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특별새벽기도회 // 갑자기 찾아온 구원 - YouTube
*위 설교 6분 경부터 녹취, 축약
◈갑자기 찾아온 구원 창41:1~36 2024-11-07
◑1. 요셉은 가만히 있었고, 하나님이 바쁘게 움직이셨다
창41:1~7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만 2년 후에' :1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고, 그가 복직된지 만 2년이 지나갔습니다.
근데 그 날 어느 날 바로가 꿈을 꾸게 됩니다.
같은 주제의 꿈을 두 번 꾸게 되는데, 그게 위 창41:1~7절에 나오죠.
바로가 아마 깜짝 놀라서 꿈을 깼을 것입니다. 두 번 다!
왜냐면 처음엔 좋은 내용이었으나, 결국엔 좀 걱정스런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바로의 마음이 번민하게 되죠.
41: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점술과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당시 권력자 주위에는 항상 점성술사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가 이 꿈을 꾸었을 때, 직감적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이 꿈은,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애굽의 미래, 그게 바로 자신의 미래죠.
'자신과 애굽의 앞날에 대한 뭔가를 제시하는 꿈이다' 라는 것을
그가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점술가, 또 현인들, 지혜자들을 다 모으게 됩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꿈 두 개를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에게 납득할 만한 해석을 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8
결국 바로의 두 꿈 때문에, 요셉이 감옥에서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근데 저는 이 스토리를 "갑자기 찾아온 구원"이라고 설교 제목을 붙였는데
지금 요셉은 죄수의 신분으로 있다가
이집트의 총리가 되는 놀라운...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러분이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되는 것은,
여기에서 과연 요셉이 한 일이 뭔가?
요셉이 절망적인 죄수의 자리에 있다가, 일약 이집트의 총리가 되는
놀라운 구원을 요셉이 받게 되는데, 도대체 요셉이 한 일이 뭔가요?
제가 창41장을 제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놀라운 일이 요셉에게 나타났는데, '도대체 요셉이 한 게 뭔가?'
근데 제가 성경에서 찾아본 거는, 결국 요셉이 한 거는
좀 있으면 바로가 사람을 감옥에 보내서 요셉을 불렀을 때
결국 그 부름을 받고, 수염 깎고, 옷갈아 입고 나오는 거 말고는
요셉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중에 꿈은 해석해 주지만, 그 전에 요셉이 한 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 요셉에게 주어진 놀라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죠.
그러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나요?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죠?
지금 바로가 꾸었던 꿈이 있습니다. 두 개의 꿈,
그러면 해석은 하나님이 해 주시고,
그럼 이 꿈은 누가 주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거죠.
해석만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고, 여러분, 꿈도 하나님이 주신 거죠.
아마 여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이 계실 텐데,
여러분, 어려운 문제에 답을 찾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좀 있으면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칠 텐데,
수능시험의 어려운 문제에 답을 찾는 것, 그것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만,
근데 그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수능 문제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출제위원이죠.
그 분들은, 수능 시험보는 학생들보다.. 더 힘든 일이죠.
정말 상위 1%의 학생들만 풀 수 있는 그런 문제를 만들어 출제해야 됩니다.
그건 시험보는 학생들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
지금 요셉이 꿈을 해석하는데, 그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바로에게 하나님이 꿈을 주셨는데, 그것은 더 힘든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수능 출제위원에 비유)
▲하나님이 바로에게 꿈을 주셨는데,
그 꿈은 바로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아버려야 됩니다.
그냥 흘러가는 쉬운 꿈, 평범한 꿈이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죠.
그 꿈은 어떤 꿈 이어야 되느냐?
바로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야 되고,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분명하게 암시해야 되는...
상당히 고 난이도의 꿈이어야 했습니다.
또한 그 꿈은, 애굽의 모든 점성술사와 현인들이 절대로 알 수 없는,
절대로 해석할 수 없는 그런 꿈을, 하나님은 바로에게 보여주신 거죠.
