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죽음, 새 출애굽을 완성하다 - YouTube
◈십자가의 죽음, 새 출애굽을 완성하다 눅23:44~49
계속 누가복음을 순서대로 살펴보고 있는데,
오늘은 예수님께서 그 십자가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입니다.
◑눅23:44 '때가 제6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9시까지 계속하며'
제6시는 (신약의 시간은 6을 더하면 됩니다) .. 오늘날의 낮12시죠.
막15:25절에 보면, '때가 제3시가 되어 십자가의 못 박으니라'
예수님이 못 박힌 시간은 제3시, 그러니 오전 9시입니다.
제6시부터는 어둠이 온 땅에 임했습니다. 낮 12시입니다.
제9시까지 어둠이 계속되었다가, 그때 예수님이 운명하셨습니다. 지금 오후3시죠.
오늘 본문에는,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이 3시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는 것을 누가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눅23:44 '때가 제6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9시까지 계속하며'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
그 어둠이 제9시까지 3시간 정도 계속되었다.. 라고 누가는 기록합니다.
그러면 이 사건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구약 선지서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욜2: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요엘서는 '메뚜기 재앙'이 주어졌을 때 예언한 내용입니다.
메뚜기 재앙이 이스라엘 땅에 주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인데,
메뚜기 재앙을 한 번 그려 보시면서, 위 구절을 해석해 보십시오.
(메뚜기 떼로) '해와 달이 캄캄해졌다. 별들이 빛을 거두었다'
온 땅에 어둠이 심했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다' 라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 중에 하나가
바로 온 땅에 어둠이 임하는 겁니다.
출애굽때 9번째 재앙도 온 땅에 어둠이 임했죠. 하나님의 심판의 표였습니다.
아모스 8:9~10절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북왕국의 끝이 왔다 라는 것을 하나님이 아모스를 통해 교훈하신 다음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암8:9
이어지는 10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러하리라... 고 예언합니다.
암8: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정리하면, 온 땅에 어둠이 임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이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이 시행되고 있다... 라는 거죠.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3시간 정도 지났을 때
낮12시에 온 땅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결국 이것은 뭔가 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고, 시행되어 졌다는 겁니다.
이것을 구약에 있는 말씀과 비교했을 때
구약에서는 요엘서에서는 메뚜기 재앙이 주어졌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대낮에 어둠이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오면,
앗수르에게 완전히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나타내는
'대낮에 온 땅의 어둠'이 임했는데... 아무런 일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딱 일어나는 사건은 하나죠. 그것은 뭔가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십니다.
즉, 온 세상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누구에게 부어지고 있느냐?
바로 세상 죄를 대신 지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그 분에게 퍼부어 지고 있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이 일이 일어났다는 거죠.
온 땅에 어둠이 임해서, 온 세상 죄를 향한 하나님의 그 진노와 심판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게 부어졌습니다.
여러분, 이런 해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 라는 말씀 바로 뒤에
연이어지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이 말씀에 가장 생생하게 나타내고 있죠.
3시간 동안 어둠이 온 땅을 뒤덮어서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어 졌을 때
그때 그 심판을 담당하시는 예수님의 고통을,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바로 버리셨습니다.
왜요? 그 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셨기 때문이죠.
세상의 모든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그 심판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바로 이 일이 십자가에서 일어났다는 거죠.
온 땅에 어둠이 임하고, 하나님의 불과 같은 심판이 예수님께 부어 졌습니다.
◑눅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그러면 두 번째, 일어난 사건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온 땅에 어둠)
바로 휘장이 찢어진 일입니다. 눅23:45
이 일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다 기록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은,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에
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하고,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숨지시기 전에 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을 합니다.
근데 뜻은 똑같습니다. 바로 세상 죄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수님께 부어졌을 때,
그 결과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숨을 거두시기 전이든, 후든.. 사실은 같은 내용이죠.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성소에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 주1) '휘장'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커튼인데,
그런데 이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1년에 단 한 번 대속죄 일에,
단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휘장이 나타내는 것은 무엇이냐?
