨가, 다음 날 아침 식사를 함께 하자고 우리를 초청했다.
그는 거기서 이런 말을 했다.
"당신들께 드리려고 오십 파운드를 준비해 놓았는데, 그만 부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직접 전해 드립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정말 믿게 될 때, 우리에게 순종의 삶이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순종의 삶을 통하여, 주님은 정말 살아계심을 우리 가운데 확증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만 아니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주님은 살아 계시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이 정말 살아계신 주님이신 것을 정말 믿고, 그리고 순종 하게 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요.
근데 더 놀라운 것은, 교회 교인들이 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믿고 순종하게
되는 것... 정말 그거잖아요.
한 사람이,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란 걸 믿고 순종해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면,
여러분 교회의 교인들 모두 가 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 신 걸 믿고
순종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면... 이 교회를 통하여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지겠냐는 거예요.
그 말씀을 꼭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거예요.
▲아프리카를 평생 사랑하고 선교 했던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생가에도 갔었습니다.
거기서 참 감동을 받았어요. *블랜타이어 Blantyre, 글라스고우 근처
리빙스턴이 산업혁명 시대에 방직공장이 있던 거기서 자랐어요.
한 마디로 정말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현장을 가서 보았어요.
'어떻게 여기서 살 수 있었을까?' 저랑 같이 갔던 사람들이 잘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어요.
그곳에서 그는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부름에
믿음으로 반응하기 시작을 한 겁니다.
그가 아프리카 선교사를 간 것은, 오직 하나!
주님이 살아계신 주님 이신 것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믿음에서부터 순종이 나왔던 거예요.
그리고 리빙스턴 선교사의 생애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가 16년간 아프리카 정글에서 선교하다가
잠시 영국에 귀국해서 글라스고우 대학에서 연설했을 때, 한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 고독한 환경에서 16년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까?'
그때 그가 유명한 대답을 했어요.
"두 가지 주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하나는 요한복음 14:18절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않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또 하나는, 마태복음 28:20절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입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시고, 진짜 나와 함께 계신다'는 그 믿음 때문에
리빙스턴 선교사의 삶이 이루어졌던 거예요.
그가 아프리카로 선교사로 가서, 그리고 아프리카 전체의 지도를 그렸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그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 자신이 먼저 이 일을 해 보고,
그 후에 누군가 또 아프리카를 오게 되는 이들에게 길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서, 자기가 실제로 개척 선교를 해 보면서,
자기 뒤를 따라오는 선교사들에게 '내가 길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그가 아프리카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예수동행 운동'을 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정확하게 그 마음입니다.
내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정말 살아보고,
그리고 뒤 따라서 그렇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또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가 그 길을 안내해 주고 싶은 겁니다.
▲여러분 만약에 여러분에게 '학교에서 1등을 하라'고 한다면 불가능한 일일 거예요.
여러분에게 만약에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라, 성공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한다면
아마 거의 대부분은 자격이 안 되실 거예요.
여러분에게 '돈을 많이 벌라'고 만약에 누가 요청한다면,
여러분 마음에 오히려 정말 마음이 더 무너지기만 할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신 것을 믿으라'고 한다면,
못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학교에서 일등을 하라, 세상에서 유명인이 되라, 돈을 많이 벌라!'
그러면 '난 못해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럴 수 있겠지만,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님이심을 믿으라!'
그건 못할 사람이 누가 있냐 말이에요.
오늘 여기 있는 여러분은, 누구나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다 그런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제게 오세요. 주님 우리 가정에 오세요. 주님 우리 교회에 오세요.
주님 이번 이 집회에 좀 와 주세요.'
그런데 '주님이 이미 우리 가운데 와 계신 것을 믿으라'
와 계시지 않은데, 주님을 오시라고 하는 것은, 우리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이미 내 안에 와 계시고, 우리 가정에 계시고, 우리 교회에 계신 것을 믿는 것은
우리가 다 하실 수 있는 일이잖아요. 믿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우리 가정을 변화시키고,
우리 나라를 변화시키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없지요.
근데 예수님께서 하라는 대로, 순종할 수는 있잖아요.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은 없지만, 그럴 자격도 없지만,
여러분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면.. 우리가 순종할 수는 있잖아요.
그건 여러분 모두에게 다 허락된 일이잖아요.
여러분만 마음을 정하면..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정말 주님이 내게 그런 말씀을 하실까요?'
그게 믿어지지 않은 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주님이 말씀하시면, 제가 순종 하지요!'
여러분이 적어도 그 정도의 마음이 있으시다면... 충분해요.
그냥 기도하세요. '주님, 제가 주님이 말씀하시면.. 순종 하겠습니다. 제게 말씀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시고,
그리고 '주님이 정말 네게 말씀하신다'고 깨달아 지는 것만. 그대로 순종 하세요.
주님이 말씀 안 하신 것을, 순종할 수는 없잖아요.
주님은 그걸 원하지도 않으세요.
'내가 주님이 말씀하신 거는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결국 제 설교는 마지막에 일기로 가나봐요. 하하하
매일 써보세요. 그냥 정말 단순히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 살아계신 주님이신 걸 믿으시고,
그리고 주님이 내게 어떤 형태로 깨닫게 하시든,
그것을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그것을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건 하실 수 있잖아요. 그죠.
학교 공부 일등은 못 해도, (청중 가운데 대학생이 많음)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 수는 없어도,
세상에서 아주 유명인이 되지 못해도,
우리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러면 된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자신과 이 교회를 하나님께서 놀랍게 쓰실 거예요.
여러분이 먼저 그렇게 살아계신 주님의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주님과 동행하시면서... 그리고 이 시대에 많은 청년들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인 학생들에게... 그리고 더 어린 아이들에게,
지금도 주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역사를 이루려고 하신다는 것을
그들 세대에 전하는 일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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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조지뮬러 사후에 고아원은 계속해서 운영되어오다가
2차 대전 이후 진행된 사회변화의 흐름에 맞게 모습을 바꿔오기 시작했다
시설수용 중심 복지에서 지역사회중심 복지로 바뀌어갔고,
영국 내 고아의 수가 점점 줄어들며 1985년 마지막 고아원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조지뮬러의 재단은 계속해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의 수많은 고아원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