하나님께서 아주 뛰어난 수능 출제자 이상으로,
여러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꿈을, 바로로 하여금 두 번이나 꾸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41:9~14절까지는,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근데 결국 이 배후에도 누가 계셨느냐?
바로 하나님께서 술 맡은 관원장으로 하여금
요셉을 기억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41:9~13절에, 술 맡은 관원장은, 과거에 옥에 갇혀 있었을 때
요셉이 기가 막히게 자기 꿈을 해석해 줘서, 자기가 복직되었고,
또 떡 굽는 관원장은, 기가 막히게 꿈대로, 복직되지 못한 사연을
즉 요셉이 신기하게 꿈을 잘 해석하는 은사가 있다고... 바로 왕에게 알려 주었죠.
그러자 바로는 즉시 사람을 보내서 요셉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고
자기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셉이 바로의 꿈을 기가 막히게 해석해 주죠.
제가 길게 설명하는 내용의 요지는,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지금 요셉이 한 일은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근데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바쁘게 일하셨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바로가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또한 애굽의 술사들도 해석이 안 되는 꿈을
두 번이나 꾸게 하셨습니다.
-또 요셉에게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지혜와 명철을 주셨습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그림은 주님이 그려가시고, 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 인생을 놓고, 너무 발버둥치거나 버둥거릴 필요 없습니다.
주님의 예정과 주권이, 오늘도 내 인생을 꽉 쥐시고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2. 가장 적절한 타이밍도,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시죠. 만약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이 부탁했을 그 때, 즉 2년 전에,
그가 출소한 직후에 요셉을 기억했다면, 요셉의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그냥 억울한 사람 감옥에 갇혀있으니까 불쌍하다, 그 억울함 풀어주라'
그래서 정말 그 요셉과 술관원장의 청원이 받아들여져서
2년 전에 요셉은 감옥에서 나왔다면... 그것으로 끝이었겠죠.
요셉은 감옥에서 나왔지만, 뭐 노예생활을 계속 전전하거나 했을 것입니다.
이런 표현이 좀 조심스럽지만, 그냥 평범한 인생으로 끝이 났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술관원장이, 요셉이 기대했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이 그를 향해 갖고 계시는 놀라운 계획이 있으신데,
그 계획 가운데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타이밍) 에,
하나님은 술관원장으로 하여금 요셉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요셉이 출옥할 뿐 아니라, 총리까지 등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술관원장이 출옥할 때, 요셉이 하나님께 기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 술관원장이 출옥에서, 나를 위해 탄원해 주어서
하나님, 저도 이 감옥에서 하루 속히 출소해서, 좀 인간적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그때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요셉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죠.
그러면 그게 하나님의 무관심과 실패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요셉의 이야기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 하나님은 요셉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요셉의 기도도 다 듣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이 원하는 대로 요셉의 인생을 이끌어 가는 분이 아니시고,
하나님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요셉의 인생을 빚어가시는 거죠.
근데 그 결과가 어떠한가 하는 것을
여러분이 성경말씀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거죠.
여러분, 요셉이 기대했던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요셉에게 이루어질 때,
그때 어떤 놀라운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을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거죠.
◑3. 애굽 나라가 나아갈 미래의 진로까지 제시해 준 요셉
15절부터는 바로와 요셉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이야기하죠.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었다.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5
요셉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6
'평안한 대답'은.. 평화의 대답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수 있는 대답을 주실 겁니다'
그러자 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이 꾸었던 두 개의 꿈을 말하죠. :17~24
그러자 요셉은 이렇게 해석해 줍니다. :25~32
'바로의 꿈은 두 개지만,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겁니다.'
25, 28, 32절 세 번에 걸쳐서 이 표현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겁니다'
그러면서 내용은, 7년 풍년이 오고, 또 7년 흉년이 온다는 해석이었죠.
:29~31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바로의 꿈 내용은 결국 무엇이냐? 7년 대 풍년이 올 겁니다.
근데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그 후에 7년 대 흉년이 오게 되는데,
그 흉년은, 앞에 있는 풍년을 사람들이 다 잊어버릴 정도로
애굽 땅을 완전히 망하게 만드는 그런 무시무시한 칠 년 흉년이 이어질 겁니다.