구약 때는, 죄인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막혀져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다 감당 하셨을 때 일어난 일이 무엇이냐?
하나님과 죄인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성소의 휘장이, 바로 찢어지게 되었다는 거죠.
다른 말로 하면, 죄인인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바로 열려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을 막15:38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이것은 무엇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라는 거죠.
성소의 휘장은, 사람이 찢을 수 없을만큼 아주 높고, 무겁고, 큰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혹시 밑에서부터 찢을지 모르지만, 이것도 거의 불가능하죠. 주1)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다 라는 것은 무엇을 강조하는 것이냐?
하나님이 그 휘장을 찢어 버리셨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을 때,
이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이 휘장이 찢어져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이제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여기서 성소는 '지성소'를 가리킵니다.
영어 성경에 다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과거에는 대제사장 밖에,
그것도 1년에 한 번 밖에 들어갈 수 없었던 그 지성소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열려진 그 길은 무엇이냐?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길입니다.
정리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서,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담당 하셨을 때
일어난 두 번째 일은 무엇이냐?
바로 성소의 휘장이 갈라져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예수님은 열어 주셨습니다.
◑눅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까지
기록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의 의도에 따라서 강조점을 약간 다르게 하고 있는 거죠.
마태, 마가복음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신 다음에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시니라' 이렇게 기록합니다.
요한복음은 (이런 저런 거 없이)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됩니다.
본문 누가복음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이 말씀은, 시31:5절을 인용한 겁니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본문에서,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은 큰 소리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각자 삶의 마지막 순간에 무슨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나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라고 큰 소리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삶을 그냥 잠시 한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그 분이 3년 공생애를 하시면서
많은 반대에부딪히셨지만, 주님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의 그 고난,
그 모든 것들, 즉 사람들의 조롱과 비방, 멸시, 십자가의 모든 고난,
또한 세상 죄를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모든 진노를.. 예수님은 다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아버지.. 아버지...' 라고 그 분을 부르게 됩니다.
여기서 '아버지'는 어떤 표현이죠? 아버지를 향한 막 분노의 표현인가요?
아니면 섭섭함의 표현인가요?
'아버지'라는 표현은, 하나님을 향한 변함 없는 신뢰와, 사랑과, 친밀함의 표현입니다.
그 분은 십자가의 모든 고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다 감당하셨지만,
하나님을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셨죠.
그리고 '나의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이때 예수님의 얼굴은 막 분노와 이런 걸로 막 얼굴이 찌그러져 있었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얼굴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절망, 거기에 사로잡힌 얼굴이었겠습니까?
여러분, 이 기도는,
완전한 신뢰와 순종의 기도일 뿐만 아니라
완전한 그 평혼의 기도죠. 평화의 기도죠.
예수님은 '나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 기도를 큰 소리로 하셨어요.
큰 소리를 지으시고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시게 됩니다. 주2)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셨죠. '아버지, 나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46
나중에 이 고백을, 누가 본받아서 사용하느냐?
스데반이 돌에 맞아서 숨을 거둘 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행7:59
우리도,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마다, 이런 기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새벽에 큰 소리로 '주님, 오늘 주일 설교를 주님 손에 맡깁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 때도
'아버지 바로 이 특새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작은 소리로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큰 소리로!
또 오늘 제가 교회에 도착했을 때, 좀 다급한 소식을 받았습니다.
요즘 이제 결혼이 늦어지고, 아이를 힘겹게 가지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힘겹게 아이를 가지고 지난 주에 제왕절개 수술을 했는데
신생아가 호흡이 잘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가족들이 정말 다급하게 교회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또 그 소식을 듣고서
'하나님, 바로 이 아이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이 아이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시고
이 아이의 생명을 주님께 맡깁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기도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기도인 것 같아요.
'아버지, 나의 영혼을 주님께 맡깁니다.'
지금 학생들, 수능시험 준비로 얼마나 복잡합니까?
