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계 선교사 및 선교 운동의 도전 과제와 큰 잠재력 <로잔 운동>
The challenges and significant potentials of Latino missionaries or mission movement
알란 마타모로스 Allan Matamoros
스페인계 코스타리카인 COMIBAM Fields Director
※라틴 아메리카(중남미)의 열정적 선교사역 현황을 짧게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글 통역을 녹취, 정리한 것이라서 원래 내용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가 아주 젊었을 18세 때 부터,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저희가 선교를 막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 뒤로는 저는 지금 아내와 저의 가족과 함께
지난 25년 동안 이슬람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마 중앙아시아
그렇지만 이 시간에는, 라틴 아메리카 교회가 어떻게 글로벌한 차원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게 되었느냐 ... 이 대한 얘기를 나누기 원합니다.
몇 가지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현재 현황과 함께 앞을 내다봤을 때,
어떠한 장애물이 가로막혀 있는지, 어떠한 가능성이 있는지를 말씀드리고
기도를 부탁드리고 끝내겠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세계가, 하나님의 열방 선교에 어떻게 기여했는가요?
아시다시피 20세기 초에 에딘버러에서 세계선교대회가 최초로 열렸습니다. *1910
그때 모였던 선교단체들에서 공감대가 일어났습니다.
'여러 선교를 하는 데 있어서 라틴 아메리카는 포함하지 말자. 제외시키자'
라는 결정이었는데요. *라틴 아메리카 : 중남미 아메리카를 뜻함
선교 진척에 있어서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피해서, 선교가 안 된 데로 가자는 거였죠.
중남미는 일찍이 가톨릭이 선교를 시작해서, 상당히 가톨릭화가 된 곳이었죠.
별로 훌륭하지 못한 결정이었죠)
그렇지만 그 후에 파나마에서 열렸던 1916년 대회에서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복음화를 시작하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런 사건들이 있고 나서,
'라틴 아메리카 복음연맹'이라는 단체를 결성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이제 100년이 지난 후 결과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 인구는 전체 인구 중 27%로 늘어났고,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의 숫자는 1.6억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많은 열매를 맺은 것이죠.
사실 복음주의 기독교는 주로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에서는,
소외층(빈곤층)부터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켰는데요.
그 결과 가치관, 경제, 그리고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복움주의 신앙인들의 숫자가 늘어나서
전체 사회가 변화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보내는 선교 운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80년대부터 몇 명의 선교단체 리더들이 모여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코미밤 'Cooperación Misionera Iberoamericana' 이라는 운동을 출범시켰는데요.
*라이베이아 반도와 라틴 아메리가 연합(같은 언어권)
그때 활약한 리더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Luis Bush / Argentina-USA
Edison Queiroz / Brazil
Rudy Giron / Guatemala
Federico & Marta Bertuzzi / Argentina
두 분은 벌써 세상을 떠나셨고요.
루디와 에디슨은 이 자리 L4에 지금 함께 하고 있습니다.
1987년도에 기도하면서 우리는 상파울로에서 코미밤을 출범시켰는데요.
그때 한 3천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Cooperación Misionera Ibero-americana
코미밤 대회가 끝날 즈음에
저희가 하나의 모토를 만들어 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이제부터 받는 선교지에서, 보내는 선교지로 바뀐다" 라는 모토였습니다.
그 이후에 코미밤은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서
목사, 현지 교회, 지도자 트레이닝 센터, 선교 단체들을 활발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코미밤은 중남미 지역의 25개국에 있고,
라이베리아(스페인, 포르투갈) 반도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모든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들어가 있습니다.
약 3만 명 정도의 라이베로-아메리칸(스페인-중남미인)들이 해외 선교사를 활동하고 있고요.
200개 정도의 국가에 나가 있고, 수십 개의 미전도 종족을 섬기고 있습니다.
거기서 성경 번역이외에도, 여러 가지 인도주의적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선교적인 과업이 주어졌는데요.
그래서 코미밤(중남미 연합 선교단체)이 탄생했는데요.
총체적 선교 방향으로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우리의 삶으로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이,
우리 선교 사역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르네 파디야(Rene Padilla)와 사무엘 에스코바르(Samuel Escobar)
저희의 운동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하신 분들입니다.
우즈바키스탄에서 파디야는, 중앙아시아에서 섬기는 라틴 선교사들과 함께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어떻게 이슬람 국가에 기독교 복음을 심을 것이냐?' 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나눴었습니다.
회교권은 라틴 아메리카와 워낙 다르기 때문이죠.
저(발제자)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라틴계 선교사들이 같이 의논한 결과,
우리 라틴계 선교사들이, 회교권에서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라틴 아메리카 선교사들이, 굉장히 많은 빈곤과 고통과 혼란을 경험한
문화권에서 자랐기 때문에
다른 문화와, 특히 (중앙아시아) 회교권과 나눌 것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러한 우리의 고통을 바탕으로 소통(대화)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소통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동병상련을 뜻하는 듯)
그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복음 전파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려는 그룹들과 마음이 통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문화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공통점이 많았고요.
대가족 관계를 중시한다든가, 또 성경에 대한 시각이라든가,
음악, 음식, 스포츠... 이런 것을 좋아하는 것이 공통점이었습니다.
우리(중남미)가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지 않습니까?
(거기도 축구를 좋아하더라고요)
어쨌든 우리의 정체성을 공유한 것입니다.
선교지에 나가서,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특징을 바탕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또한 거의 모든 곳을 가더라도, 저희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저희를 외모도 보면, 어느 누구도 우리가 코스타리카 인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들 사이에서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제자를 삼는 것인데요.
중남미인들은 어디를 가나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에 가든지 환영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선교는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들과 협력해야 됩니다.
선교사들을 서포트하는 데 있어서 협력이 필요한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업이라든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현재는 저희가 트레이닝 과정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교학적인 정보라든가, 또 다문화 가정에서 선교를 한다든가,
그리고 또 팀 메이킹, 이러한 것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제목들을 놓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저희 중남미의 국내 도시들의, 더 많은 현지 교회와 목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국내에서 또 해외에서 선교에 참여해 달라고,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모든 사람들이, 모든 곳에서 많은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오는 사역자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을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 복음을 갖고 미전도 종족으로 파송되기를 원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땅 끝까지 가기 위해서, 기도하며 형제애에 호소합니다.
복음을 실천하고 특히 또 도시에서, 디아스포라 인구에게,
또 하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또 여러가지 종교권에 저희가 나가서 선교활동을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실천하면서
1,850개의 미전도 종족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격적으로 성찰해야 됩니다.
우리의 실책과 또 우리의 지나온 여정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됩니다.
그래서 그 배운 것을 바탕으로 땅끝까지 나아가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와 함께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대가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처음에 선교사역에 참여한 것은 18세였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더 이상 젊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죠?
이제 새로운 세대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추수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의 젊은 라틴 아메리카 리더들이,
이러한 선교를 사명으로 삼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해서
또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기 위해서 선교에 몸을 던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