이렇게 요셉이 꿈에 대한 해석을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가 바로가 기대했던 답입니다.
바로가 알고 싶었던 게 뭡니까? 꿈에 대한 해석이잖아요.
이제 요셉이 해야 될 일은 다 했습니다.
만약에 여기까지 요셉이 대답을 했다면, 요셉이 총리가 될 수 있었을까요?
바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야 진짜 고맙다'
그리고 나서 요셉 한테 큰 상을 주고, 감옥에서 나오게 하고,
괜찮은 어떤 자리 하나 만들어 줬을 수 있겠죠.
그랬다면 애굽의 총리가 되기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꿈을 요셉이 해석해 줬다고 해서
바로가, 요셉을 총리가 되게 한 건 아닙니다.
요셉을 총리가 되게 만든 것은, 그 다음 내용입니다.
여러분, 이거는 바로의 꿈에 나오는 내용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꿈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여 줬으니까,
그 다음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된다는 거죠?
우리가 성경 공부할 때, 관찰, 해석을 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적용이 따라와야 됩니다. 33절 이하에 나오죠.
이제 바로 왕, 당신이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여러분 이 대안을, 해결책을, 요셉이 제시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을, 바로에게 꿈으로 보여주신 이유는 무엇이냐?
앞으로 이런 일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해결책을 찾아야 된다는 거죠.
그 해결책을 요셉은 어떻게 제시를 하는가요?
:33~35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감독관을 세워서, 7년 풍년이 있을 때, 흥청망청 다 써 버리지 말고
애굽 땅의 1/5을 세금으로 거두게 해서, 각 성의 창고에 비축, 저장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거 쉬운 것 같습니까?
지금도 한국 사회 가장 일반인들이 강하게 저항하는 게 뭐냐? 조세 저항이거든요.
아무리 풍년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히 결코 만족 못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모자란다' 합니다. 그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40년 이상 매년 경제 위기를 겪어 왔습니다. 언론 보도에)
그런데 그 사람들을 향해, 수확의 1/5을 저축한다?
여러분 얼마나 강력한 (조세)저항이 있겠습니까!
요셉이 제시한 '적용'은 한 마디로,
1/5을 비축을 해서, 다가올 지금 흉년을 대비하라는 겁니다.
이거 어떻게 사람들한테 설득시킬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계속 풍년이 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생명의 길, 살 길을 요셉이 제시해 주게 됩니다.
여러분, 어떻게 이런 조언이 가능 했겠습니까?
요셉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하실 계획들을 알려주시면,
그 말씀에 비추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우리가 특새로 새벽마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요셉이 과거 했었던 거죠.
'하나님은 도대체 내 인생 가운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
'우리 가정을 향해, 직장을 향해,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갖고 계시는 계획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그 분에게 듣고, 그 말씀에 비추어서,
'이것이 앞으로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되나?'
여러분, 이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새벽마다 이 쌀쌀한 날에 모여서 하고 있는 일이죠.
바로 요셉은 그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이 훈련을 한 겁니다.
평소에 적용 훈련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에게 척 '적용'을 제시해 준 겁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가?'
이것을 파악을 해서,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이것에 비추어서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되나?'
이것이 결국은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도 망가지지 않았고,
감옥에서도 망가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가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길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자기가 평소에 늘 적용 훈련을 했던 결과입니다.
그러자 바로는 '요셉아, 네가 그 일을 해라!
너처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냐?
너같은 지혜로운 사람은 이 땅에 없다...' 바로의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그 제국의 왕 앞에서 당당하게 제국의 미래를 이야기하게 되고,
그 왕의 입에서 뭐라고 이야기하느냐?
'이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 된 자가, 너 말고 누가 있겠냐?'
근데 그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는, 예배드리는 자로 존재하지 않고,
이 세상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살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제시해 주는 그 역할을 요셉이 감당하고 있는 거죠.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그냥 교회 생활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게 가정일 수 있고, 직장 일 수 있고,
아니면 공무원이면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길이 없는 곳에서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해결 책들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이게 바로 그리스도인들이라는 거죠.