'하나님. 우리 자녀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사업장도 뭐 다 어려우신 가정들도
'하나님, 저의 사업장을 바로 주님 손에 맡깁니다!'
또 건강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병원에서 방송으로 듣고 계신 분들도 정말 많으시거든요.
'아버지, 제 건강을 바로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향해 친밀한 복종의 기도,
평온함을 기도를 드리고, 그 분은 숨을 거두셨습니다.
◑눅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이 백부장은 누구냐? 예수님의 사형 집행을 총괄 했던 사람입니다.
이방인이었죠.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이, 그 되어진 일을 보고 어떻게 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좀 충격이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무엇이었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다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을 향해서
'바로 너가 하나님이 택하신 그리스도 라면, 너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 남을 구원 하던 자여, 너 자신을 한 번 구원해 봐!'
이러면서 예수님을 향해 조롱과 비방을 퍼부었습니다.
근데 그들의 조롱대로, 그들의 비웃음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남을 살리셨던 그 분이, 자신은 살리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보았던 백부장은 어떻게 말해야 정상입니까?
'그래, 사람들의 말이 맞아! 저 사람은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가 될 수 없어!
저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 될 수가 없어!
남은 구원했지만, 자기를 구하지 못하는 저 사람은
하나님이 택하신 구원자 일 수가 없지!'하고 조롱하고 비방, 멸시해야 정상 아닙니까?
그런데 백부장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이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거는,
목자들이 그 모든 (탄신을) 보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눅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이제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이방인 백부장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가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했느냐?
'이 사람은 바로 정녕 의인이었다!'
여러분 중에 좀 혼란스러운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왜냐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백부장이 어떤 이야기를 했나?
'이 사람은 정녕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우리도 세상 사람들에게 이런 평가를 듣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태와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왜 누가는 '정녕 의인이었다'로 기록했을까요?
학자들이 연구한 바로는 이 구절과 연관이 있습니다.
사53: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가장 생생하게,
마치 앞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예언한 말씀이 이사야 53장 입니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누가는 사53:11절을 인용해서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나의 의로운 종'을... 누가는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의인'으로 기록했다는 거죠.
누가는, 사53:11절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했던 이방인 백부장의 입에서 무슨 얘기가 나왔느냐?
'진실로 이 사람은 의인이었도다!'
지금까지 말씀을 정리하면, 네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
1) 십자가 상에서 일어났던 일, 두 가지를 살폈습니다.
-온 땅에 어둠이 임해서, 세상 죄를 향한 하나님의 모든 심판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쏟아 부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이렇게 부르짖으셨습니다.
2) 두 번째, 바로 주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공로 때문에 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3) 예수님은 삶을 어떻게 마무리 하셨는가?
큰 소리로!
패배자가 아니라, 두려움에 사로 잡힌 자가 아니라 큰 소리로,
'아버지 바로 당신의 손에 내 영혼을 맡깁니다'
이렇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복종하고,
평온함가운데 그 삶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4) 이 장면을 목격했던 백부장은 외쳤습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의인이다.'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했던,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하나님의 의로운 종이 바로 이 분이다' 라는 것을
백부장이 고백하는 내용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신약성경 총정리 해서 볼 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요? 주3)
........................................................
주1) '성소의 휘장'
성경 이외에, 유대 랍비 전통 문헌에 의하면,
이 휘장의 두께는 8~9인치 (약 20센티, 매우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져 있다)
높이는 60피트 (약18미터)
넓이는 20피트 (6미터) 이다.
그래서 이 무거운 휘장을 한번 설치하는 데는
유대인 제사장 3백 명이 한꺼번에 매달려야 했다고 한다.
이렇게 휘장이 크고 무거운 이유가 무엇인가?
죄인들이 함부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에 접근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2) '큰 소리'
저는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된 많은 설교를 들었는데
지금도 제가 잊을 수 없는 그 설교가 뭔가 하면 "큰 소리"라는 제목의 설교였어요.