◑적용 / 교회와 나라의 갈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선지자들이 필요하다
정리하면, 하나님께서 이 큰 구원을 요셉을 위해 준비를 하셨습니다.
바로에게 꿈을 주셨고,
또 술관원장에게는, 결정적인 순간의 요셉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요셉을 옥에서 나오게 만들었죠.
그리고 바로의 모습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세속적인 지도자들, 사람들은.. 번민 가운데서 살아야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다가오는지,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하나님의 계획,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또는 생명의 길을 그들은 알고 싶어 하는 거죠.
그러니까 교회가 감당해야 되는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
여러분이 어떻게 살던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다' 이걸 제공해 주는 게 교회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가운데에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그거 파악해서, 그들이 그것에 의해서 생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될 사람이라는 거예요. (*선지자적인 사명 감당이죠)
여러분, 요셉은 삶의 밑바닥에서
하나님의 뜻과, 그 분이 일하시는 방법을 깨달아 갔습니다.
여러분들 이게 바로 성도들이 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일이죠.
우리도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 분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그 방법들을
우리가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순종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미리 미리) 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게 이것을 가르켜 줘야 되는 거죠.
이것은 평소에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서 나옵니다.
▲흉년을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그 뜻을 보여주셨는데,
여러분, 영원한 흉년, 영원한 풍년은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사업이 잘 되거나, 삶이 형통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여러분 영원한 풍년은 없습니다.
그 풍년 다음에는, 무서운 흉년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풍년의 때, 흥청망청 쓰지 말고
미래를 위해 절제하고 저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이 말씀 언제 묵상했느냐? 1997년도 입니다.
기억하시죠? IMF의 그 비극이 한국 사회를 덮쳐 을 때,
그때 정말 제가 가슴을 쳤던 게 무엇이냐?
여러분. 이렇게 많은 목사님들, 이렇게 많은 지도자들 가운데, 성도들 가운데
여러분! 요셉과 같은 지도자가 한 명만 있었다면, 그래서 올바로 예언했더라면..
(*요셉의 해석을 바로가 수긍한 것처럼, 아무리 어리고 낮은 자가 예언하더라도,
그게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면... 사람들은 수긍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예언에 신적 권위가 있거든요)
IMF 의 비극이 한국을 덮쳤을 때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이죠?
당시 초 호황의 삶을 누렸습니다. 그때 한국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느냐?
바로 '이 7년 대풍년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당시 한 사람이라도, '이 풍년 다음에 겉잡을 수 없는 흉년이 올 수 있다'
라는 것을 이야기하고(경고하고)
그것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켰다면,
한국 사회는 그렇게 혹독한 고통을 당하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분, 지금도 똑같습니다. 여러분, 영원한 풍년은 없습니다.
교회든 개인이든, 여러분, 풍년의 때 해야 될 일이 무엇이냐?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서, 끔찍한 흉년을 생각하면서
절제하고, 준비하고, 저축해야 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거죠.
여러분 지금도 요셉과 같은 지도자들,
가정이든, 교회든, 아니면 이 세상이든
요셉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꼭 기억하셔야 돼요.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백성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 일은 누가 감당할 수 있느냐?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다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그 분이 가지고 계시는 계획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서,
그것을 내 삶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정말 적용하고 순종하는 훈련이 된, 그런 지도자들이 세워질 때
여러분 가정도 살아나고, 교회도 살아나고, 이 시대도 살아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요셉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그 큰 구원,
갑자기 주어진 이 큰 구원을 바라보면서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서만 이 일을 하시는 게 아니라
오늘날 우리를 위해서도 이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내 인생을,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또한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가장 복되게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냐?
내가 요셉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읽고,
그 말씀에 부합 되게 순종의 길을, 우리가 찾고
그 순종의 삶을 실천해서
우리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여러분의 가정, 직장, 교회, 이 시대 속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요셉과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