성경신학에 좀 능통하신 분이 복음서에 나와 있는 '큰 소리'의 용례를 다 찾으셨어요.
예수님께서 언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까?
-풍랑을 잠잠케 하실 때, 큰 소리로 물을 꾸짖으셨습니다.
-군대 귀신들린 사람에게, 그 귀신들에게 주님께서 큰 소리로 책망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큰 소리는 무엇과 관계가 있느냐?
질병이나, 사단의 권세, 귀신들을 향해
주님이 책망하시고 그들을 제압 하시는데 사용하는 표현이 '큰 소리'로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큰 소리를 지르셨는데,
즉 사망의 권세를 향해서, 사단의 권세를 향해서, 죄의 권세를 향해서
주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그들을 책망하고, 제압하시면서
그 분은 죽음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큰 소리로 '아버지, 바로 당신 손에 내의 영혼을 맡깁니다'
이것은 두려움, 공포, 패배의 소리가 아니라
바로 승리 하시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고 신뢰하시고
그분이 맡기신 거라면 십자가까지 감당하신 분이
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향해 선포하신 큰 소리의 말씀이죠.
*그런데 마태, 마가복음은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고 외치셨다고 기록하죠.
그렇지만 위 성경신학자는, 성경에 자세히 기록은 안 되어 있지만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신 이후에
아마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책망, 제압하셨다'고 추측하는 거죠.
주3) ◑신약성경 총정리 해서 볼 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요?
▲1. 십자가는, "아들"입장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이었습니다.
그래서 눅22:42절, 예수님의 유명한 기도죠.
'아버지,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세월이 지난 후,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십자가 사건은, 아들 입장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이셨습니다.
▲2. "죄와 관련해서는"
십자가 사건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죄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 단호한 부정!
이것이 뭔가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가져다 주는 교훈이요, 의미가 됩니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외치셨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버리셨습니까?
요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독생자 일지라도
그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자리에서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불타는 진노를 퍼 부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 단호하게 심판 하시고
단호하게 부정하셨죠.
우리도 바로 이러한 태도를 죄에 대해서 가져야 됩니다.
▲3,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새로운 출애굽"을 예수님은 완성하셨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이 가장 강조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나누실 때도
'이것은 새 언약이다.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언약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죽음은, 새로운 출애굽의 완성입니다.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나누었던 대화에,
눅9:31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 새'
여기서 '별세'는 헬라어로 엑소더스 입니다. 엑소더스는 '나감, 길을 떠남'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새로운 출애굽(엑소더스)을 이루실 것입니다.
요19:30절을 보면, 이 말씀으로 예수님은 삶을 마무리 하시는데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새로운 출애굽,
그 구원의 역사를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이 이렇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롬3:24~26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pass over)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지은 죄를 간과(pass over)하심으로' 3:25 *pass over는 '유월'이란 말이죠.
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덮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pass over 하시는 거죠. 간과하십니다.
그래서 롬3:26절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이 일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셨습니다.
죄에 대한 단호한 부정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 나타내실 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자를, 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의 피 아래 있는 사람들도
이제는 의롭다 하려 하십니다.
그 사실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그 피 아래 있는
모든 우리들의 죄를, 주님이 패스 오버 하게 해 주셨어요.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성경에서 '나무에 달린 것은'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요,
구약의 관점으로 보면 '저주 받은 자'입니다.
왜 의로우신 분이 저주받은 자가 되셨습니까?
사도바울은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풀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기록합니다.
제가 성경 구절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이 구절입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왜냐면 저는 오랫동안 '아~ 내 삶이 결국은 이 저주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거 아닌가?'
또 제가 만났던 많은 분들이, '목사님, 저는 저주 받은 인생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과거에 제가 범했던 씻겨질 수 없는 죄 때문에
때로는 부모님들의 그런 실패 때문에 '나는 저주 받은 인생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을 저는 많이 만났어요.
근데 그런 우리를 풀어주시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어떻게 되느냐?
바로 저주가 pass over, 저주가 지나가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한 여자분이, 남편이 워낙 술을 마시고 난리를 치니까
이 여자분이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도망 오다시피 교회에 나왔어요.
제가 그 집에 심방 갔습니다. 그분의 첫 마디가
'목사님, 예수 믿으면 팔자가 바뀝니까?' 이게 저한테 던졌던 질문이었어요.
그때 제가 그분에게 드렸던 말씀이 '예, 예수 믿으면 팔자가 바뀝니다.'
'어떻게 바뀝니까?'
'저주 받을 팔자가, 살 팔 자로 바뀝니다!' 바로 이 말씀이죠.
예수님이, 내가 받아야 될 모든 저주를 다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의 저주에서 나를 풀어 주셨죠.
새로운 출애굽의 완성은 무엇이냐?
죄와 죽음과 사단의 권세 에서 나를 풀어 주셔서
의와 생명과 하나님의 권세로 나를 옮겨 주셨습니다.
이 '새로운 출애굽'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4. 네 번째로, 십자가 사건은 무엇이냐?
<하나님 사랑의 최고의 확증>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여러분이 이 구절은 꼭 외우셔야 돼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걸 제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위 구절을 계속 암송하시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최고 확정은, 여러분의 인생이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풀리는 거, 그거 아닙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무엇이냐?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 가에 대한 최고 확증입니다.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의 사랑'의 최고 확증은 무엇이냐? 바로 주님의 십자가 입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의심이 될 때마다, 나는 어디로 달려가야 되느냐?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달려가야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우리들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나요?
롬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누리자'로 번역하기 보다는 '누린다'가 더 정확합니다.
하나님과 평화를 우리는 누리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근데 이 사랑의 교제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이냐?
아무도 끊지를 못합니다.
이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에서, 우리를 끊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는 누군가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값주고 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생명의 값을 치르고 사셨기 때문에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놓지 않습니다.
이 사랑의 관계 속에 있는 우리를 누구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손과 인간의 손, 나의 손이 있다고 할 때,
하나님이 손을 악수하듯이 내밀으실 때
내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면, 이때 믿음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가 형성이 됩니다.
근데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이렇게 "악수하듯이" 이해를 하면
이것은 끊어질 수 있습니다. 내가 손을 놓아버리면, (손에 힘이 풀려서 놓아버리면)
하나님과 나의 사랑의 관계는 끊어져 버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두려움을 갖고 있죠.
'내가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 관계는 끊어져 버릴 것이다'
저도 오랫동안 저도 이런 두려움에 갇혀 있었어요.
근데 하나님이 저에게 정말 자유함을 주셨던 것이,
제가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 오셔서
'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악수하듯이 붙잡는 것이 아니야!
하나님의 손이, 마치 아버지가 어린 아기의 손을 꼭 붙잡는 것과 같아!'
내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려고 할 때,
하나님은 나의 손목을 딱 붙잡으십니다.
이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이러면 어떻게 되죠?
내가 아무리 손을 놔도, 하나님이 나의 손목을 붙잡고 계세요.
그리고 절대 내 팔을 놓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끔 내 팔을 흔들어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게 고난입니다.
한 번씩 흔들어 주시면, 나는 놀라가지고 그 아버지의 팔을 더 세게 붙잡게 돼죠.
그러나 사실은, 내가 세게 붙잡든지, 약하게 붙잡든지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강한 손'이, 어린 아들의 약한 팔을 붙잡고 계신 것입니다.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제가 이 말씀을 깨닫고 나서, 제 인생 미래에 대해서 확신하게 됐어요.
내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하나님께 붙잡힌 인생!
하나님이 절대로 놓지 않는 인생!
그래서 하나님은 그 분의 사랑을 통해서, 부족한 나도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복되게 만드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여러분이 서 있는 살이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인생!'
어차피 붙잡힌 인생인데... 그냥 까불지 말고, '내 팔자려니..' 하면서 사는 거죠.